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피스 거래액 한 달 새 36% 뛰었다…평당 ‘5306만원’ 시대

백지연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gobaek@mk.co.kr)

2026-11-05 10:31



300억원 이상 거래가 전체의 95.4%
전년 동월 대비 거래대금 69.2% 급감



서울 오피스 거래액이 9월 들어 전월 대비 36% 증가하며 반등했지만, 대형 우량자산 중심의 거래 쏠림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평당 거래가격 연중 최고 경신”
5일 상업용 부동산 AI 솔루션 리얼리틱스(realytics)가 발표한 ‘2026년 9월 서울 오피스 월별 거래 동향’에 따르면 9월 서울 오피스 시장에서는 총 6건, 9762억원 규모의 거래가 이뤄졌다.

거래대금은 전월(7180억원)보다 36.0% 확대됐다. 반면 거래건수는 8월 7건에서 9월 6건으로 줄었다. 특히 300억원 이상 대형 거래가 전체 거래대금의 95.4%에 달해 시장의 거래 규모를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면적은 1만8399평으로 전월보다 31.0% 넓어졌다. 평균 평당 거래가격 역시 5306만원을 기록해 전월 대비 3.8% 올랐다. 8월 5112만원에 이어 다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고단가 우량자산을 중심으로 형성된 투자 수요가 가격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핵심 업무권역 대형 거래 주도
도심권역의 주요 거래 사례로는 파인에비뉴 A동이 꼽힌다. 해당 건물은 7701억원에 매매됐다. 매도자인 신한카드가 매각 이후에도 건물을 장기간 임차하는 세일앤리스백(Sale & Leaseback) 구조로 거래가 이뤄졌다. 장기 임대차계약을 통한 안정적인 현금흐름 확보가 투자 결정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9월 거래대금이 전월보다 증가했음에도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69.2% 줄어 시장 회복세가 본격화했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고금리 기조가 투자 심리와 거래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4분기에는 대형 매물의 추가 출회가 예상되는 만큼, 우량 대형 자산을 중심으로 한 거래가 시장 흐름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리얼리틱스는 “고금리 영향으로 거래시장 전반의 회복은 제한적이었지만, 9월에는 핵심 입지의 대형 우량자산을 중심으로 거래가 성사됐다”며 “4분기에도 대형 매물이 연이어 대기하고 있어 대형 자산 중심의 거래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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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0만명 쓰는 '아파트너'휴대폰번호 담긴 파일 유출 국내 최대 아파트 생활 플랫폼 '아파트너'에서 일부 이용자의 휴대전화번호가 유출됐다. 6일 아파트너 운영사 두꺼비세상의 이용자 안내문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오전 10시 36분과 오후 2시 41분 외부의 제3자가 데이터 내보내기 기능에 비인가 접근해 휴대전화번호가 담긴 파일을 반출했다. 회사는 유출 발생 12일 뒤인 이달 4일 오후 2시께야 이를 인지했다. 두꺼비세상 측은 유출 항목이 휴대전화번호라고 설명했다. 성명과 아파트명 등 신원·거주지 정보와 주민등록번호·비밀번호·금융정보는 해당 파일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재까지 접수되거나 발견된 피해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회사는 유출 사실을 인지한 뒤 24시간 이내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경찰에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공격 IP 차단과 관리자 계정 초기화 등 긴급 보안 조치도 시행했다. 회사 측은 전체 시스템을 점검하고 이달 셋째 주까지 취약 웹페이지 운영을 중단하는 등 보안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두꺼비세상은 이용자에게 휴대전화번호를 악용한 스팸이나 사칭 연락, 의심스러운 링크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회사 측은 "아파트너는 전화나 문자로 인증번호 또는 금전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아파트너는 전국 4300여 개 아파트 단지, 360만 입주민이 사용하고 있다. [박재영 기자 / 김중황 기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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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부인 무단 접근해 정보 파일 반출운영사 “이름·동호수 등 포함 안 돼”유출된 이용자 규모는 공개 안 해 국내 최대 아파트 생활 플랫폼 ‘아파트너’에서 일부 이용자의 휴대전화번호가 유출됐다. 