2023년 6월 이후 최저부산 24개 단지 중 20곳 1순위 미달경기 두 달 연속 조사 이래 최저충남도 35개월 만에 최저 전국 1순위 청약 경쟁률이 6개월 연속 하락했다. 지난 9월에는 2023년 6월 이후 39개월 만에 최저치로 내려앉았다. 22일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9월 전국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5.15대 1로 전월(5.34대 1) 대비 0.19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달(7.78대 1)과 비교하면 2.63포인트 낮다. 전국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작년 5월 14.80대 1을 기록했다. 같은해 7월(9.08대 1)에는 한 자릿수에 들어섰고 15개월 연속 한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3월(6.99대 1)부터는 6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부산의 12개월 이동평균 경쟁률은 9월 0.67대 1로 2021년 조사 이래 처음으로 1대 1을 밑돌았다. 최근 1년간 부산에서 분양한 24개 단지 중 20곳은 1순위 접수 건수가 모집 가구 수에 못 미쳤다. 평균 경쟁률이 1대 1을 넘긴 단지는 4곳에 불과했다. 지난달 모집공고를 낸 부산의 2개 단지도 모두 평균 경쟁률이 1대 1을 밑돌았다.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금강펜테리움 에코리버’는 348가구 모집에 8건만 접수돼 0.02대 1을 기록했다. 수영구 ‘쌍용 더 플래티넘 센텀’도 46가구 모집에 27건이 접수돼 0.59대 1에 그쳤다. 경기와 충남도 경쟁률도 큰 폭으로 낮아졌다. 경기는 전월 2.37대 1에서 2.12대 1로 10.5% 하락하며 두 달 연속 조사 이래 최저치를 새로 썼다. 충남은 2.93대 1에서 2.53대 1로 낮아져 2023년 10월 이후 35개월 만에 가장 낮았고, 지난해 같은 달(6.86대 1)과 비교하면 63.1% 하락했다. 이 밖에 울산(3.62→2.44대 1), 광주(1.80→1.25대 1), 대전(9.06→8.66대 1)도 전월보다 낮아졌다. 반면 경남은 5.28대 1에서 6.63대 1로, 전북은 5.29대 1에서 5.55대 1로 상승했다. 단지별로 살펴보면 9월 전국에서 모집공고를 낸 22개 단지 중 13곳의 평균 경쟁률이 1대 1을 밑돌았다. 전월(15개 단지 중 6곳)보다 미달 단지 비율이 높아졌다.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역 푸르지오 그랑피크’(1438가구)는 1순위 1382가구 모집에 182건이 접수돼 0.13대 1의 저조한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날 모집공고를 낸 ‘천안 아이파크 시티’ 3·4단지(1628가구)도 각각 0.23대 1, 0.17대 1로 1대 1에 크게 못 미쳤다. 광주 ‘올 뉴 챔피언스시티 1차’(3216가구·1.01대 1)와 울산 ‘그랑라크 에일린의 뜰’(1153가구·1.02대 1)은 가까스로 1순위 모집 가구수를 채웠다. 김선아 리얼하우스 팀장은 “당첨만 되면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단지가 서울 일부로 좁아지면서 청약 대기수요 자체가 줄고 있다”며 “미분양이 쌓인 지방은 수요자가 기존 미분양 물량과 신규 분양을 함께 비교하기 때문에 분양가와 입지에서 뚜렷한 경쟁력이 없으면 청약자를 끌어들이기 어렵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지난 8월 주택법 일부 개정 후 충북지역에서 처음 공급되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오송역 헬로우시티’ 추진위는 오는 23일 주택홍보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에 나선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송역 헬로우시티’는 조합원 가입과 동시에 당첨자로 선정되는 선착순 방식으로 진행된다. KTX오송역 3번 출구에서 250여m 거리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49층, 4개동 에 아파트 480가구, 오피스텔 36실 등 총 516가구로 이뤄진다. 아파트는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 단일형으로 구성된다. 조합원 자격 요건은 조합설립인가 신청일로부터 충청북도에 6개월 이상 계속 거주하고, 해당 시점부터 입주 가능일까지 무주택이거나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1채를 소유한 세대주여야 한다. 또 본인 또는 배우자가 다른 지역주택조합이나 직장주택조합의 조합원이 아니어야 한다. 추진위는 조합원 모집 50%만 넘기면 가능한 조합설립인가를 오는 12월 신청할 예정이다. 또 내년 6월 사업계획승인을 신청해 내년 10월 아파트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 C17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토지 매매계약이 99.9%에 달하는 데다, 최근 주택법 개정에 따라 지역주택조합 사업 속도가 전반적으로 빨라지고 안정성 역시 높아진 상황이다. 개정 주택법은 지주택 조합원 모집신고 단계부터 사업 전체 토지에 대한 80% 이상의 소유권 또는 매매계약 체결을 의무화해 토지확보 비율이 높은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원활한 사업 진행이 예상된다. 과도한 추가 분담금 발생 가능성에 대한 통제 규정도 적용된다. 청주시는 오송역 헬로우시티의 토지매매계약 체결 사실 등을 확인하고 지난 7일 조합원 모집신고를 수리한 바 있다. 계약금은 분담금 총액의 10%이며 동·호수 배정은 사업계획승인 후 조합원 총회에서 의결된다. 관련기사
공사비 뛰자 고양창릉도 분양가 9000만원 ‘쑥’ 공공택지에서도 후속 분양 단지의 분양가가 앞선 공급 단지보다 높아지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공사비 상승으로 아파트 건설 원가가 오르면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에서도 가격 인상 흐름이 나타나는 모습이다. 2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고양창릉 공공분양 단지(이하 전용면적 84㎡ 기준) S4블록은 올해 7월 공공분양 공급가를 최고 8억6719만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지난해 1월 공급한 S5블록 최고가(7억7289만원)보다 9430만원 오른 금액이다. 일례로 김포 풍무역세권의 경우 지난해 10월 B5블록 ‘김포풍무역세권 호반써밋’의 최고 분양가가 7억150만원에 형성됐지만 올해 7월 B4블록 ‘호반써밋 풍무III’는 최고 7억6250만에 공급돼 9개월 만에 6100만원이 뛰었다.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서는 6월 공급된 ‘평택고덕우미린프레스티지’가 지난해 공급 단지보다 5750만원, 인천 검단신도시에서는 6월 공급된 ‘더샵 검단레이크파크’가 지난해 공급 단지보다 3630만원 높아진 수준이다. 공사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아파트 건설 원가도 올라간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실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기준 올해 8월 건설공사비지수는 138.74로 전년 동월보다 5.98% 상승했다. 지난해 8월 상승전환 이후 13개월 연속 올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15일부터 분양가 상한제 주택에 적용되는 기본형건축비를 직전 고시인 ㎡당 223만7000원에서 232만8000원으로 4.07% 인상한 바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최근 공공택지에서도 후속 공급 단지의 분양가격이 앞선 단지보다 높아지는 사례가 이어지는 만큼 내 집 마련을 계획하는 실수요자라면 막연히 기다리기보다는 현재 공급되는 단지의 상품성을 종합적으로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관련기사
