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이달 21일 개관한 ‘제일풍경채 첨단3지구 A6블록’ 견본주택에 3일간 1만8000여 명의 인파가 몰렸다. 이처럼 많은 방문객이 몰린 요인으로는 인공지능(AI) 산업과 주거가 결합한 자족 복합도시로 조성되는 첨단3지구의 마지막 민간분양이라는 희소성과, 분양가상한제 적용에 따른 가격 경쟁력 등이 꼽힌다. 특히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조성하는 호남권 반도체 국가산단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첨단3지구가 광주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제외된 점도 수요자들의 발길을 재촉한 것으로 보인다. ‘제일풍경채 첨단3지구 A6블록’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 월출동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A6블록에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11개 동∙전용 84㎡~129㎡∙총 63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청약 일정은 이달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26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제일풍경채 첨단3지구 A6블록’ 마케팅을 총괄하는 바론피앤에스 관계자는 “개관 첫날부터 주말까지 예상보다 많은 방문객들이 견본주택을 찾아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AI 산업을 중심으로 한 미래가치에 최근 반도체 호재까지 더해진 데다 합리적인 분양가까지 갖춘 만큼 청약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짚었다. 관련기사
서울시 자체 여론조사반대 63.9%·찬성 32.0%‘매우 반대’도 절반 육박해전 연령·권역서 반대 60% 넘어오세훈·김윤덕 이번 주 재회동 서울시민 3명 중 2명은 용산공원 부지에 공공주택을 짓는 데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한 반대 의견만 전체 응답자의 절반에 육박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번 주 용산공원 주택 공급 문제를 다시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서울시가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한 것이다. 서울시는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용산공원 활용 공공주택 공급 관련 시민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반대한다는 응답이 63.9%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찬성한다는 응답은 32.0%, 모름·무응답은 4.1%였다. 반대 의견은 ‘매우 반대’ 46.7%, ‘대체로 반대’ 17.2%였다. 찬성 의견은 ‘매우 찬성’ 16.7%, ‘대체로 찬성’ 15.3%로 조사됐다. 성별과 연령, 거주 지역을 가리지 않고 반대 의견이 많았다. 여성은 66.1%, 남성은 61.5%가 반대했다. 연령별 반대 비율은 30대가 67.1%로 가장 높았다. 이어 70세 이상 66.0%, 18~29세 64.0%, 60대 63.1%, 40대 61.8%, 50대 61.3% 순이었다. 서울 5개 권역에서도 반대 비율이 모두 60%를 넘었다. 강남·서초·송파·강동구가 포함된 동남권이 70.3%로 가장 높았다. 도심권은 65.0%, 서남권 63.5%, 서북권 62.8%, 동북권 60.0%였다. 반대 응답자들은 공원 훼손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복수응답으로 반대 이유를 묻자 81.2%가 ‘단기적인 주택난 해소를 위해 미래세대의 공원을 훼손하는 근시안적 정책’을 선택했다. 이 응답은 모든 연령대와 권역에서 75%를 넘었다. 주택 공급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도 많았다. 반대 응답자의 42.3%는 미군으로부터 부지를 반환받고 토양 오염을 정화하는 데 장기간이 걸려 신속한 주택 공급이 어렵다고 답했다. 대규모 주택 건설로 교통 혼잡 등 도시 기반시설 문제가 심해질 것이라는 응답도 41.9%였다. 반면 찬성 응답자의 69.3%는 무주택자의 주거 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찬성 이유로 꼽았다. 민간 개발 대신 공공주택을 공급해 공공성을 높일 수 있다는 응답은 56.1%, 서울 도심의 우수한 입지를 활용할 수 있다는 응답은 44.3%였다. 용산공원을 알고 있다는 응답은 90.3%였다. 용산공원 안에서 주택 건설과 상업 개발을 금지한 용산공원 조성 특별법 규정을 알고 있다는 응답도 75.3%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 결과는 김 장관과 오 시장의 재회동을 앞두고 나왔다. 지난 20일 만나 용산공원 주택 공급 문제를 논의했지만 입장 차만 확인했다. 정부는 이미 건물이 들어서거나 공원 기능이 훼손된 일부 부지에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주택을 제한적으로 공급하자는 입장이다. 오 시장은 용산공원 본체 부지는 일부라도 주거 용도로 바꿀 수 없다며 맞서고 있다. 오 시장은 대신 캠프킴과 국군재정관리단이 있는 경리단 부지, 후암동 한국은행 숙소, 외교부 주차장 등 용산공원 주변 국유지를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지난 22일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는 탄천물재생센터 등 다른 대체 부지도 추가로 거론했다. 김 장관과 오 시장은 이번 주 다시 만나 용산공원과 주변 대체 부지, 용산국제업무지구 주택 공급 규모,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정부와의 협의에서 시민 의견을 보여주는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서울시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유·무선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했다. 유선전화와 무선전화 비율은 각각 20%, 80%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0.2%다. 관련기사
신축 아파트의 강점으로 꼽히던 최신식 커뮤니티 시설이 대단지 구축 아파트에도 속속 들어서고 있다. 잠실 리센츠는 유휴 공간을 활용해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하면서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과 만족도를 동시에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준공 19년차를 맞은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는 지난 20일 신규 커뮤니티 시설 개관식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 커뮤니티 시설은 지하 1층부터 지상 1층까지 총 2086㎡ 규모로 조성됐다. 피트니스센터를 비롯해 GX룸, 고급 카페, 스크린골프장을 갖춘 골프연습장 등 입주민들이 선호하는 편의시설이 들어선 것이다. 기존에는 방재실 등으로 활용되던 공간을 포함해 사실상 제대로 쓰이지 못했던 유휴 공간을 리모델링한 것이 특징이다. 단지 내에 잠들어 있던 공간을 입주민을 위한 핵심 편의시설로 탈바꿈시킨 셈이다. 2023년 의견 수렴…1년 만에 결실사업은 2023년 입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시작됐다. 이후 지난해 4월 송파구청으로부터 사업 추진을 위한 행위허가를 받으며 관련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같은 해 7월 착공에 들어간 뒤 약 1년 만에 시설을 완공하고 개관한 것이다. 45억원에 달하는 총사업비는 그간 단지에서 적립해온 장기수선충당금으로 전액 마련했다. 아파트 장기수선충당금은 공동주택의 주요 시설을 교체하거나 보수하기 위해 적립하는 자금이다. 하지만 그동안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주체 간 갈등, 집행 과정의 불투명성 등으로 인해 ‘눈먼 돈’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잠실 리센츠의 사례는 장기수선충당금을 단지 전체의 복지와 실거주 가치 향상에 활용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입주민 공동의 자산을 대규모 시설 개선에 투입하고, 그 결과를 입주민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다. 