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건설이 다음 달 서울 중랑구 중화동에서 '중화역 라온프라이빗 센트로'를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중화3 재정비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며 지하 3층~지상 26층 3개 동 규모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45~126㎡ 총 176가구 가운데 113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오피스텔은 전용 20~59㎡ 74실이 공급될 예정이다. 최상층 일부 가구는 복층 펜트하우스로 구성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중화역에서 도보 약 3분 거리에 위치한다. 7호선을 이용하면 강남구청역과 논현역, 고속터미널역, 이수역 등으로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 7호선과 경의중앙선, 경춘선 등이 지나는 상봉역도 인접해 있다. 상봉역에는 GTX-B 노선이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어 향후 광역교통 여건이 추가로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 생활 인프라로는 이마트와 코스트코, 재래시장, CGV 등이 있으며 경희의료원과 서울의료원, 삼육서울병원 등 의료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중화2동 주민센터와 중화119안전센터, 중랑구청 등 공공기관도 인근에 있다. [박재영 기자] 관련기사
라온건설이 다음 달 서울 중랑구 중화동에서 ‘중화역 라온프라이빗 센트로’를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중화3 재정비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며 지하 3층~지상 26층 3개 동 규모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45~126㎡ 총 176가구 가운데 113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오피스텔은 전용 20~59㎡ 74실이 공급될 예정이다. 최상층 일부 세대는 복층 펜트하우스로 구성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중화역에서 도보 약 3분 거리에 위치한다. 7호선을 이용하면 강남구청역과 논현역, 고속터미널역, 이수역 등으로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 7호선과 경의중앙선, 경춘선 등이 지나는 상봉역도 인접해 있다. 상봉역에는 GTX-B 노선이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어 향후 광역교통 여건이 추가로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 차량 이용 여건으로는 동일로와 망우로를 통해 동부간선도로와 북부간선도로에 접근할 수 있다. 동부간선도로는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지하화 사업이 진행 중이며, 중랑천 생태공원 조성 사업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단지 평면은 전용 45·58·59㎡ 소형부터 70·84㎡ 중소형까지 구성된다. 오피스텔 역시 원룸형과 1.5룸형, 투룸형 등으로 계획됐다. 단지 내에는 영어도서관도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중화동 일대에서는 재건축과 모아타운 등 다수의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중화동 일대 정비사업 규모는 약 7000가구이며 인접한 상봉동 재정비촉진구역까지 포함하면 향후 약 1만4000가구 규모의 주거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교육시설로는 묵동초와 장안중, 중랑중, 중화고 등이 인근에 위치한다. 대중교통으로 중계동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는 중랑천과 중화체육공원, 봉수대공원, 봉화산 옹기테마공원, 봉화산 둘레길 등 녹지와 여가시설이 자리한다. 생활 인프라로는 이마트와 코스트코, 재래시장, CGV 등이 있으며 경희의료원과 서울의료원, 삼육서울병원 등 의료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중화2동주민센터와 중화119안전센터, 중랑구청 등 공공기관도 인근에 있다. 중화역 라온프라이빗 센트로 견본주택은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일원에 마련됐다. 관련기사
다음 달 전국에서 5만 6000여 가구에 달하는 아파트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전체 물량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돼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28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총 5만 6533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1월(2만 9895가구)과 비교해 89.1% 증가한 수치이자 직전 달 대비로는 244.8% 늘어난 규모다. 권역 별로는 수도권이 전년 동월 대비 37.7% 증가한 3만 2017가구로 전체의 56.6%를 차지한다. 경기도는 11월 한 달간 전국 시·도 중 가장 많은 2만 278가구가 공급되며 연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서울(7240가구)과 인천(4499가구) 역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46.2%, 226.5% 급증했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공공택지지구 및 도심권 알짜 정비사업을 중심으로 굵직한 단지들이 공급에 나선다. 계룡건설은 경기 시흥시 시흥거모 공공주택지구 B-5블록에 ‘엘리프 시흥 더프라임’을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4개 동, 전용 84㎡ 단일 면적 총 338가구(일반공급 30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의정부시 의정부동 일원에 들어서는 ‘의정부역 펠리스타워 양우내안애’도 다음 달 공급을 앞두고 있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총 1506호 규모로 조성된다. 동부건설은 인천 검단구 오류동 일원에 ‘검단 센트레빌 그랑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강남 정비사업과 도심권 단지들이 공급 채비를 마쳤다. 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1단지를 재건축하는 초대형 단지 ‘디에이치 반포124’는 총 5007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130㎡ 1832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종로구 교남동 돈의문2구역을 재개발하는 ‘경희궁 에피트’는 총 228가구 중 전용 39·59·84㎡ 135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영등포구 문래동3가 일대에 들어서는 ‘해링턴 플레이스 문래’는 총 218가구 전체(전용 84㎡)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포스코이앤씨는 서울 중랑구 상봉동 옛 상봉터미널 부지에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 오피스텔을 총 308실 규모로 공급할 예정이다. 기존 아파트 999가구와 함께 1000여 가구가 넘는 대단지를 형성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서울머니쇼+ 29~31일 개최금리·환율 등 변수 많아AI시대 주식투자 전략부터부동산까지 재테크 총망라 인공지능(AI) 투자 확대가 국내외 금융시장의 주요 변수로 부상한 가운데 주식과 채권, 원자재, 가상자산, 부동산 등 주요 자산 시장의 투자 전략을 점검하는 행사가 열린다. 29~31일 서울 코엑스마곡에서 개최되는 '2026 서울머니쇼 플러스(+)'는 AI 산업의 성장 전망과 거시경제 변수, 자산별 위험 관리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룬다. 최근 증시 상승세에도 투자 환경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AI 관련 기업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반도체를 중심으로 주가를 뒷받침하고 있지만, 대규모 투자에 따른 수익성 논란과 산업 내 투자 쏠림은 잠재적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금리와 환율, 지정학적 변수 역시 자산 가격의 방향성을 좌우할 수 있다. 개막일인 29일에는 'AI 붐에 올라탄 한국 경제, 한국과 세계 시장을 꿰뚫는 법'을 주제로 거시경제와 자산배분 전략을 살펴본다. 홍춘욱 프리즘투자자문 대표는 투자 포트폴리오 점검 방향을 제시하고, 백석현 신한은행 S&T센터 이코노미스트는 환율을 비롯한 거시경제 환경을 분석할 예정이다. AI 산업 성장세가 국내 증시에 미칠 영향도 주요 논점이다. 한국은행이 AI 투자에 대한 비관적 시나리오에서 반도체 수출 감소 가능성을 경고한 가운데 관련 산업 성장에 대한 기대와 투자 조정 위험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AI 수혜가 반도체에 집중될지, 전력·인프라스트럭처 등 연관 산업으로 확산할지가 관심사다. 염승환 LS증권 이사는 'AI와 탈세계화가 이끄는 대한민국 주식시장' 세션에서 산업 구조 변화와 국내 증시의 투자 기회를 다룰 예정이다. 해외 주식 투자자는 지역별 경기와 통화정책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유동원 유안타증권 글로벌자산배분본부장은 '글로벌 증시의 서바이벌 가이드' 세션에서 미국·유럽·아시아 시장을 아우르는 자산배분 전략을 제시한다. 