대치동 평당 아파트 평균 1억530만원강남 평균 9850만원보다 680만원 높아안양 평촌도 안양 평균보다 756만원↑“교육여건, 가장 중요한 입지 조건” 자녀 교육에 진심인 학부모의 심정을 대변하듯 대규모 학원가 일대의 집값이 지역 평균보다 수억 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서울 대표 학원가인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억530만원으로 강남구 평균인 9850만원보다 680만원 높았다. 전용면적으로 환산하면 84㎡ 한 채에 약 2억3120만원 높은 셈이다. 서울 양천구 목동 역시 3.3㎡당 평균 6630만원으로 양천구 평균 5507만원보다 1123만원 웃돌았다. 같은 방식으로 환산하면 전용 84㎡ 기준 가격 차이는 약 3억8182만원에 달한다. 이 같은 흐름은 경기 지역에서도 확인된다. 경기권 대표 학원가로 꼽히는 경기 안양시 평촌동의 경우 안양시 평균보다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평촌동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3641만원으로 안양시 평균 2885만원보다 756만원 높았다. 전용 84㎡ 기준 약 2억5704만원 차이다. 화성에서도 동탄1신도시 학원가가 형성된 반송동과 화성시 전체의 가격 차이가 확인됐다. 반송동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2335만원으로 화성시 평균 2003만원보다 332만원 높았다. 전용 84㎡ 한 채에 약 1억1288만원 비싼 셈이다. 수도권 못지 않은 학원가로 꼽히는 대구 수성구 범어동 역시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3079만원으로 대구 평균 1185만원보다 1894만원 높았다. 전용 84㎡형 기준으로 환산하면 가격 차이는 약 6억4396만원으로 수도권보다 컸다. 특히 안양 평촌동, 화성 반송동, 대구 범어동은 최근 집값 변동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평촌동은 2025년 9월부터 2026년 9월까지 547만원 올라 안양시 평균(375만원)을 웃돌았고, 동탄 학원가가 형성된 화성시 반송동도 295만원 상승해 화성시 평균(232만원)을 상회했다. 대구 범어동 역시 274만원 올라 대구 평균 상승액(21만원)과 큰 차이를 보였다. 주요 학원가 지역이 지역 평균보다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는 가운데, 평촌·동탄·범어동에서는 가격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비해 대치동은 같은 기간 412만원 올라 강남구 평균 상승액(499만원)을 밑돌았다. 목동도 380만원 상승해 양천구 평균(412만원)보다 오름폭이 작았다. 이들 두 지역은 이미 오랜 기간 높은 집값을 형성해온 만큼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낮은 지역에 비해 최근 상승폭이 크지 않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주택시장의 주 수요층이라 할 수 있는 학부모 세대에게 교육여건은 가장 중요한 입지 조건 중 하나”라면서 “특히 ‘라이딩’ 문화가 일반화될 만큼 사교육 열풍이 뜨거운 상황에 대규모 학원가와의 인접 여부는 집값을 크게 좌우하는 요소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10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값 동향세 부담에 강남 3구는 하락세 이어져강북구 등 실수요자 중심…상승세 견인성북구 보문등 등 신고가 거래 ‘속속’ 서울 아파트시장에서 강남권과 비강남권의 온도 차가 뚜렷해지고 있다. 강남권을 중심으로 가격 조정이 나타나는 가운데 역세권과 대단지 등 주거 여건이 양호한 지역에서는 여전히 매수세가 이어지면서다. 22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19일 기준) 서울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13%로 전주(0.16%)와 비교해 상승폭이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도 0.08% 오르며 비슷한 흐름을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0.20%→0.16%), 지방(0.01%→0.01%) 등이다. 부동산원 측은 “일부 지역에서는 매매 가격이 하락 조정된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며 “정주 여건이 양호하고 수요가 이어지는 대단지, 역세권과 중소형 규모 등을 중심으로 상승하며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짚었다. 고가 주택이 많아 향후 세제개편이 이뤄지면 세 부담 증가가 예상되는 강남 3구를 중심으로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초구(-0.32%)는 서초·잠원동 대단지 위주로, 강남구(-0.31%)는 압구정·역삼동 위주로 하락했다. 다만 실수요자들의 수요가 몰리며 강북구 등에서는 여전히 매수세가 활발한 모습이다. 성북구(0.36%)는 정릉·하월곡동 역세권 위주로, 서대문구(0.36%)는 홍은·홍제동 대단지 위주로, 중구(0.35%)는 중림·신당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도봉구(0.33%)는 창·쌍문동 위주로, 중랑구(0.31%)는 신내·면목동 위주로 상승하며 오름세를 견인했다. 일례로 성북구 석관동 ‘두산’ 84㎡는 지난 17일 11억4700만원에 손바뀜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보문동6가 ‘보문파크뷰자이’ 45㎡ 또한 19일 11억원에 팔리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지난 6월 동일면적이 10억3000만원 매매된 점을 고려하면 불과 약 4개월 사이 7000만원이 뛴 것이다. 경기(0.21%)에서는 화성 병점구(0.65%)는 병점·반월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화성 동탄구(0.57%)는 반송·장지동 대단지 위주로, 안양 동안구(0.56%)는 호계·비산동 위주로 상승했고, 인천은 0.02%로 전주(0.03%)와 비교해 0.01%포인트 줄었다. 이에 따라 이 기간 수도권 전체로는 0.16% 올랐다. 이 기간 지방에서는 대전(0.02%→0.03%), 부산(-0.01%→-0.02%) 등으로 4대 광역시가 0.00%에 머물렀다. 한편 전국 전세가는 0.11% 오르며 전주 대비 상승했다. 이 기간 서울 전세가는 0.16%로 전주와 비교해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원 측은 “국지적으로 하향 조정된 거래가 발생한 가운데, 임차 수요기 견고한 대단지와 역세권을 중심으로 상승하는 등 서울 전체 전셋값이 올랐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서울 매매 0.13%·전세 0.16% 동반 상승일부 단지선 전세보증금 상승액이 집값 상승액 웃돌아“매물 부족에 전세 유지·매수 모두 부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89주 연속 상승하는 가운데 전세 매물 부족까지 겹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 압박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서울 일부 아파트에서는 매매가격 상승액보다 신규 전세보증금 상승액이 더 큰 사례까지 나타났다. 매수를 미루고 전세를 유지하려 해도 새 계약에 필요한 보증금이 늘면서 무주택자의 선택 부담이 커지고 있다. 2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셋째 주(19일 기준)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3%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 0.16%보다 줄었지만 89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성북구와 서대문구가 각각 0.36% 올라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중구(0.35%), 도봉구(0.33%), 중랑구(0.31%)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강남구(-0.31%)와 서초구(-0.32%), 송파구(-0.13%)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고가 아파트 밀집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나는 사이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비강남권으로 상승세가 확산하는 양상이다. 올해 누적 매매가격 상승률도 성북구가 16.10%으로 서울에서 가장 높았다. 서대문구(13.67%), 강서구(12.89%), 구로구(12.74%), 노원구(12.57%)가 뒤를 이었다. 서울 전세가격 역시 상승 흐름이 이어졌다. 이번주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0.16% 올랐다. 성북구가 0.36%로 가장 많이 올랐고 노원구(0.31%), 도봉구(0.28%), 중랑구(0.27%), 서대문구(0.24%) 순이다. 반면 서초구는 -0.10%로 하락세를 보였다. 실거래가를 보면 일부 단지에서는 올해 신규 전세보증금의 상승폭이 매매가격 상승폭보다 큰 사례도 나타났다. 노원구 중계동 건영3 전용 84㎡는 올해 1분기 평균 매매가격 12억3833만원에서 3분기 12억9300만원으로 5467만원 올랐다. 같은 기간 신규 전세보증금은 7억1023만원에서 8억3571만원으로 1억2549만원 상승했다. 매수를 미루고 임차시장에 남더라도 신규 전세계약의 보증금 부담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는 의미다. 올해 집값이 가파르게 오른 성북구와 서대문구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확인됐다. 성북구 길음뉴타운4단지(e편한세상) 전용 84㎡는 올해 1분기 대비 3분기 평균 매매가격이 1억1025만원 오른 반면, 신규 전세보증금은 2억6833만원 상승했다. 