운영사인 두꺼비세상은 12일이 지나서야 유출 사실을 파악했다. 정보가 유출된 이용자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6일 아파트너 운영사 두꺼비세상의 이용자 안내문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오전 10시 36분과 오후 2시 41분 외부의 제3자가 데이터 내보내기 기능에 비인가 접근해 휴대전화번호가 담긴 파일을 반출했다. 회사는 유출 발생 12일 뒤인 이달 4일 오후 2시께야 이를 인지했다. 두꺼비세상 측은 유출 항목이 휴대전화번호라고 설명했다. 성명과 아파트명 등 신원·거주지 정보와 주민등록번호·비밀번호·금융정보는 해당 파일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재까지 접수되거나 발견된 피해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회사는 유출 사실을 인지한 뒤 24시간 이내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경찰에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공격 IP 차단과 관리자 계정 초기화 등 긴급 보안 조치도 시행했다. 회사 측은 전체 시스템을 점검하고 이달 셋째 주까지 취약 웹페이지 운영을 중단하는 등 보안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두꺼비세상은 이용자들에게 휴대전화번호를 악용한 스팸이나 사칭 연락 및 의심스러운 링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회사 측은 “아파트너는 전화나 문자로 인증번호 또는 금전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아파트너는 전국 4300여 아파트 단지, 360만 입주민이 사용하고 있다. 공지, 전자투표, 커뮤니티 시설 예약, 방문차량 등록, 공동 현관 자동 출입 등 아파트 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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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구청 예정액 조합 공지용산 한강맨션 1인당 7.2억공사비 급등 겹치며 부담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조합이 조합원 1인당 평균 4억6000만원이 넘는 재건축부담금 예정액을 공지했다. 공사비 상승으로 조합원 추가 분담금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부담까지 겹치면서 재건축 시장에 비상이 걸렸다. 6일 강남구청 등에 따르면 은마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이날 조합원들에게 1인당 평균 4억6334만원의 재건축부담금 예정액을 공지했다. 단지 전체 예정액은 약 2조44억원에 달한다. 은마가 추가되면서 재건축부담금 예정액을 통지받거나 공지된 서울 재건축 단지는 53곳에 이를 전망이다. 정진철 서울시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지난 8월 기준 자료에는 52곳이 포함됐으며, 여기에 은마가 새로 추가됐다. 강남3구와 용산구가 27곳이고, 나머지 26곳은 한강벨트와 강북·서남권 등에 분포했다. 재초환 부담이 강남권 고가 재건축 단지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의미다. 조합원 1인당 평균 부담금이 가장 높은 곳은 용산구 한강맨션으로 7억2210만원이었다. 이어 은마(4억6334만원), 강남구 역삼동 758·760 재건축(3억7637만원) 순이었다. 조합원 1인당 평균 부담금이 1억원을 넘는 단지는 서울에서 21곳에 달했다. 준공 단지에 대한 부담금 부과 절차도 본격화할 조짐이다. 서초구는 오는 9일 강남권 첫 부과 사례로 꼽히는 반포현대(현 반포센트레빌아스테리움) 재건축조합에 부담금을 사전 통지할 예정이다. 정부가 용적률 완화 등으로 도심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재건축 추진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임영신 기자 / 이용안 기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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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주일새 하락 거래 16건매수자 대출규제에 발 묶이고매도자는 세금·금융부담 커져재건축·신축 안가리고 하락세송파 잠실주공5단지 3.3억 ↓ 서울 강남권 주택시장에서 세금과 금융비용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아파트가 직전 거래보다 수억 원씩 낮은 가격에 팔리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재건축 단지에서는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에 따른 부담금 우려까지 불거지면서 비용 부담이 부각되고 있다. 