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이긴 청약 열기”…‘한화포레나 지제역’ 견본주택에 내방객 북적

조성신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robgud@mk.co.kr)

2026-11-07 14:33



평택지제역 생활권 1098가구 규모
합리적 분양가 실수요자 만족감
9일 특공·10일 1순위 청약 접수



한화 건설부문이 평택지제역 생활권에 공급 중인 ‘한화포레나 지제역’ 견본주택에 개관 첫 날부터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7일 한화 건설부문에 따르면 전날 문을 연 견본주택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5개 철도 노선 연결이 계획된 평택지제역에 대한 관심에 힘입어어린 자녀를 동반한 젊은 부부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방문객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평택의 핵심 교통거점으로 자리 잡은 평택지제역 생활권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12개동 전용 84·116㎡ 109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사업장의 셀링포인트는 수도권 전철 1호선·KTX 평택지제역이 단지 인근에 있다는 점이다. 평택지제역에서는 수원발 KTX 직결사업과 GTX A·C 노선 평택 연장사업도 추진 중이어서 향후 개통 시 5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직주근접성도 좋은편이다. 이마트 평택점과 코스트코 평택점,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스타필드 안성점 등 대형 쇼핑시설도 가깝다. 지제초와 세교중 등 교육시설도 지근거리에 있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가구 간 간섭과 조망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동간 거리도 넉넉하게 설계했다. 아울러 진입공간 조경 디자인 ‘그랜드 플로우(Grand Flow)’와 천장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인 ‘EV에어스테이션’ 등 단지 특화에도 공을 들였다.

향후 일정은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8일, 정당계약은 이달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체결한다.

장영기 한화 건설부문 분양소장은 “평택지제역 생활권은 평택에서도 최상급 입지로 평가 받고 있다”면서 “합리적인 분양가로 실수요자 중심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고, 특히 단체 가구의 약 87%를 국평으로 불리는 전용 84㎡로 구성한 만큼, 단기간 마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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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공급 분양사업장중도금대출 금리 5% 턱밑대출 완화 요구 나오지만정부 규제 유지 입장 중도금 대출 금리가 5%를 목전에 두면서 수분양자들이 이자 부담에 밤잠을 설치고 있다. 중도금 대출 이자는 납부 기간에 따라 발생한다. 그러나 사업장에 따라 잔금 납부 시점에 후불로 한꺼번에 정산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대출 금리가 높아질수록 입주 시점에 마련해야 할 자금도 늘어나는 구조다. 7일 청약·주택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도금 납부가 진행 중인 신규 분양 단지들의 대출 금리가 연 5%에 육박하고 있다.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드파인 아르티아’는 지난달 6일 기준 한 시중은행으로부터 연 4.88%의 중도금 대출 금리를 책정받았다. 마포구 도화동 ‘공덕역 자이르네’ 역시 지난 9월 기준 연 4.93%의 금리가 적용됐다. 청약에 당첨된 분양계약자들이 계약금은 물론, 중도금 일부까지 자체 자금으로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 속출하고 있다. 최근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이 제한되고 서울 전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40%로 낮아진 영향이다. 예전에는 청약 당첨 후 계약금 10% 정도만 마련하면 나머지 중도금은 대출로 충당하고, 입주 시점에는 전세보증금 등을 활용해 잔금을 치르는 방식이 가능했다. 서울 공덕역 자이르네 전용 59㎡를 약 17억원에 분양받았다고 하면, 중도금 4회차분에 해당하는 6억8000만원에 연 4.93%의 금리가 적용된다. 더욱이 이자를 잔금 납부 시점에 일괄 정산하는 후불제 방식이라면 입주를 앞두고 잔금과 함께 이자까지 마련해야 해 수분양자의 초기 자금 부담이 한층 커질 수 있다. 