구축 단지가 수십억원을 들여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입주민들의 단지 가치에 대한 자신감이 꼽힌다. 잠실 리센츠는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대규모 랜드마크 단지로 평가받는다. 시장이 위축된 시기에도 비교적 견조한 가격 방어력을 보여왔으며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24일 36억95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다만 인근 신축 단지와 비교하면 매매가격 격차는 여전히 존재한다. 최근 1년 사이 잠실권에 들어선 최신축 단지인 잠실르엘과 잠실래미안아이파크의 전용 84㎡ 시세는 44억원 안팎으로 형성됐다. 입지 경쟁력만 놓고 보면 리센츠를 포함한 잠실 ‘엘·리·트’가 우위에 있다는 평가가 많다. 엘스·리센츠·트리지움은 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과 2·8호선 환승역인 잠실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한강공원과 석촌호수, 롯데월드몰 등 주요 생활 인프라도 가까운 편이다. 반면 커뮤니티 시설은 신축 단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이 약점으로 지적돼왔다. 리센츠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입지와 상품성에 비해 열세로 평가받던 커뮤니티 경쟁력을 보완했다. 옆 단지서도 커뮤니티 구축 ‘움직임’리센츠의 변화는 인근 구축 단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옆 단지인 잠실 엘스도 최근 입주민 의견을 수렴하면서 커뮤니티 시설 신축 및 증축을 위한 동의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잠실동의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리센츠는 초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평형이 구성돼 1인 가구부터 어린 자녀를 둔 가족까지 거주층이 폭넓다”며 “고급 카페와 피트니스센터 같은 최신 커뮤니티 시설은 가구 형태와 관계없이 선호도가 높은 만큼 단지 전체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커뮤니티 시설 개선은 입주민의 실거주 편의뿐 아니라 매물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으로도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상반기 기준 경기 아파트 매입 서울 거주자2022년 6370건→올해 1만5149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이달 들어 16억원을 넘어섰다. 15억원 미만 아파트의 집값 오름세가 전체 가격을 밀어 올리는 양상이다. 이로 인해 서울 거주자의 경기 지역 아파트 매수 건수가 5년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서울 거주자가 경기 아파트를 산 건수는 2022년 상반기 6370건까지 줄었다가 지난해 1만368건으로 1만 건을 넘긴 뒤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1~6월)에는 이 건수가 1만5149건으로 늘었다. 이는 2021년 상반기(1만9641건)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서울 거주자의 경기 아파트 매수건수 증가는 서울 매매·전월세 가격이 동반 상승한 영향으로 보인다. KB부동산의 8월 전국주택가격동향을 보면 이달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6억739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15억810만원으로 15억원을 넘어선 뒤 8개월 만에 16억원을 넘어섰다.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7월(7억458만 원) 처음 7억 원을 넘겼고, 이달에는 7억1178만 원이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전월(1.05%) 대비 1.14%였다. 구별로는 중랑(2.25%)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성북 2.08%, 노원 1.95%, 종로 1.94%, 강서 1.86%, 구로 1.81% 순으로 집계됐다. 이들 지역은 15억원 이하 아파트 밀집 지역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전세는 전월(1.34%) 대비 1.1% 상승했다. 오름폭이 소폭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높은 상승률이다. 김효선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서울 집값이 오르는 상황에 공급은 적고 수요는 계속 늘고 있어 당분간 서울 외 수도권 지역으로의 이동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한편, 전세는 전월(1.34%) 대비 1.1% 상승했다. 오름폭이 소폭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높은 상승률이 이어지고 있다는 업계의 평가가 나온다. 관련기사
세 부담 우려에 쏟아진 강남권 급매물비거주 1주택자 부담 완화 움직임에매물 거두거나 호가 올리는 집주인 늘어“세제 일관성 결여, 시장 혼란·불만 가중” 세제개편안 이후 급매물이 쏟아졌던 강남권 고가 단지에서 규제 완화 논의가 나오자 매물 회수와 호가 상향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24일 부동산중개업계에 따르면 비거주 1주택자에게 부담을 줄이는 쪽으로 당정 간 논의가 진행될 경우 고가 주택이 많은 서초·강남구에서는 기존에 세 부담을 고려해 내놓은 급매물을 거두거나 앞서 이전 시세 대비 낮췄던 호가를 상향하려는 움직임이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강남구 대치동의 한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매물이 거의 하루에 10건 이상 나왔다가 1∼2주 지나 여당에서 비거주 1주택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좀 지켜보면서 가격을 조정하자’는 분위기가 생겼다”며 “어제 고위당정과 관련해서는 아직 문의가 없지만 매물을 거두거나 호가를 1억∼2억원 올리겠다는 반응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비거주 1주택자 규제 완화 논의 움직임앞서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전날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불가피한 사유에 따른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거주 인정 확대 등 여러 의견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민주당은 종합부동산세 개편과 관련해 1주택자에 대한 거주·비거주 구분을 없애는 방향을 정부에 강하게 요청한 상태다. 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전날 고위당정회의에서 종부세와 관련해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기본 공제를 12억원에서 9억원으로 조정하고 종부세 세 부담 상한을 200%로 늘리는 세제 개편에 대해서는 깊이 있는 숙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런 쪽으로 논의가 전개되면 철저하게 실거주자에게 세제상 이익을 주는 쪽으로 설계된 이번 세제개편안의 틀에 일정 부분 변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위축된 강남권 아파트 시장이 이같은 ‘세 부담 완화’ 시그널의 영향으로 다시 반등할 가능성도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매물 출회 줄고 가격 조정 수그러들 것”실제로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강남권 아파트 시장에서는 향후 예상되는 세 부담을 피하고자 호가를 낮춰 주택을 처분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난 바 있다. 