초고가 신축부터 재건축, 중소형 아파트에서까지 하락 거래가 나타나면서 강남권 집값의 가격 조정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일주일간 거래가 신고된 강남 3구 아파트 가운데 동일 단지·동일 면적의 직전 거래보다 가격이 5% 이상 하락한 사례는 총 16건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송파구가 8건으로 절반을 차지했고 강남구 6건, 서초구 2건 순이었다. 가격 하락 폭이 가장 컸던 곳은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다. 전용면적 84㎡가 지난달 57억원에 거래됐다. 직전보다 14억5000만원 낮은 금액이다. 서초구 서초그랑자이 전용 100㎡도 40억7000만원으로 직전 거래보다 2억2000만원 하락했다. 하락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강남구 개포동 성원대치2단지다. 전용 49㎡가 지난달 14억원에 거래되면서 직전보다 6억2500만원(30.9%) 떨어졌다. 도곡동 현대그린1 전용 84㎡도 22억원으로 2억5000만원(10.2%) 하락했다. 재건축 추진 단지들에서도 하락거래가 나타났다.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전용 76㎡는 지난달 37억2700만원에 거래되며 직전보다 3억3000만원 떨어졌다.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전용 84㎡도 1억3500만원 낮은 25억5000만원에 손바뀜했다. 주목할 점은 하락거래가 특정 단지나 가격대에 국한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50억원대 초고가 아파트뿐 아니라 10억~30억원대 주요 단지에서도 직전 거래보다 낮은 가격에 계약이 체결됐다. 16건 가운데 10% 이상 하락한 거래도 3건이었다. 함 랩장은 "최근 강화된 대출규제와 고가주택에 대한 금융 부담, 세제 변화에 따른 매물 출회 가능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매수자 입장에서는 자금조달 여건이 악화된 데다 향후 가격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가격 조정을 기다리는 관망세가 강해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매도자는 세금과 금융비용 등을 고려해 호가를 낮추거나 가격을 양보하면서 거래를 성사시키는 상황으로 볼 수 있다. [곽은산 기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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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재건축 사업장 53곳 '재초환 부담금' 비상강남·용산 아닌 지역이 절반이중 9곳 1인 부담금 1억 넘어공사비 올라 분담금 치솟는데재초환 부담까지 겹쳐 이중고지자체도 재초환 폐지 촉구서초구, 주민탄원서 내기도 정부가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민간 재건축 용적률을 높이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가 복병으로 떠올랐다. 서울 강남권뿐 아니라 영등포·강북 등 비강남권에서도 조합원 1인당 수억 원대의 부담금이 예고되면서다. 공사비 상승으로 추가분담금이 늘어난 상황에서 재초환 부담까지 겹치면서 재건축 사업 지연에 따른 주택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6일 정진철 서울시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지난 8월 기준)와 정비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재건축부담금 예정액이 통지되거나 공지된 서울 재건축 사업지는 53곳이다. 강남 3구와 용산구가 27곳으로 절반가량을 차지했고 나머지 26곳은 한강벨트 13곳, 강북권 4곳, 서남권 9곳에 분포했다. 강남 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26곳 중 9곳은 조합원 1인당 평균 부담금이 1억원을 넘었다. 특히 영등포구는 8곳 중 5곳에 억대 부담금이 예고됐다. 여의도 한양아파트가 2억2421만원, 유원제일1차가 1억7296만원, 문래진주아파트가 1억7238만원이었다. 집값이 상대적으로 낮은 강북·서남권도 예외는 아니다. 강북구 미아4구역은 1억2169만원, 강서구 신안빌라는 1억3324만원의 부담금이 산정됐다. 이들 금액은 사업시행계획인가 이후 산정한 예정액이다. 준공 시점의 주택가격과 공사비 등 개발 비용에 따라 최종 부담금은 달라질 수 있다. 재건축부담금 예정액을 통지받은 서울 단지는 2024년 31곳에서 지난 8월 52곳으로 늘었고, 은마아파트가 추가되면서 53곳이 됐다. 재초환은 재건축으로 발생한 초과이익의 최대 50%를 부담금으로 환수하는 제도다. 2006년 도입돼 2018년 재시행됐다. 윤석열 정부에서 폐지를 추진했지만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고, 2024년 부담금 면제 기준을 30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높이는 등 일부 규제를 완화하는 데 그쳤다. 재초환이 주택 공급에 미칠 파장이 주목되는 것은 서울 도심에서 재건축의 공급 기여도가 높기 때문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준공된 정비사업 59곳에서 재건축으로 늘어난 주택은 1만3000가구로 재개발(7000가구)의 두 배에 가까웠다. 