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역 라온프라이빗 센트로 아파트·오피스텔 11월 분양

박재영 기자(jyp8909@mk.co.kr)

2026-10-28 17:24






라온건설이 다음 달 서울 중랑구 중화동에서 '중화역 라온프라이빗 센트로'를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중화3 재정비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며 지하 3층~지상 26층 3개 동 규모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45~126㎡ 총 176가구 가운데 113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오피스텔은 전용 20~59㎡ 74실이 공급될 예정이다. 최상층 일부 가구는 복층 펜트하우스로 구성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중화역에서 도보 약 3분 거리에 위치한다. 7호선을 이용하면 강남구청역과 논현역, 고속터미널역, 이수역 등으로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 7호선과 경의중앙선, 경춘선 등이 지나는 상봉역도 인접해 있다. 상봉역에는 GTX-B 노선이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어 향후 광역교통 여건이 추가로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

생활 인프라로는 이마트와 코스트코, 재래시장, CGV 등이 있으며 경희의료원과 서울의료원, 삼육서울병원 등 의료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중화2동 주민센터와 중화119안전센터, 중랑구청 등 공공기관도 인근에 있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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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값 좌우하는 아파트 브랜드 재건축·재개발 투자에서 가장 먼저 따지는 것은 입지다. 하지만 입지만 믿고 덜컥 샀다간 낭패를 볼 수 있다. 조합 내부 갈등으로 사업이 표류하거나 공사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면 추가 분담금을 얼마나 내야 할지 가늠하기 어렵다. 조합의 사업 추진 능력과 자금 조달 여건, 인허가 가능성, 상품성까지 따져야 하지만 개인 투자자가 일일이 확인하기는 쉽지 않다. 이럴 때 눈여겨볼 만한 것이 대형 건설사의 수주 행보다. 특히 삼성물산은 건설업계에서 철저한 ‘선별 수주’ 전략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합원 간 분쟁은 없는지, 조합 집행부가 사업을 끝까지 이끌 능력이 있는지까지 꼼꼼하게 따진다. 삼성물산이 ‘래미안’ 깃발을 꽂았다면 이런 검증을 한 차례 거친 사업지라는 얘기다. 삼성물산은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사상 처음 10조원 넘게 수주했다. 시공권을 확보한 11곳의 면면을 들여다보면 공통점이 있다. 삼성물산이 찍은 사업지에서 투자 힌트를 얻을 수 있는 이유다. 극강의 선별 수주…조합 리스크 확인하고 ‘못 지킬 약속’은 안 한다정비사업 수주전에서 건설사들은 화려한 설계와 파격적인 금융 조건을 경쟁적으로 쏟아낸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조건이라도 지키지 못하면 소용없다. 설계가 바뀌거나 사업비가 늘어나면 결국 조합원 부담으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삼성물산은 사업 초기부터 사업성 분석과 기술 검토를 거쳐 실제 구현할 수 있는 조건만 제안한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사업 과정에서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킨다”고 말했다. 지난 5월 서울 잠원동 신반포19·25차 재건축 수주전에서도 이런 원칙을 내세웠다. 포스코이앤씨가 파격적인 금융 조건을 제시하며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지만, 삼성물산은 실현할 수 있는 사업조건을 강조했다. 조합원 투표에서 약 60%의 지지를 얻어 시공권을 따냈다. 시공사의 자금력도 따져볼 대목이다. 삼성물산의 신용등급은 건설업계 최고 수준인 AA+다. 대규모 정비사업에서 사업비를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금융비용을 줄이는 데 유리하다.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급등으로 정비사업지 곳곳에서 공사비 갈등이 잇따랐지만, 삼성물산에 따르면 래미안 사업장에서는 공사가 중단된 사례가 한 차례도 없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삼성물산은 조합장이 사업을 추진할 리더십이 있는지, 조합원 간 분쟁 소지는 없는지까지 살펴본다”며 “삼성물산이 선택한 곳은 상대적으로 사업 위험이 적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한강뷰가 집값 좌우한다…압구정·성수·여의도에 깃발한강이 보이느냐에 따라 집값이 수억 원씩 벌어진다. 