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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락장에 집 살 돈 사라졌다”…주택 매입자금 두 달 새 ‘반토막’

    2026-10-26 11:09

최신뉴스

아파트/분양
  • 구성역 인접 ‘중앙하이츠 구성 플랫폼시티’ 분양…내달 10일 1순위 청약

    중견건설사 CA이앤씨가 오는 29일 경기도 용인에서 처음 선보이는 가로주택정비사업 단지인 ‘중앙하이츠 구성 플랫폼시티’의 분양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중앙하이츠 구성 플랫폼시티’는 경기도 용인시 마북동 298-1 일원 한성CC 인근에 지하 2층~지상 15층, 2개 동, 총 13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조합원분을 제외한 76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59㎡ 31가구 △68㎡ 5가구 △74㎡ 23가구 △79㎡ 12가구 △84㎡ 5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단지에서 지하철 수인분당선과 GTX-A노선이 지나는 구성역까지 거리는 약 1.5km다. 구성역에서 GTX-A를 이용하면 수서역까지 약 14분, 동탄역까지는 약 7분이 소요된다. 구성역 일대에는 약 273만㎡ 규모로 개발 중인 용인 플랫폼시티는 2025년에 착공, 산업·업무·상업·주거 기능을 모두 갖춘 복합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약 1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도 계획돼 있다. 단지 바로 옆 마성초, 구성초, 구성중, 구성고가 도보 통학권에 있으며 구성도서관도 가깝다. 또한 마북근린공원, 법화산 등이 인접해 있다. 분양일정은 11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해당지역 1순위, 10일 기타지역 1순위 순으로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18일이며, 정당계약은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관련기사

  • 아파트 오르자 오피스텔 몸값도 ‘껑충’…중형 매매가 17개월 연속 상승

    오피스텔 월세 상승률 역대 최고치공급 감소 이어지며 신축 희소성↑ 서울 주택 시장의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장기간 동반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주거 대체상품으로 꼽히는 주거형 오피스텔 시장까지 상승 기류가 강하게 확산하는 중이다. 서울 중형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17개월 연속 오른 가운데 지난달 월세 상승률은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7일 한국부동산원 오피스텔 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 중형(전용면적 60㎡ 초과~85㎡ 이하)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지난해 5월부터 지난달까지 17개월 연속 상승했다. 해당 기간 누적 상승률은 3.17%다. 전용 85㎡ 초과 대형 오피스텔도 18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월세 상승세는 더 가파르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15일 발표한 ‘2026년 3분기 오피스텔 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오피스텔 월세가격은 전월 대비 0.37% 상승했다.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8년 이후 가장 높은 월간 상승률이다. 상승세의 이유로는 아파트 가격 부담에 따른 대체 수요 유입과 신규 공급 감소가 꼽힌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주택 매매가격은 2024년 4월 이후 30개월 연속 상승세다. 서울 주택 전세가격도 지난해 2월부터 지난달까지 20개월 연속 올랐다. 아파트와 유사한 구조의 중대형 오피스텔로 수요가 이동했지만 오피스텔조차 신규 공급이 감소해 신축 오피스텔의 희소성이 부각된다는 분석이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셋값이 동반 상승하면서 상대적으로 진입 부담이 낮은 오피스텔을 대안으로 고려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규 오피스텔 단지의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서울 중랑구 상봉동 옛 상봉터미널 부지(상봉9재정비촉진구역)에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 오피스텔을 다음 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8층~지상 49층, 1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 총 308실로 조성된다. 이전에 분양된 아파트 999가구와 함께 총 1307가구의 단지를 이룰 전망이다. BYC는 서울 영등포구 대림2동 일원에 ‘GD메트로타워’를 분양 중이다. 지하 7층~지상 최고 40층 규모로 주거형 오피스텔 총 1095실 중 B동 770실을 먼저 분양한다. 대우건설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M5블록에 ‘청라 아크원 푸르지오’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총 1855가구 규모의 복합단지로 이 중 주거형 오피스텔은 987실로 구성된다. 관련기사

  • LH, 4분기 과천·구리·의왕서 건설임대 4663호 입주자 모집

    수도권 3554호, 비수도권 1109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4분기 신규 건설형 임대주택 16개 단지 4663호에 대한 입주자모집 공고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중 76%인 3554호가 수도권에 공급된다. LH에 따르면 4분기 입주자를 모집하는 수도권 단지는 과천지식정보타운 S-12(1424호), 구리갈매역세권 A-1(609호), 의왕월암 A1(228호)·A3(218호) 등 7개 단지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북혁신(300호), 대구연호 A-2(100호)·A-3(200호), 고흥도양(150호) 등 9개 단지 1109호를 공급한다. 이달에는 부산모라 통합공공임대(94호), 인천부평 행복주택(350호), 구리갈매역세권 A-1 행복주택(609호), 과천지식정보타운 S-12 행복주택(1424호) 등 5개 단지 2545호에서 최초 입주자모집이 시행된다. 다음달에는 의왕월암 A1·A3블록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446호), 충북혁신 일자리연계형 통합공공임대주택(300호), 12월에는 과천주암 C2블록 행복주택(344호), 의왕초평 A-4블록 통합공공임대주택(381호) 등이 공급된다. 단지별 공급 추진 일정과 임대조건 등은 LH청약플러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 “강북마저 끝모르고 오르는구나”…7개월만에 1억 추가상승에 무주택자 비명