강남구 압구정현대 1·2차 전용 198㎡ 3층 매물은 세제개편안 발표 이전인 7월13일 119억원에 등록됐으나 발표 이후인 이달 8일에는 같은 면적 2층 매물이 92억원에 올라오기도 했다. 한국부동산원 기준 강남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인 8월 둘째 주 0.02%, 서초구는 0.04% 각각 하락해 약세로 전환한 뒤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남혁우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원은 “세제개편안의 강도가 일부 완화된다는 기대감이 생기면 지금과 같은 매물 출회가 줄고 국지적으로 나타나는 가격 조정이 수그러들 수도 있다”며 “대기 수요가 여전히 많고 공급이 부족하다는 인식도 뚜렷한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부동산 세제 방향에 일관성이 결여되면 혼란과 불만을 가중할 것이라고 지적도 있다. 대치동 공인중개사는 “앞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발표할 때도 앞으로는 유예나 완화가 없다며 팔지 않으면 후회할 거라고 하더니 불과 몇 달 만에 기조를 바꾸지 않았나”라며 “정부 정책을 믿고 집을 판 사람만 손해를 보는 구조가 반복되니 시장에는 정부 불신이 팽배하다”고 짚었다. 관련기사
연수·선학 5605가구로 가장 많아21개 구역 4만6105가구 신청…후속 정비계획 착수 인천 노후계획도시 5개 지구에서 총 1만6267가구가 정비사업을 우선 추진하는 선도지구로 선정됐다. 1기 신도시와 부산·대전 등 기존 선도지구를 포함해 단일 지방정부 기준 가장 큰 규모다. 25일 국토교통부와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선도지구는 5개 지구, 6개 구역, 25개 단지다. 연수·선학지구에서는 A7구역 4748가구와 A12구역 857가구 등 총 5605가구가 선정됐다. 구월지구 B1구역은 2756가구, 갈산·부평·부개지구 A3구역은 2958가구다. 계산지구 A5구역 3418가구, 만수1·2·3지구 A4구역 1530가구도 선도지구에 포함됐다. 인천의 선도지구 물량은 앞서 선정된 분당 1만2055가구, 일산 9174가구, 대전 7797가구, 부산 7318가구 등을 웃돈다.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가 1기 신도시에서 부산과 대전에 이어 인천까지 확대된 것이다. 인천시는 지난해 12월 공모를 시작한 뒤 약 8개월간 신청서 접수와 서류 검증, 심사·평가를 거쳐 대상지를 선정했다. 공모에는 총 21개 구역, 4만6105가구가 신청했다. 주민동의율과 노후도, 주차 불편 등 정주환경 개선 필요성과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 등이 평가 기준으로 활용됐다. 선도지구로 선정된 구역은 향후 특별정비계획 수입 등 후속 절차에 들어간다. 국토부는 국토연구원과 한국교통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부동산원 등 지원기구와 함께 특별정비계획 수입부터 사업 시행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 시행 절차와 추정분담금 신청, 공사비 계약 등에 대한 상담도 진행한다. 국토부와 인천시는 주택가격과 거래량 등 선도지구의 시장 동향도 함께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이주대책 등 관계기관 협의가 필요한 사안은 지방정부 협의체를 통해 조정할 계획이다. 윤영중 국토교통부 주택정비정책관은 “인천 선도지구 선정을 계기로 노후계획도시 정비가 부산·대전에 이어 전국 주요 광역시로 본격 확산되고 있다”면서 “정부는 이번에 선정된 선도지구가 인천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선도하는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 진행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해 속도감 있는 정비사업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정비사업 ‘서울시 패싱’ 논란500가구 이하 정비구역 지정권與, 서울시→구청 이양 추진18년 표류했던 창신9·10구역구청장 바뀐 뒤 인허가 스톱북아현 3구역도 구청과 갈등현장선 “사업 더 늦어질 우려” # 서울 종로구 창신9·10구역 주민들은 조만간 사업시행자 지정을 촉구하는 탄원서 2500여 장을 종로구와 구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지난 6월 법정 동의율을 넘겨 신탁사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해달라고 신청했지만 지방선거로 구청장이 바뀐 뒤 두 달 넘도록 지정 고시가 나오지 않고 있어서다. 창신9·10구역은 2007년 뉴타운으로 지정됐다가 2013년 서울에서 처음으로 뉴타운 지구 전체가 해제된 창신·숭인 일대에 있다. 도시재생사업을 거쳐 2022년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고 지난해 11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18년을 돌아 재개발이 본궤도에 오른 지 7개월 만에 다시 구청 인허가 단계에서 멈춘 셈이다. 정부·여당이 서울 500가구 이하 재개발·재건축의 정비구역 지정 권한을 자치구로 넘기는 법 개정을 추진하면서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인가 등 핵심 인허가권을 이미 가진 구청과 조합 간 갈등으로 멈춘 사업장이 적지 않은 상황에서 권한을 더 넘기면 구청장 판단과 행정 역량에 따라 사업이 오히려 늦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24일 더불어민주당 등에 따르면 당정은 지난 23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서울 500가구 이하 정비사업은 자치구청장이 정비구역을 지정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6·3 지방선거 당시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내건 공약으로, 선거 이후 서울시구청장협의회가 건의하면서 당정이 받아들였다. ◆ 구청 인허가 갈등에 정비사업 표류 그러나 구청과 갈등으로 인허가가 지연된 사례는 적지 않다. 서대문구 북아현3구역에선 구청이 사업시행계획 변경인가 신청을 1년6개월간 검토한 끝에 반려했다. 조합이 처리 지연을 이유로 낸 행정심판에서 ‘4개월 안에 인가 여부를 결정하라’는 판단이 나온 뒤였다. 반려 처분은 후속 행정심판에서 적법하다는 판단을 받았지만 구청과 조합의 충돌은 조합장 해임과 집행부 공백으로 이어졌다. 북아현3구역은 2008년 조합설립인가를 받고도 18년째 사업을 마치지 못하고 있다. 동작구 일부 정비사업장에서도 전임 구청장이 조합과 비상대책위원회 간 갈등에 과도하게 개입했다는 주장이 나온다. 한 조합장은 “정비사업에서 구청장은 사실상 절대적인 갑”이라며 “정비구역 지정·해제 권한까지 넘기면 사업 속도가 구청장 판단에 좌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자치구가 정비사업 9개 절차 가운데 7개를 이미 맡고 있어 정비구역 지정 권한을 추가로 넘겨도 사업 기간 단축 효과가 크지 않다고 반박한다. 서울시가 담당하는 것은 정비계획 결정·고시를 위한 심의와 사업시행계획인가 전 통합심의 두 단계다. ◆서울시 “적용 대상 전체 16% 불과” 현재 추진 중인 500가구 이하 정비사업 193곳 가운데 정비구역 지정 단계는 31곳으로 16%에 불과하다. 나머지 84%는 이미 자치구가 담당하는 후속 절차를 밟고 있다. 서울시는 권한 이양이 오히려 사업지를 500가구 이하로 쪼개거나 일부 지역을 제외하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자치구마다 공공기여와 용도 기준이 달라질 경우 난개발이나 특혜 논란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서울시가 담당하는 초기 심의 속도도 과거보다 크게 빨라졌다. 도시계획위원회 패스트트랙인 수권분과위원회를 활용해 최근 3년간 정비구역 지정 안건 130건을 평균 84일 만에 처리했다. 2024년 도입한 정비사업 통합심의 역시 64건 가운데 62건을 평균 32일 만에 통과시켰다. 자치구별 정비사업 경험과 전문성 차이도 변수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정비사업이 사실상 중단됐던 자치구가 적지 않다”며 “사업이 많은 구와 경험이 거의 없는 구가 같은 속도와 기준으로 정비구역 지정 업무를 처리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정치적 논란도 있다. 6·3 지방선거 이후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17곳을 민주당 소속 구청장이 차지하면서 일각에서는 ‘오세훈 힘 빼기’라는 분석이 나온다. 