서울 성동구의 한 신축 아파트 청약에 당첨된 김 모 씨는 “당첨 기쁨도 잠시 중도금 대출금리 산정에 불안하다”며 “가산금리를 더하면 대출 금리가 4%를 넘길 것으로 예상돼 현금 마련의 길이 막막하다”고 토로했다. 시장과 업계에서는 잇단 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만큼, 대출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나온다. 그러나 규제를 유지하려는 정부 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금리를 (상승) 변동시키면 과거 이자의 2.5배를 내야 할 상황도 온다”며 “주가처럼 (집값 하락은) 아닐 거야, 아닐 거야 하다가 소위 물리는 상황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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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시장지표 기관별 차이10월 서울 강남구 아파트값선공공 -1.38%·민간선 -0.29%실거래가 중심 통계 정비해야 공공기관과 민간업체가 내놓는 집값 통계의 차이를 두고 시장의 불신이 다시 커지고 있다. 통상 주택가격 변동률은 시장 흐름을 나타내는 기본 지표일 뿐 아니라 실수요자의 매수·매도 타이밍 판단과 심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기관마다 제각각인 조사 기준과 데이터 집계 방식으로 인해 상반된 수치가 쏟아지면서 시장 참여자들의 셈법만 복잡해지는 모양새다. 최근 발표된 부동산 시장 지표를 살펴보면 같은 지역의 가격 흐름을 두고도 조사기관에 따라 판단이 극명하게 갈린다. 10월 누적 통계 기준 서울 강남구 아파트값 변동률의 경우 공공기관인 한국부동산원은 -1.38%로 집계했으나 민간 기관인 KB부동산은 -0.29%, 부동산114는 오히려 0.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강남구 아파트값을 조사했음에도 한국부동산원의 하락률이 KB부동산보다 약 4.8배나 높게 산정된 셈이다. 주간 단위 조사에서도 특정 주차에 강남 집값이 올랐다는 기관과 내렸다는 기관이 엇갈리는 등 혼선이 이어졌다. 이 같은 현상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국무회의에서 “객관적 데이터와 통계가 국민에게 제대로 전달되는지 걱정”이라며 주택가격 상승으로 이익을 보는 이해관계자들이 통계 일부만 활용해 시장을 한쪽 방향으로 몰아가는 측면을 경고했다. 이어 “주택 가격을 예측하려면 거래량과 매물의 증감, 선도지역 거래 가격, 공급 흐름, 금리, 담보대출 연체율 등 객관적 자료를 종합적으로 봐야 한다”고 주문했다. 산정방식 기관마다 달라 오류부동산 통계를 둘러싼 불신은 과거에도 반복되어 왔다. 지난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와 국토교통부가 한국부동산원 통계 작성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감사원 조사 결과가 발표된 바 있으며 현재 관련자들의 재판이 진행 중이다. 당시에도 5년간 서울 집값 상승률에 대해 한국부동산원(19.5%)과 KB부동산(62.2%) 간의 격차가 극심해 통계 신뢰성에 큰 타격을 입었다. 기관별 결과가 달라지는 핵심 원인은 조사 대상과 가격 산정 방식의 차이에 있다. KB부동산은 공인중개업소가 입력한 시세 정보를 바탕으로 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부동산114는 AI 분석을 통해 실거래가와 매물 호가를 종합 반영한다. 반면 한국부동산원은 30개 지사의 전문조사가가 실거래가가 없을 경우 인근 유사 사례나 중개업소 의견을 참고해 시세를 직접 판단한다. 이 과정에서 전문조사가의 주관이 과도하게 개입될 수 있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힌다. 가격 지수뿐 아니라 거래량과 매물 지표 간의 불일치도 현장의 혼란을 키운다.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물은 1년 전보다 20% 이상 늘었지만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상 거래량은 전년 대비 20% 이상 감소했다. 8·3 세제개편안 이후 매물은 쌓이는 반면 강화된 대출 규제로 거래는 꽉 막힌 시장의 복잡한 실태가 단일 주택가격 지수에는 제대로 담기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실거래가를 중심으로 통계 체계를 정비하고 주간 통계 발표 체계를 재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미국 케이스실러 지수 등 주요국 사례처럼 등기가 완료된 실거래가를 기반으로 월간 또는 분기 단위 통계를 작성해 정확도를 높이고 주간 지표는 단기 시장 분위기 파악을 위한 보조 자료로 한정해 활용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한국부동산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과 간담회를 열고 기존 통계 개선 방안을 논의 중이다. 