    서울 강북권 아파트 매매가 12억 돌파성북 장위선 9개월만 국평 2.7억 올라상급지 강남 하락세지만…강북권 급등 서울 강북권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12억원을 넘어섰다. 강남권에 이어 강북마저 집값이 급등하며 12억원 시대에 진입하자 내 집 마련을 꿈꾸는 무주택자들의 한숨도 깊어지고 있다. 27일 KB국민은행 KB부동산의 10월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강북 14개 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2억194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11억9366만원) 대비 0.69%(828만원) 오른 수치다. 강북권 평균 매매가격이 12억원을 돌파한 것은 관련 통계가 공표되기 시작한 2008년 12월 이후 17여 년 만에 처음이다. 용산·성동·마포·노원 등 한강 이북 14개 자치구를 포함하는 강북권의 집값 상승세는 올해 들어 더욱 가팔라졌다. 지난 3월 11억1831만원으로 처음 11억원을 넘어선 이후 6월(11억5609만원), 7월(11억6880만원), 8월(11억8129만원), 9월(11억9366만원)을 거쳐 불과 7개월 만에 12억원 고지를 밟았다. 이 기간에만 상승률이 7.48%(8363만원)에 달한다. 실제 현장 거래에서도 강북권 아파트값의 상승 흐름이 뚜렷하게 확인된다. 성북구 장위동 ‘래미안장위퍼스트하이’ 전용면적 84㎡는 이달 10일 15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올해 1월 동일 면적·층 거래가인 12억7500만원과 비교하면 불과 9개월 만에 2억7500만원이 오른 셈이다. 도봉구 창동 ‘동아청솔’ 전용 84㎡(18층) 역시 이달 8일 12억4000만원에 손바뀜하며 지난 1월 거래가인 10억3000만원 대비 2억원 이상 껑충 뛰었다. 가격지수 면에서도 강북권 외곽 지역의 강세가 서울 전체 시장을 견인했다. 이달 강북 14개 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90% 올라 강남 11개 구의 상승률(0.35%)을 크게 웃돌았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1.52% 올라 서울 전체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종로구(1.32%), 도봉구(1.29%), 성북구(1.25%), 중랑구(1.14%), 동대문구(1.10%) 등 외곽 지역 전반이 1%대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강남구(-0.33%)와 서초구(-0.04%) 등 강남 주요 상급지는 오히려 하락세를 보였다. 한강 이남 11개 자치구를 묶은 강남권의 평균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58% 상승한 20억1961만원을 기록, 지난달 20억원 선을 돌파한 이후 오름세를 지속했다. 강남권 중위 매매가격은 16억8167만원으로 전월 대비 1.00% 올랐다. 강북과 강남의 동반 상승 속에 서울 전체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6억3546만원으로 전월 대비 0.66% 상승했으며 서울 중위 매매가격 역시 13억2167만원으로 0.63% 올랐다. 수도권 전체 평균 매매가격도 8억9887만원(전월 대비 0.79% 상승)을 기록하며 9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다만 시장 전반의 가격 상승 속도는 점차 둔화하는 양상이다. 서울 전체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상승률은 0.61%로 올 들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강북권의 월간 매매가 상승률 역시 9월 1.05%에서 10월 0.69%로 축소됐다. 관련기사

  • 지금 전월셋값 확 올랐는데 “아직 지옥이 아니다”…내후년이 전세난 피크

    서울 24개구 월세 계약 우세임대차계약서 월세비중 57%전셋값도 작년 상승률比 4배정비사업 이주 예정물량 늘며전세난 2028년까지 이어질듯 서울 임대차 시장에서 전세의 월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신규 임대차 계약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을 넘어선 가운데 전세 계약은 1년 새 30% 넘게 줄어들면서다. 2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9월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양천구를 제외한 24곳에서 신규 월세 계약 건수가 전세 계약을 웃돌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 월세 계약이 전세보다 많았던 자치구가 8곳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월세 중심으로 임대차 시장이 빠르게 재편되는 모습이다. 서울 전체 신규 임대차 계약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도 커졌다. 지난해 1~9월 46.74%였던 월세 비중은 올해 같은 기간 57%로 10.26%포인트 상승했다. 이 기간 신규 월세 계약은 5만1522건에서 5만1427건으로 큰 변화가 없었지만, 전세 계약은 5만8715건에서 3만8803건으로 33.9% 급감했다. 월세 수요가 크게 늘었다기보다 전세 계약이 빠르게 줄어들면서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확대된 셈이다. 기존 전세 계약의 월세 전환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갱신된 월세 계약 3만5161건 가운데 3472건(9.9%)은 종전 계약에 월세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로 거주하던 임차인이 계약 갱신 과정에서 월세를 부담하게 된 사례가 적지 않은 것이다. 전세 매물 부족과 보증금 부담이 맞물리면서 임차인의 주거비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가운데 전셋값 또한 심상치 않은 상승세를 기록하며 실수요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달 19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올해 누적 8.73%(한국부동산원)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상승률인 2.17%와 비교하면 약 4배에 달한다. 문제는 전세난이 당장 내년을 넘어 2028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서울 정비사업 이주 예정 물량은 2027년 1만3446가구에서 2028년 4만5256가구로 약 3.4배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반면 부동산R114가 추산한 2028년 서울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1만5388가구에 그친다. 정비사업 이주 예정 물량이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의 약 2.9배에 달한다. 이주 수요가 특정 지역에 집중될 경우 주변 전셋값과 매물 수급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전세시장 불안이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앞서 올해 1월 재건축 이주를 시작한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5단지 인근 개포동의 전세 매물은 이주 초기 1664건에서 4월 초 991건으로 약 40% 감소한 바 있다. 관련기사

  • 이젠 입지보다 ‘동의율’ 먼저…도공복 대해부 [부동산 손품노트]