사업 전보다 늘어난 주택 비율도 재건축은 44.2%로 재개발(27.4%)보다 높았다. 지난 6월 기준 서울의 착공 전 재건축 사업지는 175곳이며 이 중 170곳(97.1%)이 민간 사업이다. 전체 공급 예정 물량은 20만7184가구에 달한다. 최근 당정은 민간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용적률을 법적 상한의 1.2배까지 높이는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일반분양 물량을 늘려 조합원 부담을 낮추겠다는 취지다. 그러나 용적률 상향으로 개발이익이 늘면 재초환 부담도 커질 수 있어 사업성 개선 효과가 제한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재초환을 둘러싼 제도적 논란도 여전하다. 주택을 팔아 이익을 현금화하지 않았는데도 준공 시점의 평가이익을 기준으로 부담금을 부과한다는 점이 대표적이다. 향후 주택을 처분할 때 양도소득세까지 내야 해 동일한 부동산 이익에 부담이 중첩된다는 주장도 나온다. 다만 재건축부담금은 양도세 산정 때 필요경비로 반영될 수 있어 법률상 이중과세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현장에서는 추가분담금에 재초환까지 겹치면서 사업 추진 동력이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 조합 관계자는 "같은 평형으로 다시 들어가는 데 10억원가량이 든다면 재건축을 하지 말라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부담금 감면 기준이 사업 지연을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박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는 "1주택자는 보유 기간에 따라 부담금을 감면받는데, 6~10년 구간에서는 1년 차이로 감면율이 10%포인트씩 달라진다"며 "조합원들이 부담금을 줄이려고 사업을 최대한 미루는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부담금 부과가 본격화하면 조합원 간 분쟁도 우려된다.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은 "부담금 액수와 관계없이 납부 자체를 납득하지 못하는 조합원이 많다"며 "개인이 아닌 조합에 부담금이 부과되는 구조여서 사업 도중 소유주가 바뀐 경우 분담 문제를 둘러싼 소송이 잇따를 수 있다"고 말했다.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제도 폐지 요구가 나오고 있다. 서초구는 지난 4일 국토교통부에 재초환 폐지를 촉구하는 건의문과 주민 탄원서를 전달했다. 국토부는 국회 논의 과정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국회에는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발의한 재초환 폐지안과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부담금 경감안이 계류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회 논의를 통해 합리적인 방안이 정해지면 그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주택의 절대 공급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재건축부담금 문제가 불거지면 재건축을 통한 공급이 사실상 멈출 수 있다"며 "정부 정책의 우선순위가 신속한 주택 공급이라면 재초환은 과감하게 폐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영신 기자 / 이용안 기자 / 곽은산 기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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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약금 2000만원 납부 땐 입주 전까지 별도 비용 없어중도금 무이자·무상옵션 등 혜택도 삼환기업이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일원에서 ‘화서역 호수공원 아너스빌’을 공급 중이다. 6알 삼환기업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상 최고 15층, 전용 84~99㎡ 476가구 규모로, 초기 구매부담을 낮춘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계약금 2000만원 납부 시 입주 전까지 계약자 부담이 없다. 또 중도금 무이자와 발코니 무상 확장을 비롯해 시스템에어컨과 3연동 슬라이딩 중문, 우물천장, 시트패널, 특화 조명 등 다양한 추가 옵션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사업지 인근에 서호공원이 있어 일부 가구는 호수 조망을 누릴 수 있다. 스타필드 수원과 롯데몰 타임빌라스, AK플라자도 가깝다. 수도권 전철 1호선·GTX C노선(예정) 수원역과 신분당선 화서역·구운역(예정)을 이용할 수 있다. 개발호재도 있다. 인근에서 약 26만7000㎡ 규모의 탑동 이노베이션밸리(2029년 준공 목표)와 수원 R&D 사이언스파크를 조성하고 있다. 