서대문구 DMC래미안e편한세상 전용 84㎡ 역시 매매가격 상승액은 6665만원, 신규 전세보증금 상승액은 1억132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전세가격이 더 크게 뛰는 원인으로 매물 부족을 지목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지금의 전세시장은 가격 불안이 아니라 매물 불안”이라며 “전세 매물을 구하기 어려운 무주택자들이 매수 압박을 받거나, 늘어나는 금융 부담을 져야 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경기도 아파트가격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번주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은 0.21% 상승해 서울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화성 병점구가 0.65%로 가장 많이 올랐고 화성 동탄구(0.57%), 안양 동안구(0.56%), 성남 분당구·군포시(0.53%), 수원 영통구(0.52%) 순이다. 규제지역인 동탄구와 안양 동안구, 분당구뿐 아니라 이들과 인접한 병점구와 군포시에서도 상승세가 이어졌다. 남혁우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원은 “실수요자들이 서울과 인접한 경기 인기지역 또는 비규제지역으로 가성비 지역을 찾아 지속적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이고, 이는 서울의 가격강세현상이 경기도로 본격적으로 확산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당분간 규제지역 구분없이 경기도의 가격 강세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전북 아파트값 2.42% 상승지방권 평균 0.22% 웃돌아지역 간 가격 ‘키 맞추기’ ‘두산위브 트레지움 익산’ 내달 공급 지방 주택시장의 지역별 온도차가 갈수록 뚜렷해지는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 내 아파트가격이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여 눈길을 끈다. 시장 침체로 전반적인 보합권에 머물고 있는 지방 주택시장에서 전북은 지방 9개 시·도(광역시 제외)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22일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지방 9개 시·도(광역시 제외) 중 전북은 2.42%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지방권 전체 평균 상승률은 0.22%에 그쳤다. 전북의 상승률은 2위 충북(1.16%)과 3위 경남(1.12%)의 2배를 웃돌았다. 전북 아파트값 상승은 전주시가 견인했다. 전주는 5.06%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전북 전체의 가격 상승 흐름을 주도했다. 업계에서는 전주가 지역 내 실수요와 투자 수요를 함께 흡수하면서 전북 지표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전주의 집값이 크게 오르면서 인접한 군산·익산 등에서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낮은 인접 지역으로 주택 수요가 이동하면서 지역 간 집값 격차가 좁혀지는 이른바 ‘키 맞추기’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관측이다. 특히 익산은 산업단지가 밀집돼 일자리가 풍부한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인근 지역 통근 직장인은 물론, 주거비에 부담을 느낀 수요까지 흡수할 대체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전주 집값이 크게 오른 뒤 익산 집값도 뒤따라 상승한 사례가 확인할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2020년 전주 아파트값이 약 10% 상승하는 동안 익산은 1%대 상승에 그쳤다. 그러나 이듬해인 2021년에는 익산 아파트값이 약 14% 오르며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최근에는 두 지역 간 가격 격차가 다시 벌어지고 있다. 2024년 4월까지 ㎡당 60만원대(한국부동산원) 수준이었던 전주와 익산의 아파트 가격 차이는 지난달 130만원 이상 벌어졌다. 전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낮은 익산으로 주택수요자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시장과 업계가 기대하는 이유다. 여기에 최근 반도체 산업 육성 호재도 익산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지난 9월 발표한 ‘반도체 소재·케미컬 소부장 특화단지’에는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와 익산국가산업단지가 포함됐다. 광주에서도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 기대감 속에 아파트값이 9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과거 전주와 익산·군산은 일정 수준의 아파트 가격 격차를 유지해 왔으나, 최근 전주 집값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그 격차가 과거보다 두 배 이상 확대됐다”며 “익산과 군산은 산업단지 등 풍부한 일자리 기반을 갖춘 도시인 만큼, 상대적으로 경쟁력 있는 가격이 부각되면서 향후 지역 간 집값 격차를 좁히는 이른바 ‘키 맞추기’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두산건설이 오는 11월 전북 익산에서 ‘두산위브 트레지움 익산’을 공급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동산동 일원 세경1차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으로 공급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6개동 총 591가구 중 전용 59·84㎡ 25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향후 입주민은 단지와 인접한 주요 도로망을 통해 전주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익산 제1국가산업단지와 익산 제2일반산업단지 등 주요 산업단지도 가깝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사업지가 위치한 동산동·마동 일대는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 공급과 도시공원 조성 등이 맞물리며 익산의 신흥 주거권역으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익산 자이 그랜드파크’, ‘익산 풍경채 어바니티’와 함께 총 3588가구 규모의 브랜드 주거벨트를 형성하면서, 익산의 새로운 주거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문화재청, 2010년 세운지구 전체 심의 지정2017년 규정 삭제…다른 구역들 개발 진행세운4만 15차례 심의, 22년째 미착공주민들 “4구역만 유산영향평가 요구해”누적 사업비 8000억, 매달 이자만 20억 서울 종로구 세운4구역 주민들이 세계유산영향평가를 강제하지 말라며 국가유산청에 공개질의서를 보냈다. 과거 세운지구 전체에 적용됐던 문화재 심의 규정을 없애 다른 구역은 개발을 진행했는데 세운4구역에만 세계유산영향평가를 요구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주장이다. 22일 세운4구역 주민대표회의는 국회 국정감사를 맞아 국가유산청장에게 공개질의서를 보내고 세계유산영향평가를 요구하는 법적 근거와 다른 세운지구와의 형평성 문제 등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주민들은 “유산청이 법률상 의무가 없는 세계유산영향평가를 강제하고 있다”며 “법적 근거 없는 인허가 방해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세운지구 전체 문화재 심의 대상, 2017년 규정 삭제주민들이 문제 삼는 것은 문화재 심의 기준의 변화다. 세운지구는 종묘 주변 문화재보호구역(100m) 밖이지만 2010년 당시 문화재청(현재 국가유산청)은 세운2·3·4·5구역과 세운6-1~6-4구역 등 세운지구 전체를 별도 문화재 심의 대상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세운3-4·3-5·3-6·3-7구역과 세운6-3구역 등이 문화재 심의를 받았다. 세운3-5구역은 2016년 역사문화환경 저해 우려로 심의가 부결돼 건축행위가 중단됐다. 세운4구역 역시 15차례 문화재 심의를 거쳤지만 사업성을 확보하지 못해 개발이 장기간 중단됐다는 게 주민들의 설명이다. 그러나 2017년 1월 문화재청은 세운지구 전체에 적용했던 별도 심의 조항을 삭제했다. 당시 문화재청은 문화재 보존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없어 문화재 영향검토를 생략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자체 처리하도록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세운3-4·3-5구역은 같은 해 2월 문화재 심의 요청을 취하했고, 문화재청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이후 이들 구역은 별도 문화재 심의 없이 개발을 진행했다. 2024년 세운3-2·3구역과 세운5-1·3구역이 사업시행계획 변경인가를 받을 때도 문화재 심의나 세계유산영향평가 요구는 없었다는 게 주민 측 설명이다. 