기관마다 통계 산출 목적과 방식이 달라 단순 비교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자료 공유를 확대하고 통계의 정확성과 활용성을 높이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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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지제역 생활권 1098가구 규모합리적 분양가 실수요자 만족감9일 특공·10일 1순위 청약 접수 한화 건설부문이 평택지제역 생활권에 공급 중인 ‘한화포레나 지제역’ 견본주택에 개관 첫 날부터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7일 한화 건설부문에 따르면 전날 문을 연 견본주택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5개 철도 노선 연결이 계획된 평택지제역에 대한 관심에 힘입어어린 자녀를 동반한 젊은 부부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방문객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평택의 핵심 교통거점으로 자리 잡은 평택지제역 생활권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12개동 전용 84·116㎡ 109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사업장의 셀링포인트는 수도권 전철 1호선·KTX 평택지제역이 단지 인근에 있다는 점이다. 평택지제역에서는 수원발 KTX 직결사업과 GTX A·C 노선 평택 연장사업도 추진 중이어서 향후 개통 시 5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직주근접성도 좋은편이다. 이마트 평택점과 코스트코 평택점,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스타필드 안성점 등 대형 쇼핑시설도 가깝다. 지제초와 세교중 등 교육시설도 지근거리에 있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가구 간 간섭과 조망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동간 거리도 넉넉하게 설계했다. 아울러 진입공간 조경 디자인 ‘그랜드 플로우(Grand Flow)’와 천장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인 ‘EV에어스테이션’ 등 단지 특화에도 공을 들였다. 향후 일정은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8일, 정당계약은 이달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체결한다. 장영기 한화 건설부문 분양소장은 “평택지제역 생활권은 평택에서도 최상급 입지로 평가 받고 있다”면서 “합리적인 분양가로 실수요자 중심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고, 특히 단체 가구의 약 87%를 국평으로 불리는 전용 84㎡로 구성한 만큼, 단기간 마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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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권 고가 주택에서나 볼 수 있었던 월세 300만원 이상의 고액 임대차 계약이 노원·도봉·강북(노도강), 금천·관악·구로(금관구) 등 서울 외곽 지역에서도 잇따르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치솟는 가운데 전세의 월세 전환까지 빨라지면서 상대적으로 주거비 부담이 적었던 외곽 지역마저 고액 월세의 영향권에 들어섰다.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도 한층 커질 전망이다. 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5일까지 노도강과 금관구 등 서울 외곽 6개 자치구에서 체결된 월세 300만 원 이상 계약은 총 4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166.7% 급증한 수치로 불과 1년 만에 2.7배 수준으로 불어났다. 자치구별로는 구로구가 15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노원구(10건), 관악구(8건), 강북구(6건), 도봉구(1건)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도강 지역의 고액 월세 거래는 지난해 3건에서 올해 17건으로 무려 467폭증(467%)했고, 금관구 역시 12건에서 23건으로 92% 늘어나는 등 외곽 전역으로 고액 월세가 확산하는 추세다. 실제로 현장 거래를 살펴보면 이 같은 흐름은 더욱 뚜렷하다. 강북구 미아동 ‘한화포레나미아’ 전용면적 84㎡는 지난 6월 보증금 5000만 원, 월세 315만 원에 계약됐다. 노원구 중계동 ‘양지마을 대림1차’ 전용 84㎡도 지난달 보증금 2억 원에 월세 300만 원에 손바뀜했고, 같은 지역 ‘신동아’ 전용 115㎡는 보증금 3억 원, 월세 340만 원에 계약서가 썼다.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시티’ 전용 128㎡ 역시 지난 8월 보증금 1억 원, 월세 450만 원이라는 고액에 거래되기도 했다. 세입자들의 자금 압박 등이 전세의 월세화를 부추기는 주된 요인이다. 