수원시도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약 3.3㎢ 규모의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 중이다. 단지 외관에는 커튼월룩(일부 단지)이 적용된다. 일부 타입에는 개방감을 높일 수 있는 최대 5.6m 광폭거실과 유리난간 설계가 적용됐다. 주차공간도 가구당 약 1.65대를 확보했다. 아울러 수원시 최초로 인공지능(AI) 시스템을 도입, 입주민은 주차관제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빈자리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안면인식 출입 시스템(공동·세대 현관)과 원격 비대면 의료서비스 등 첨단 기술도 대거 도입될 예정이다. 삼환기업 분양 관계자는 “2000만원으로 입주 시까지 비용부담이 없는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단기간 분양마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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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새 분당 24.7%·수지 20.5%·영통 17.8%↑경기 남부 생활권 주거 수요 꾸준히 확대 흐름 성남 분당구와 용인 수지구 등 경기 남부 ‘부촌’ 지역의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 지역에서 이달 분양형 시니어주택과 지분적립형 공공분양 등이 신규 분양에 나선다. 6일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매매가격 통계에 따르면 지난 9월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값은 1년 전보다 24.7% 올라 전국 175개 시군구 가운데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지구는 20.5%로 3위, 영통구는 17.8%로 공동 5위였다. 상승세는 이어지는 추세다. 10월 둘째 주(12일 기준)에도 분당구는 0.79%, 영통구는 0.69% 올라 경기(0.26%)와 서울(0.16%)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개별 단지의 경우 분당구 대장동 ‘판교풍경채어바니티 5단지’ 전용 84㎡는 지난 9월 16억원에 거래돼 1년 새 3억1000만원 올랐다. 경기 남부 주요 지역의 경우 교통과 업무, 문화에 걸친 대규모 개발사업이 잇따라 추진되면서 주거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분당과 수지, 영통 등은 오랜 기간 축적된 생활 인프라와 쾌적한 주거환경을 바탕으로 경기 남부에서도 가장 높은 주거 선호도가 나타나는 지역으로, 가파른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이러한 입지적 가치를 다시 한번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추세 속에서 이달 신규 단지들도 분양에 나선다. 부동산 디벨로퍼 DSD삼호 계열사 시원은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일원에 분양형 시니어하우스 ‘남판교 더힐’ 분양을 진행한다. 남판교 더힐은 지상 최고 15층, 16개 동, 전용 59~99㎡ 892가구 규모로 현대건설이 시공한다. 남판교 더힐은 11년 만에 시장에 등장하는 분양형 시니어하우스로 양도와 상속 등 재산권 행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단지 내에는 인피니티풀, 골프연습장, 사우나, 의료시설 등 커뮤니티 시설이 8개 층에 걸쳐 들어선다. 단지 내에는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상주하며 건강 관리와 생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식단은 현대그린푸드와 협업해 운영한다. 수원 영통구 원천동에서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동부건설 컨소시엄이 ‘광교 자연앤 센트레빌’을 분양하고 있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9개 동, 600가구 규모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다. 이중 전용 59㎡ 240가구는 지분적립형으로, 양가의 일부만 내고 입주한 뒤 남은 지분을 일정 기간에 걸쳐 나눠 사들이는 방식이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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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권 아파트 가격의 하락세가 심화하는 가운데 그동안 강세를 유지하던 소형 평형에서도 하락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6일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등록된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 아파트 가격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동일 단지·동일 면적 기준 직전 거래 대비 5% 이상 하락한 거래는 총 16건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송파구가 8건으로 가장 많았고 강남구(6건)와 서초구(2건)가 뒤를 이었다. 