    도공복에 대한 100가지 사실 (67~100) 재개발 시장에서는 입지는 사업의 출발선일 뿐 결승선이 아니라는 말이 있다. 역에서 가깝고 한강이 보이는 동네라도 일정 숫자 이상의 땅 주인들이 서명하지 않으면 사업이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파트값이 계속 오르고 신축 공급이 모자라는 사이 젊은 층의 생존형 매수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공복)을 통해 직접 서울 핵심지 공급에 나섰다. 신규 후보지 11곳은 합쳐서 1만 7881호에 달한다. 용산에서 송파까지 규모와 사정이 제각각이다. 시장의 관심은 복잡한 사업 절차보다 지도에 쏠리기 마련이다. 후보지 발표 뒤 한 구역에서는 호가가 뛰었다는 얘기부터 나왔다. 그런데 현장에는 새로 지은 원룸이 노후 주택 사이에 섞여 있고 개발에 부정적인 땅 주인도 적지 않다는 전언도 있었다. 입지도 중요하지만, 실제 투자를 검토한다면 동의율을 반드시 살펴봐야 한다. 서울 핵심지니까 사업도 당연히 잘될 것이라는 생각은 위험하다. 11곳은 모두 이제 막 사업이 시작된 초기 중의 초기 단계다. 입지가 좋다고(가격이 올랐다고) 투자 조건까지 좋아졌다는 뜻은 아니다. 시간과 자금(금융) 비용을 계산하지 않은 무지성 매수는 시간이 지난 후 후회로 돌아올 수 있다. 이번 편에서는 도공복 구역(후보지)들을 하나씩 찬찬히 살펴본다. 도공복 11곳 신규 후보지 선정67. 이번에 선정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공복) 신규 후보지를 모두 더하면 1만 7881호, 면적은 52만 1885㎡(약 15만 8000평)에 달한다. 역세권 6곳이 1만 2456호(33만 1976㎡), 저층주거지 5곳이 5425호(18만 9909㎡)다. 호수 기준으로 역세권이 약 70%를 차지한다. 밀도가 높다는 것은 같은 땅에 더 많은 집을 짓겠다는 계획이라 일반분양 여지가 크다는 뜻으로도 볼 수 있다. 다만 계획 수치는 승인 과정에서 달라질 수 있다. 68. 전체 11곳이지만 사실상 4곳의 비중이 크다. 효창·염창·화곡·아차산 4곳이 면적의 약 66%(34만 1893㎡), 전체 공급의 약 69%(1만 2260호)를 차지한다. 이 4곳의 동의율이 신규 후보지 전체 성과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69.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전체적인 윤곽이 잡힌다. 국토교통부·LH가 공개한 보도자료와 공고를 구별로 합산해보면(2026년 10월 기준) 은평구는 기존 7곳에 백련산 서측이 더해져 1만 2391호(8곳)다. 양천구는 목4동 강서고 인근(4209호), 목동역 인근(2591호)에 염창역 남측이 더해져 1만 1022호다. 강서구는 국회대로 인근(5973호)과 화곡역 동측을 합쳐 8308호, 용산구는 효창공원앞역 남측(2348호)과 북측을 합쳐 6388호다. 이밖에 구로, 광진, 성북에서도 사업이 진행중이다. 단계와 계획 호수는 계속 바뀔 수 있다. 70. 서초·마포·송파는 이번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같은 구에서 이주 수요가 한꺼번에 생기면 전월세 시장과 이주 시기에 부담이 겹칠 수 있다. 도공복은 그동안 은평·도봉·영등포 등에서 먼저 속도를 냈지만 시장의 관심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구역처럼 선호 입지에 쏠리는 경향이 있다. 이번 공모에는 강남권에서도 주민 제안이 접수됐다. 하지만 입지가 좋다고 사업 속도가 빨라지는 것은 아니다. 국토부는 교통 여건을 장점으로 꼽았을 뿐 사업 속도를 보장하지 않았다. 앞서 2편에서 언급했듯, 진입가가 높은 상급지일수록 매입가와 감정평가액의 격차가 손실 폭을 키울 수 있어 염두에 둬야 한다. ※ 기사 전문은 매일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재테크 콘텐츠 플랫폼 매경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매경플러스’를 검색하거나, 스마트폰으로 아래 QR코드를 찍으면 연결됩니다. 관련기사

  • 정비사업 수주 늘린 IPARK현대산업개발, 올해 수주 목표 10조원으로 상향

    IPARK현대산업개발은 도시정비사업 수주 성과를 확대하며 올해 수주 목표를 10조 원으로 높여 잡았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IPARK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강서구 방화2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과 영등포구 신월7동 1구역 주택 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방화2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은 공사 금액 약 2938억 원 규모로, 서울 강서구 일대에 지하 3층~지상 16층, 10개동, 공동주택 740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신월7동 1구역 주택 정비형 재개발사업은 공사 금액 약 9375억 원 규모다. 지하 4층~지상 15층, 18개동, 공동주택 2681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두 사업의 공사 금액을 합산하면 약 1조2313억 원이다.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서울 주요 지역에서 아이파크 브랜드와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수주 기반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향후 협상과 계약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하며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누적 수주액 2조원을 돌파하며 수주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 5852억 원 규모의 성남태평3구역 공공 참여 재개발 정비사업을 시작으로 의정부 장암2구역(9002억원), 부산 연산13구역(2812억원) 경기 군포시 금정역세권1구역(4482억원) 사업 등을 수주했다. 더불어 IPARK현대산업개발은 영등포구 목동 11단지 재건축과 광명시 하안주공 6·7단지 재건축, 고양능곡 3구역 재개발, 용산구 숙대입구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 정비형 재개발 등 주요 사업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노원·용산을 비롯한 서울 주요 지역에서도 사업 기회를 지속해서 발굴해 수주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 같은 도시정비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IPARK현대산업개발은 연간 수주 목표를 10조원으로 확대하고 전 사업 부문에서 수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정비사업 수주를 지속하는 동시에 사업별 추진 여건과 수익성, 사업 수행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주 기반을 넓혀 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아이파크 브랜드 경쟁력과 축적된 사업 수행 경험을 토대로 조합과 발주처의 신뢰를 높이고, 사업 초기 단계부터 차별화된 사업 제안과 안정적인 사업 추진 역량을 강조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사업 기회를 발굴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진다는 구상이다. 관련기사

  • 아파트에 오페라하우스·아이스링크?…건설사 시설경쟁에 정부, 칼 빼들어

    고분양가·관리부실 우려 제기150가구 이상 단지 설치 현황 조사적정기준 마련해 법·제도 개선검토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이 고급화·차별화 경쟁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면서 정부가 적정 설치 기준 마련에 나섰다. 스카이라운지와 인피니티 풀을 넘어 실내 아이스링크장까지 등장하는 등 단지별 시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공동주택 복리시설의 설치·운영 기준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26일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해 ‘공동주택 복리시설 설치 운영 연구’ 용역 입찰을 마감하고 개찰을 진행했다. 복리시설은 아파트 입주민의 생활 편의를 지원하는 시설로, 관련 법령과 관리규약 등에 따라 설치·운영 기준이 정해져 있다. 과거에는 주민공동시설과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등 기본적인 생활 편의시설이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피트니스센터와 수영장, 사우나, 골프연습장, 스카이라운지 등으로 종류가 다양해지는 모습이다. 특히 고급 주거단지를 중심으로 입주민 전용 시설이 단지의 상징성과 주거 가치를 좌우하는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실제 삼성물산이 최근 수주한 서울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 사업에는 한강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를 포함해 약 9591평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입주민들이 단지 안에서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대규모 공용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 사업에는 실내 아이스링크장과 워터파크, 오페라하우스, 암벽등반장 등 이색 시설이 계획됐다. 개포주공4단지를 재건축한 서울 강남구 ‘개포자이프레지던스’에는 인피니티 풀이 설치되는 등 고급 아파트의 커뮤니티 시설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문제는 복리시설 설치로 인한 공사비 증가로 분양가가 천정부지로 치솟는 데다가 준공 이후 운영 부담과 관리 부실 등으로 방치될 수 있다는 점이다. 국토부는 “특화 커뮤니티시설 설치에 따른 공사비·분양가 뿐만 아니라 입주 후 관리비·장기수선충당금 등 장기적 주거비 부담 요소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며 “적정 주거 환경과 관리 효율화를 양립할 수 있도록 아파트의 복리시설 유형과 수반 비용 등 합리적 운영을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국토부는 최근 5년간 준공·승인된 15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의 세대수별 복리시설의 설치 현황을 조사할 방침이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시설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제도 개선과 법 개정도 검토한다. 인근 근린생활시설 또는 지역 커뮤니티 시설과의 중복성 및 상생 방안과 시설 관리·감독을 위한 관내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등을 폭넓게 살펴보겠다는 것이다. 국토부는 “적정 기준안 수립과 법 개정 시 예상되는 규제 또는 주택 시장 파급 등 영향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리적인 법·제도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제2의 창신 9구역 사태’ 막는다…서울시, 사업시행자 지정기간 30일로 의무화