전셋값이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오른 데다 대출을 통한 보증금 마련마저 여의치 않자, 차선책으로 월세나 반전세를 선택하는 수요가 급증했다. 임대 매물이 마른 상태에서 월세 수요까지 몰리다 보니 월세 가격마저 동반 상승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서울 아파트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이미 절반을 넘어섰다. 올해 1~9월 월세 거래 비중은 51.0%로 전년 동기 대비 7.3%포인트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9월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가격은 166만 1000원으로 1년 전보다 15.1% 급등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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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월계·정릉·길음 등 상승세 지속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에서 강남권은 내리막을 걷는 반면 외곽 지역은 가파르게 치솟는 이른바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이 뚜렷하다. 수십억 원대 초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강남 핵심지는 급매물이 쏟아지며 휘청이는 반면 상대적으로 중저가 지역에는 ‘생존 매수’ 행렬이 이어지며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7일 한국부동산원의 11월 첫째 주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의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서초구(-0.35%→-0.37%)와 강남구(-0.38%→-0.39%)는 13주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 송파구(-0.22%→-0.17%) 역시 9주째 하락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강남구 압구정과 개포동, 서초구 반포와 잠원동, 송파구 잠실과 문정동 등 내로라하는 고가 단지들에서 낙폭이 두드러졌다. 실제로 최근 1~2달 사이 압구정 재건축 단지에서는 직전 거래가보다 20억 원 이상 낮은 가격에 급매물이 체결되는 충격적인 사례가 속출했다. 압구정 신현대 12차 전용면적 182㎡ 매물은 지난달 14일 88억 원, 21일 92억 원에 손바뀜했다. 불과 지난 7월까지만 해도 112억 5000만 원으로 신고가를 찍었던 이 물건은 9월 100억 원으로 주저앉더니, 10월에는 90억 원 안팎까지 밀려나며 3개월 만에 20억 원 이상 급락했다. 인근 신현대 11차 183㎡ 역시 지난해 12월 128억 원에 거래됐지만 지난달에는 93억 원에 팔리며 무려 35억 원이나 빠졌다. 이들 단지가 속한 압구정2구역(신현대 9·11·12차)은 이달 들어 사업시행계획인가 신청을 접수했다.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 단지는 조합설립인가 후 3년 이상 보유한 경우 사업시행계획인가 신청 전까지 조합원 지위 승계가 허용된다. 이 때문에 자금 여력이 부족하거나 실거주가 아닌 매물 보유자들이 처분을 서두르면서 급매물 출하를 부추겼다는 분석이다. 보유세 부담 가중과 대출 규제 강화까지 겹치면서 강남권 초고가 재건축 시장의 투자 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은 모양새다. 반면 ‘노도강’(노원·도봉·강북)과 ‘금관구’(금천·관악·구로) 등 서울 외곽 지역은 전혀 다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실수요 중심의 ‘생존 매수’가 몰리면서 신고가 행진과 가격 상승세가 잇따르고 있다. 노원구 월계동 ‘롯데캐슬루나’ 전용 84㎡은 9월 7억 3000만 원에서 한 달 만에 10억 8000만 원으로 3억 5000만 원 치솟았다. 성북구 정릉동 ‘길음뉴타운경남아너스빌’ 전용 84㎡도 지난 4~5월 8억 원대에서 거래됐으나 지난달 10억 5000만 원으로 약 2억 원 뛰어올랐다. 길음동 ‘길음뉴타운2단지푸르지오’ 전용 84㎡ 역시 7월 신고가(11억 8000만 원)를 기록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1억 4500만 원이 더 오른 13억 2500만 원에 거래됐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통계에서도 강남권의 약세 속에서 서울 외곽의 선전에 힘입어 서울 전체 평균 집값은 0.07% 올랐다. 서대문구(0.31%), 성북구(0.30%), 중랑구(0.28%), 강북구(0.26%), 마포구(0.25%), 구로구(0.25%), 동대문구(0.24%), 도봉구(0.2%), 관악구(0.20%) 등 외곽과 강북권 주요 지역이 0.2% 넘는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노원구(0.12%→0.14%), 영등포구(0.12%→0.16%), 은평구(0.14%→0.17%) 등도 일주일 새 상승 폭을 키웠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서울 주택 시장의 양극화와 디커플링 현상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역시 지난 4일 국무회의에서 서울 집값 추이에 대해 “(서울) 주요 지역의 실제 거래가격도 놀라울 정도로 떨어지고 있는데 물론 아닌 지역도 있다”며 시장의 이상 기류를 직접 언급했다. 