소형 평형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강남구 도곡렉슬(전용면적 60.0㎡)은 직전 거래가인 27억 1000만원에서 26억 3000만원으로 3.0% 내렸다. 송파구 위례24단지(51.77㎡)는 16억 2000만원에서 14억 9500만원으로 7.7%, 잠실주공5단지(전용면적 미기재)는 40억 5700만원에서 37억 2700만원으로 8.1% 떨어졌다. 특히 올해 7월 20억 5500만원에 거래됐던 강남구 성원대치2단지(49.86㎡)는 지난달 14억원에 거래가 체결되며 31.9% 급락했다. 초고가·중대형 아파트 역시 가격 조정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서초구 래미안원베일리(84.98㎡)는 직전 거래가인 71억 5000만원보다 14억 5000만원 낮은 57억원에 거래되며 20.3%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강남구 현대그린1(84.93㎡) 또한 24억 5000만원에서 22억원으로 10.2% 내렸다. 함 랩장은 “고가 아파트와 재건축 추진 단지는 물론, 대단지와 중소형 아파트에서도 하락 거래가 확인되고 있다”며 “그동안 견조한 흐름을 이어온 강남권 주택시장 전반에 가격 조정 압력이 가시화되는 양상”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이러한 가격 조정이 일시적인 급매물 소화 과정에 그칠지 시장 전반의 하향 안정세로 정착할지는 향후 후속 거래의 가격 수준과 거래량 추이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11월 2일 기준)에 따르면 강남구(-0.39%), 서초구(-0.37%), 송파구(-0.17%) 등 강남 3구 모두 전주 대비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울 전체 아파트 매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평균 0.07% 올랐으나 상승폭은 3주 연속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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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 선택 때 조경 고려 응답 전년 대비 10%P 상승주요 건설사들 엘리베이터·조명 등 특화상품 개발한화, 평택서 특화 설계 적용한 1098가구 분양 주택을 선택할 때 조경시설을 고려한다는 응답 비율이 1년 새 10%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 공간의 디자인을 중시하는 수요가 늘면서 주요 건설사들도 엘리베이터와 조명 등 차별화된 특화상품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건설사별 특화상품은 신규 분양 단지에도 적용된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와 희림건축 등이 공동 발표한 ‘2026 부동산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주택 선택 시 고려하는 상품 요인 가운데 ‘단지 내 녹지 및 조경시설’을 꼽은 응답은 28%로 전년보다 10%포인트 상승했다. ‘세대 내부 인테리어 디자인 및 마감재’를 선택한 응답도 33%로 3%포인트 높아졌다. ‘세대 내부 평면구조 및 시설’을 꼽은 비율은 36%로 3%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주택 가격을 고려한다는 응답은 58%에서 48%로 10%포인트 낮아졌다. 주요 건설사들도 특화상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현대엘리베이터와 공동 개발한 ‘포레나 코지 커브 엘리베이터’로 올해 굿디자인 어워드에 선정됐다. 한화 건설부문은 이 밖에도 ‘포레나 엣지룩’과 반려동물 세정대 등 특화상품을 개발해 굿디자인 마크를 획득했다. GS건설은 올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조명 디자인 3개 작품과 메이플자이 커뮤니티시설 ‘클럽 자이안’ 등 총 4개 작품이 본상을 받았다. 이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수상했으며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조명 디자인 ‘이그니스’와 ‘토드’가 각각 브론즈상을 수상했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도 조경과 공용공간 디자인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올해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래미안 원페를라의 ‘윈드 라이브러리 가든’과 잠실래미안아이파크의 ‘블루 포레스트 가든’으로 본상을 받았다. 현대건설은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6에서 디에이치 대치에델루이의 티하우스와 힐스테이트 검단포레스트의 어린이놀이터로 공간 부문 위너에 선정됐다. 