특정 국가나 업종에 대한 투자 비중이 커질수록 지역별 성장률과 환율, 정책 변화에 따른 포트폴리오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분산투자의 실효성이 주요 검토 대상이다. 해당 세션은 '매경플러스'(매플) 구독자를 대상으로 라이브로 중계된다. AI 반도체 산업의 경쟁 구도 변화도 다뤄진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AI 반도체: 테크를 넘어 금융산업으로 확장' 세션에서 AI 반도체 시장의 중장기 변화를 분석한다. 상장지수펀드(ETF) 세션에서는 장기 분산투자와 절세 전략을 다룬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는 'ETF로 만드는 똑똑한 자산배분 전략' 세션에서 미국 주가지수 ETF와 절세 계좌를 활용한 투자 방안을 제시한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정부 정책과 금융 여건의 영향이 주요 변수로 다뤄진다. 양지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남혁우 우리은행 부동산 연구원은 '이재명 정부 부동산 대전망' 세션에서 정책 변화에 따른 시장 흐름을 논의할 예정이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과 한문도 명지대 교수는 '팩트로 직격하는 대한민국 부동산의 미래' 세션에서 2027년 부동산 시장을 전망한다. 부동산 가격은 시장 전체의 방향과 개별 자산의 투자 여건을 구분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주식과 부동산 외 자산의 투자 가능성도 논의된다. 이석진 원자재&해외투자연구소 소장은 '전쟁은 에너지를, 인플레이션은 금을, AI는 산업 금속을 깨운다!' 세션에서 구리와 금 등 원자재 시장의 투자 변수를 다룬다. 이번 행사는 29~31일 진행되며 주요 세미나는 라이브로 중계된다. 개막식과 유동원 본부장의 세션도 생중계 된다. 개막식 현장 참석자 가운데 선착순 200명에게는 재테크 신간 도서와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문일호 기자] 관련기사
디에이치방배 입주 시작하며전세매물 한꺼번에 쏟아지자인근 국평 전셋값 대비 저렴 “물량소진땐 전셋값 재상승”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꼽히는 ‘디에이치방배(방배5구역 재건축)’가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하면서 지역 전세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3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입주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전세 가격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는 ‘입주장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모습이다. 28일 현지 부동산업계 및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총 3064가구(지하 4층~지상 33층, 29개 동) 규모의 디에이치방배는 입주 지정 기간 개시와 맞춰 전세 매물이 급증했다. 네이버 부동산 기준 현재 단지 내 등록된 매물은 전세 1327건, 월세 1041건, 매매 218건 등 총 2580여 건에 달한다. 이 중 전·월세 임대 물량만 2360여 건을 웃돌아 전체 가구 수의 70%를 넘는 물량이 한꺼번에 쌓인 것으로 집계됐다. 매물 누적으로 시세 역시 예상치를 밑돌고 있다. 주력 평형인 전용면적 84㎡의 전세 시세는 현재 13억5000만~16억원 선에 다수 형성돼 있다. 반포·잠원동 등 서초구 한강변 인근 신축 84㎡ 전세가가 18억~20억원을 형성하고 인근 강남권 핵심 대단지 전세가가 최고 19억~21억원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5억~7억원 이상 낮은 가격이다. 단지 내 소형 평형인 전용 59㎡ 역시 전세 시세가 8억4000만~12억원 수준에 형성되며 서초구 내 신축 20평대 전세로는 드물게 10억원 안팎에서 계약이 이어지고 있다. 대형 평형인 전용 101㎡ 및 114㎡는 18억~22억원선으로 형성돼 있다. 이처럼 전셋값이 눌리는 가장 큰 원인은 ‘입주장 공급 폭탄’이다. 통상 신축 대단지가 들어서면 수개월간 전세 매물이 집중 공급되면서 가격 하락 압력을 받는다. 특히 디에이치방배는 수분양자들의 잔금 마련을 위한 전세 매물과 조합원 물량이 동시에 시장에 쏟아지면서 임대인 간의 가격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여기에 실거주 의무 유예 조치 영향으로 전세보증금으로 잔금을 납부하려는 수분양자가 늘어난 점도 매물 누적을 가중시켰다. 서초구 입지 특성상 대기 수요는 충분하지만 입주 초기 수천 가구의 물량이 한꺼번에 풀리다 보니 시세보다 수천만원에서 1억원 이상 낮춘 급전세 거래 위주로 계약이 성사되는 분위기다. 수요자 입장에서는 이번 입주장이 강남권 신축 아파트에 비교적 적은 부담으로 진입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방배초, 서문여고 등 우수한 학군과 지하철 4·7호선 이수역 및 2호선 방배역을 품은 입지적 장점에도 입주 특수 덕분에 서초구 신축 전세를 기존 시세보다 저렴하게 계약할 수 있는 적기가 열렸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전세가 안정세가 입주 초기에만 나타나는 한시적 현상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다. 입주 지정 기간이 지나고 물량이 차차 소진되는 6개월~1년 뒤에는 제자리를 찾으며 전셋값이 재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입주장에는 대단지 물량 폭탄으로 인해 방배동 같은 핵심 지역조차 전세가 약세를 보이지만, 물량이 소화되고 나면 원래의 입지 가치가 반영되며 전세가가 반등할 것”이라며 “강남권 신축 전세를 찾는 세입자라면 매물이 풍부하고 가격 협상 여지가 있는 지금이 계약의 적기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관련기사
경기 아파트 매매가 5분위 배율 6.3배9월 이어 역대 최고치 또다시 경신 국평 화성 동탄 16억·김포 풍무 2.85억일자리·기반시설 차이가 가격 차이로 화성 동탄 등 경기 남부 주요 지역의 집값이 강세를 보이는 데 비해, 김포·파주 등 일부 지역은 더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기 김포 아파트 6채를 팔아야 화성 동탄 아파트 1채를 살 수 있을 만큼 지역별 집값 차이가 급격히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고가 아파트와 저가 아파트 간 가격 격차가 올해 들어 축소하고 있는 서울 주택시장과는 다른 모습이다. 28일 KB부동산 통계 자료에 따르면 10월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 5분위 배율은 6.3배로, 9월에 이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3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5분위 배율은 가격 상위 20%(5분위) 아파트 평균 가격을 하위 20%(1분위) 평균 가격으로 나눈 값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고가 아파트와 저가 아파트 간 가격 격차가 크다는 의미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 5분위 배율은 올해 6월 6.0배를 기록한 뒤 줄곧 6.0배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 실거래가 차이를 보면 동탄역과 인접한 동탄역 예미지 시그너스 전용 84㎡는 이달 19일 16억원에 매매 거래됐다. 올해 1월 거래가인 11억원보다 5억원 상승한 금액이다. 이에 비해 김포 풍무동 신안 아파트 전용 84㎡는 이달 13일 2억8500만원에 손바뀜했다. 동탄역 예미지 시그너스의 거래가격과 비교하면 약 6분의 1 수준이다. 올해 1월 거래가인 2억7000만원과 비교해도 상승폭은 1500만 원에 그쳤다. 파주 운정신도시 아이파크 전용 84㎡는 이달 15일 7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2021년 7월 기록한 역대 최고가(9억7000만원)보다 2억5000만원 낮은 수준이다. 이 같은 경기 내 가격 격차가 벌어지는 원인으로는 지역별 일자리와 생활기반시설 차이가 꼽힌다. 삼성전자 등 반도체 산업 관련 일자리가 집중된 경기 남부 주요 지역에 매수 수요가 몰리는 반면, 일부 외곽 지역은 상대적으로 상승세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정성진 어반에셋매니지먼트 대표는 “동탄 등 경기 남부권 집값 상승에 따른 온기가 외곽까지 확산하지는 않았다”면서 “일자리, 젊은 인구, 직주근접 등 여건이 주택 가격 형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짚었다. 한편, 경기도와 달리 서울 주택시장에서 가격 양극화는 올해 들어 완화된 모습이다. 이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5분위 배율은 6.2배로, 올해 2월 6.9배를 기록한 뒤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울에서는 강남권 고가 아파트의 가격 상승세가 둔화한 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강남권에는 젋은 주택수요가 대거 유입되며 아파트값이 오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관련기사