한강 조망이 아파트의 몸값을 좌우하는 셈이다. 삼성물산이 올해 선택한 사업지에서도 이런 특징이 두드러진다. 수주한 11곳 중 압구정4구역과 신반포19·25차, 성수3지구, 여의도 목화·시범아파트, 마포한강삼성 등 6곳이 한강 조망을 강점으로 내세운 사업지다. 한강변에 새 아파트를 공급할 기회가 드문데다 정비사업을 통해 한강 조망 가구를 늘릴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대표적인 곳이 성수대교 남단 한강변에 자리한 강남구 압구정4구역. 현대8차와 한양3·4·6차 아파트를 통합 재건축해 최고 67층, 1662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세계적인 건축가 노먼 포스터가 이끄는 포스터앤드파트너스와 손잡고 270도 파노라마 한강 조망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저층에서도 한강이 보이도록 건물 하부를 최대 15m 높이로 띄우는 설계도 내놨다. 조합원 전 가구에 한강 조망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강북의 한강변 재개발 사업지인 성동구 성수3지구도 같은 맥락이다. 성수전략정비구역 내 최고 72층, 2203가구의 초고층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삼성물산은 전체 2203가구 중 1216가구에 한강 조망을 넓게 확보하는 설계를 제안했다. 조합원 수(959명)보다 한강 조망 가구를 257가구 더 확보했다. 여의도에서는 지난해 대교아파트에 이어 올해 목화와 시범아파트까지 확보했다. 목화아파트는 재건축 후 420가구에 불과하지만 단지 바로 앞이 여의도 한강공원이다. 삼성물산은 420가구 모두 한강을 볼 수 있도록 설계할 예정이다. ※ 기사 전문은 매일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재테크 콘텐츠 플랫폼 매경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매경플러스’를 검색하거나, 스마트폰으로 아래 QR코드를 찍으면 연결됩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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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머니쇼+ 29~31일 개최금리·환율 등 변수 많아AI시대 주식투자 전략부터부동산까지 재테크 총망라 인공지능(AI) 투자 확대가 국내외 금융시장의 주요 변수로 부상한 가운데 주식과 채권, 원자재, 가상자산, 부동산 등 주요 자산 시장의 투자 전략을 점검하는 행사가 열린다. 29~31일 서울 코엑스마곡에서 개최되는 '2026 서울머니쇼 플러스(+)'는 AI 산업의 성장 전망과 거시경제 변수, 자산별 위험 관리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룬다. 최근 증시 상승세에도 투자 환경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AI 관련 기업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반도체를 중심으로 주가를 뒷받침하고 있지만, 대규모 투자에 따른 수익성 논란과 산업 내 투자 쏠림은 잠재적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금리와 환율, 지정학적 변수 역시 자산 가격의 방향성을 좌우할 수 있다. 개막일인 29일에는 'AI 붐에 올라탄 한국 경제, 한국과 세계 시장을 꿰뚫는 법'을 주제로 거시경제와 자산배분 전략을 살펴본다. 홍춘욱 프리즘투자자문 대표는 투자 포트폴리오 점검 방향을 제시하고, 백석현 신한은행 S&T센터 이코노미스트는 환율을 비롯한 거시경제 환경을 분석할 예정이다. AI 산업 성장세가 국내 증시에 미칠 영향도 주요 논점이다. 한국은행이 AI 투자에 대한 비관적 시나리오에서 반도체 수출 감소 가능성을 경고한 가운데 관련 산업 성장에 대한 기대와 투자 조정 위험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AI 수혜가 반도체에 집중될지, 전력·인프라스트럭처 등 연관 산업으로 확산할지가 관심사다. 염승환 LS증권 이사는 'AI와 탈세계화가 이끄는 대한민국 주식시장' 세션에서 산업 구조 변화와 국내 증시의 투자 기회를 다룰 예정이다. 해외 주식 투자자는 지역별 경기와 통화정책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유동원 유안타증권 글로벌자산배분본부장은 '글로벌 증시의 서바이벌 가이드' 세션에서 미국·유럽·아시아 시장을 아우르는 자산배분 전략을 제시한다. 특정 국가나 업종에 대한 투자 비중이 커질수록 지역별 성장률과 환율, 정책 변화에 따른 포트폴리오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분산투자의 실효성이 주요 검토 대상이다. 