세운4구역만 유산영향평가 요구…주민들 “다른 잣대 적용”하지만 세운4구역에는 다른 기준이 적용되고 있다는 게 주민들의 주장이다. 국가유산청은 올해 5월 세운4구역에 세계유산영향평가 실시와 인가 절차 유보를 명령했다. 종묘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되돌리기 어려운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 우려된다는 이유였다. 주민들은 “같은 세운지구의 3구역과 5구역에는 요구하지 않은 세계유산영향평가를 왜 4구역에만 명령하느냐”며 법적 근거를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세운4구역은 종묘 경계에서 약 170m 떨어져 있어 법정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100m) 밖에 있다. 이에 2017년 문화재청은 문화재 보존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없다며 세운지구의 별도 심의 조항을 삭제했다. 2023년 2월에는 세운4구역에 대한 문화재청 협의 기준도 의무적 이행사항이 아니라고 공식 회신했다. 주민대표회의는 “국가가 스스로 문화재 보존에 영향이 없다고 해놓고 이제 와서 정반대의 잣대를 들이대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민들은 사업시행인가까지 마친 세운4구역의 매장유산 보존방안 심의가 잇따라 보류된 점도 문제로 꼽았다. 세운4구역은 올해 6월 사업시행계획 변경인가를 받았지만 지난 8월과 9월 매장유산 심의가 보류되면서 착공 등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못하고 있다. 주민들은 “지난 2년간 약 3만1000㎡ 부지의 정밀발굴조사를 마쳤다”며 “세계유산영향평가와 매장유산 심의를 분리해 진행해달라”고 요구했다. 세운4구역은 2004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22년째 착공하지 못하고 있다. 주민대표회의에 따르면 금융비용 등을 포함한 누적 사업비는 약 8000억원, 매월 발생하는 이자비용은 20억원이 넘는다. 관련기사
서울시 성북구 성북동 3-38 일대에 재개발을 통해 최고 22층 높이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성북동 3-38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에서 북악산 방향으로 올라오면 성북로 북측에 위치한 노후 주거지다. 좁은 골목과 급경사로 인해 보행 및 차량 통행이 불편하고 소방차 접근마저 어려워 화재에 취약할 뿐 아니라 심각한 주차난 등으로 정비가 시급한 지역이다. 대상지엔 재개발을 통해 최고 22층, 약 1070가구 규모의 주거단지가 지어진다. 대상지는 광화문과 을지로 등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고, 성북초·홍익중고와 한양도성·북악산 등 우수한 교육·자연·문화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번 신속통합기획은 이런 입지적 장점을 살리면서 급경사, 문화재 높이 규제, 학교 일조 영향, 종교시설 입지 등 지역적 제약을 극복하여 성북동의 정취, 자연과 역사·문화를 품은 주거단지로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우선 원활한 차량 진출입을 위해 성북로16길을 넓히고, 성북로에서 성북로16길로 좌회전 진입이 가능하도록 교차로를 개선해 단지·기존 주거지역의 접근성을 높인다. 단지 내부를 관통하는 성북로14길은 좁고 경사가 급한 보차혼용도로로,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일부 구간을 폐지하고 구역 북측에 대체도로를 신설한다.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원도 조성한다. 특히 지형이 높은 공원 상단에는 남산타워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 공간을 확보하고, 성북로에서 공원으로 이어지는 보행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최대 61m의 지형 고저차를 고려해 구릉지형에 순응하는 대지조성 계획을 수립했다. 지형과 단차를 활용해 테라스하우스, 주민공동시설도 배치했다. 성북로 경관은 유지하면서 고유한 가로 특성을 살린 가로활성화계획을 통해 주변 지역과 연계되는 열린 단지를 구현할 계획이다. 주요 보행 결절점에는 개방 공간을 마련해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주민과 방문객의 휴식과 교류를 지원한다. 관련기사
미래에셋 보유 매각가 8천억자문사 선정 위해 제안서 발송 서울 중구에 위치한 랜드마크 오피스 빌딩 스테이트타워남산이 본격적인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소유주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매각자문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하면서다. 사실상 올해 마지막 대형 오피스 매물로 꼽히는 만큼 부동산 자문사들과 실질 원매자가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근 국내외 부동산 자문사들을 대상으로 RFP를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입찰은 오는 11월 초까지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내년 초께 이뤄질 것으로 업계는 전망한다. 매각 가격은 3.3㎡당 4000만원, 총 8000억원 이상으로 예상된다. 여의도ABL타워를 비롯해 주요 대형 오피스 매물들이 새 주인을 찾아가는 가운데, 연말 매각에 돌입하는 사실상 마지막 물건으로 분류된다. 이미 국내외 부동산 자문사 다수가 입찰에 응한 것으로 전해진다. 본입찰 과정에서도 다수 원매자가 참여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에는 숏리스트만 6곳을 선정해 본입찰 단계로 넘어갔다. 이지스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최종 2파전을 벌였다. 스테이트타워남산은 중구 회현동의 랜드마크급 오피스 빌딩이다. 2011년 신세계백화점 본점 인근 대연각타워 맞은편에 문을 열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2012년 약 4000억원에 선매입했다가 2014년 말 아부다비투자청(ADIA)이 약 5300억원에 인수했다. 2019년에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5886억원에 매입했다. 스테이트타워남산의 가장 큰 특징은 탄탄한 임차 수요다. 현재 한국투자공사(KIC)와 글로벌 컨설팅회사 베인앤드컴퍼니, 한국화이자제약, BMW코리아 등이 입주해 있다. [박제완 기자] 관련기사
3분기 서울 A급 오피스 공실률이 한 분기 만에 3.1%로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중대범죄수사청 입주 효과에 더해 강남과 여의도에서도 프라임 자산을 중심으로 견조한 임차 수요가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21일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 코리아가 발표한 ‘2026년 3분기 서울 상업용 부동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3대 업무권역 평균 공실률은 전 분기보다 1.1%포인트 하락한 3.1%로 집계됐다. 도심 권역은 중대범죄수사청의 르네스퀘어 전체 임차에 힘입어 공실률이 5.1%로 낮아졌다. 다만 이 거래가 3분기 도심권역 전체 임대차의 약 82%를 차지했다. 강남은 공실률 1.0%를 기록한 가운데 3대 권역 중 임대차 활동이 가장 활발했으며 IT 기업이 권역 내 임대차의 67%를 차지했다. 여의도 공실률은 1.7%로 파크원타워1과 FKI타워 등에서 금융권 임차가 이어졌다. 투자 시장은 대형 오피스 거래가 주도했다. G1서울과 파인애비뉴 A동, 강남358타워 등의 거래에 힘입어 오피스 투자 규모는 7조 원을 웃돌며 전체의 73%를 차지했다. 3분기 전체 투자 규모는 9조 6488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약 5%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약 4% 감소했다. 서울 A급 오피스의 명목 임대료는 ㎡당 월 4만 1671원으로 전 분기보다 0.4% 오르는 데 그쳐 2021년 2분기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3분기 신규 임대차 규모는 11만 7521㎡로 지난해 이후 분기 평균 수준을 유지했다. 리테일 시장에서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소비 확대로 백화점과 주요 가두상권이 성장세를 이어갔다. 성수 공실률은 전 분기보다 2.1%포인트 낮아진 1.3%를 기록했고, 임대료는 전년 대비 13% 상승했다. 