이어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서도 “기준금리 지속 상승, 매물 증가, 거래량 감소 등 하락 조짐이 커지고 있어 유의하라고 한 것”이라며 주택 시장의 변동성에 경계감을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고금리 장기화와 대출 규제로 인해 자금 압박을 받는 강남권 고가 단지들은 당분간 조정을 받을 수밖에 없는 반면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적은 외곽 지역은 실수요 장세가 이어지며 당분간 이 같은 디커플링 양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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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③ 대한민국 최고가 아파트, 나인원 한남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 91. 한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나인원 한남의 이름은 주소지에 따왔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2019년 준공 때부터 올해 11월 2일까지 나인원 한남에서 200억원 이상으로 신고된 거래는 무려 8건이다. 가장 비싼 거래는 263억원, 그다음은 262억원. 놀랍게도 모두 1층이다. 한강뷰 하나로 집값의 앞자리가 바뀌는 서울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기록이다. 이 한남대로 언덕에는 과거 15층 아파트가 있었다. 그 건물을 헐고 새로 지은 단지의 최고층은 9층이다. 1층에는 독립성이 보장되는 마당을 개인 정원으로 쓸 수 있는 복층 듀플렉스가 들어섰다. 이 특별함에 부자들은 지갑을 아낌없이 연 것이다. 나인원 한남의 성공으로 도심 속 타운하우스 같은 ‘저밀도 저층’ 단지는 서울 초고가 아파트의 새로운 표준이 됐다. 1층의 복층 듀플렉스, 고급 주택의 문법을 바꿨다국내에서 250억원이라는 숫자가 처음 등장한 계약일은 2024년 8월 13일이다. 이후 이 단지에서만 8건의 기록이 세워졌다. 대한민국 역사상 200억원 이상 거래 기록은 단 10건인데, 1위에 오른 아크로서울포레스트의 펜트하우스(290억원)를 제외하면 8건이 나인원 한남, 1건은 8위의 에테르노 청담이다. 초고가 소규모 단지는 거래량이 드물어 정확한 시세를 알기 어렵지만, 국내 1등 아파트가 나인원 한남이라는 것은 거래된 가격이 증명한다. 한남동의 ‘투톱’인 한남 더힐과 나인원 한남은 남산과 한강을 낀 배산임수 입지가 동일하다. 그래서 고르는 이들은 취향과 완공기준 7년 차이에 따른 신축 선호가 선택을 가르고 있다. 재벌총수와 연예인이 초기 대거 입성해 국내 부촌의 기준을 세운 한남 더힐은 용적률 120%, 나인원 한남의 용적률 144.48%다. 한남동 금싸라기 땅의 대지 지분을 70~80평형 세대들은 60평 가까이 보유한다는 뜻이며, 압도적으로 낮은 용적률은 쾌적성의 지표다. 마지막으로 가장 큰 차이점은 341세대인 나인원 한남과 600세대인 한남 더힐 모두 토지 매입 후 디벨로퍼의 시공으로 건설된 단지다 보니 임대주택이 0세대다. 정비사업으로 지어지는 단지들이 까다로운 정부 규제로 인해 소셜믹스가 이루어지는 것과 차별화된다. 나인원 한남은 최소 평형이 75평인 초대형만으로 이루어져 평균 가격이 더 비싸다. 한남 더힐은 분양가상한제 회피 목적의 민간임대 추진을 위해 소형인 26평형(87㎡형) 133세대를 포함했다. 아무리 한남동 아파트라고 해도 1층 분양은 미분양 가능성이 크다. 이 문제를 역발상으로 접근해 풀면서, 나인원 한남은 1층을 가장 비싼 세대로 탈바꿈시켰다. 복층으로 설계한 1층 세대수는 341가구 가운데 43가구다. 1980년대 초부터, 이 야트막한 언덕에는 10개 동 512가구의 한남 외인아파트가 있었다. 용산 미군기지 근무하는 외국인들이 주로 거주하는 곳이었다. 출입 제한으로 일반인이 드나들 수 없었고, 2014년까지 미군 가족이 살던 시절에도 울타리 안에는 수영장과 운동시설이 있었다. 다시 지어진 아파트는 9개 동 341가구로 세대수가 171가구 줄었다. 저층 대형화로 사업성을 끌어올렸지만, 애초에 고도제한이 없었다면 초고층의 한강뷰 단지도 가능한 입지였다. 이 사업의 주역은 부실채권 투자로 알려진 대신에프앤아이였다. 자회사 디에스한남이 시행을,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애초에는 집을 지어 분양하려 했다. 그런데 시행사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분양보증 심사에서 분양가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2018년 6월 사업 방식이 바뀌었다. 