해당 세션은 '매경플러스'(매플) 구독자를 대상으로 라이브로 중계된다. AI 반도체 산업의 경쟁 구도 변화도 다뤄진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AI 반도체: 테크를 넘어 금융산업으로 확장' 세션에서 AI 반도체 시장의 중장기 변화를 분석한다. 상장지수펀드(ETF) 세션에서는 장기 분산투자와 절세 전략을 다룬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는 'ETF로 만드는 똑똑한 자산배분 전략' 세션에서 미국 주가지수 ETF와 절세 계좌를 활용한 투자 방안을 제시한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정부 정책과 금융 여건의 영향이 주요 변수로 다뤄진다. 양지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남혁우 우리은행 부동산 연구원은 '이재명 정부 부동산 대전망' 세션에서 정책 변화에 따른 시장 흐름을 논의할 예정이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과 한문도 명지대 교수는 '팩트로 직격하는 대한민국 부동산의 미래' 세션에서 2027년 부동산 시장을 전망한다. 부동산 가격은 시장 전체의 방향과 개별 자산의 투자 여건을 구분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주식과 부동산 외 자산의 투자 가능성도 논의된다. 이석진 원자재&해외투자연구소 소장은 '전쟁은 에너지를, 인플레이션은 금을, AI는 산업 금속을 깨운다!' 세션에서 구리와 금 등 원자재 시장의 투자 변수를 다룬다. 이번 행사는 29~31일 진행되며 주요 세미나는 라이브로 중계된다. 개막식과 유동원 본부장의 세션도 생중계 된다. 개막식 현장 참석자 가운데 선착순 200명에게는 재테크 신간 도서와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문일호 기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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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마 피해 노선 바꿨더니"인도 좁아져" 집단 민원시공사 "공사 위치 안변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지하를 통과하는 구간을 대폭 줄이자 이번에는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대치우성1차·쌍용2차 주민들은 아파트 바로 앞 공사에 따른 안전 문제와 생활 불편을 호소하며 법적 대응까지 검토하고 있다. 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 13일 GTX-C 노선 민간투자사업 실시계획 변경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은마아파트 지하 편입 면적은 1만498㎡에서 3712㎡로 64.6% 줄었다. 반면 서울시 소유 도로와 공공용지의 지하 편입 면적은 459㎡에서 6177㎡로 늘었다. 아파트 내부를 비스듬히 지나던 노선을 조정해 공공도로 지하를 활용하는 구간을 늘린 것이다. 은마아파트 주민들은 그동안 지하 터널이 노후 건물의 안전과 재건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반발해왔다. 그런데 이번에는 인접한 대치우성1차·쌍용2차 주민들이 공사에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아파트 옆 인도에 공사 펜스가 설치되면서 보행 공간이 크게 줄고, 건물 가까이에서 굴착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우려하고 있다. 주민 대표는 "폭이 약 10m이던 인도에서 공사 펜스가 7m가량을 차지해 보행 공간은 3m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며 "아파트에서 약 8m 떨어진 곳에서 굴착공사까지 진행돼 안전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노후 건물과 배관에 미칠 영향은 물론 어린이 통학 안전, 소음 문제도 제기하고 있다. 주민들은 공사계획에 대한 설명도 부족했다고 주장한다. 현대건설은 지하 노선 변경과 지상 공사장 위치는 별개라는 입장이다. 우성1차·쌍용2차 앞 지상 공사장 위치는 노선 변경 전후가 동일하며 두 단지 주민에게 노선 변경을 개별 통지하거나 별도 설명회를 열 법적 의무도 없다고 주장했다. 강남구는 주민 민원이 이어지자 추가 설명회를 열어 공사 방식과 안전대책을 안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주민들은 설명회 결과를 지켜본 뒤 대응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주민 대표는 "필요하다면 공사 중지 가처분 신청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소은 기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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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건축위 심의 통과 서울시가 기존 아파트의 리모델링을 통해 359가구를 공급한다. 