오 시장이 대표 정책인 신속통합기획 사업지가 밀집한 지역에서 지방선거 당시 강세를 보인 만큼 정비사업 권한을 둘러싼 당정과 서울시의 대립이 정치적 주도권 다툼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김준형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자치구로 권한을 넘기면 사업이 빨라진다는 정량적 근거부터 따져봐야 한다”며 “현장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않은 채 정치 상황에 따라 권한 기준을 바꾸면 결국 주민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市 정비사업 통합심의 통과연내 시공사 선정 착수할듯 서울 용산구 갈월동 일원에서 추진 중인 '숙대입구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조감도)이 서울시 통합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해당 사업의 건축·경관·교육·환경·교통·재해 등 6개 분야 통합심의안을 조건부 의결했다. 사업시행자인 대신자산신탁이 지난 5월 통합심의를 신청한 지 약 3개월 만이다. 지난해 12월 정비구역 지정·고시 이후 약 8개월 만에 사업시행자 지정과 통합심의까지 주요 절차를 마쳤다. 대상지에는 지하 6층~지상 40층, 5개 동, 총 90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정비구역 지정 당시 계획된 885가구보다 15가구 늘었다. 전체 900가구 가운데 231가구는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72가구는 재개발 의무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분양주택은 기존 고시안의 570가구에서 597가구로 27가구 증가했다. 서울시의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활성화 방안'에 따른 소형 주택 추가 건립과 기준용적률 20% 상향이 반영돼 사업성이 개선된 결과다. 대신자산신탁 관계자는 "연내 시공사 선정과 사업시행인가 준비를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재영 기자] 관련기사
서울 아파트 전세 시장에 한파가 불어 닥치면서 주거용 오피스텔 평균 전셋값이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아파트와 유사한 구조를 갖춰 실거주 대안으로 꼽히는 이른바 ‘아파텔’이 전체 시장의 상승세를 견인한 반면 원룸 위주의 초소형 오피스텔은 가격이 하락하며 뚜렷한 양극화 흐름을 나타냈다. 24일 KB부동산 주택가격동향 통계에 따르면 이달 서울 오피스텔 평균 전셋값은 2억3737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KB국민은행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지난 2011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금액이다.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해 12월의 2억3659만원보다 약 78만원 높으며 전월(2억3628만원)과 비교해서는 0.46% 상승했다. 이번 가격 상승은 전용면적 60㎡ 초과 85㎡ 이하의 중대형 오피스텔이 주도했다. 해당 평형의 이달 평균 전셋값은 4억7236만원으로 전월(4억6305만원) 대비 2.01% 급등했다. 전용 85㎡를 초과하는 대형 오피스텔 역시 8억1689만 원으로 0.53% 올랐다. 반면 주로 1인 가구가 이용하는 전용 30㎡ 이하 초소형 오피스텔은 1억6634만원으로 전월보다 0.08% 하락해 대조를 보였다. 중대형 오피스텔로 수요가 집중된 근본적인 원인으로는 서울 아파트 전세난이 지목된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 등으로 묶이면서 실거주 의무가 강화되었고 이로 인해 아파트 전세 매물은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다. 실제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이달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2만402개로 지난해 말(2만3263개)과 비교해 12% 이상 감소했다. 아파트 전셋값 자체의 가파른 오름세도 세입자들을 오피스텔로 밀어내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달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월 대비 1.1% 올라 오피스텔 상승률(0.46%)의 두 배를 웃도는 상승폭을 기록했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아파트 전세 비용을 감당하지 못한 세입자들이 방과 거실이 분리되어 있고 아파트와 비슷한 주거 여건을 갖춘 중대형 오피스텔을 차선책으로 선택하고 있는 셈이다. 여기에 신규 입주 물량까지 크게 줄어들면서 수급 불균형은 더욱 심화되는 양상이다. 서울 오피스텔 입주 물량은 지난 2021년 2만 1128실에 달했으나 올해는 1700실 수준으로 급감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급은 얼어붙은 반면 수요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이달 서울 오피스텔 평균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셋값 비율)은 84.2%까지 치솟아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전셋값이 매매가에 근접할 정도로 빠르게 오르고 있다는 의미다. 전문가들은 아파트 전세 시장의 불안과 공급 부족 현상이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당분간 주거용 오피스텔, 특히 교통 여건이 우수한 역세권과 편리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신축 단지를 중심으로 전세가 상승 압력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관련기사
1층 차도 2·3층은 '텅텅' 비어임대료 내려도 공실 늘어나병원 유치·파티룸 전환 나서29일 죽은건물살리기 세미나 서울 주요 상권 빌딩은 1층만 보면 공실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 하지만 2~3층으로 올라가면 상황이 달라진다. 경기 불황으로 사무실 수요가 줄고 이커머스가 오프라인 소비를 대체하면서 상층부 공실이 빠르게 늘고 있다. 23일 한국부동산원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 상가 1층 공실률은 6.7%였지만 건물 전체 공실률은 13.4%로 두 배에 달했다. 서울도 1층은 4.8%, 전체는 9.4%였다. 논현역 상권은 1층 공실률이 0%였지만 전체 공실률은 16.2%였다. 임대료를 내려도 공실은 좀처럼 줄지 않는다. 2024년 3분기 이후 2년간 서울 68개 상권 가운데 임대가격지수가 하락한 10곳 중 9곳에서 공실률이 오히려 상승했다. 방산시장은 공실률이 11.8%에서 28%, 쌍문역은 9.5%에서 15.9%로 뛰었다. ◆ 1층만 차고 2·3층 '텅텅' 상층부를 채우던 수요 자체가 줄어든 영향이다. 기업들은 사무 공간을 축소하고 남은 수요도 신축 대형 오피스로 이동하고 있다. 자영업 기반도 약해졌다. 국세청에 따르면 2024년 폐업 신고 사업자는 100만8000명으로 처음 100만명을 넘었다. 특히 소매업과 음식업 폐업률이 각각 15.4%, 15.1%로 높았다. 수익성도 악화됐다. 올해 2분기 서울 중대형 상가의 소득수익률은 0.60%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낮았다. 투자수익률 1.87% 가운데 상당 부분도 임대수익이 아니라 자산가격 상승에 따른 자본수익률(1.26%)에서 나왔다. 투자시장에 자금이 부족한 것도 아니다. CBRE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상업용부동산 거래액은 약 34조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다만 오피스 거래 중 대형 자산 비중이 2024년 59%에서 지난해 81%로 높아지는 등 자금은 프라임 자산에 집중됐다. 상층부가 빈 중소형 빌딩은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제 공실을 임대료보다 '용도'의 문제로 봐야 한다고 지적한다. 