이 같은 건설사별 특화상품은 신규 분양 단지에도 적용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6일 경기 평택시 세교동 일원에 들어서는 ‘한화포레나 지제역’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12개 동으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84·116㎡ 총 1098가구 규모다. 단지에는 굿디자인 어워드에 선정된 포레나 코지 커브 엘리베이터와 포레나 엣지룩이 적용될 예정이다. 단지 진입부에는 조경 디자인 ‘그랜드 플로우’를 도입하고 어린이 놀이시설에는 물놀이와 휴식 기능을 결합한 ‘넥스트 플로우’를 조성한다. 단지 중앙에는 광장과 반려동물을 위한 펫 프렌즈 파크 및 어린이놀이터 등이 마련된다. 주차장에는 천장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 ‘EV에어스테이션’을 설치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의 홈 플랫폼 ‘홈닉’도 도입한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와 GX룸을 비롯해 필라테스룸과 작은도서관, 독서실,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등이 들어선다. 청약은 오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와 11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관련기사

  10. 10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공조를 강조하면서도 공급 방식을 둘러싸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국토부는 서울시에 정책 협조를 요구한 반면 서울시는 공공 주도 개발에 무게를 두는 정부 방침을 정면으로 받아쳤다. 전날(5일)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은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서울 집값 상승세가 둔화되고 매물이 늘어나는 등 일부 희망적인 신호가 보인다”면서도 “누적된 공급 부족을 해소하고 시장 불안 심리를 잠재우기 위해서는 집을 계속 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홍 장관은 “외손뼉은 울리지 않는다. 결국 서울 안의 공급은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함께 풀어야 할 일”이라며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활성화는 물론 용산국제업무지구 공급 확대, 공공도심복합사업 신속 추진 등 가용한 방안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히며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구했다. 하지만 서울시는 같은 날 보도 참고자료를 내고 공공 재개발의 우수성을 강조해 온 정부와 이재명 대통령의 최근 견해를 공개적으로 반박하며 맞불을 놓았다. 서울시는 “공공과 민간을 이분법적으로 구분해 민간 재개발을 죄악시하는 접근은 주택 공급 확대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서울 재개발 계획 물량의 약 90%를 차지하는 민간 재개발이 위축되지 않도록 정부가 규제 개선과 사업성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시는 객관적인 수치를 제시하며 정부 정책의 한계를 지적했다. 시에 따르면 서울 시내 재개발 계획 물량은 민간 재개발이 373개 구역 약 37만 5000호에 달하는 반면 공공 재개발은 32개 구역 약 4만 2000호에 불과하다. 공급의 절대다수를 맡는 민간의 역할을 외면한 채 공공 주도만으로 주택을 늘리겠다는 것은 현장 구조와 맞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사업 속도와 경제성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서울시는 “지난 2020년 공공 재개발 도입 당시 정부는 사업 기간을 5년으로 단축하겠다고 공언했으나 6년이 지난 현재까지 서울에서 공공 재개발 착공 실적은 단 한 건도 없다”며 “총사업비의 3%에 달하는 시행 수수료 부담과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 축소로 공공 재개발의 메리트가 대폭 줄었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공공 재개발 후보지 3곳이 주민 반대 등으로 취소되거나 민간 방식으로 전환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는 점도 명시했다. 전문가들은 서울 아파트 매물 건수가 8만 건을 넘어서는 등 시장 재편의 기로에 선 상황에서 정책 기관 간의 주도권 싸움이 자칫 공급 차질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국토부와 서울시 모두 공급 확대라는 대전제에는 동의하고 있지만, 정작 핵심 수단인 공공 방식과 민간 방식의 주도권을 두고 상당한 온도 차를 드러내고 있다”며 “주민 분담금 완화와 사업성 확보 등 시장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통합해 조속히 실행에 옮겨야 한다”고 조언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