또 지하철 6호선 안암역과 광흥창역 인근에도 262가구를 새로 짓는다. 서울시는 지난 27일 제19차 건축위원회에서 서초구 잠원동아 리모델링사업(투시도)과 송파구 가락쌍용 1차 리모델링사업, 안암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광흥창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사업 등 4개 안건이 심의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총 359가구가 공급된다. 2002년 준공된 잠원동아는 수평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991가구에서 1073가구로 82가구가 늘어난다. 주변 도로와 공원 등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담장을 허물어 도로변에 보행공간을 확보하는 등 주거환경과 보행환경도 개선될 예정이다. 단지 내엔 개방형 독서실과 실내수영장, 사우나 등 지역공유시설을 마련해 지역주민들이 소통하고 활동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도 조성된다. 1997년 준공된 가락쌍용 1차도 리모델링으로 기존 2064가구에서 2341가구로 277가구 증가한다. 기존 건축물의 골조를 유지하면서 수직·수평 증축이 함께 적용된다. 단지 안팎에는 교육·보육시설과 지역공유시설, 공공보행통로, 개방형 주차장 등이 만들어진다. 이를 통해 단지 주민과 인근 지역주민의 전반적인 생활 편의를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북구 안암역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통해서는 도심형 임대주택 132가구와 청년창업 지원시설 등이 지어진다. 사업 대상지는 고려대와 고려대 안암병원 인근으로 청년층과 대학·의료 관련 종사자 등의 주거 및 업무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대상지에는 지하 5층~지상 28층, 2개동, 연면적 약 2만8310㎡ 규모의 주거·상업·업무 기능이 결합된 복합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공동주택은 총 132가구로, 공공임대주택 30가구와 민간임대주택 102가구로 계획됐다. 지하 1층~지상 3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편의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공기여를 통해 지상 1~2층에 청년창업 지원시설과 공유업무공간으로 활용할 공공업무시설을 조성한다. [이용안 기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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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온건설이 다음 달 서울 중랑구 중화동에서 '중화역 라온프라이빗 센트로'를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중화3 재정비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며 지하 3층~지상 26층 3개 동 규모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45~126㎡ 총 176가구 가운데 113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오피스텔은 전용 20~59㎡ 74실이 공급될 예정이다. 최상층 일부 가구는 복층 펜트하우스로 구성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중화역에서 도보 약 3분 거리에 위치한다. 7호선을 이용하면 강남구청역과 논현역, 고속터미널역, 이수역 등으로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 7호선과 경의중앙선, 경춘선 등이 지나는 상봉역도 인접해 있다. 상봉역에는 GTX-B 노선이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어 향후 광역교통 여건이 추가로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 생활 인프라로는 이마트와 코스트코, 재래시장, CGV 등이 있으며 경희의료원과 서울의료원, 삼육서울병원 등 의료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중화2동 주민센터와 중화119안전센터, 중랑구청 등 공공기관도 인근에 있다. [박재영 기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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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 실거주의무유예 종료 앞둬내년 11월까지 1301건 만기70%가 내년 2월까지 몰려돌려받을 보증금 9157억 달해강동·송파 등 전세난 자극할 듯 국내 최대 아파트 단지인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1만2032가구)에서 내년 11월까지 1300건이 넘는 전월세 계약이 만기를 맞는다. 