건물의 입지와 구조, 인허가 조건에 맞춰 새로운 수요를 끌어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상층부에 병의원을 유치하거나 사무실을 숙박시설, 파티룸 등으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 해법은 가격 아닌 용도전환 실제로 명동 눈스퀘어에는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일본 캡슐호텔 브랜드가 국내 처음으로 들어섰고, 인근 타임워크명동은 4성급 호텔로 전환됐다. 관광객 증가로 비어가던 리테일 공간을 숙박 수요로 채운 사례다.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병의원도 대안으로 꼽힌다. 개원 이후 장기 임차하는 경우가 많고 환자 유동인구가 약국과 카페 등 건물 내 다른 업종 매출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서다. 김윤희 매경부동산사업단 부대표는 "상층부 공실은 임대료 인하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빈 공간을 호스텔이나 메디컬시설로 바꾸거나 승강기가 없는 건물도 파티룸, 루프톱 등으로 업종을 다시 설계하면 해법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매경부동산사업단은 이 같은 용도 전환 전략을 다루는 '죽은 건물 살리기' 세미나를 릴레이로 열고 있다. 지난 6월 1회에서는 장기 공실 근린생활시설과 모텔의 호스텔 전환 사례를 다뤘다. 오는 29일 서울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에서 열리는 2회 세미나에서는 '상가건물의 메디컬빌딩 전환'을 주제로 의료시설 유치 전략과 인허가 등 실무 쟁점을 소개한다. [박재영 기자] 관련기사
한국을 찾는 외국인 수가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방한 외국인은 1071만명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들이 국내에서 쓴 카드 소비액도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섰다. 늘어난 것은 관광객만이 아니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같은 기간 외국인직접투자(FDI) 도착액은 107억3000만달러(약 14조8200억원)로 1년 전보다 42.6% 늘며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 한국을 찾는 발길이 관광을 넘어 비즈니스로 이어지는 중이다. 최근 매일경제가 만난 위니 씨(Winnie Sze) 디이그제큐티브센터(TEC) 서울 지사장은 이런 변화를 최전선에서 지켜보는 인물이다. 1994년 홍콩에서 설립된 TEC는 아시아·태평양과 중동 15개 시장, 38개 도시에서 260개 이상의 센터를 운영하는 프리미엄 유연 업무공간 기업으로 2001년 서울파이낸스센터(SFC)에 한국 첫 센터를 열었다. 씨 지사장은 “아시아 최고 관광지 중 하나로 떠오른 한국이 최근에는 출장지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며 “글로벌 비즈니스 업체 직원들을 만나 보면 직종을 가리지 않고 ‘한국에서 일해 보고 싶다’는 말을 듣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작 서울에 지사를 내려는 글로벌 기업들은 예상하지 못한 문턱에 부딪힌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씨 지사장은 “상당수 글로벌 기업은 ESG(환경·책임·투명경영) 정책에 따라 사무 공간에도 세부 기준을 두고 있다”며 “심지어 사무실에서 종이컵 같은 일회용품을 쓰는지, 재활용 체계를 갖췄는지까지 따지는 곳도 있다”고 전했다. 보안 기준은 더 엄격하다. 씨 지사장은 “건물에 보안 게이트가 없으면 절대 입주할 수 없다는 글로벌 정책을 둔 기업도 있다”며 “보안과 피난·안전 항목으로 구성된 본사 체크리스트를 일정 수준 충족하지 못하면 해당 건물은 후보에서 밀려난다”고 말했다. 문제는 이런 기준 상당수가 입주 이후에는 보완이 어렵다는 점이다. 씨 지사장은 “ESG 인증은 건축 단계부터 설계에 반영해야 하는 항목이 많다”며 “아직까지 한국 오피스 시장은 임차인을 위한 어메니티 투자에도 인색한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외국계 임차 수요를 잡으려면 국내 오피스 임대인들도 설계 단계에서부터 글로벌 기준에 대응해야 한다는 의미다. 글로벌 업체들이 오피스를 고르는 기준은 입지와 임대료에서 직원 경험으로 옮겨가는 중이다. 그는 “요즘 기업들은 사무실이 지하철역과 연결돼 있는지, 주변에 외국인 직원들이 점심을 먹을 곳이 있는지, 높낮이 조절 책상처럼 직원 건강을 챙길 설비가 있는지까지 따진다”고 말했다. TEC는 글로벌 기준에 맞춘 보안 시설과 IT 인프라, 서버 코로케이션(미니 데이터 센터)까지 갖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씨 지사장은 “‘몸만 오면 된다’는 한국식 표현이 저희 서비스에 딱 맞는다”며 “한국에 처음 오는 기업을 위해 사업자등록부터 세무·법률 전문가 연결까지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서비스에 힘입어 TEC 한국 센터의 다국적기업 고객 비중은 2021년 53%에서 올해 6월 기준 79%까지 높아졌다. 씨 지사장은 “이름을 대면 누구나 아는 포춘 글로벌 500 기업들도 TEC 서울 지사의 고객사”라고 소개했다. 씨 지사장은 2010년 연세대 교환학생으로 처음 서울을 찾았고, 이후 베이커리 카페를 직접 창업해 운영한 경험도 있다. 2014년부터는 한국에서 상업용 부동산과 업무공간 분야 경력을 쌓았다. 그는 “16년 전에 처음 온 서울은 영어도 잘 통하지 않는 도시였지만 지금은 모두의 관심을 받는 도시가 됐다”며 “관광으로 시작된 관심이 비즈니스로 이어지는 흐름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19개 자치구 녹지 토허구역 한시지정오세훈 시장은 “녹지훼손 반대” 입장김윤덕 장관, 市와 합의점 모색 방침 정부가 이르면 내달 ‘7만3000가구+α’ 규모의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추가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서울 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공급 용지에 포함될지 주목된다. 16일 정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8·13 공급대책에서 서울 강서·경기 남양주·경기 광주 3개 지역에 신규 택지를 조성해 2030년까지 2만7000가구를 착공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대책 발표를 앞두고 서울 서초구 내곡동 예비군훈련장, 강남구 세곡·자곡동, 수서차량기지,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인근, 경기 하남시 감북지구 등 과거부터 주택 공급 가능성이 거론되던 그린벨트가 다시 후보지로 거론됐으나 이번에는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정부는 관계기관 협의 등 절차를 거쳐 입지가 우수한 7만3000가구 이상 규모의 공공주택지구 후보지를 최대한 조속히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신규 택지 후보지에 대한 땅 투기를 차단하고자 대책 발표일인 지난 13일 서울 강서·경기 남양주·경기 광주 3곳 일대 49.41㎢를 2031년 8월17일까지 5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면서 서울 및 서울 인접 지역 그린벨트 503.82㎢도 올 연말까지 토허구역으로 한시 지정했다. 서울은 중구·용산구·성동구·동대문구·영등포구·동작구 6곳을 제외한 19개 자치구의 녹지가 포함됐고, 서울과 경계에 있는 인천 계양구, 경기 성남시·의정부시·안양시·부천시·광명시·고양시·과천시·구리시·하남시·김포시의 부지들도 모두 토허구역으로 묶였다. 추가 신규 택지는 대부분 관할 지방정부와 주택 공급 관련 협의가 끝났다는 게 정부 설명이지만 서울시와는 입장차가 여전하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최근 방송 인터뷰와 소셜미디어 등에서 후대에 물려줘야 할 녹지 훼손에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정비사업을 토한 도심 주택 공급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정부는 일단 협의를 통해 최대한 접점을 찾는다는 입장이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달 24일 오 시장을 만나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이달 20일에도 면담 예정이다. 개발제한구역법상 그린벨트 지정·해제는 국토부 장관 권한이다. 지정·해제와 관련한 도시·군 관리계획은 지방자치단체장이 입안하지만 국가계획과 관련된 경우 정부가 직접 관리계획을 입안할 수 있고, 관할 지자체장의 의견을 듣는 절차는 있지만 동의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관련기사