집값 좌우하는 아파트 브랜드 재건축·재개발 투자에서 가장 먼저 따지는 것은 입지다. 하지만 입지만 믿고 덜컥 샀다간 낭패를 볼 수 있다. 조합 내부 갈등으로 사업이 표류하거나 공사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면 추가 분담금을 얼마나 내야 할지 가늠하기 어렵다. 조합의 사업 추진 능력과 자금 조달 여건, 인허가 가능성, 상품성까지 따져야 하지만 개인 투자자가 일일이 확인하기는 쉽지 않다. 이럴 때 눈여겨볼 만한 것이 대형 건설사의 수주 행보다. 특히 삼성물산은 건설업계에서 철저한 ‘선별 수주’ 전략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합원 간 분쟁은 없는지, 조합 집행부가 사업을 끝까지 이끌 능력이 있는지까지 꼼꼼하게 따진다. 삼성물산이 ‘래미안’ 깃발을 꽂았다면 이런 검증을 한 차례 거친 사업지라는 얘기다. 삼성물산은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사상 처음 10조원 넘게 수주했다. 시공권을 확보한 11곳의 면면을 들여다보면 공통점이 있다. 삼성물산이 찍은 사업지에서 투자 힌트를 얻을 수 있는 이유다. 극강의 선별 수주…조합 리스크 확인하고 ‘못 지킬 약속’은 안 한다정비사업 수주전에서 건설사들은 화려한 설계와 파격적인 금융 조건을 경쟁적으로 쏟아낸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조건이라도 지키지 못하면 소용없다. 설계가 바뀌거나 사업비가 늘어나면 결국 조합원 부담으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삼성물산은 사업 초기부터 사업성 분석과 기술 검토를 거쳐 실제 구현할 수 있는 조건만 제안한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사업 과정에서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킨다”고 말했다. 지난 5월 서울 잠원동 신반포19·25차 재건축 수주전에서도 이런 원칙을 내세웠다. 포스코이앤씨가 파격적인 금융 조건을 제시하며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지만, 삼성물산은 실현할 수 있는 사업조건을 강조했다. 조합원 투표에서 약 60%의 지지를 얻어 시공권을 따냈다. 시공사의 자금력도 따져볼 대목이다. 삼성물산의 신용등급은 건설업계 최고 수준인 AA+다. 대규모 정비사업에서 사업비를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금융비용을 줄이는 데 유리하다.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급등으로 정비사업지 곳곳에서 공사비 갈등이 잇따랐지만, 삼성물산에 따르면 래미안 사업장에서는 공사가 중단된 사례가 한 차례도 없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삼성물산은 조합장이 사업을 추진할 리더십이 있는지, 조합원 간 분쟁 소지는 없는지까지 살펴본다”며 “삼성물산이 선택한 곳은 상대적으로 사업 위험이 적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한강뷰가 집값 좌우한다…압구정·성수·여의도에 깃발한강이 보이느냐에 따라 집값이 수억 원씩 벌어진다. 한강 조망이 아파트의 몸값을 좌우하는 셈이다. 삼성물산이 올해 선택한 사업지에서도 이런 특징이 두드러진다. 수주한 11곳 중 압구정4구역과 신반포19·25차, 성수3지구, 여의도 목화·시범아파트, 마포한강삼성 등 6곳이 한강 조망을 강점으로 내세운 사업지다. 한강변에 새 아파트를 공급할 기회가 드문데다 정비사업을 통해 한강 조망 가구를 늘릴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대표적인 곳이 성수대교 남단 한강변에 자리한 강남구 압구정4구역. 현대8차와 한양3·4·6차 아파트를 통합 재건축해 최고 67층, 1662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세계적인 건축가 노먼 포스터가 이끄는 포스터앤드파트너스와 손잡고 270도 파노라마 한강 조망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저층에서도 한강이 보이도록 건물 하부를 최대 15m 높이로 띄우는 설계도 내놨다. 조합원 전 가구에 한강 조망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강북의 한강변 재개발 사업지인 성동구 성수3지구도 같은 맥락이다. 성수전략정비구역 내 최고 72층, 2203가구의 초고층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삼성물산은 전체 2203가구 중 1216가구에 한강 조망을 넓게 확보하는 설계를 제안했다. 조합원 수(959명)보다 한강 조망 가구를 257가구 더 확보했다. 여의도에서는 지난해 대교아파트에 이어 올해 목화와 시범아파트까지 확보했다. 목화아파트는 재건축 후 420가구에 불과하지만 단지 바로 앞이 여의도 한강공원이다. 삼성물산은 420가구 모두 한강을 볼 수 있도록 설계할 예정이다. ※ 기사 전문은 매일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재테크 콘텐츠 플랫폼 매경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매경플러스’를 검색하거나, 스마트폰으로 아래 QR코드를 찍으면 연결됩니다. 관련기사
GTX-C 은마 관통 면적 65% 축소인접 우성·쌍용 주민들 공사 반발“공사계획에 대한 사전 설명 부족”주민들 공사중지 가처분까지 검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 지하를 통과하는 구간을 대폭 줄이자 이번에는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은마아파트를 비껴가도록 지하 노선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공공도로 지하를 활용하는 구간이 늘어난 가운데 대치우성1차·쌍용2차 주민들이 공사에 따른 안전 문제와 생활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주민들은 공사계획에 대한 설명도 부족했다며 법적 대응까지 검토하고 있다. 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 13일 GTX-C 민간투자사업 실시계획 변경을 승인했다. 이번 변경으로 은마아파트 지하 편입 면적은 기존 1만498㎡에서 3712㎡로 64.6% 줄었다. 반면 서울시 소유 도로와 공공부지의 지하 편입 면적은 459㎡에서 6177㎡로 크게 늘었다. 아파트 단지 내부를 비스듬히 가로지르던 노선을 조정해 공공도로 아래를 지나는 구간을 늘린 것이다. 앞서 은마아파트 주민들은 지하 철도 터널이 노후 건물의 안전과 재건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거세게 반발했다. 2022년에는 GTX-C 시공사인 현대건설이 속한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자택 앞에서 반대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존에도 대부분 도로를 따라가는 노선이었지만 곡선 구간이 은마아파트 쪽으로 들어가던 부분을 최소화하도록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은마아파트의 지하 관통 면적은 줄었지만 인접한 대치우성1차·쌍용2차에서는 새로운 갈등이 불거졌다. 주민들은 최근 아파트 옆 인도에 공사 펜스가 설치되면서 보행 공간이 크게 줄고, 건물 가까이에서 굴착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우려하고 있다. 주민 대표는 “폭이 약 10m이던 인도에서 공사 펜스가 7m가량을 차지해 사람이 다닐 수 있는 공간은 3m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며 “아파트에서 약 8m 떨어진 곳에서 수직으로 땅을 파는 공사가 진행될 것으로 알고 있어 불안하다”고 말했다. 어린이 통학 안전은 물론 공사에 따른 소음·진동과 지반 안전성 등을 걱정하는 것이다. 대치우성1차 주민도 “40년 넘은 아파트라 이미 균열과 누수 문제가 있는데 바로 앞에서 굴착공사를 하면 건물과 노후 배관에 영향이 없을지 걱정된다”며 “공사가 2031년까지 이어진다고 하니 장기간 소음과 분진에 노출되는 것도 부담”이라고 말했다. 주민들은 공사 내용을 충분히 안내받지 못했다고 주장한다. 지난 9월 17일 주민설명회 관련 안내가 있었지만 안내문에는 ‘한티공원 복구 설계 및 가로수 원상복구 식재 계획’이라는 내용만 담겨 있었다는 것이다. 주민들은 이 안내만으로 아파트 앞 인도에서 진행될 공사의 규모와 영향을 예상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주민 대표는 “아파트 바로 옆 인도에서 대규모 공사를 진행하면서 주민들과 충분한 의견 교환이 없었다”며 “공사 방식과 안전대책에 대한 설명부터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현대건설은 지하 철도 노선 변경과 주민들이 문제를 제기하는 지상 공사장의 위치는 별개라는 입장이다. 우성1차·쌍용2차 앞 지상 공사장 위치는 노선 변경 전후가 동일하다는 설명이다. 또 두 단지 주민들은 토지 사용 등에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있는 대상이 아니어서 노선 변경을 개별 통지하거나 별도의 설명회를 열 법적 의무는 없다는 취지로 밝혔다. 강남구는 주민 민원이 이어지자 추가 설명회를 열어 공사 방식과 안전대책을 안내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주민들은 설명회에서 제시되는 안전대책 등을 살펴본 뒤 대응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주민 대표는 “필요하다면 공사중지 가처분 신청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서올 공공기여 시설 154곳 분석용적률 상향조건 공공시설 기증운영·관리비 매달 수천만원 불구이용객 100명 이하 11곳 달해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용산도시기억전시관. 신용산역 인근 고층 주상복합 건물 사이에 자리 잡은 이 전시관은 연면적 1100㎡(약 333평) 규모다. 국제빌딩주변 제4구역을 개발하면서 용적률 인센티브 등의 대가로 확보한 공공기여 시설이다. 용산참사와 지역의 도시 변천사를 기록하는 공간이지만 이달 초 평일 오후 2시에 찾았을 때 관람객은 단 1명이었다. 지난해 월평균 이용객도 126명에 그쳤다. 반면 운영비와 관리비로 매달 약 2100만원이 들어간다. 서울시가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재건축·재개발 용적률 규제를 완화하는 가운데, 개발사업에서 확보한 공공기여 시설 상당수가 이용 저조와 개장 지연 등의 문제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이 지어 기부채납한 시설이지만 운영과 관리에 공공 예산이 계속 투입되는 만큼 실제 수요를 고려한 시설 확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매일경제가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준공된 서울 공공기여 시설 현황’을 분석한 결과 서울에서 준공된 공공기여 시설은 156곳이었다. 