보증금 합계만 1조원에 육박한다. 입주 당시 전세를 놓아 잔금을 치를 수 있도록 미뤄 준 실거주 의무 시한이 다가오면서 집주인들의 직접 입주가 늘어날 가능성이 커졌다. 전세매물 품귀 속에 대규모 계약 만기까지 겹치면서 서울 동남권 전세난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8일 매일경제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신고된 올림픽파크포레온 전월세 계약 1499건(2024~2025년 체결)을 분석한 결과, 실거주 유예 시한인 내년 11월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계약은 1301건으로 집계됐다. 전세 871건, 월세 430건이다. 해당 계약의 보증금 합계는 9157억원에 달한다. 다만 조합원 물량까지 포함한 전체 신고 기준으로, 1301건 모두가 실거주 의무 대상은 아니다. 만기는 올해 말과 내년 초에 집중된다. 오는 12월 298건을 시작으로 내년 1월 342건, 2월 267건 등 석 달 동안 907건이 끝난다. 전체의 약 70%다. 집주인들이 갱신 대신 직접 입주하면 기존 전세 물량이 줄고, 새집을 구하려는 세입자들이 강동을 넘어 송파·하남 등 인근 지역으로 몰릴 수 있다. 이번 만기 집중은 2024년 2월 국회를 통과한 주택법 개정과 맞물려 있다. 당시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의 실거주 의무 시작 시점을 '최초 입주 가능일'에서 '최초 입주 가능일부터 3년 이내'로 늦췄다. 수분양자가 전세보증금으로 잔금을 치를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준 것이다. 하지만 유예 기간이 끝나는 내년 11월까지 실거주 의무 대상 집주인들은 직접 입주해야 한다. 적용 대상은 일반분양 4786가구로, 조합원 물량에는 의무가 없다. 다만 조합원 물량에서도 실입주를 검토하는 움직임이 나타난다는 게 현지 중개업계의 설명이다. 실거주 주택에 세제 혜택을 집중하는 개편 논의가 이어지면서 다른 집을 처분하고 새 아파트로 들어오려는 집주인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계약갱신요구권도 변수다. 기존 세입자가 갱신요구권을 행사해 계약이 2년 연장되면 집주인은 실거주 시한을 넘길 수 있다. 반면 집주인이 실제 거주를 이유로 적법하게 갱신을 거절하면 세입자는 새 전셋집을 찾아야 한다. 실거주 의무 위반에 따른 처벌과 환매 규정까지 있어 집주인들이 임대를 마냥 연장하기도 어렵다. 유예 시한에 맞춘 단기 전세도 등장했다. 현지 매물에는 '2027년 11월까지 거주'처럼 임대 기간을 못 박은 사례가 있다. 올해 체결된 18개월 이하 단기 전세는 32건으로, 이 중 22건은 내년 10~11월에 만료되도록 설정됐다. 다만 주택임대차보호법상 2년 미만 계약도 세입자는 원칙적으로 2년의 임대 기간을 주장할 수 있다. 실거주 유예 시한을 앞둔 단지는 올림픽파크포레온뿐만이 아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유예 조치가 적용 중이거나 앞으로 적용될 수 있는 주택은 전국 약 8만가구에 달한다. 2024년 입주한 단지들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유예 시한 종료가 잇따를 전망이다. 정부는 위장전입 등 실거주 의무 위반을 가려내기 위한 조사도 강화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는 행정자료로 실거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제도가 정비되면 통신·카드 등 다른 기관이 보유한 자료까지 대조하는 조사도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잔금 마련을 돕기 위해 허용했던 전세가 3년 뒤에는 공급을 줄이는 요인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지적이다. 올림픽파크포레온처럼 만기가 집중된 단지에서 실입주가 늘면 이미 매물이 부족한 서울 동남권 전세시장에 추가 부담이 될 수 있다. [박재영 기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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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에이치방배 입주 시작하며전세매물 한꺼번에 쏟아지자인근 국평 전셋값 대비 저렴 “물량소진땐 전셋값 재상승”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꼽히는 ‘디에이치방배(방배5구역 재건축)’가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하면서 지역 전세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3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입주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전세 가격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는 ‘입주장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모습이다. 28일 현지 부동산업계 및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총 3064가구(지하 4층~지상 33층, 29개 동) 규모의 디에이치방배는 입주 지정 기간 개시와 맞춰 전세 매물이 급증했다. 