최수혜 CBRE 코리아 리서치 총괄 상무는 “이번 분기에는 도심 신규 공급 자산의 공실 흡수가 진행되고 강남과 여의도에서도 프라임 자산을 중심으로 임차가 이어지면서 서울 오피스 시장의 견조한 임차 수요를 확인했다”며 “다만 두 차례의 기준금리 인상과 조달금리 상승으로 일부 거래가 지연되고 수익률의 추가 상승 압력도 커지고 있어 향후 입지와 임차 안정성 등 자산의 기초 여건에 따른 시장 차별화도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올해 사실상 마지막 대형 오피스 매물부동산 자문사 입찰 몰릴 듯8000억원대 매각가격 예상 [본 기사는 10월 21일(14:36) 매일경제 자본시장 전문 유료매체인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랜드마크 오피스빌딩인 스테이트타워 남산이 본격적인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소유주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매각자문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하면서다. 사실상 올해 마지막 대형 오피스 매물로 꼽히는 만큼 부동산 자문사들과 실질 원매자들이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근 국내외 부동산 자문사들을 대상으로 RFP를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입찰은 11월초까지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내년 초쯤 이뤄질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매각가격은 3.3㎡당 4000만원, 총 8000억원대 이상으로 예상된다. 여의도 ABL타워를 비롯해 주요 대형 오피스 매물들이 새 주인을 찾아가는 가운데, 올해 연말 매각에 돌입하는 사실상 마지막 매물로 분류된다. 이미 국내 및 해외 부동산 자문사 다수가 입찰에 응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2018년 매각 당시에는 존스랑라살(JLL)과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가 매각자문사로 참여했다. 본 입찰 과정에서도 다수 원매자들이 참여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8년 매각 당시에는 숏리스트만 6곳을 선정해 본입찰 단계로 넘어갔다. 이지스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최종 2파전을 벌였다. 스테이트타워 남산은 서울 중구 회현동에 위치한 랜드마크급 오피스 빌딩이다. 2011년 6월 신세계백화점 본점 인근 대연각타워 맞은편에 문을 열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2012년 약 4000억원에 선매입했다가 2014년 말 아부다비투자청(ADIA)이 약 5300억원에 인수했다. 5년 뒤인 2019년에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5886억원에 인수했다. 매각가격은 3.3㎡ 당 2900만원으로 당시 도심권역(CBD) 기준 최고가를 기록했다. 자산의 가장 큰 특징은 탄탄한 임차수요다. 현재 한국투자공사(KIC)와 글로벌 컨설팅회사 베인앤드컴퍼니, 한국화이자제약, BMW코리아 등이 입주해있다. 서울을 찾는 외국인관광객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인근 상권이 회복되고 있다는 점도 호재다. 스테이트남산타워는 서울 지하철 4호선 명동역 인근으로 회현역과도 도보권이다. 한편 오피스 시장에서는 스테이트타워 남산을 비롯해 서울 도곡동 바디프랜드 본사 건물, 서울 종로구 D타워 효제 등이 매각 초기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관련기사
신도시 용적률 250%로 상향인천 계양지구·고양 창릉 등이미 착공한 곳은 적용 제한적광명 등 개발계획 조정하면3.8만가구 추가 공급 가능홍지선 장관은 일산 찾아가"재건축 지금보다 속도내야" 정부가 3기 신도시 평균 용적률을 250% 이상으로 높여 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광명시흥'과 '화성진안' 등 사업 초기 단계의 후발 지구를 적용 대상으로 살펴보고 있다. 이미 착공과 분양이 진행된 단지는 설계 변경이 어려운 반면, 아직 개발계획을 조정할 여지가 있는 지구에서는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다. 다만 향후 기반시설 확충 등이 영향을 줄 수 있어 공급 물량 확대와 사업 속도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21일 정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기존 3기 신도시 공급 일정을 유지하면서 광명시흥과 화성진안을 용적률 상향 대상 지구로 검토 중이다. 전날 이성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인천 계양신도시 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현재 206%인 3기 신도시 평균 용적률을 250%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보고했다. 용적률이 오르면 착공 예정 물량은 17만2000가구에서 21만가구가량으로 3만8000가구가 늘어난다. 우선 광명시흥지구는 토지 보상 절차가 진행 중인 만큼 향후 개발계획을 조정할 여지가 있는 지역으로 꼽힌다. 경기 광명시와 시흥시에 걸친 이 지구는 약 1271만㎡ 용지에 6만7000가구를 공급하는 3기 신도시 최대 사업지다. 2024년 12월 지구계획이 승인됐으며, 지난 7월 토지 보상 절차에 착수했다. LH는 2027년 말 착공, 2031년 최초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화성진안지구는 지구계획이 수립되지 않아 용적률 상향을 반영할 여지가 더 크다. 경기 화성시 진안동·반정동 일대 약 452만㎡에 2만9000가구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지난 7월 주민 대상 보상설명회가 열렸다. 다만 구체적인 용적률 상향 폭과 추가 공급 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외에도 의왕·군포·안산이 보상 절차를 앞두고 있고, 화성봉담3지구도 지난해 말 지구계획 승인을 받은 상태다. 국토부 관계자는 "용적률을 250% 이상으로 높이는 방안은 세부 검토가 필요하고, 이미 발표한 공급 물량에 지장을 초래하면서까지 용적률을 높일 수는 없다"면서도 "상대적으로 계획 변동과 관련해 좀 더 유연한 지역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인천계양·고양창릉·하남교산·남양주왕숙2·부천대장 등 먼저 사업이 진행된 3기 신도시는 이미 일부 주택 착공이 이뤄져 용적률 조정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다. 그간 전문가들도 3기 신도시 용적률 상향 필요성을 제언해 왔다. 정재훈 단국대 도시계획·부동산학부 교수가 이달 한국도시부동산학회에서 발표한 시뮬레이션 결과 3기 신도시 공동주택용지 평균 용적률을 제3종 일반주거지역 법정 상한인 300%까지 늘릴 경우 공동주택 공급 물량은 20만8569가구로, 기존보다 6만3677가구 늘어나는 것으로 추산됐다. 관건은 용적률 상향으로 늘어나는 주택을 언제 실제로 공급할 수 있느냐다. 정부는 지난 8월 2030년까지 3기 신도시 공공주택 물량의 90%를 착공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다. 용적률을 높이려면 기존 지구계획에 반영된 주택 공급 규모와 토지이용계획 등을 조정해야 할 수 있다. 늘어나는 인구에 맞춰 기반시설 수용 능력도 다시 따져봐야 하는 만큼 사업 일정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김진유 경기대 도시교통공학과 교수는 "아직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지 않은 곳은 별도의 절차 없이 기존 절차에서 용적률 상향을 반영할 수 있다"면서도 "가구 수가 크게 늘어나면 학교를 추가로 신설해야 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임대주택을 늘릴 경우 사업시행자 입장에서 비용 부담 등을 검토하는 과정에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홍지선 국토부 장관은 이날 경기도 고양 일산신도시를 찾아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은 노후 주거환경 개선과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기준 용적률과 관련한 재검토가 진행 중인 만큼, 고양특례시는 합리적인 개선 방향을 조속히 정리해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곽은산 기자] 관련기사
반도건설이 23일 인천 계양신도시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아파트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투시도)와 상업시설 '시간(時間)'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21일 밝혔다. 카이브 유보라는 인천계양 공공주택지구 AC3블록(614가구)과 AC4블록(496가구)에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전용면적 84~93㎡, 총 111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인천 도시철도 1호선 박촌역과 가깝고, 계양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3정거장 만에 이동할 수 있어 서울 접근성이 높다. [곽은산 기자] 관련기사