공영주차장 2곳을 제외한 건축물 형태의 시설은 154곳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준공된 공공기여 시설을 대상으로 10년 만에 운영 실태를 전수 조사했다. 시설별로는 어린이집·키움센터·노인·장애인시설 등 복지·돌봄시설이 67곳(43.5%)으로 가장 많았다. 도서관·전시관 등 문화·교육시설이 33곳(21.4%), 주민센터·파출소 등 행정·안전시설이 27곳(17.5%)으로 뒤를 이었다. 청년·창업·일자리 시설은 21곳(13.6%), 체육시설은 6곳(3.9%)이었다. 문제는 실제 이용률이다. 월평균 이용자가 기재된 130곳 가운데 38곳은 이용자가 100명 이하였다. 정원이나 이용 대상이 제한되는 어린이집·키움센터·장애인 돌봄시설·파출소 등을 제외해도 11곳의 월 이용자가 100명을 넘지 못했다. 강동구 천호동 공유오피스 ‘그로우위드’는 면적이 152.9㎡인데도 월평균 이용자가 11명에 불과했다. 영등포구 신길동 ‘YDP 오름 실내암벽장’도 연면적 333.7㎡(약 101평) 규모지만 지난해 월평균 이용자는 60명에 그쳤다. 이 암벽장은 최근 새로운 운영자가 인수해 재개장했다. 서울연구원은 지난해 실태조사에서 암벽장을 이용률 저조 사례로, 그로우위드는 용도 전환 등을 검토할 시설로 꼽았다. 시설을 확보하고도 문을 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강서구 화곡동 해링턴타워 2층의 335㎡ 공간은 2022년 12월 서울형 키즈카페로 사용하기로 결정했지만 실제 개장은 2024년 9월이었다. 추진계획 수립부터 설계, 계약심사, 공사, 수탁자 선정 등을 거치면서 1년9개월이 걸렸다. 시설 조성 등에만 7억8240만원이 투입됐다. 송파구 오금동 키움센터 역시 210㎡ 공간을 실제 이용하기까지 1년9개월이 걸렸다. 건물 준공 무렵 담당 부서가 신설된 데 이어 조례 제정과 사업 승인, 예산 확보, 설계·공사 등의 절차를 밟아야 했기 때문이다. 특히 작은 시설일수록 활용이 늦어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면적과 준공·입주 시점을 비교할 수 있는 141곳 가운데 500㎡ 미만 시설은 50곳 중 9곳(18.0%)이 준공 후 실제 활용까지 1년 이상 걸렸다. 500㎡ 이상 시설은 91곳 중 9곳(9.9%)으로, 작은 시설의 장기 지연 비율이 약 두 배 높았다. 활용까지 2년 이상 걸린 시설도 5곳이었다. 한 구청 관계자는 “큰 시설은 개발사업을 계획할 때부터 도서관이나 체육시설 등 용도를 정하는 경우가 많다”며 “작은 공간은 일단 기부채납을 받은 뒤 각 부서에 수요조사를 해 사용처를 찾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공공기여 시설은 확보했다고 비용 부담이 끝나는 것도 아니다. 운영비가 기재된 139곳의 월 운영비 합계는 47억1678만원이었다. 별도로 관리비가 기재된 124곳의 월 관리비는 5억6219만원에 달했다. 민간이 건물을 지어 넘기더라도 내부 시설 조성과 인력 배치, 프로그램 운영, 건물 관리에는 지속적으로 공공 예산이 들어간다. 전문가들은 시설을 확보하기 전에 주민 수요와 지방자치단체의 운영 능력부터 따져야 한다고 지적한다. 작은 공간을 통합하거나 용도를 전환하고, 당장 필요한 시설이 없다면 향후 수요에 대비해 비축하는 방식도 대안으로 거론된다. 특히 주택 수요가 많은 지역에서는 활용도가 낮은 문화·편의시설 대신 공공임대주택을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현행법상 공공기여는 문화·복지시설뿐 아니라 공공임대주택으로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도 공공기여 수요·공급 통합관리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공공기여 시설을 신청하는 자치구의 운영 능력을 평가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관련 운영계획도 손질할 방침이다. 윤 의원은 “공공기여 시설은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필요하지만 실제 수요와 적정 규모를 따져 효율적으로 확보해야 한다”며 “주택 수요가 높은 지역에서는 활용도가 낮은 시설보다 서민·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매매가 보합세…월세 상승세 가팔라각종 규제에 임대차 시장에 머물러투자수요서 실거주 목적 접근 커져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보합세를 이어가는 반면, 월세는 서울 전 권역에서 상승하며 평균 1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보다 월세 상승폭이 커지면서 오피스텔 시장에서도 임대차 수요의 월세 쏠림이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26일 한국부동산원의 2026년 3분기 오피스텔 가격동향조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서울 오피스텔 월세가격은 전분기보다 1.02% 상승했다. 동기간 매매가격은 0.07%, 전세가격은 0.37% 오르는 데 그쳤다. 서울 오피스텔 평균 월세도 100만원을 눈앞에 둔 상황이다. 지난 9월 기준 서울 오피스텔 평균 월세는 96만1000원으로 집계됐다. 월세 상승세는 서울 중심·외곽에 관계없이 확인된다. 도심권 월세가격이 3분기 1.24%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동북권 1.17%, 동남권 1.11%, 서북권 0.94%, 서남권 0.88% 등 서울 모든 권역에서 상승했다. 이에 비해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3분기 0.07% 오르는 데 그치면서 사실상 정체 상태를 이어갔다. 정성진 어반에셋매니지먼트 대표는 “아파트 가격 상승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오피스텔은 매매 수요 회복이 상대적으로 더딘 반면 임차 수요는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면서 “주택 구입에 필요한 자금 부담이 커진 데다 대출 규제와 금리 부담까지 맞물리면서 매매 대신 임대차 시장에 머무르는 수요 증가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오피스텔 투자시장의 회복을 제약하는 원인으로는 매매가격 부진이 지목된다. 월세가 빠르게 오르고 있지만, 임대료 상승이 오피스텔 매수세 확대로 직접 이어지지는 않고 있는 것이다. 수익률도 서울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지난달 서울 오피스텔 수익률은 5.15%로 전국 평균 5.90%를 밑돌았다. 이는 조사 대상 지역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오피스텔 수익률은 매매가격에서 임차보증금을 제외한 실제 투자금액 대비 연간 임대료 수입을 산출한다. 월세가 오르더라도 매매가격과 보증금 수준이 높은 서울의 경우 투자자가 실제 체감하는 수익률은 상대적으로 낮아질 수 있다. 오피스텔의 용도도 달라지고 있다. 소액 투자와 임대수익을 기대하는 수익형 부동산으로 인식한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투자수요보다 실거주를 목적으로 한 임차 수요의 접근이 커지고 있다. 정 대표는 “오피스텔 매매시장 침체와 월세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는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임차인의 주거비 부담은 커질 수 있다”면서 “투자시장 회복은 제한되는 이중 구조도 고착될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관련기사
서울 1~9월 전월세 실거래아파트처럼 전세 대폭 줄어평균 월세 96만원…부담 가중갱신계약 비중도 최대 64% 올해 1~9월 서울의 오피스텔 전월세 계약에서 전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보다 감소한 21.2%로 나타났다. 임대차 계약 10건 중 8건꼴로 월세 계약이었던 셈이다. 2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서 1~9월 서울 오피스텔 전월세 계약을 분석한 결과, 이 기간 전세 거래량은 1만5002건으로 전체 전월세 거래의 21.2%를 차지했다. 전세 계약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1만7695건)보다 15.2% 줄었고, 전월세 거래량에서 전세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동기(25.5%) 대비 4.3%포인트 줄어들었다. 반대로 오피스텔 월세 비중은 늘었다. 전월세 계약에서 월세 비중은 지난해 1~9월 74.5%에서 올해 78.8%로 4.3%포인트 상승했다. 신규 오피스텔 전월세 계약만 추려보면 월세 비중은 81.8%로 이미 80%를 넘어섰다. 오피스텔 전월세 계약 중 갱신 비율은 25.4%로 지난해와 동일했다. 갱신이 늘면서 매물이 묶인 것이 아닌 전세 계약 자체가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전세 갱신 계약 중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한 비율은 지난해 37.0%에서 올해 39.1%로 높아졌다. 큰 평형일수록 청구권 사용률이 높았는데, 전용면적 20㎡ 미만에서는 사용률이 28.3%였지만 전용 60㎡ 이상 중대형 평수에서는 갱신 569건 중 362건(63.6%)이 청구권을 사용했다. 평형이 클수록 보증금 인상 부담이 크기에 세입자들이 청구권을 적극적으로 쓴 것으로 풀이된다. 60㎡ 이상 오피스텔에서 청구권 없이 갱신한 세입자 중 40.2%는 보증금이 5% 넘게 인상됐다. 청구권을 사용했을 때의 인상률 상한보다 큰 폭이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15일 발표한 3분기 오피스텔 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 오피스텔 월세는 전 분기보다 1.02% 올라 상승 폭이 2분기(0.90%)보다 커졌다. 서울 오피스텔 평균 월세는 96만1000원으로 100만원에 육박했다. [정호준 기자] 관련기사