    서울 종로구청이 창신 9·10구역 재개발 사업에 제동을 건 가운데 서울시가 이 같은 일이 재발하는 걸 막기 위한 기준을 마련하고, 즉시 현장에 적용한다. 구청의 사업시행자 지정 기간을 30일 이내로, 관계기관 협의 기간은 10일 이내로 정했다. 반복적인 보완 요구도 최대 2회로 제한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비사업 업무 처리기준 표준화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시 관련 부서와 25개 자치구에 전파해 현장에 즉시 적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사업시행자 지정에 법정 처리기한이 없어 종로구청의 사업시행자 지정 절차를 임의로 수개월간 지연시키는 일이 발생했다. 서울시는 구청의 불합리한 행정을 바로잡기 위해 조합설립인가 처리기한인 30일 이내 처리 기준을 공공시행자와 지정개발자(신탁업자) 지정 업무에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각종 인허가시 구청과의 협의기간도 10일로 통일한다. 특히 협의기간 내 회신이 없거나 연장 요청이 없으면, ‘의견 없음(원안 동의’로 간주해 후속 절차를 진행하는 간주협의제를 적용키로 했다. 인허가 접수 즉시 모든 관계기관과 부서에 안건을 일괄 발송하고 주민공람과 협의도 병행 처리하도록 했다. 사전검토나 대면보고 미이행을 이유로 신청 접수를 지연하거나 거부하는 행위도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사업시행자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구청의 보완 요구 횟수도 최대 2회로 제한한다. 1차 보완은 협의기간(10일) 도래 시 취합된 관계기관 의견을 일괄 통보하며, 검토 누락에 따른 추가 보완 요구는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2차 보완은 1차 보완서류에 미비점이 있는 예외적인 경우에만 한정하여 진행된다. 관계부서나 상위기관 간 의견 상충으로 협의가 10일 이상 장기화하는 경우, 자치구 또는 서울시의 공정촉진책임관이 주재하는 ‘정비사업 이견 조정회의’를 즉시 소집해 신속히 이견을 조율하도록 한다. 서울시는 자체 업무 처리기준을 우선 시행하면서도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기 위한 관련 법령 개정도 추진한다. 지난 26일 국토교통부에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등 관련 법령에 30일 처리기한을 명문화하도록 공식 건의했다. 행정 내부 기준과 법령 개정을 함께 추진해 임의적인 처리 지연을 방지하고 제도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정비사업 업무 처리기준 표준화를 통해 자치구별 행정 편차를 줄이고, 예측 가능한 정비사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불필요한 행정 지연 요소를 적극 발굴·개선하여 신속한 주택공급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관련기사

  • “이러다 세입자 부담만 더 커질수도”…월세 평균 100만원 임박한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 보합세…월세 상승세 가팔라각종 규제에 임대차 시장에 머물러투자수요서 실거주 목적 접근 커져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보합세를 이어가는 반면, 월세는 서울 전 권역에서 상승하며 평균 1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보다 월세 상승폭이 커지면서 오피스텔 시장에서도 임대차 수요의 월세 쏠림이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26일 한국부동산원의 2026년 3분기 오피스텔 가격동향조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서울 오피스텔 월세가격은 전분기보다 1.02% 상승했다. 동기간 매매가격은 0.07%, 전세가격은 0.37% 오르는 데 그쳤다. 서울 오피스텔 평균 월세도 100만원을 눈앞에 둔 상황이다. 지난 9월 기준 서울 오피스텔 평균 월세는 96만1000원으로 집계됐다. 월세 상승세는 서울 중심·외곽에 관계없이 확인된다. 도심권 월세가격이 3분기 1.24%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동북권 1.17%, 동남권 1.11%, 서북권 0.94%, 서남권 0.88% 등 서울 모든 권역에서 상승했다. 이에 비해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3분기 0.07% 오르는 데 그치면서 사실상 정체 상태를 이어갔다. 정성진 어반에셋매니지먼트 대표는 “아파트 가격 상승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오피스텔은 매매 수요 회복이 상대적으로 더딘 반면 임차 수요는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면서 “주택 구입에 필요한 자금 부담이 커진 데다 대출 규제와 금리 부담까지 맞물리면서 매매 대신 임대차 시장에 머무르는 수요 증가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오피스텔 투자시장의 회복을 제약하는 원인으로는 매매가격 부진이 지목된다. 월세가 빠르게 오르고 있지만, 임대료 상승이 오피스텔 매수세 확대로 직접 이어지지는 않고 있는 것이다. 수익률도 서울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지난달 서울 오피스텔 수익률은 5.15%로 전국 평균 5.90%를 밑돌았다. 이는 조사 대상 지역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오피스텔 수익률은 매매가격에서 임차보증금을 제외한 실제 투자금액 대비 연간 임대료 수입을 산출한다. 월세가 오르더라도 매매가격과 보증금 수준이 높은 서울의 경우 투자자가 실제 체감하는 수익률은 상대적으로 낮아질 수 있다. 오피스텔의 용도도 달라지고 있다. 소액 투자와 임대수익을 기대하는 수익형 부동산으로 인식한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투자수요보다 실거주를 목적으로 한 임차 수요의 접근이 커지고 있다. 정 대표는 “오피스텔 매매시장 침체와 월세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는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임차인의 주거비 부담은 커질 수 있다”면서 “투자시장 회복은 제한되는 이중 구조도 고착될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관련기사