3기 신도시 첫 입주 계양지구 방문2030년까지 공공주택 90% 착공 주문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3기 신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입주가 시작되는 인천 계양지구를 찾아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일 것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인천 계양지구에서 입주예정자 및 도시·교통 전문가들과 주택 공급 현장 간담회를 열고 신도시 조성 현황을 점검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인 아파트 옥상에서도 현장을 살펴봤다. 이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3기 신도시에서의 신속한 주택 공급이 부동산 정책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계속 드리는 말씀이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속도”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2022년부터 작년까지 알 수 없는 이유로 신규 주택 인허가와 착공이 절반 가까이 줄었다”며 “주택 인허가 후 공급까지 3년 정도 걸리다 보니 지금부터 공급 부족이 생겨나고 있다. 신규 공급을 최대한 당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노력을 많이 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추가로 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내 공급 공백을 메워가야 한다”며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 기관은 지난 8월에 발표한 목표대로 2030년까지 3기 신도시 공공주택 물량의 약 90%를 착공할 수 있게 혼신의 힘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또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모든 절차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실제 착공 계획이 하루라도 더 앞당겨지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계획 수립과 토지 보상 등 전 단계에 걸쳐 속도를 최대한 끌어올려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런 목표를 방해하는 제도나 규제가 있다면 다 고쳐야 한다”며 “이 자리에서 허심탄회하게 논의해달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인천 계양이 자신의 과거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였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입주하신 분들께 축하를 드린다. 3기 신도시 주택 공급의 첫 결실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저도 원래 여기서 출퇴근하던 사람으로서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2년 전 대규모 입주에 전셋값 하락이번엔 집주인 실거주에 매물 감소전용 59㎡ 전세 6억→13억 급등강동·송파·하남 전세시장 긴장 국내 최대 재건축 단지인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의 첫 전세 계약 만기가 다가오면서 송파·강동 및 하남 일대 임대차 시장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대규모 입주 여파로 주변 전셋값을 눌렀던 2년 전과 달리 집주인들의 실거주 입주와 매물 감소가 맞물리며 인근 지역 전세난을 자극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2일 부동산 중개업계에 따르면 지난 2024년 11월 입주를 시작한 올림픽파크포레온은 오는 11월부터 순차적으로 첫 2년 전세계약 만기를 맞는다. 통상 입주 2년 차에는 계약 갱신과 퇴거, 신규 계약이 맞물리며 임대차 거래가 활발해지지만 현장에서는 전세 매물이 크게 줄어든 상태다. 전세 매물 감소의 주된 원인으로는 집주인들의 실거주 요건과 세제 혜택이 꼽힌다. 전체 가구 중 4786가구인 일반분양 물량에는 2년의 실거주 의무가 적용된다. 실거주 의무가 최초 입주 가능일로부터 3년 이내로 유예되면서 입주 당시 전세를 놓았던 집주인들도 오는 2027년 11월 이전에는 실입주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시장에는 거주 기간이 제한된 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실거주 의무가 없는 조합원 역시 양도소득세 장기보유특별공제 등 세제상 혜택을 받기 위해 실입주를 택하는 경우가 늘었다. 여기에 대출 규제 여파로 상급지 이동이 어려워진 기존 거주 소유자들까지 자가 거주를 유지하면서 임대 물량 잠김 현상을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매물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가운데 전셋값은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입주 초기 6억원 안팎에 형성됐던 전용면적 59㎡ 전세 보증금은 최근 13억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8억~9억원대였던 전용 84㎡ 역시 16억5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집주인의 실거주로 계약 갱신이 어려워진 세입자들은 동일 단지 내 재계약을 위해 수억원의 추가 자금을 마련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현장에서는 임대인과 임차인 간 계약 기간을 둘러싼 의견 차이나 이사 비용 협의 등의 마찰도 나타나는 모양새다. 한 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임대인의 실입주 통보로 재계약이 불발된 임차인들이 대체 주거지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추가 대출이 쉽지 않은 환경에서 보증금 증액이나 월세 전환을 타진하는 사례가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자녀 전학 문제로 이사가 불가능한 학부모 세입자들의 고민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단지 내 거주 중인 한 학부모는 “아이들 학교 문제 때문에 당장 다른 동네나 인접 지역으로 이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울며 겨자 먹기로 월세 전환을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전문가들은 세제 및 대출 규제 영향으로 소유주의 실거주 경향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임대차 계약 만료 시점에 맞춰 집주인의 매도 압박이나 실입주 요구가 이어지면 계약갱신청구권을 쓰지 못한 세입자들의 주거 이동이 불가피하다”며 “이같은 규제 기조가 지속되는 한 임대 시장의 매물 감소와 이로 인한 세입자들의 주거 불안은 당분간 계속될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관련기사
서울 종로구 종묘 맞은편 세운4구역 주민들이 국가유산청의 세계유산영향평가 요구와 정비사업 인허가 유보 조치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국가유산청이 과거 정부 및 자청이 내린 공식 행정지침과 유권해석을 스스로 뒤집고 법적 근거가 박약한 잣대를 대며 사업을 차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2일 세운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주민대표회의는 국가유산청장을 수신인으로 하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들을 참조인으로 명시한 공개질의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주민대표회의는 국정감사 종합감사 참고자료 활용을 고려해 오는 10월 21일까지 관련 법령 조문 및 문서번호를 첨부한 명확한 서면 답변을 요구했다. 주민대표회의는 공개질의서를 통해 행정의 신뢰성 훼손 문제를 가장 먼저 지적했다. 주민 측은 “세운4구역은 종묘 경계에서 약 170m 떨어진 부지로 법정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100m)은 물론 세계유산지구 범위 밖에 위치해 있다”며 “국가유산청은 2017년 1월 고시 제2017-7호를 통해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별도 심의 조항을 삭제하면서 ‘지정문화재 보존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없는 행위이므로 지자체에서 자체 처리함’이라고 공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3년 2월 국민신문고 질의에서도 문화재청 협의 기준이 의무적 이행사항이 아님을 재확인해주어 이를 신뢰하고 사비 8000억원을 들여 3만 1000㎡에 달하는 부지의 정밀발굴조사를 마치고 전시공간까지 마련했다”면서 “그런데 갑자기 올 5월 ‘종묘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 확실하다’며 정반대의 잣대로 세계유산영향평가 실시와 인가절차 유보를 명령한 것은 국민과의 약속을 짓밟은 행정”이라고 규탄했다. 