서울 아파트 시장이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른바 ‘꼬마빌딩’으로 불리는 중소형 빌딩 시장 역시 저가 거래 위주로 재편되고 있다. 100억원이 넘는 큰손 거래 비중은 두 달 연속 줄었고 50억원 미만 거래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00일 매경부동산사업단연구소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9월 서울 중소형 빌딩(연면적 400~1만㎡ 일반건축물) 거래에서 100억원 이상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32.3%로 집계됐다. 지난 7월 49.3%에서 8월 40.8%로 하락한 데 이어 지난달에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반면 50억원 미만 거래 비중은 36.9%로 전체 금액대 가운데 가장 컸다. 서울에서 팔린 빌딩 세 채 중 한 채 이상이 50억원 아래에서 거래된 셈이다. 전체 거래를 금액순으로 줄 세웠을 때 한가운데 값인 중위 거래금액은 60억원으로 올해 가장 낮았다. 대지면적 평당 가격의 중위값도 5998만원으로 올해 들어 처음 6000만원 선을 밑돌았다. 연중 가장 높았던 1월(9056만원)보다 33.8% 낮은 수준이다. 거래의 무게중심도 한강벨트에서 외곽 지역으로 이동했다. 강남·서초·송파·종로·중구·마포·용산 등 주요 7개 구가 서울 전체 거래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월 56.3%에서 9월 41.5%로 떨어져 연중 최저를 기록했다. 이 기간 나머지 18개 구 거래는 31건에서 38건으로 늘었다. 다만 강남 초고가 단지를 중심으로 내림세가 이어지는 아파트 시장과 달리 강남 꼬마빌딩 시장은 가격이 유지되는 모양새다. 강남구는 거래가 8월 17건에서 9월 8건으로 줄었지만 대지면적 중위 평당가격은 1억5020만원으로 전월(1억4939만원)과 거의 같았다. 매수세는 끊겼지만 건물주들이 값을 낮추지 않고 ‘버티기’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된다. 서초구에서는 평당 2억원이 넘는 거래도 나왔다. 최근 서울 꼬마빌딩 시장의 흐름에는 금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8월 기준금리 인상 이후 연 3.00%의 고금리가 이어지면서 자금 조달 부담이 계속되고 있다. 대출 의존도가 높은 고가 빌딩일수록 매수세가 먼저 위축될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다만 연구소는 서울 전체 평당 가격 하락을 시장 전반의 가격 하락으로 해석하는 데는 신중해야 한다고 짚었다. 집계에는 상업지역부터 주거·준공업지역까지 성격이 다른 건물이 섞여 있어 중간값은 그달에 주로 거래된 건물의 성격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매경부동산사업단 관계자는 “단가 조정기에는 현재 임대수익과 함께 용도 전환, 리모델링, 공실 개선 가능성을 검토해야 한다”며 매입 자체보다 운영 가능성을 따지는 선별 매수를 조언했다. 관련기사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전용 84~93㎡ 1110가구첫 민간분양 대형 주방 장점박촌역 인접 서울 접근 쉬워내달 2일 특공, 3일 1순위유주택자도 청약 제한없어 26일 찾은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 견본주택. 전용면적 93㎡형 내부에 들어서자 거실과 주방이 탁 트인 구조가 먼저 눈에 들어왔다. 주방 한쪽에는 대형 아일랜드 조리대가 자리 잡았고, 벽면을 따라 수납장과 팬트리가 길게 이어져 있었다. 거실과 주방을 하나의 넓은 생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눈에 띄었다. 개방감을 살리면서도 수납의 실용성을 신경 쓴 모습이었다. 수도권 주택공급의 핵심 축인 3기 신도시가 본격적인 주거단지 조성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계양신도시에서 첫 민간 아파트가 분양된다. 공공주택공급을 중심으로 추진돼온 3기 신도시에서 민간 건설사가 차별화된 주거 상품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중대형 평면과 특화 설계를 앞세운 프리미엄 대단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반도건설은 지난 23일 인천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일정에 들어갔다. 단지는 계양신도시 AC3(8개동 614가구)·AC4(8개동 496가구)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16개 동, 총 111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별로는 84㎡ 884가구, 92㎡ 36가구, 93㎡ 190가구로 구성된다. 반도건설이 2024년 선보인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카이브 유보라는 전용 84㎡ 이상으로 전체 가구를 구성하면서 가족 구성원과 생활 방식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평면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AC3블록 7억3100만~8억2600만원, AC4블록 7억2800만~8억2200만원이다. AC3블록에만 공급되는 전용 92㎡는 8억7500만~9억1200만원이다. 주택형별로는 차별화된 설계가 적용된다. 전용 84㎡A형은 4베이 구조에 확장형 주방가구를 적용했고 팬트리와 드레스룸이 마련됐다. 서울 접근성을 높이는 교통환경도 갖췄다. 단지에서 마을버스로 약 10분 이동하면 인천지하철 1호선 박촌역을 이용할 수 있다. 박촌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는 3정거장, 약 15분 거리다.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와 연결되는 마곡나루역까지는 4정거장, 약 18분이 소요된다. 서울 서부권에 직장을 둔 수요자들이 기존 생활권을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신도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교육 여건도 눈길을 끈다. 단지 인근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용지가 계획돼 있다. 유아기부터 중학교까지 자녀가 성장하는 동안 가까운 곳에서 교육받을 수 있는 '10년 안심교육' 환경을 고려할 수 있는 입지다. 단지 안에는 어린이집과 작은 도서관이 마련될 예정이며, AC3블록에는 다함께돌봄센터가 별도로 조성된다. 영유아기 보육부터 방과 후 돌봄, 독서 활동까지 단지 안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한 구성이다. 커뮤니티 시설은 지하·저층부의 여러 공간을 연계한 게 특징이다. 게스트하우스와 코인세탁실, 세대창고, 건식 세차장 등 생활시설이 마련된다. 가구당 1.5대 규모의 여유로운 주차 공간도 확보했다. 공원과 녹지는 주거환경을 뒷받침한다. 단지 앞에는 약 1㎞ 길이의 계양벼리(문화공원)와 근린공원 등이 계획돼 있다. 반도건설은 단지 내부에도 계양벼리와 연계한 산책 동선을 만들고 계절감을 살린 수목과 수경시설을 배치할 계획이다. 단지 내 상업시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AC3블록 112실, AC4블록 91실 등 총 203실 규모의 브랜드 상업시설 '시간(時間)'이 들어설 예정이다. 쇼핑과 외식은 물론, 교육·의료·생활편의 서비스를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상업시설 초기 활성화를 위해 일부 점포를 직영몰로 운영하는 방안과 마스터리스, 계약금 이자 지원 금융혜택도 계획 중이다. 청약 문턱은 낮은 편이다. 인천·서울·경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유주택자여도 재당첨 제한 여부 상관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AC3블록이 11월 10일, AC4블록이 11일로 달라 두 블록에 중복 청약할 수 있다. 청약은 다음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곽은산 기자] 관련기사
신도시 용적률 250%로 상향인천 계양지구·고양 창릉 등이미 착공한 곳은 적용 제한적광명 등 개발계획 조정하면3.8만가구 추가 공급 가능홍지선 장관은 일산 찾아가"재건축 지금보다 속도내야" 정부가 3기 신도시 평균 용적률을 250% 이상으로 높여 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광명시흥'과 '화성진안' 등 사업 초기 단계의 후발 지구를 적용 대상으로 살펴보고 있다. 이미 착공과 분양이 진행된 단지는 설계 변경이 어려운 반면, 아직 개발계획을 조정할 여지가 있는 지구에서는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다. 다만 향후 기반시설 확충 등이 영향을 줄 수 있어 공급 물량 확대와 사업 속도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21일 정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기존 3기 신도시 공급 일정을 유지하면서 광명시흥과 화성진안을 용적률 상향 대상 지구로 검토 중이다. 전날 이성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인천 계양신도시 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현재 206%인 3기 신도시 평균 용적률을 250%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보고했다. 용적률이 오르면 착공 예정 물량은 17만2000가구에서 21만가구가량으로 3만8000가구가 늘어난다. 우선 광명시흥지구는 토지 보상 절차가 진행 중인 만큼 향후 개발계획을 조정할 여지가 있는 지역으로 꼽힌다. 경기 광명시와 시흥시에 걸친 이 지구는 약 1271만㎡ 용지에 6만7000가구를 공급하는 3기 신도시 최대 사업지다. 2024년 12월 지구계획이 승인됐으며, 지난 7월 토지 보상 절차에 착수했다. LH는 2027년 말 착공, 2031년 최초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화성진안지구는 지구계획이 수립되지 않아 용적률 상향을 반영할 여지가 더 크다. 