  • 오피스텔은 이미 '월세시대'… 신규 임대차 80% 차지

    서울 1~9월 전월세 실거래아파트처럼 전세 대폭 줄어평균 월세 96만원…부담 가중갱신계약 비중도 최대 64% 올해 1~9월 서울의 오피스텔 전월세 계약에서 전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보다 감소한 21.2%로 나타났다. 임대차 계약 10건 중 8건꼴로 월세 계약이었던 셈이다. 2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서 1~9월 서울 오피스텔 전월세 계약을 분석한 결과, 이 기간 전세 거래량은 1만5002건으로 전체 전월세 거래의 21.2%를 차지했다. 전세 계약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1만7695건)보다 15.2% 줄었고, 전월세 거래량에서 전세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동기(25.5%) 대비 4.3%포인트 줄어들었다. 반대로 오피스텔 월세 비중은 늘었다. 전월세 계약에서 월세 비중은 지난해 1~9월 74.5%에서 올해 78.8%로 4.3%포인트 상승했다. 신규 오피스텔 전월세 계약만 추려보면 월세 비중은 81.8%로 이미 80%를 넘어섰다. 오피스텔 전월세 계약 중 갱신 비율은 25.4%로 지난해와 동일했다. 갱신이 늘면서 매물이 묶인 것이 아닌 전세 계약 자체가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전세 갱신 계약 중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한 비율은 지난해 37.0%에서 올해 39.1%로 높아졌다. 큰 평형일수록 청구권 사용률이 높았는데, 전용면적 20㎡ 미만에서는 사용률이 28.3%였지만 전용 60㎡ 이상 중대형 평수에서는 갱신 569건 중 362건(63.6%)이 청구권을 사용했다. 평형이 클수록 보증금 인상 부담이 크기에 세입자들이 청구권을 적극적으로 쓴 것으로 풀이된다. 60㎡ 이상 오피스텔에서 청구권 없이 갱신한 세입자 중 40.2%는 보증금이 5% 넘게 인상됐다. 청구권을 사용했을 때의 인상률 상한보다 큰 폭이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15일 발표한 3분기 오피스텔 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 오피스텔 월세는 전 분기보다 1.02% 올라 상승 폭이 2분기(0.90%)보다 커졌다. 서울 오피스텔 평균 월세는 96만1000원으로 100만원에 육박했다. [정호준 기자] 관련기사

  • “요즘 50억 이하 빌딩만 팔려요”…서울 꼬마빌딩 시장도 ‘외곽 장세’ 재편

    서울 아파트 시장이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른바 ‘꼬마빌딩’으로 불리는 중소형 빌딩 시장 역시 저가 거래 위주로 재편되고 있다. 100억원이 넘는 큰손 거래 비중은 두 달 연속 줄었고 50억원 미만 거래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00일 매경부동산사업단연구소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9월 서울 중소형 빌딩(연면적 400~1만㎡ 일반건축물) 거래에서 100억원 이상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32.3%로 집계됐다. 지난 7월 49.3%에서 8월 40.8%로 하락한 데 이어 지난달에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반면 50억원 미만 거래 비중은 36.9%로 전체 금액대 가운데 가장 컸다. 서울에서 팔린 빌딩 세 채 중 한 채 이상이 50억원 아래에서 거래된 셈이다. 전체 거래를 금액순으로 줄 세웠을 때 한가운데 값인 중위 거래금액은 60억원으로 올해 가장 낮았다. 대지면적 평당 가격의 중위값도 5998만원으로 올해 들어 처음 6000만원 선을 밑돌았다. 연중 가장 높았던 1월(9056만원)보다 33.8% 낮은 수준이다. 거래의 무게중심도 한강벨트에서 외곽 지역으로 이동했다. 강남·서초·송파·종로·중구·마포·용산 등 주요 7개 구가 서울 전체 거래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월 56.3%에서 9월 41.5%로 떨어져 연중 최저를 기록했다. 이 기간 나머지 18개 구 거래는 31건에서 38건으로 늘었다. 다만 강남 초고가 단지를 중심으로 내림세가 이어지는 아파트 시장과 달리 강남 꼬마빌딩 시장은 가격이 유지되는 모양새다. 강남구는 거래가 8월 17건에서 9월 8건으로 줄었지만 대지면적 중위 평당가격은 1억5020만원으로 전월(1억4939만원)과 거의 같았다. 매수세는 끊겼지만 건물주들이 값을 낮추지 않고 ‘버티기’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된다. 서초구에서는 평당 2억원이 넘는 거래도 나왔다. 최근 서울 꼬마빌딩 시장의 흐름에는 금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8월 기준금리 인상 이후 연 3.00%의 고금리가 이어지면서 자금 조달 부담이 계속되고 있다. 대출 의존도가 높은 고가 빌딩일수록 매수세가 먼저 위축될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다만 연구소는 서울 전체 평당 가격 하락을 시장 전반의 가격 하락으로 해석하는 데는 신중해야 한다고 짚었다. 집계에는 상업지역부터 주거·준공업지역까지 성격이 다른 건물이 섞여 있어 중간값은 그달에 주로 거래된 건물의 성격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매경부동산사업단 관계자는 “단가 조정기에는 현재 임대수익과 함께 용도 전환, 리모델링, 공실 개선 가능성을 검토해야 한다”며 매입 자체보다 운영 가능성을 따지는 선별 매수를 조언했다. 관련기사