동일 정비지구 내 다른 구역과의 형평성 문제도 수면 위로 올랐다. 주민대표회의에 따르면 2017년 별도 심의 조항 삭제 이후 세운3구역과 5구역, 6구역 등은 별도의 문화재 심의나 세계유산영향평가 절차 없이 사업시행계획 변경인가를 받아 사업을 추진해왔다. 주민들은 “같은 세운지구 내 타 구역에는 요구하지 않던 세계유산영향평가를 유독 세운4구역에만 강제하는 합리적인 근거와 법률적 바탕이 무엇인지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업 지연으로 인한 막대한 금융 손실과 주민 피해도 심각한 수준이다. 2004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22년 동안 첫 삽을 뜨지 못하면서 현재 누적 사업 손실은 8000억원에 이르고 매월 발생하느 이자만 20억원을 넘어섰다. 주민 측은 착공을 보지 못하고 사망한 주민만 50명이 넘는다며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아울러 주민대표회의는 매장유산 심의를 세계유산 절차와 인위적으로 연계하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세운4구역은 이미 발굴 유구의 해체 및 이전 보관, 복토 등 2015년 문화재위원회가 제시한 보존조건을 완료했고 지난 6월 사업시행계획 변경인가 고시도 마친 상태다. 그러나 국가유산청 매장유산분과위원회는 8월과 9월 심의에서 연이어 보류 결정을 내렸다. 주민들은 “매장유산 관계 법령에 맞지 않는 이유로 보류를 거듭하는 배경에 대해 밝히라”며 매장유산 심의의 독립적 진행, 10월 16일 현장조사 후 조속한 결론 도출, 이행명령 관련 내부 검토자료 및 유네스코 서한·발신문서, 매장유산분과 회의록 전체 공개를 강력히 요구했다. 관련기사
서울 외국인 토허제 시행 1년실거주 점검 10건 중 4건 미완료 외국인의 투기성 주택 매입을 막기 위해 도입한 토지거래허가제 시행 후 서울에서 외국인의 주택 매입 허가 신청은 96% 이상 승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허가 이후 실거주 의무 이행 여부를 확인하는 점검도 전체 대상의 약 39%가 완료되지 않아 제도의 사후관리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서울 25개 자치구에 접수된 외국인 토지거래허가 신청은 총 963건이었다. 이 가운데 928건(96.4%)이 허가됐으며, 불허는 2건에 그쳤다. 신청 취하가 17건, 기타 처리는 16건이었다. 불허된 2건은 모두 서초구에서 접수된 미국 국적자의 신청이었다. 각각 기존 주택 처분 여부가 불확실하거나 2년 실거주 의무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허가를 받지 못했다. 정부는 외국인의 투기성 주택 매입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해 8월 말 토지거래허가제를 도입했다. 외국인이 서울 등 수도권에서 토지 면적 6㎡ 이상인 주택을 매수할 경우 관할 지방자치단체의 허가를 받도록 하고, 허가일로부터 4개월 이내 입주해 2년간 실거주하도록 한 제도다. 대상에는 아파트뿐 아니라 단독·다가구·연립·다세대주택도 포함된다. 제도 시행 이후 서울 내 외국인 주택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했다. 다만 거래 감소가 허가 기준 강화에 따른 효과인지는 단정하기 어렵다. 부동산시장 전반의 수요 위축 등 여러 요인이 함께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허가 이후다. 외국인이 실제로 주택에 입주해 의무 거주 기간을 지키는지 확인하는 점검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지역 점검 대상 732건 가운데 완료된 건수는 446건으로, 완료율은 60.9%였다. 나머지 286건(39.1%)은 점검이 진행 중이거나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 자치구별 편차도 컸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11개 구는 실거주 점검 완료율이 50%를 밑돌았다. 마포구는 점검 대상 16건 중 3건만 완료해 완료율이 18.8%에 그쳤다. 영등포구 역시 대상 16건 중 3건을 점검해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서대문구는 15건 중 3건을 완료해 20.0%, 서초구는 35건 중 8건을 완료해 22.9%였다. 반면 금천구는 점검 대상 71건, 강서구는 63건 모두 점검을 마쳤다. 같은 서울 안에서도 자치구에 따라 점검 진행 상황에 큰 차이가 나타난 셈이다. 실거주 의무 위반 사례도 확인됐다. 중랑구에서 1건이 적발돼 해당 건에 이행명령이 내려졌다. 전 의원은 “외국인 주택거래량이 감소했다고 해서 투기성 거래가 제대로 차단되고 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며 “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허가 단계뿐 아니라 허가 이후 실거주 의무가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점검이 지연되는 원인을 파악하고 허가 이후 실거주 의무 이행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 체계를 보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AX시대 대응 실무교육 실시회원사 임직원 선착순 250명 무료협회 교육원 홈페이지 접수 대한주택건설협회가 급변하는 주택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회원사의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실무교육에 나선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 동작구 대방동 소재 서울여성플라자 1층 아트홀봄에서 전국의 회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6년 하반기 회원사 주택사업 실무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급변하는 주택시장 환경에 맞춰 기획된 이번 실무교육은 ‘8.3 세제개편안의 주요 내용과 주택시장 영향·전망’, ‘부동산정책·주택시장 동향 분석’,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정보플랫폼 여신지원 안내’, ‘인공지능전환(AX) 시대, 주택사업의 미래’ 등 현장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핵심 주제로 구성됐다. 먼저 최근 발표된 ‘8.3 세제개편안’이 주택시장에 미칠 영향과 주요 내용을 세밀히 분석해 사업자가 현장에서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할 세무 리스크 대응책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현 정부의 부동산정책 방향과 주택시장 동향을 종합적으로 살펴봄으로써 공급자와 수요자 모두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응전략을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회원사들을 위해 PF 정보플랫폼을 활용한 여신지원 제도 및 PF 금융지원 서비스를 안내한다. 아울러 최근 산업 전반의 화두인 AX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AI) 기술을 주택사업 전반에 효과적으로 도입·활용할 수 있는 방안과 미래 발전 전략을 다각도로 살펴볼 예정이다. 교육 개최와 관련해 김성은 협회장은 “이번 교육은 세제개편과 시장 변화로 고민이 깊은 회원사들에게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고, AI 시대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회원사들의 경영 환경 개선과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실무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호주 최대 전력망 운영사 오스넷과 맞손뉴잉글랜드 REZ 등 대형 프로젝트 공동 공략 GS건설이 호주 현지 기업과 손잡고 신재생에너지 및 전력망 등 에너지 인프라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GS건설은 지난 21일(현지시간) 호주 빅토리아주 오스넷 본사에서 호주 최대 에너지 전력망 운영사인 오스넷(AusNet)과 ‘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공동 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GS건설은 앞서 2021년 NEL(North East Link) 도로공사, 2024년 SRL(Suburban Rail Loop) East 철도 터널공사를 연이어 수주하며 호주 현지에서 대형 교통 인프라 사업 역량을 입증해 왔다. 