경기 화성시 진안동·반정동 일대 약 452만㎡에 2만9000가구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지난 7월 주민 대상 보상설명회가 열렸다. 다만 구체적인 용적률 상향 폭과 추가 공급 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외에도 의왕·군포·안산이 보상 절차를 앞두고 있고, 화성봉담3지구도 지난해 말 지구계획 승인을 받은 상태다. 국토부 관계자는 "용적률을 250% 이상으로 높이는 방안은 세부 검토가 필요하고, 이미 발표한 공급 물량에 지장을 초래하면서까지 용적률을 높일 수는 없다"면서도 "상대적으로 계획 변동과 관련해 좀 더 유연한 지역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인천계양·고양창릉·하남교산·남양주왕숙2·부천대장 등 먼저 사업이 진행된 3기 신도시는 이미 일부 주택 착공이 이뤄져 용적률 조정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다. 그간 전문가들도 3기 신도시 용적률 상향 필요성을 제언해 왔다. 정재훈 단국대 도시계획·부동산학부 교수가 이달 한국도시부동산학회에서 발표한 시뮬레이션 결과 3기 신도시 공동주택용지 평균 용적률을 제3종 일반주거지역 법정 상한인 300%까지 늘릴 경우 공동주택 공급 물량은 20만8569가구로, 기존보다 6만3677가구 늘어나는 것으로 추산됐다. 관건은 용적률 상향으로 늘어나는 주택을 언제 실제로 공급할 수 있느냐다. 정부는 지난 8월 2030년까지 3기 신도시 공공주택 물량의 90%를 착공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다. 용적률을 높이려면 기존 지구계획에 반영된 주택 공급 규모와 토지이용계획 등을 조정해야 할 수 있다. 늘어나는 인구에 맞춰 기반시설 수용 능력도 다시 따져봐야 하는 만큼 사업 일정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김진유 경기대 도시교통공학과 교수는 "아직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지 않은 곳은 별도의 절차 없이 기존 절차에서 용적률 상향을 반영할 수 있다"면서도 "가구 수가 크게 늘어나면 학교를 추가로 신설해야 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임대주택을 늘릴 경우 사업시행자 입장에서 비용 부담 등을 검토하는 과정에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홍지선 국토부 장관은 이날 경기도 고양 일산신도시를 찾아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은 노후 주거환경 개선과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기준 용적률과 관련한 재검토가 진행 중인 만큼, 고양특례시는 합리적인 개선 방향을 조속히 정리해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곽은산 기자] 관련기사
반도건설이 23일 인천 계양신도시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아파트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투시도)와 상업시설 '시간(時間)'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21일 밝혔다. 카이브 유보라는 인천계양 공공주택지구 AC3블록(614가구)과 AC4블록(496가구)에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전용면적 84~93㎡, 총 111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인천 도시철도 1호선 박촌역과 가깝고, 계양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3정거장 만에 이동할 수 있어 서울 접근성이 높다. [곽은산 기자] 관련기사
3년 실거주의무유예 종료 앞둬내년 11월까지 1301건 만기70%가 내년 2월까지 몰려돌려받을 보증금 9157억 달해강동·송파 등 전세난 자극할 듯 국내 최대 아파트 단지인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1만2032가구)에서 내년 11월까지 1300건이 넘는 전월세 계약이 만기를 맞는다. 보증금 합계만 1조원에 육박한다. 입주 당시 전세를 놓아 잔금을 치를 수 있도록 미뤄 준 실거주 의무 시한이 다가오면서 집주인들의 직접 입주가 늘어날 가능성이 커졌다. 전세매물 품귀 속에 대규모 계약 만기까지 겹치면서 서울 동남권 전세난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8일 매일경제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신고된 올림픽파크포레온 전월세 계약 1499건(2024~2025년 체결)을 분석한 결과, 실거주 유예 시한인 내년 11월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계약은 1301건으로 집계됐다. 전세 871건, 월세 430건이다. 해당 계약의 보증금 합계는 9157억원에 달한다. 다만 조합원 물량까지 포함한 전체 신고 기준으로, 1301건 모두가 실거주 의무 대상은 아니다. 만기는 올해 말과 내년 초에 집중된다. 오는 12월 298건을 시작으로 내년 1월 342건, 2월 267건 등 석 달 동안 907건이 끝난다. 전체의 약 70%다. 집주인들이 갱신 대신 직접 입주하면 기존 전세 물량이 줄고, 새집을 구하려는 세입자들이 강동을 넘어 송파·하남 등 인근 지역으로 몰릴 수 있다. 이번 만기 집중은 2024년 2월 국회를 통과한 주택법 개정과 맞물려 있다. 당시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의 실거주 의무 시작 시점을 '최초 입주 가능일'에서 '최초 입주 가능일부터 3년 이내'로 늦췄다. 수분양자가 전세보증금으로 잔금을 치를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준 것이다. 하지만 유예 기간이 끝나는 내년 11월까지 실거주 의무 대상 집주인들은 직접 입주해야 한다. 적용 대상은 일반분양 4786가구로, 조합원 물량에는 의무가 없다. 다만 조합원 물량에서도 실입주를 검토하는 움직임이 나타난다는 게 현지 중개업계의 설명이다. 실거주 주택에 세제 혜택을 집중하는 개편 논의가 이어지면서 다른 집을 처분하고 새 아파트로 들어오려는 집주인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계약갱신요구권도 변수다. 기존 세입자가 갱신요구권을 행사해 계약이 2년 연장되면 집주인은 실거주 시한을 넘길 수 있다. 반면 집주인이 실제 거주를 이유로 적법하게 갱신을 거절하면 세입자는 새 전셋집을 찾아야 한다. 실거주 의무 위반에 따른 처벌과 환매 규정까지 있어 집주인들이 임대를 마냥 연장하기도 어렵다. 유예 시한에 맞춘 단기 전세도 등장했다. 현지 매물에는 '2027년 11월까지 거주'처럼 임대 기간을 못 박은 사례가 있다. 올해 체결된 18개월 이하 단기 전세는 32건으로, 이 중 22건은 내년 10~11월에 만료되도록 설정됐다. 다만 주택임대차보호법상 2년 미만 계약도 세입자는 원칙적으로 2년의 임대 기간을 주장할 수 있다. 실거주 유예 시한을 앞둔 단지는 올림픽파크포레온뿐만이 아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유예 조치가 적용 중이거나 앞으로 적용될 수 있는 주택은 전국 약 8만가구에 달한다. 2024년 입주한 단지들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유예 시한 종료가 잇따를 전망이다. 정부는 위장전입 등 실거주 의무 위반을 가려내기 위한 조사도 강화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는 행정자료로 실거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제도가 정비되면 통신·카드 등 다른 기관이 보유한 자료까지 대조하는 조사도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잔금 마련을 돕기 위해 허용했던 전세가 3년 뒤에는 공급을 줄이는 요인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지적이다. 올림픽파크포레온처럼 만기가 집중된 단지에서 실입주가 늘면 이미 매물이 부족한 서울 동남권 전세시장에 추가 부담이 될 수 있다. [박재영 기자] 관련기사
천일에너지 박상원 대표 자원순환 전략철거현장 폐기물 분리·재활용 체계구축 “폐기물이 돈이 되냐고요? 돈이 됩니다. 하지만 너무 영세한 업체들이 많고 영웅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박상원 천일에너지 대표는 28일 한국프롭테크포럼이 개최한 제7회 산업스터디에서 강연자로 나서 건설·인테리어 폐기물 시장의 실태와 직매립 금지 시대에 맞춘 자원순환 전략을 공개했다. 건설 및 리모델링 현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은 불황과 호황을 가리지 않고 쏟아지는 특징이 있다. 호황기에는 신축 및 인테리어 공사 물량이 늘고 불황기에는 자영업자 폐업과 사업장 철거로 폐기물이 폭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국 227개 기초단체장의 허가권과 단속권에 묶여 진입 장벽이 높은 데다 정가표가 없어 다단계 위탁과 중간 브로커가 성행하는 전형적인 ‘깜깜이 시장’으로 운영돼 왔다. 특히 대형 아파트 현장과 달리 상가 철거나 소규모 리모델링에서 나오는 5t(톤) 미만의 공사장 생활 폐기물은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혼합 폐기물이 적법한 처리장을 찾지 못하면서 외곽 그린벨트 비닐하우스 등에 불법 적치되거나 의성 쓰레기산 및 해외 밀반출 사태로 이어지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최근 수도권 매립지의 직매립 금지 조치가 시행되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계가 체감하는 폐기물 처리비 부담은 급격히 늘었다. 종래 매립지로 들어가던 철거 폐기물이 충청권 등 지방의 민간 소각장으로 몰리면서 t당 5만~6만원 수준이던 매립 단가는 소각 시 15만~20만원 이상으로 3~4배 폭등했다. 오는 2030년부터 전국으로 직매립 금지가 확대될 예정인 가운데 향후 시행사·시공사 및 인테리어 업계의 원가 관리에서 폐기물 소각 및 자원화 역량을 확보한 파트너선 확보가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에 대응해 천일에너지는 철거 현장의 폐기물을 돌(폐콘크리트), 쓰레기(폐합성수지), 나무(폐목재) 등 세 가지로 완벽히 분리·재활용하는 직거래 체계를 구축했다. 철거 후 나온 폐콘크리트는 도로공사용 순환골재로 재가공되어 건설 현장에 다시 공급되며 비닐·카펫 등 폐합성수지는 분쇄를 거쳐 시멘트 제조 공장의 유연탄 대체 연료(SRF)로 매입된다. 장롱·책상 등 철거 폐목재 역시 잘게 부숴 발전소 및 포천 소각장의 열원(우드칩·우드펠렛)으로 재탄생한다. 건설 폐기물이 버려지는 비용 요소에서 다시 건설 및 산업 자재로 순환되는 밸류체인이 완성된 셈이다. 마지막으로 박 대표는 최근 수거 편의성만을 앞세워 진입하는 일부 스타트업들의 행보에 대해 지자체 허가 없는 위탁 처리는 엄연한 불법이라고 경고했다. 현행법상 폐기물 처리 책임은 배출자와 운반자, 처리자 모두에게 공동으로 적용되는 만큼 무허가 업체를 이용할 경우 철거를 맡긴 원발주자나 시공사까지 법적 처벌을 피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그는 “현행 폐기물 관리법은 배출자와 운반자, 처리자 모두를 함께 처벌하는 구조”라며 “단순히 편하다는 이유로 업체를 잘못 썼다가 현장을 맡긴 원발주자나 고객까지 예상치 못한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관련기사