  • [분양 NOW] 서울 마곡까지 4정거장 … 계양신도시 국평 7억대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전용 84~93㎡ 1110가구첫 민간분양 대형 주방 장점박촌역 인접 서울 접근 쉬워내달 2일 특공, 3일 1순위유주택자도 청약 제한없어 26일 찾은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 견본주택. 전용면적 93㎡형 내부에 들어서자 거실과 주방이 탁 트인 구조가 먼저 눈에 들어왔다. 주방 한쪽에는 대형 아일랜드 조리대가 자리 잡았고, 벽면을 따라 수납장과 팬트리가 길게 이어져 있었다. 거실과 주방을 하나의 넓은 생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눈에 띄었다. 개방감을 살리면서도 수납의 실용성을 신경 쓴 모습이었다. 수도권 주택공급의 핵심 축인 3기 신도시가 본격적인 주거단지 조성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계양신도시에서 첫 민간 아파트가 분양된다. 공공주택공급을 중심으로 추진돼온 3기 신도시에서 민간 건설사가 차별화된 주거 상품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중대형 평면과 특화 설계를 앞세운 프리미엄 대단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반도건설은 지난 23일 인천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일정에 들어갔다. 단지는 계양신도시 AC3(8개동 614가구)·AC4(8개동 496가구)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16개 동, 총 111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별로는 84㎡ 884가구, 92㎡ 36가구, 93㎡ 190가구로 구성된다. 반도건설이 2024년 선보인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카이브 유보라는 전용 84㎡ 이상으로 전체 가구를 구성하면서 가족 구성원과 생활 방식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평면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AC3블록 7억3100만~8억2600만원, AC4블록 7억2800만~8억2200만원이다. AC3블록에만 공급되는 전용 92㎡는 8억7500만~9억1200만원이다. 주택형별로는 차별화된 설계가 적용된다. 전용 84㎡A형은 4베이 구조에 확장형 주방가구를 적용했고 팬트리와 드레스룸이 마련됐다. 서울 접근성을 높이는 교통환경도 갖췄다. 단지에서 마을버스로 약 10분 이동하면 인천지하철 1호선 박촌역을 이용할 수 있다. 박촌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는 3정거장, 약 15분 거리다.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와 연결되는 마곡나루역까지는 4정거장, 약 18분이 소요된다. 서울 서부권에 직장을 둔 수요자들이 기존 생활권을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신도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교육 여건도 눈길을 끈다. 단지 인근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용지가 계획돼 있다. 유아기부터 중학교까지 자녀가 성장하는 동안 가까운 곳에서 교육받을 수 있는 '10년 안심교육' 환경을 고려할 수 있는 입지다. 단지 안에는 어린이집과 작은 도서관이 마련될 예정이며, AC3블록에는 다함께돌봄센터가 별도로 조성된다. 영유아기 보육부터 방과 후 돌봄, 독서 활동까지 단지 안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한 구성이다. 커뮤니티 시설은 지하·저층부의 여러 공간을 연계한 게 특징이다. 게스트하우스와 코인세탁실, 세대창고, 건식 세차장 등 생활시설이 마련된다. 가구당 1.5대 규모의 여유로운 주차 공간도 확보했다. 공원과 녹지는 주거환경을 뒷받침한다. 단지 앞에는 약 1㎞ 길이의 계양벼리(문화공원)와 근린공원 등이 계획돼 있다. 반도건설은 단지 내부에도 계양벼리와 연계한 산책 동선을 만들고 계절감을 살린 수목과 수경시설을 배치할 계획이다. 단지 내 상업시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AC3블록 112실, AC4블록 91실 등 총 203실 규모의 브랜드 상업시설 '시간(時間)'이 들어설 예정이다. 쇼핑과 외식은 물론, 교육·의료·생활편의 서비스를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상업시설 초기 활성화를 위해 일부 점포를 직영몰로 운영하는 방안과 마스터리스, 계약금 이자 지원 금융혜택도 계획 중이다. 청약 문턱은 낮은 편이다. 인천·서울·경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유주택자여도 재당첨 제한 여부 상관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AC3블록이 11월 10일, AC4블록이 11일로 달라 두 블록에 중복 청약할 수 있다. 청약은 다음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곽은산 기자] 관련기사

  • [단독] 3기신도시 고밀개발, 광명시흥·화성진안 우선 검토

    신도시 용적률 250%로 상향인천 계양지구·고양 창릉 등이미 착공한 곳은 적용 제한적광명 등 개발계획 조정하면3.8만가구 추가 공급 가능홍지선 장관은 일산 찾아가"재건축 지금보다 속도내야" 정부가 3기 신도시 평균 용적률을 250% 이상으로 높여 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광명시흥'과 '화성진안' 등 사업 초기 단계의 후발 지구를 적용 대상으로 살펴보고 있다. 이미 착공과 분양이 진행된 단지는 설계 변경이 어려운 반면, 아직 개발계획을 조정할 여지가 있는 지구에서는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다. 다만 향후 기반시설 확충 등이 영향을 줄 수 있어 공급 물량 확대와 사업 속도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21일 정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기존 3기 신도시 공급 일정을 유지하면서 광명시흥과 화성진안을 용적률 상향 대상 지구로 검토 중이다. 전날 이성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인천 계양신도시 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현재 206%인 3기 신도시 평균 용적률을 250%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보고했다. 용적률이 오르면 착공 예정 물량은 17만2000가구에서 21만가구가량으로 3만8000가구가 늘어난다. 우선 광명시흥지구는 토지 보상 절차가 진행 중인 만큼 향후 개발계획을 조정할 여지가 있는 지역으로 꼽힌다. 경기 광명시와 시흥시에 걸친 이 지구는 약 1271만㎡ 용지에 6만7000가구를 공급하는 3기 신도시 최대 사업지다. 2024년 12월 지구계획이 승인됐으며, 지난 7월 토지 보상 절차에 착수했다. LH는 2027년 말 착공, 2031년 최초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화성진안지구는 지구계획이 수립되지 않아 용적률 상향을 반영할 여지가 더 크다. 경기 화성시 진안동·반정동 일대 약 452만㎡에 2만9000가구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지난 7월 주민 대상 보상설명회가 열렸다. 다만 구체적인 용적률 상향 폭과 추가 공급 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외에도 의왕·군포·안산이 보상 절차를 앞두고 있고, 화성봉담3지구도 지난해 말 지구계획 승인을 받은 상태다. 국토부 관계자는 "용적률을 250% 이상으로 높이는 방안은 세부 검토가 필요하고, 이미 발표한 공급 물량에 지장을 초래하면서까지 용적률을 높일 수는 없다"면서도 "상대적으로 계획 변동과 관련해 좀 더 유연한 지역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인천계양·고양창릉·하남교산·남양주왕숙2·부천대장 등 먼저 사업이 진행된 3기 신도시는 이미 일부 주택 착공이 이뤄져 용적률 조정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다. 그간 전문가들도 3기 신도시 용적률 상향 필요성을 제언해 왔다. 정재훈 단국대 도시계획·부동산학부 교수가 이달 한국도시부동산학회에서 발표한 시뮬레이션 결과 3기 신도시 공동주택용지 평균 용적률을 제3종 일반주거지역 법정 상한인 300%까지 늘릴 경우 공동주택 공급 물량은 20만8569가구로, 기존보다 6만3677가구 늘어나는 것으로 추산됐다. 관건은 용적률 상향으로 늘어나는 주택을 언제 실제로 공급할 수 있느냐다. 정부는 지난 8월 2030년까지 3기 신도시 공공주택 물량의 90%를 착공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다. 용적률을 높이려면 기존 지구계획에 반영된 주택 공급 규모와 토지이용계획 등을 조정해야 할 수 있다. 늘어나는 인구에 맞춰 기반시설 수용 능력도 다시 따져봐야 하는 만큼 사업 일정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김진유 경기대 도시교통공학과 교수는 "아직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지 않은 곳은 별도의 절차 없이 기존 절차에서 용적률 상향을 반영할 수 있다"면서도 "가구 수가 크게 늘어나면 학교를 추가로 신설해야 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임대주택을 늘릴 경우 사업시행자 입장에서 비용 부담 등을 검토하는 과정에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홍지선 국토부 장관은 이날 경기도 고양 일산신도시를 찾아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은 노후 주거환경 개선과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기준 용적률과 관련한 재검토가 진행 중인 만큼, 고양특례시는 합리적인 개선 방향을 조속히 정리해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곽은산 기자] 관련기사