입지·교통 여건 집중 조사해선제적 대응 방안 마련 계획‘직주근접형 자족도시’ 조성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14일 정부의 ‘남양주 도심’ 신규 공공택지 예정지와 와부 재개발 지역을 긴급 방문해 교통 여건과 생활 기반시설, 사업간 연계 방안을 점검했다. 남양주시는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 13일 정부의 신규 공공택지 발표와 관련해 신규 공공택지와 기존 재개발사업이 동시에 추진되는 와부지역의 교통·생활 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피고 선제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담당 공무원들과 신규 공공택지 예정지를 둘러보며 토지 이용 현황과 인근 주거지역, 도로·철도 등 교통환경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어 와부읍 일대 재개발·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 등을 살피고 신규 공공택지와 기존 재개발사업을 하나의 생활권 차원에서 연계해 추진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와부지역은 신규 공공택지 2만 1700호와 와부읍 재개발 1만 1000호 등 총 3만 2700호 규모의 개발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와부지역 인구는 현재의 2배 수준인 13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공공택지와 원도심 재개발사업의 입주 시기가 맞물릴 경우 기존 교통망에 상당한 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는 주택 공급과 입주에 앞서 도로·철도·대중교통 등 교통 인프라를 미리 확보하는 ‘선교통 후입주’를 최우선 원칙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 LH와 적극 협의해 도로, 철도 등 광역교통망을 확충하고 대규모 인구 유입에 대비한 실효성 있는 광역교통 대책이 적기에 마련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와함께 신규 공공택지에 계획된 농생명바이오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기업과 R&D기관, 대학을 연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남양주 안에서 일하고 생활하는 직주근접형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 초기부터 시민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한편 국토교통부, LH 등 관계기관과 교통·환경·생활SOC 등 분야별 실무협의체를 운영해 사업추진 상황을 지속 점검키로 했다. 최현덕 시장은 “원도심과 신규 공공택지가 조화를 이루는 균형 잡힌 도시를 조성해 와부지역의 새로운 르네상스 시대를 열고, 남양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행정수도 세종의 사법·치안 기능 강화를 위해 세종지방법원을 2031년 3월 개원하고 세종경찰청과 경찰특공대 청사도 각각 2028년 하반기와 2029년 상반기까지 건립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연 국무회의에서 “대통령 세종 집무실과 국회 세종 의사당 건립에 속도를 내고 관련 인프라 정비 또한 차질 없이 진행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한 것에 발맞춰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행복청은 지난 6월 공고한 세종지법 건축설계공모의 당선작을 이달 중 선정하고 9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시민 친화적인 ‘열린 법원’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세종지법은 4-1생활권(반곡동)에 부지면적 3만 3000㎡, 연면적 1만6000㎡ 규모로 조성된다. 총사업비 1042억원을 투입한다. 세종지방공소청 건립도 추진한다. 하반기 공소청의 직제와 정원이 정해지면 기획예산처, 법무부와 협의해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지방법원과 공소청이 함께 들어서면 중앙행정기관과의 업무 연계가 강화돼 행정수도로서 독립적인 사법 기능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 주요 행사 등 치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세종경찰청 청사 건립도 진행 중이다. 5-1생활권(합강동)에 총사업비 798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만 8000㎡, 연면적 1만 9000㎡ 규모로 조성한다. 준공 목표는 2028년 하반기다. 세종경찰특공대 청사도 1-1생활권(고운동)에 들어선다. 총사업비 474억원 들여 부지면적 1만 8000㎡, 연면적 7000㎡ 규모로 조성한다. 2029년 상반기 준공 목표다. 행복청은 올해 말까지 세종경찰특공대 청사 건축설계를 마친 뒤 내년 상반기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홍순민 행복청 시설사업국장은 “행정수도의 참된 완성을 위해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과 정당한 법적 보호를 받는 사법·치안 인프라가 필수”라며 “지방법원·경찰청·경찰특공대 청사 건립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선납 5% 할인·할부이자 전액 면제9월 4~8일 방문접수…10월 대상자 선정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연천 BIX(Business&Industry Complex·복합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45필지를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GH에 따르면 이번 공급에는 선납할인 5%와 3년 거치 후 잔금 1년 분할납부, 할부이자 전액 면제 등의 조건이 적용된다. 계약과 동시에 대금을 완납할 경우 최대 15.7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상용지는 총 45필지로, 필지별 공급가격은 최소 8억9613만원에서 최대 97억5084만원이다.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GH 수원 본사에서 방문 접수가 이뤄진다. 관리기본계획상 입주 우선순위에 따라 추첨한 뒤, 연천군 입주 심사를 거쳐 10월 1일 입주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연천 BIX는 GH와 연천군이 연천읍 통현리 일대에 약 60만㎡ 규모로 조성한 산업단지다. 조성원가는 평당 84만3809원이다. 전철 1호선과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구리~세종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입주기업은 투자 인센티브와 중소기업 정책자금·보증지원, 국세·지방세 감면 등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공급 관련 세부사항은 GH홈페이지와 토지분양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서울시 자체 여론조사 서울시민 3명 중 2명이 용산공원 용지에 공공주택을 짓는 데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번주 용산공원 주택 공급 문제를 다시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서울시가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한 것이다. 서울시는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용산공원 활용 공공주택 공급 관련 시민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반대한다'는 응답이 63.9%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찬성한다'는 응답은 32.0%, '모름'과 무응답은 4.1%였다. 반대 의견은 '매우 반대' 46.7%, '대체로 반대' 17.2%였다. 찬성 의견은 '매우 찬성' 16.7%, '대체로 찬성' 15.3%로 조사됐다. 성별과 연령, 거주 지역을 가리지 않고 반대 의견이 많았다. 여성은 66.1%, 남성은 61.5%가 반대했다. 연령별 반대 비율은 30대가 67.1%로 가장 높았다. 이어 70세 이상 66.0%, 18~29세 64.0%, 60대 63.1%, 40대 61.8%, 50대 61.3% 순이었다. [임영신 기자] 관련기사