서울 공공기여 시설 154곳 분석재개발 용적률 높여 주는 대신도서관 등 공공시설지어 기증운영·관리비 매달 수십억 불구이용객 100명 이하 11곳 달해다양한 공공기여 방식 도입해주택부족땐 임대주택도 받아야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용산도시기억전시관. 신용산역 인근 고층 주상복합 건물 사이에 자리 잡은 이 전시관은 연면적 1100㎡(약 333평) 규모다. 국제빌딩주변 제4구역을 개발하면서 용적률 인센티브 등의 대가로 확보한 공공기여 시설이다. 용산참사와 지역의 도시 변천사를 기록하는 공간이지만 이달 초 평일 오후 2시에 찾았을 때 관람객은 단 1명이었다. 지난해 월평균 이용객도 126명에 그쳤다. 반면 운영비와 관리비로 매달 약 2100만원이 들어간다. 서울시가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재건축·재개발 용적률 규제를 완화하는 가운데, 개발사업에서 확보한 공공기여 시설 상당수가 이용 저조와 개장 지연 등의 문제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이 지어 기부채납한 시설이지만 운영과 관리에 공공 예산이 계속 투입되는 만큼 실제 수요를 고려한 시설 확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매일경제가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준공된 서울 공공기여 시설 현황'을 분석한 결과 서울에서 준공된 공공기여 시설은 156곳이었다. 공영주차장 2곳을 제외한 건축물 형태의 시설은 154곳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준공된 공공기여 시설을 대상으로 10여 년 만에 운영 실태를 전수 조사했다. 시설별로는 어린이집·키움센터·노인·장애인시설 등 복지·돌봄시설이 67곳(43.5%)으로 가장 많았다. 도서관·전시관 등 문화·교육시설이 33곳(21.4%), 주민센터·파출소 등 행정·안전시설이 27곳(17.5%)으로 뒤를 이었다. 청년·창업·일자리 시설은 21곳(13.6%), 체육시설은 6곳(3.9%)이었다. 문제는 실제 이용률이다. 월평균 이용자가 기재된 130곳 가운데 38곳은 이용자가 100명 이하였다. 정원이나 이용 대상이 제한되는 어린이집·키움센터·장애인 돌봄시설·파출소 등을 제외해도 11곳의 월 이용자가 100명을 넘지 못했다. 강동구 천호동 공유오피스 '그로우위드'는 면적이 152.9㎡인데도 월평균 이용자가 11명에 불과했다. 영등포구 신길동 'YDP 오름 실내암벽장'도 연면적 333.7㎡(약 101평) 규모지만 지난해 월평균 이용자는 60명에 그쳤다. 이 암벽장은 최근 새로운 운영자가 인수해 재개장했다. 서울연구원은 지난해 실태조사에서 암벽장을 이용률 저조 사례로, 그로우위드는 용도 전환 등을 검토할 시설로 꼽았다. 시설을 확보하고도 문을 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강서구 화곡동 해링턴타워 2층의 335㎡ 공간은 2022년 12월 서울형 키즈카페로 사용하기로 결정했지만 실제 개장은 2024년 9월이었다. 추진계획 수립부터 설계, 계약심사, 공사, 수탁자 선정 등을 거치면서 1년9개월이 걸렸다. 시설 조성 등에만 7억8240만원이 투입됐다. 송파구 오금동 키움센터 역시 210㎡ 공간을 실제 이용하기까지 1년9개월이 걸렸다. 건물 준공 무렵 담당 부서가 신설된 데 이어 조례 제정과 사업 승인, 예산 확보, 설계·공사 등의 절차를 밟아야 했기 때문이다. 특히 작은 시설일수록 활용이 늦어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면적과 준공·입주 시점을 비교할 수 있는 141곳 가운데 500㎡ 미만 시설은 50곳 중 9곳(18.0%)이 준공 후 실제 활용까지 1년 이상 걸렸다. 500㎡ 이상 시설은 91곳 중 9곳(9.9%)으로, 작은 시설의 장기 지연 비율이 약 두 배 높았다. 활용까지 2년 이상 걸린 시설도 5곳이었다. 한 구청 관계자는 "큰 시설은 개발사업을 계획할 때부터 도서관이나 체육시설 등 용도를 정하는 경우가 많다"며 "작은 공간은 일단 기부채납을 받은 뒤 각 부서에 수요조사를 해 사용처를 찾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공공기여 시설은 확보했다고 비용 부담이 끝나는 것도 아니다. 운영비가 기재된 139곳의 월 운영비 합계는 47억1678만원이었다. 별도로 관리비가 기재된 124곳의 월 관리비는 5억6219만원에 달했다. 민간이 건물을 지어 넘기더라도 내부 시설 조성과 인력 배치, 프로그램 운영, 건물 관리에는 지속적으로 공공 예산이 들어간다. 전문가들은 시설을 확보하기 전에 주민 수요와 지방자치단체의 운영 능력부터 따져야 한다고 지적한다. 작은 공간을 통합하거나 용도를 전환하고, 당장 필요한 시설이 없다면 향후 수요에 대비해 비축하는 방식도 대안으로 거론된다. 특히 주택 수요가 많은 지역에서는 문화·편의시설 대신 공공임대주택을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현행법상 공공기여는 문화·복지시설뿐 아니라 공공임대주택으로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도 공공기여 수요·공급 통합관리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공공기여 시설을 신청하는 자치구의 운영 능력을 평가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관련 운영계획도 손질할 방침이다. 윤 의원은 "주택 수요가 높은 지역에서는 활용도가 낮은 시설보다 서민·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임영신 기자] 관련기사
은마 피해 노선 바꿨더니"인도 좁아져" 집단 민원시공사 "공사 위치 안변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지하를 통과하는 구간을 대폭 줄이자 이번에는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대치우성1차·쌍용2차 주민들은 아파트 바로 앞 공사에 따른 안전 문제와 생활 불편을 호소하며 법적 대응까지 검토하고 있다. 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 13일 GTX-C 노선 민간투자사업 실시계획 변경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은마아파트 지하 편입 면적은 1만498㎡에서 3712㎡로 64.6% 줄었다. 반면 서울시 소유 도로와 공공용지의 지하 편입 면적은 459㎡에서 6177㎡로 늘었다. 아파트 내부를 비스듬히 지나던 노선을 조정해 공공도로 지하를 활용하는 구간을 늘린 것이다. 은마아파트 주민들은 그동안 지하 터널이 노후 건물의 안전과 재건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반발해왔다. 그런데 이번에는 인접한 대치우성1차·쌍용2차 주민들이 공사에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아파트 옆 인도에 공사 펜스가 설치되면서 보행 공간이 크게 줄고, 건물 가까이에서 굴착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우려하고 있다. 주민 대표는 "폭이 약 10m이던 인도에서 공사 펜스가 7m가량을 차지해 보행 공간은 3m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며 "아파트에서 약 8m 떨어진 곳에서 굴착공사까지 진행돼 안전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노후 건물과 배관에 미칠 영향은 물론 어린이 통학 안전, 소음 문제도 제기하고 있다. 주민들은 공사계획에 대한 설명도 부족했다고 주장한다. 현대건설은 지하 노선 변경과 지상 공사장 위치는 별개라는 입장이다. 우성1차·쌍용2차 앞 지상 공사장 위치는 노선 변경 전후가 동일하며 두 단지 주민에게 노선 변경을 개별 통지하거나 별도 설명회를 열 법적 의무도 없다고 주장했다. 강남구는 주민 민원이 이어지자 추가 설명회를 열어 공사 방식과 안전대책을 안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주민들은 설명회 결과를 지켜본 뒤 대응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주민 대표는 "필요하다면 공사 중지 가처분 신청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소은 기자] 관련기사