  •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반도건설, 23일 견본주택 개관

    반도건설이 23일 인천 계양신도시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아파트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투시도)와 상업시설 '시간(時間)'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21일 밝혔다. 카이브 유보라는 인천계양 공공주택지구 AC3블록(614가구)과 AC4블록(496가구)에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전용면적 84~93㎡, 총 111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인천 도시철도 1호선 박촌역과 가깝고, 계양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3정거장 만에 이동할 수 있어 서울 접근성이 높다. [곽은산 기자] 관련기사

  • 쌍문역 서측·연신내 도심복합, LH 보상착수…1796가구 속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 쌍문역 서측과 연신내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지구에 대한 보상 절차에 들어갔다. 두 지구에서 총 1796가구를 공급할 예정으로, LH는 연내 이주 절차를 본격화한다. 26일 LH에 따르면 쌍문역 서측(조감도)과 연신내 지구는 지난 23일 협의보상을 시작했다. 쌍문역 서측에는 1404가구, 연신내에는 392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두 곳 모두 2021년 도심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LH는 보상과 이주를 거쳐 2028년 착공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진행한다. 쌍문역 서측은 지하철 4호선, 연신내는 3·6호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다. LH가 서울에서 도심복합사업을 추진 중인 6곳, 7755가구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방학역 지구는 지난달 철거에 들어갔고, 쌍문역 동측은 보상을 마쳤다. 쌍문역 서측과 연신내가 보상 단계에 진입하며 1차 후보지 중 절반 이상이 보상을 마쳤거나 보상 절차에 들어선 셈이다. [박소은 기자] 관련기사

  • LH, 쌍문동 서측·연신내 지구 보상 착수…연내 이주 본격 추진

    2021년 후보지 선정…2028년 착공 목표11월 신길2·증산4 4900가구도 보상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 쌍문역 서측과 연신내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지구에 대한 보상 절차에 들어갔다. 두 지구에서 총 1796가구를 공급할 예정으로, LH는 연내 이주 절차를 본격화한다. 26일 LH에 따르면 쌍문역 서측과 연신내 지구는 지난 23일부터 협의보상을 시작했다. 쌍문역 서측에서는 1404가구, 연신내에서는 392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두 곳 모두 2021년 도심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LH는 보상과 이주를 거쳐 2028년 착공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진행한다. 쌍문역 서측은 지하철 4호선, 연신내는 3·6호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를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다. 이번 보상 착수로 LH가 서울에서 도심복합 사업을 추진 중인 6곳, 7755가구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가장 사업 속도가 빠른 방학역 지구는 지난 9월 철거에 들어갔고, 쌍문역 동측은 보상을 마쳤다. 여기에 쌍문역 서측과 연신내가 보상 단계에 진입하며 1차 후보지 중 절반 이상이 보상을 마쳤거나 보상 절차에 들어선 셈이다. 후속 지구도 보상 절차를 앞두고 있다. LH는 오는 11월 신길2지구 1332가구와 증산4지구 3568가구에 대한 보상계약에 착수할 계획이다. 두 지구를 합하면 4900가구 규모다. 이에 따라 연말에는 1차 후보지 6곳 모두 철거이번 보상 착수로 LH가 서울에서 도심복합 사업을 추진 중인 6곳, 7755가구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보상 또는 보상계약 단계에 들어가게 된다. 도심복합 사업은 역세권이나 저층 주거지 등 노후 도심을 공공이 주도해 개발하는 방식이다. LH는 보상 이후 이주와 철거, 사업계획 승인 등 후속 절차를 순차 진행할 예정이다. 주민 이주를 지원하기 위해 지구 인근에 보상계약 사무소를 열고 법무사·세무사·금융기관 등 전문인력을 배치한다. 이주비 대출 알선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상품 연계도 추진한다. LH 관계자는 “쌍문역 서측, 연신내 도심복합지구도 후보지 선정 5년만에 보상 절차에 착수한만큼, 빠르고 확실하게 주택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주민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후속 절차도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 “고가 주택 가격 급등 영향”…자산 상하위 집값 격차 290배

    하위 20% 자가 거주 집값, 작년 최저상위 20%는 역대 두번째로 높아보유·거주 조건 모두 충족 사례만자가 두고 전세 사는 경우도 0원으로 계산 자산 상·하위 20%가 보유하고 거주하는 주택의 가격 차이가 300배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집계 이래 최대치다. 26일 국가데이터처의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자산 하위 20%인 1분위 가구의 자가 거주 주택의 평균 가격은 239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구가 기준 시점에 실제로 보유하고 거주하는 주택이다. 주택을 보유하지 않고 세를 사는 경우 가격이 0원으로 집계됐다. 보유하고 있지만, 비거주인 경우도 마찬가지다. 주택을 여러채 가진 경우에는 실제 살고 있는 주택의 가격만 포함된다. 자산 1분위의 거주 주택 평균 가격은 1년 전보다 9.1% 하락하며 관련 통계가 현재 기준으로 작성된 2017년 이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자산 1분위에서 거주 중인 주택을 보유한 경우가 줄어든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자산 1분위 중 거주 주택을 보유한 비율은 6.6%에 그쳤다. 전년보다 0.8%p 축소되며 역대 최소치로 내려앉았다. 반면, 지난해 자산 상위 20%인 자산 5분위 가구의 거주 주택 평균 가격은 6억9341만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7.7% 상승한 수치다. 2017년 이후로 보면 2022년(7억4635만원) 이후 두 번째로 높다. 5분위 가운데 거주 주택을 보유한 가구는 82.5%에 달했다. 1년 전보다 1.2% 포인트 축소됐으나, 거주 주택 가격이 상승한 영향으로 거주 주택 평균 가격이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 실제 5분위 가구 가운데 거주 주택 보유한 가구의 가격 중앙값은 7억2000만원으로, 2.9% 올랐다. 거주 주택 평균 가격이 자산 1분위는 하락하고, 5분위는 상승한 탓에 격차는 전년보다 더욱 커졌다. 자산 1분위 대비 5분위의 거주 주택 가격은 290.1배에 달했다. 2017년 이래 최대 수준으로 벌어졌다. 자산 1·5분위 거주 주택 가격 배율은 2017∼2018년 146배 수준에서 2022년 245.5배까지 매년 확대됐다. 2023년 215.1배로 다소 축소됐다가 2024년 244.9배로 확대되더니 지난해 격차가 한층 커졌다. 거주 주택 격차 탓에 이를 포함한 자산 격차도 작년 최대치를 찍었다. 거주 주택을 포함한 1분위의 자산은 2588만원으로 1년 전보다 2.9% 줄었다. 반면, 5분위 자산은 17억7615만원으로 되레 7.5% 늘었다. 이 때문에 1분위 대비 5분위 자산은 68.6배에 달했다. 이는 직전 최대치인 2022년(64.0배)을 넘어선 수준이다. 1·5분위 자산 격차는 소득 격차보다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이하 조사 연도 기준·실제 통계는 전년 기준) 소득 1분위 대비 소득 5분위의 경상소득은 11.2배, 처분가능소득 격차는 9.8배를 기록했다. 경상소득 격차는 2017∼2019년 12∼13배에서 되레 줄었다. 처분가능소득 격차 역시 11∼12배에서 축소됐다. 특히 최근 서울 고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5분위 거주 주택 가격이 더욱 올랐을 공산이 크고, 이에 따라 거주 주택·자산 격차가 벌어졌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업계에서는 거주 주택 격차만 해도 이같이 크게 벌어진 가운데 상위층이 보유한 투자·임대용 주택까지 얹어지면 부동산 격차는 더욱 벌어질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연합뉴스에 “정부도 부동산 양극화를 해소하는 데 상당 부분 관심이 있지만 (주택 등) 자산 가격이 결국 시장에서 정해지다 보니 성과가 나오지 않은 것”이라며 “집값 안정에 초점을 맞추다 보면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고 짚었다. 이어 “전월세 임차 가구에 임차 주택 확대, 청년·신혼부부에게 아파트 공공분양 확대 등 주거 취약 계층을 위한 주거 안정 대책에 더욱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내실경영 성과’ 대우건설 3분기 영업익 223% 증가