먼저 4년 동안 빌려주고 입주자에게 분양받을 우선권을 주는 ‘임대후 분양’ 방식을 택한 것이다. ※기사 전문은 매일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재테크 콘텐츠 플랫폼 매경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매경플러스’를 검색하거나 아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연결됩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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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0만명 쓰는 '아파트너'휴대폰번호 담긴 파일 유출 국내 최대 아파트 생활 플랫폼 '아파트너'에서 일부 이용자의 휴대전화번호가 유출됐다. 6일 아파트너 운영사 두꺼비세상의 이용자 안내문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오전 10시 36분과 오후 2시 41분 외부의 제3자가 데이터 내보내기 기능에 비인가 접근해 휴대전화번호가 담긴 파일을 반출했다. 회사는 유출 발생 12일 뒤인 이달 4일 오후 2시께야 이를 인지했다. 두꺼비세상 측은 유출 항목이 휴대전화번호라고 설명했다. 성명과 아파트명 등 신원·거주지 정보와 주민등록번호·비밀번호·금융정보는 해당 파일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재까지 접수되거나 발견된 피해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회사는 유출 사실을 인지한 뒤 24시간 이내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경찰에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공격 IP 차단과 관리자 계정 초기화 등 긴급 보안 조치도 시행했다. 회사 측은 전체 시스템을 점검하고 이달 셋째 주까지 취약 웹페이지 운영을 중단하는 등 보안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두꺼비세상은 이용자에게 휴대전화번호를 악용한 스팸이나 사칭 연락, 의심스러운 링크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회사 측은 "아파트너는 전화나 문자로 인증번호 또는 금전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아파트너는 전국 4300여 개 아파트 단지, 360만 입주민이 사용하고 있다. [박재영 기자 / 김중황 기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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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부인 무단 접근해 정보 파일 반출운영사 “이름·동호수 등 포함 안 돼”유출된 이용자 규모는 공개 안 해 국내 최대 아파트 생활 플랫폼 ‘아파트너’에서 일부 이용자의 휴대전화번호가 유출됐다. 운영사인 두꺼비세상은 12일이 지나서야 유출 사실을 파악했다. 정보가 유출된 이용자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6일 아파트너 운영사 두꺼비세상의 이용자 안내문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오전 10시 36분과 오후 2시 41분 외부의 제3자가 데이터 내보내기 기능에 비인가 접근해 휴대전화번호가 담긴 파일을 반출했다. 회사는 유출 발생 12일 뒤인 이달 4일 오후 2시께야 이를 인지했다. 두꺼비세상 측은 유출 항목이 휴대전화번호라고 설명했다. 성명과 아파트명 등 신원·거주지 정보와 주민등록번호·비밀번호·금융정보는 해당 파일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재까지 접수되거나 발견된 피해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회사는 유출 사실을 인지한 뒤 24시간 이내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경찰에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공격 IP 차단과 관리자 계정 초기화 등 긴급 보안 조치도 시행했다. 회사 측은 전체 시스템을 점검하고 이달 셋째 주까지 취약 웹페이지 운영을 중단하는 등 보안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두꺼비세상은 이용자들에게 휴대전화번호를 악용한 스팸이나 사칭 연락 및 의심스러운 링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회사 측은 “아파트너는 전화나 문자로 인증번호 또는 금전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아파트너는 전국 4300여 아파트 단지, 360만 입주민이 사용하고 있다. 공지, 전자투표, 커뮤니티 시설 예약, 방문차량 등록, 공동 현관 자동 출입 등 아파트 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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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구청 예정액 조합 공지용산 한강맨션 1인당 7.2억공사비 급등 겹치며 부담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조합이 조합원 1인당 평균 4억6000만원이 넘는 재건축부담금 예정액을 공지했다. 