서울시 건축위 심의 통과 서울시가 기존 아파트의 리모델링을 통해 359가구를 공급한다. 또 지하철 6호선 안암역과 광흥창역 인근에도 262가구를 새로 짓는다. 서울시는 지난 27일 제19차 건축위원회에서 서초구 잠원동아 리모델링사업(투시도)과 송파구 가락쌍용 1차 리모델링사업, 안암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광흥창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사업 등 4개 안건이 심의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총 359가구가 공급된다. 2002년 준공된 잠원동아는 수평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991가구에서 1073가구로 82가구가 늘어난다. 주변 도로와 공원 등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담장을 허물어 도로변에 보행공간을 확보하는 등 주거환경과 보행환경도 개선될 예정이다. 단지 내엔 개방형 독서실과 실내수영장, 사우나 등 지역공유시설을 마련해 지역주민들이 소통하고 활동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도 조성된다. 1997년 준공된 가락쌍용 1차도 리모델링으로 기존 2064가구에서 2341가구로 277가구 증가한다. 기존 건축물의 골조를 유지하면서 수직·수평 증축이 함께 적용된다. 단지 안팎에는 교육·보육시설과 지역공유시설, 공공보행통로, 개방형 주차장 등이 만들어진다. 이를 통해 단지 주민과 인근 지역주민의 전반적인 생활 편의를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북구 안암역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통해서는 도심형 임대주택 132가구와 청년창업 지원시설 등이 지어진다. 사업 대상지는 고려대와 고려대 안암병원 인근으로 청년층과 대학·의료 관련 종사자 등의 주거 및 업무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대상지에는 지하 5층~지상 28층, 2개동, 연면적 약 2만8310㎡ 규모의 주거·상업·업무 기능이 결합된 복합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공동주택은 총 132가구로, 공공임대주택 30가구와 민간임대주택 102가구로 계획됐다. 지하 1층~지상 3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편의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공기여를 통해 지상 1~2층에 청년창업 지원시설과 공유업무공간으로 활용할 공공업무시설을 조성한다. [이용안 기자] 관련기사
삼성물산이 건설부문의 가파른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올해 3분기 1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하이테크 공사 본격화가 건설부문 영업이익을 1년 전보다 2.5배로 키우며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삼성물산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2조80억원, 영업이익 1조143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조8570억원(18.3%), 영업이익은 1490억원(15.0%) 각각 증가한 수치다. 전 분기와 비교해서도 매출은 130억원, 영업이익은 1110억원 늘어났다. 실적 상승의 일등 공신은 건설부문이다. 건설부문은 3분기 매출 4조4650억원, 영업이익 2770억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1조3750억원(44.5%) 늘었고 영업이익은 기존 1110억원에서 2770억원으로 2배 넘게 급증했다. 실제로 삼성물산의 전체 영업이익 증가분(1490억원)보다 건설부문의 영업이익 증가분(1660억원)이 더 컸다. 하이테크 공사가 본격화되고 해외 건축 프로젝트 공정이 순조롭게 진행된 영향이 다. 전 분기 대비로도 매출은 4770억원, 영업이익은 750억원 증가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다른 사업 부문도 고른 성과를 냈다. 상사부문은 필수 산업재 트레이딩 이익 확대와 테크 사업 호조로 매출 4조2000억원, 영업이익 99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150억원, 230억원 늘었으나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5030억원, 영업이익은 430억 원 감소했다. 패션부문은 매출 498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530억원, 80억원 증가했다. 리조트부문 역시 단체급식과 식자재 유통 등 식음 사업 확대로 매출 1조1150억원, 영업이익 85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4개 부문 외 나머지 영업이익은 연결 자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바이오부문이 뒷받침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국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부문별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의 고른 성과를 바탕으로 안정적 성장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방축리 189-8
[공장]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12,538,797,380
최저가: 6,144,011,000
낙찰가: 7,800,000,000
서울특별시 구로구 디지털로33길 50, 제8층 제801호 (구로동, 벽산디지털밸리7차)
[아파트형공장]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7,781,055,000
최저가: 4,979,875,200
낙찰가: 5,600,000,000
경기도 파주시 야동동 279-10
[공장] 입찰인원 : 2명
감정가: 6,495,722,000
최저가: 2,228,033,000
낙찰가: 3,000,048,000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동 324-1 3층301호
[오피스텔] 입찰인원 : 2명
감정가: 6,350,000,000
최저가: 2,600,960,000
낙찰가: 3,000,000,000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동 467-17 타워팰리스 이동 6층610호
[오피스텔]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2,900,000,000
최저가: 2,320,000,000
낙찰가: 2,430,000,000
광주광역시 서구 농성동 624-26
[근린시설]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4,806,065,600
최저가: 2,153,117,388
낙찰가: 2,160,001,000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 429-22
[근린주택]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2,342,324,680
최저가: 1,873,859,700
낙찰가: 1,911,110,000
경기도 이천시 증포동 47-15
[근린시설]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3,753,266,000
최저가: 1,839,100,000
낙찰가: 1,859,100,000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 87-13
[다가구(원룸등)] 입찰인원 : 3명
감정가: 1,992,240,420
최저가: 1,275,033,800
낙찰가: 1,400,100,000
경기도 포천시 설운동 593-1
[근린시설]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2,160,534,000
최저가: 1,058,662,000
낙찰가: 1,380,000,000
경기도 파주시 가재울로 99-6
[근린주택] 입찰인원 : 10명
감정가: 1,599,021,900
최저가: 783,521,000
낙찰가: 1,116,000,000
광주광역시 북구 중흥동 717-3
[숙박시설] 입찰인원 : 2명
감정가: 2,413,879,600
최저가: 1,081,418,000
낙찰가: 1,111,000,000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장월리 537-3
[공장]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1,301,894,520
최저가: 637,928,000
낙찰가: 1,100,000,000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동 371-28 우림라이온스밸리 제비-9층 제906호
[아파트형공장] 입찰인원 : 6명
감정가: 2,027,000,000
최저가: 1,037,824,000
낙찰가: 1,048,000,000
광주광역시 서구 농성동 623-4
[근린주택]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1,467,905,760
최저가: 822,027,225
낙찰가: 970,000,000
경기도 여주시 대신면 천남리 255-1
[주택]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1,583,158,000
최저가: 754,748,000
낙찰가: 925,100,000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도원리 121-2
[근린시설]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2,290,497,900
최저가: 785,641,000
낙찰가: 895,550,000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양촌리 110-2
[근린시설] 입찰인원 : 6명
감정가: 1,405,326,600
최저가: 688,610,000
낙찰가: 830,000,000
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 1040-4 제일프라자 1동 1층108호
[근린상가] 입찰인원 : 5명
감정가: 1,140,000,000
최저가: 558,600,000
낙찰가: 688,999,900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1603-71 서초동베스트원주건축물 1동 2층203호
[다세대(빌라)] 입찰인원 : 26명
감정가: 1,524,000,000
최저가: 499,384,300
낙찰가: 670,050,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