정부가 최근 발표한 부동산 세제 개편안을 두고 비거주 1주택자들의 반발이 거세지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제도 보완 및 규제 완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주택 보유라는 타이틀을 가졌음에도 실거주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세금 폭탄을 맞을 위기에 처했던 이들이 구사일생할 수 있을지 부동산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정부와 정치권에 따르면 8·3 세제 개편안이 시행될 경우 비거주 1주택자는 종합부동산세(종부세)와 양도소득세(양도세) 양쪽에서 동시에 세제 혜택이 크게 줄어들게 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종부세 기본공제는 현행 12억원에서 9억원으로 대폭 낮아지며 세 부담 상한선 역시 150%에서 200%로 상향 조정될 예정이다. 또한 양도세 부문에서는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제)의 보유기간 공제가 아예 폐지되면서 직장 근무나 취학 등 부득이한 사유로 본인 소유 주택에 거주하지 못하는 이들의 세 부담이 급증할 것이라는 우려가 쏟아졌다. 다만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인 실수요자들의 불만이 폭증하자 정치권이 즉각 제동을 걸고 나섰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전날 열린 제10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정부의 부동산 공급 확대와 세제 개편 방향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공감한다는 뜻을 밝히면서도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보완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거주와 비거주 여부를 기계적으로 나누어 징벌적 과세를 적용하는 것은 억울한 피해자를 양산할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정부의 보완책은 비거주 1주택자의 세 부담을 한꺼번에 높이는 장치를 완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전국 평균 9.13%, 서울은 18.60% 오른 상황에서 기본공제 축소와 세 부담 상한 상향이 겹치면 종부세 부담 증가 폭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종부세에서는 비거주 1주택자의 기본공제를 정부안인 9억원보다 높여 현행 12억원을 유지하거나 거주·비거주 구분 자체를 없애 실거주자와 같은 기본공제를 적용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다. 아울러 150%에서 200%로 높인 세 부담 상한선을 낮추는 방안과 양도세 장특공제의 보유기간 공제를 일부 유지·조정하는 방안도 유력하게 논의되는 분위기다. 양도세 측면의 ‘부득이한 비거주 사유’ 범위 확대 역시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다. 기존에 엄격하게 인정되던 취학, 근무지 이전, 질병 치료 외에도 육아 및 가족 돌봄, 주택 리모델링 이주 등 현실적인 주거 이동 사유를 폭넓게 수용하여 선의의 피해자를 구제하겠다는 취지다. 전문가들 역시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과도한 규제가 자칫 전·월세 시장의 ‘매물 잠김’ 현상을 유발하고 나아가 임대차 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꾸준히 지적해 왔다. 실수요자 보호라는 명분 아래 파생되는 시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당정이 입법예고 기간 접수된 국민 의견을 수렴해 보완 입법 및 시행령 개정에 속도를 내는 이유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결국은 팔 수 밖에 없을 때까지 세금을 크게, 계속 올린다’는 식의 정부정책이 된다면 그 정도에 따라 오히려 시장을 왜곡시킬 우려가 있다”며 “특정 계층이 아닌 일반인들에게 ‘실거주 및 장기거주’ 요건이 제도적으로 부각된다면 개인 입장에서 집을 쉽게 사고팔기가 더 어려워져 결과적으로 시장 거래가 위축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워터테크 혁신기술 활용 스마트 정수시스템 구축KOICA 프로그램 연계“글로벌 상생협력 확대” 호반그룹이 국내 스타트업 지오그리드와 함께 방글라데시 식수환경 개선에 나섰다. 호반그룹은 지오그리드와 방글라데시 케라니간지 지역의 공공기관과 교육시설에 통합형 스마트 정수시스템 ‘블로스(BLOS)’를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방글라데시 케라니간지는 호반그룹 건설계열 호반산업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과 연계해 ICT 교육센터를 건립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번 사업은 대한민국 정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함께하는 ‘KOICA CTS 프로그램’의 일환인 ‘방글라데시 개발도상국 교육기관 내 수인성 질병 예방을 위한 통합형 정수시스템 실증사업’으로 추진된다. 앞서 양사는 지난 6월 현지 실사를 통해 원수 특성과 음수시설, 급수배관, 설치 여건 등을 조사했다. 이후 지역 행정기관(UNO)과 방글라데시·한국 기술훈련센터(BKTTC)를 대상지로 선정하고 시설별 급수 여건과 수질 특성에 맞춰 시스템을 설계·설치했다. 호반그룹과 지오그리드는 앞으로 6개월간 스마트 정수시스템을 운영하며 수질 개선 효과와 운영 안정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교육시설 이용자와 인근 주민 등 1000명 이상이 직·간접적인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지오그리드는 정수시스템 설치 후 2년간 무상 유지 보수와 기술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방글라데시의 식수환경 개선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혁신기업과 함께 해외로 진출하는 상생협력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지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거제·통영 지역의 신속한 수해 복구와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지난 24일 거제시청에서 구호성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주택건설업계가 지역사회의 아픔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대한주택건설협회 중앙회를 비롯한 전국 13개 시·도회가 합심하여 조성했으며, 전달식에는 협회 부산광역시회 박재복 회장과 울산·경남도회 김찬수 회장 등이 참석해 성금을 전달했다. 김성은 대한주택건설협회장은 “주택건설인의 한 사람으로서 침수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성금이 폭우로 큰 아픔을 겪은 거제·통영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과 안전한 보금자리 마련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김 회장은 “어려운 업계 여건 속에서도 수해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모금에 동참해 준 전국 시·도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재난·재해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사회와 고통을 분담하고, 주택건설 대표 단체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주택건설협회는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매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 개선사업, 소방취약계층 소화기 지원,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독립유공자 후손 돕기 등 진정성 있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관련기사