공사비 상승으로 조합원 추가 분담금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부담까지 겹치면서 재건축 시장에 비상이 걸렸다. 6일 강남구청 등에 따르면 은마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이날 조합원들에게 1인당 평균 4억6334만원의 재건축부담금 예정액을 공지했다. 단지 전체 예정액은 약 2조44억원에 달한다. 은마가 추가되면서 재건축부담금 예정액을 통지받거나 공지된 서울 재건축 단지는 53곳에 이를 전망이다. 정진철 서울시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지난 8월 기준 자료에는 52곳이 포함됐으며, 여기에 은마가 새로 추가됐다. 강남3구와 용산구가 27곳이고, 나머지 26곳은 한강벨트와 강북·서남권 등에 분포했다. 재초환 부담이 강남권 고가 재건축 단지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의미다. 조합원 1인당 평균 부담금이 가장 높은 곳은 용산구 한강맨션으로 7억2210만원이었다. 이어 은마(4억6334만원), 강남구 역삼동 758·760 재건축(3억7637만원) 순이었다. 조합원 1인당 평균 부담금이 1억원을 넘는 단지는 서울에서 21곳에 달했다. 준공 단지에 대한 부담금 부과 절차도 본격화할 조짐이다. 서초구는 오는 9일 강남권 첫 부과 사례로 꼽히는 반포현대(현 반포센트레빌아스테리움) 재건축조합에 부담금을 사전 통지할 예정이다. 정부가 용적률 완화 등으로 도심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재건축 추진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임영신 기자 / 이용안 기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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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주일새 하락 거래 16건매수자 대출규제에 발 묶이고매도자는 세금·금융부담 커져재건축·신축 안가리고 하락세송파 잠실주공5단지 3.3억 ↓ 서울 강남권 주택시장에서 세금과 금융비용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아파트가 직전 거래보다 수억 원씩 낮은 가격에 팔리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재건축 단지에서는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에 따른 부담금 우려까지 불거지면서 비용 부담이 부각되고 있다. 초고가 신축부터 재건축, 중소형 아파트에서까지 하락 거래가 나타나면서 강남권 집값의 가격 조정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일주일간 거래가 신고된 강남 3구 아파트 가운데 동일 단지·동일 면적의 직전 거래보다 가격이 5% 이상 하락한 사례는 총 16건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송파구가 8건으로 절반을 차지했고 강남구 6건, 서초구 2건 순이었다. 가격 하락 폭이 가장 컸던 곳은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다. 전용면적 84㎡가 지난달 57억원에 거래됐다. 직전보다 14억5000만원 낮은 금액이다. 서초구 서초그랑자이 전용 100㎡도 40억7000만원으로 직전 거래보다 2억2000만원 하락했다. 하락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강남구 개포동 성원대치2단지다. 전용 49㎡가 지난달 14억원에 거래되면서 직전보다 6억2500만원(30.9%) 떨어졌다. 도곡동 현대그린1 전용 84㎡도 22억원으로 2억5000만원(10.2%) 하락했다. 재건축 추진 단지들에서도 하락거래가 나타났다.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전용 76㎡는 지난달 37억2700만원에 거래되며 직전보다 3억3000만원 떨어졌다.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전용 84㎡도 1억3500만원 낮은 25억5000만원에 손바뀜했다. 주목할 점은 하락거래가 특정 단지나 가격대에 국한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50억원대 초고가 아파트뿐 아니라 10억~30억원대 주요 단지에서도 직전 거래보다 낮은 가격에 계약이 체결됐다. 16건 가운데 10% 이상 하락한 거래도 3건이었다. 함 랩장은 "최근 강화된 대출규제와 고가주택에 대한 금융 부담, 세제 변화에 따른 매물 출회 가능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매수자 입장에서는 자금조달 여건이 악화된 데다 향후 가격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가격 조정을 기다리는 관망세가 강해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매도자는 세금과 금융비용 등을 고려해 호가를 낮추거나 가격을 양보하면서 거래를 성사시키는 상황으로 볼 수 있다. [곽은산 기자]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