특히 지난 7월에는 NEL 사업의 핵심 공정인 TBM 터널 굴진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GS건설은 그간 구축해 온 현지 사업 수행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에너지 인프라 분야까지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현재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정부가 청정에너지 전환을 위해 추진 중인 호주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 구역(REZ) 조성 사업, ‘뉴잉글랜드 REZ(New England Renewable Energy Zone)’ 입찰에 공동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송전망 공동 개발 협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NSW주와 빅토리아주(VIC) 등에서 추진되는 주요 송전망 프로젝트에 합작법인(JV)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빅토리아주 내 기존 송전망 개선 및 확충, 해상풍력 연계 전력망 구축은 물론 데이터센터, 수소, 수자원 인프라 분야까지 폭넓은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호주에서 대형 교통 인프라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현지 사업 환경에 대한 이해와 수행 역량을 축적해 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오스넷과 협력을 강화하고 송전망 등 에너지 인프라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삼성노블라이프와 MOU너싱홈·시니어 레지던스 개발 및 리모델링 협력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고령자 거주시설 사업 확대를 위해 삼성노블라이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령자 전용 레지던스와 24시간 간호·요양 서비스가 제공되는 너싱홈(Senior Nursing Home)의 신규 개발 및 리모델링 사업 기회를 공동으로 발굴한다. 삼성물산은 고령자 특화 설계·시공과 함께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실버케어 설루션 ‘에버링(Everling)’을 적용할 계획이다. 삼성노블라이프는 입주 후 전문 운영 및 케어 서비스를 전담한다. 특히 양사는 에버링이 수집한 건강·생활 데이터와 삼성노블라이프의 전문 돌봄 서비스를 연계해 일반 아파트 등 공동주택 단지 내에 적용할 수 있는 돌봄 서비스 모델도 함께 개발한다. 이는 그간 고령자 레지던스에서만 제공하던 서비스를 아파트 등으로 확대해 살던 집에서 나이드는 것을 추구하는 경향에 적극 대응한다는 의미가 있다. 아울러 시니어 관련 기술 및 돌봄 서비스를 연구하는 ‘에이지테크(Age-Tech)’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실버타운인 삼성노블카운티를 실증 거점으로 활용해 공동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삼성물산은 지난달 AI 주거 설루션 에버링을 정식 출시하며 고령자 거주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 바 있다. 조혜정 삼성물산 DxP본부장은 “삼성물산의 설계·시공·디지털 설루션 역량과 삼성노블라이프의 검증된 운영·서비스 노하우를 결합해 시니어가 익숙한 공간에서 더 오래, 더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주거의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니어가 생활하는데 필요한 주거환경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학산리 879
[공장]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11,075,777,650
최저가: 5,427,131,000
낙찰가: 7,500,000,000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99-10
[근린시설]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9,935,891,440
최저가: 6,358,970,000
낙찰가: 6,570,000,000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응암리 1271-2 두원오토메틱스에이동
[공장]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8,462,007,760
최저가: 4,146,384,000
낙찰가: 5,600,000,000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후평리 476-2
[공장] 입찰인원 : 7명
감정가: 6,893,228,400
최저가: 3,377,682,000
낙찰가: 4,058,899,000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 179-11
[숙박시설]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5,451,644,280
최저가: 1,869,914,000
낙찰가: 2,701,000,000
울산광역시 동구 일산동 971-10
[근린시설] 입찰인원 : 3명
감정가: 4,031,241,200
최저가: 1,975,308,000
낙찰가: 2,567,900,000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 1556-48
[근린주택]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3,431,342,500
최저가: 2,196,059,000
낙찰가: 2,231,000,000
경기도 양주시 만송동 346
[근린주택]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2,921,616,820
최저가: 1,431,592,000
낙찰가: 1,875,000,000
서울특별시 강남구 자곡동 687 래미안포레 315동 1층104호
[아파트] 입찰인원 : 2명
감정가: 1,730,000,000
최저가: 1,730,000,000
낙찰가: 1,788,000,000
경상북도 영천시 봉동 822
[공장]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2,164,927,440
최저가: 1,515,449,000
낙찰가: 1,650,000,000
경상남도 함안군 법수면 황사리 129
[공장] 입찰인원 : 4명
감정가: 3,579,953,000
최저가: 1,227,924,000
낙찰가: 1,501,000,000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 10-108
[다가구(원룸등)] 입찰인원 : 4명
감정가: 1,995,653,000
최저가: 1,277,218,000
낙찰가: 1,447,000,000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신길동 115-15
[대지]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1,805,400,000
최저가: 1,155,456,000
낙찰가: 1,338,100,000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신길동 115-16
[대지]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1,722,800,000
최저가: 1,102,592,000
낙찰가: 1,277,600,000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 908-34 부영그린타운3차 제14층 제1403호
[아파트] 입찰인원 : 3명
감정가: 1,450,000,000
최저가: 1,160,000,000
낙찰가: 1,260,000,000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초원지리 282-3
[공장] 입찰인원 : 2명
감정가: 1,379,498,000
최저가: 675,954,000
낙찰가: 1,100,000,000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800-1
[근린주택] 입찰인원 : 6명
감정가: 1,621,310,000
최저가: 794,442,000
낙찰가: 1,021,500,000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30길 108, 제1동 제4층 제403호 (방화동, 마곡나루경남아파트)
[아파트] 입찰인원 : 16명
감정가: 953,000,000
최저가: 762,400,000
낙찰가: 979,999,999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동 1280 한신휴플러스아파트 제102동 제13층 제1301호
[아파트] 입찰인원 : 11명
감정가: 749,000,000
최저가: 749,000,000
낙찰가: 875,000,000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 150-1 청라푸르지오아파트 364동 2층202호
[아파트] 입찰인원 : 3명
감정가: 976,000,000
최저가: 683,200,000
낙찰가: 830,577,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