    대우건설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832억원으로 전년 동기(566억원) 대비 223.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8424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9906억원)보다 7.4%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건축사업부문 1조3001억원, 토목사업부문 3161억원, 플랜트사업부문 1871억원, 기타연결종속부문 391억원이다. 3분기 누계 매출액은 5조8373억원으로 전년 동기(6조3406억원) 대비 7.9% 줄었다. 반면 누계 영업이익은 67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901억원)보다 131.3% 늘었다. 누계 영업이익률은 11.5%로 전년 동기 대비 6.9%포인트 상승하며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진행 현장 수가 줄어 매출은 다소 감소했지만 내실 경영 성과로 누계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수주 실적도 개선됐다. 3분기 누계 신규 수주액은 12조4782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1556억원) 대비 11.9% 증가했다. 3분기에는 청라 국제업무단지 M5블록(8181억원), 신이문역세권 재개발(5292억원), 서울 천호A1-1 재개발(3720억원), 서울 청파1구역 재개발(3556억원) 등 국내 건축사업이 실적을 이끌었다. 3분기 말 기준 수주 잔액은 지난해 말(50조5968억원) 대비 8.4% 증가한 54조855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연간 매출액 기준 약 6.8년 치에 해당하는 일감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파푸아뉴기니 LNG CPF, 모잠비크 Rovuma LNG 등 주요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임박했다”며 “남은 기간 양질의 수주와 리스크 관리에 역량을 집중해 올해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현대ENG, 미국 SMR 개발기업 2곳과 맞손…차세대 원전시장 공략

    NNE·ARC와 MOU실증사업 공동 추진 현대엔지니어링이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개발기업과 손잡고 차세대 원전 실증사업 참여를 추진한다. 그동안 쌓아온 원자력 설계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SMR 시장에서 설계부터 시공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미국의 나노 뉴클리어 에너지(NNE), 아크 클린 테크놀로지(ARC)와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두 회사 모두 4세대 원자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지난 23일 협약을 맺은 NNE는 고온가스로(HTGR) 기반의 초소형 모듈원자로(MMR)를 개발하고 있다. 양사는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어배너-샴페인(UIUC) 캠퍼스에 열을 공급하기 위한 ‘KRONOS MMR 초도기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원자로 부속시설의 설계·조달·시공(EPC), 모듈화 설계 검토, 공급망 구축 등에 참여할 계획이다. 27일 협약을 체결한 ARC는 액체 나트륨을 냉각재로 사용하는 100㎿e급 소듐냉각고속로(SFR) ‘ARC-100’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미국 아이다호 국립연구소 부지에 약 200㎿e규모의 상업용 실증 플랜트를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향후 발전 규모를 600㎿e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사업 진행 상황에 따라 EPC 분야에서 협력하고 신규 사업도 공동 발굴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985년 원자력부를 신설한 이후 원전 설계와 핵연료 시설, 연구용 원자로, 방사성 폐기물 처리시설 등 총 254건의 원자력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2021년부터 올해까지 가장 엄격한 품질관리가 요구되는 한국수력원자력 발주 설계기술용역 경쟁수주 시장에서 금액 기준 약 3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미국 미주리대학교 차세대 연구용 원자로 사업의 컨설팅과 초기설계 계약도 체결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한 원자력 설계 기술력과 대형 플랜트 수행 경험이 글로벌 SMR 기업들과의 협력으로 이어졌다”며 “이번 실증사업 참여를 계기로 설계부터 EPC까지 사업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이도테라원, 한국남동발전과 재생에너지 공동개발 나선다

    인공지능(AI) 기반 인프라 전문기업 이도테라원은 한국남동발전과 인천 해상풍력을 비롯한 재생에너지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3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 옹진군 굴업도 서측 약 40km 해상에 조성할 예정인 435메가와트(㎿) 규모의 ‘인천에코윈드 해상풍력’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국내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양사는 인천에코윈드 해상풍력 사업의 공동개발과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앞으로 육·해상풍력과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BESS) 등 재생에너지 전 분야로 공동개발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대규모 발전소 건설·운영 경험과 전력시장 전문성을 갖춘 한국남동발전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개발부터 BESS 에너지 저장·관리, 데이터센터 개발까지 아우르는 이도테라원의 AI 기반 인프라 사업 역량이 결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양사는 안정적인 무탄소 전력 공급을 바탕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정종찬 이도테라원 대표이사는 “해상·육상풍력, 태양광, BESS, 데이터센터 등 당사의 AI 기반 인프라 전주기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남동발전과 긴밀히 협력해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 성장과 공급망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이어 “현재 수행 중인 신재생에너지 개발·금융 조달·자산관리(AMC·PM·CM)를 넘어, 핵심 전력 기자재 유통·시공 및 에너지 ICT(감시·제어·통신) 시스템 구축까지 밸류체인을 확장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시장의 성장을 기업가치 제고로 직결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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