GS건설이 폭염과 폭우, 미세먼지 등 갈수록 심화하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형 주거 솔루션 연구에 나섰다. GS건설은 세계적인 건축가 카를로 라티(Carlo Ratti) 교수가 이끄는 건축·혁신 디자인 그룹 ‘CRA(Carlo Ratti Associati)’와 함께 ‘미래형 기후위기 대응 주거 개념’을 주제로 공동연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기후변화가 주거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고 거주자의 건강과 안전은 물론 주거 자산을 보호할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을 도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사는 폭우·폭염·미세먼지 등 주요 기후 변수별 데이터를 토대로 국내외 주거환경을 분석했다. 이어 CRA의 데이터 분석 및 센서 기반 설계 역량과 GS건설의 주택 시공·운영 노하우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연구를 수행했다. GS건설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미래형 주거 개념을 도출했다. 현재는 개념 설계 단계인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기술적 타당성과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실증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검증이 완료된 기술은 주요 사업지의 여건과 특성을 고려해 ‘자이(Xi) 아파트’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공동연구는 기후위기가 주거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고 선제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기술 검증을 통해 자이(Xi) 입주 고객이 기후변화 속에서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차세대 주거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 신월리 1128
[공장]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4,763,898,250
최저가: 3,334,729,000
낙찰가: 3,350,000,000
경상남도 양산시 호계동 1109-1
[공장]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3,417,373,900
최저가: 2,392,162,000
낙찰가: 3,084,000,000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동 436 래미안첼리투스 102동 23층2301호
[아파트] 입찰인원 : 3명
감정가: 3,144,000,000
최저가: 2,012,160,000
낙찰가: 2,151,110,000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북아현동 1-556
[주택] 입찰인원 : 5명
감정가: 2,586,373,760
최저가: 1,324,223,000
낙찰가: 1,600,000,000
경기도 화성시 동탄역로 102, 103동 34층3402호 (오산동,동탄역린스트라우스)
[아파트] 입찰인원 : 26명
감정가: 1,210,000,000
최저가: 847,000,000
낙찰가: 1,367,000,125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상기리 472
[공장]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1,814,082,600
최저가: 888,899,000
낙찰가: 1,030,000,000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중동 1030 대우프론티어밸리 1 4층402호
[아파트형공장] 입찰인원 : 5명
감정가: 1,849,000,000
최저가: 634,207,000
낙찰가: 998,000,100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453 성원아파트 101동 22층 2201호
[아파트] 입찰인원 : 9명
감정가: 934,000,000
최저가: 653,800,000
낙찰가: 837,856,000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상현로 58, 255동 6층603호 (상현동,상현마을금호베스트빌)
[아파트] 입찰인원 : 19명
감정가: 776,000,000
최저가: 543,200,000
낙찰가: 796,300,000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탑동 785-3
[근린시설]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1,551,745,500
최저가: 760,354,000
낙찰가: 778,300,000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1187-8
[근린주택] 입찰인원 : 2명
감정가: 1,583,068,320
최저가: 542,991,000
낙찰가: 713,000,000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정동 1218-1 일진아이윌아파트 제101동 제6층 제601호
[아파트] 입찰인원 : 2명
감정가: 991,000,000
최저가: 507,392,000
낙찰가: 700,000,000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61-4 콤비빌딩 제6층 제612호
[오피스텔]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678,000,000
최저가: 542,400,000
낙찰가: 689,960,000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동 694-1 응암우성아파트 101동 15층1506호
[아파트]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764,000,000
최저가: 611,200,000
낙찰가: 634,150,000
서울특별시 은평구 대조동 4-19
[근린시설]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1,143,054,000
최저가: 585,243,000
낙찰가: 623,518,999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210-21 천안라마다앙코르호텔 1층105호
[근린상가]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622,000,000
최저가: 622,000,000
낙찰가: 622,001,000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모래내로 309, 103동 15층1503호 (홍은동,두산아파트)
[아파트] 입찰인원 : 7명
감정가: 591,000,000
최저가: 472,800,000
낙찰가: 591,077,700
대구광역시 수성구 황금동 985 힐스테이트황금동 101동 25층2502호
[아파트] 입찰인원 : 2명
감정가: 562,000,000
최저가: 562,000,000
낙찰가: 582,078,900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옥성리 401-1
[공장]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1,459,448,960
최저가: 500,591,000
낙찰가: 572,010,000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로97번길 101, 105동 7층702호 (남양주덕소동부센트레빌)
[아파트] 입찰인원 : 8명
감정가: 558,000,000
최저가: 390,600,000
낙찰가: 553,570,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