네이버 부동산 기준 현재 단지 내 등록된 매물은 전세 1327건, 월세 1041건, 매매 218건 등 총 2580여 건에 달한다. 이 중 전·월세 임대 물량만 2360여 건을 웃돌아 전체 가구 수의 70%를 넘는 물량이 한꺼번에 쌓인 것으로 집계됐다. 매물 누적으로 시세 역시 예상치를 밑돌고 있다. 주력 평형인 전용면적 84㎡의 전세 시세는 현재 13억5000만~16억원 선에 다수 형성돼 있다. 반포·잠원동 등 서초구 한강변 인근 신축 84㎡ 전세가가 18억~20억원을 형성하고 인근 강남권 핵심 대단지 전세가가 최고 19억~21억원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5억~7억원 이상 낮은 가격이다. 단지 내 소형 평형인 전용 59㎡ 역시 전세 시세가 8억4000만~12억원 수준에 형성되며 서초구 내 신축 20평대 전세로는 드물게 10억원 안팎에서 계약이 이어지고 있다. 대형 평형인 전용 101㎡ 및 114㎡는 18억~22억원선으로 형성돼 있다. 이처럼 전셋값이 눌리는 가장 큰 원인은 ‘입주장 공급 폭탄’이다. 통상 신축 대단지가 들어서면 수개월간 전세 매물이 집중 공급되면서 가격 하락 압력을 받는다. 특히 디에이치방배는 수분양자들의 잔금 마련을 위한 전세 매물과 조합원 물량이 동시에 시장에 쏟아지면서 임대인 간의 가격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여기에 실거주 의무 유예 조치 영향으로 전세보증금으로 잔금을 납부하려는 수분양자가 늘어난 점도 매물 누적을 가중시켰다. 서초구 입지 특성상 대기 수요는 충분하지만 입주 초기 수천 가구의 물량이 한꺼번에 풀리다 보니 시세보다 수천만원에서 1억원 이상 낮춘 급전세 거래 위주로 계약이 성사되는 분위기다. 수요자 입장에서는 이번 입주장이 강남권 신축 아파트에 비교적 적은 부담으로 진입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방배초, 서문여고 등 우수한 학군과 지하철 4·7호선 이수역 및 2호선 방배역을 품은 입지적 장점에도 입주 특수 덕분에 서초구 신축 전세를 기존 시세보다 저렴하게 계약할 수 있는 적기가 열렸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전세가 안정세가 입주 초기에만 나타나는 한시적 현상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다. 입주 지정 기간이 지나고 물량이 차차 소진되는 6개월~1년 뒤에는 제자리를 찾으며 전셋값이 재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입주장에는 대단지 물량 폭탄으로 인해 방배동 같은 핵심 지역조차 전세가 약세를 보이지만, 물량이 소화되고 나면 원래의 입지 가치가 반영되며 전세가가 반등할 것”이라며 “강남권 신축 전세를 찾는 세입자라면 매물이 풍부하고 가격 협상 여지가 있는 지금이 계약의 적기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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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물산이 건설부문의 가파른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올해 3분기 1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하이테크 공사 본격화가 건설부문 영업이익을 1년 전보다 2.5배로 키우며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삼성물산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2조80억원, 영업이익 1조143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조8570억원(18.3%), 영업이익은 1490억원(15.0%) 각각 증가한 수치다. 전 분기와 비교해서도 매출은 130억원, 영업이익은 1110억원 늘어났다. 실적 상승의 일등 공신은 건설부문이다. 건설부문은 3분기 매출 4조4650억원, 영업이익 2770억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1조3750억원(44.5%) 늘었고 영업이익은 기존 1110억원에서 2770억원으로 2배 넘게 급증했다. 실제로 삼성물산의 전체 영업이익 증가분(1490억원)보다 건설부문의 영업이익 증가분(1660억원)이 더 컸다. 하이테크 공사가 본격화되고 해외 건축 프로젝트 공정이 순조롭게 진행된 영향이 다. 전 분기 대비로도 매출은 4770억원, 영업이익은 750억원 증가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다른 사업 부문도 고른 성과를 냈다. 상사부문은 필수 산업재 트레이딩 이익 확대와 테크 사업 호조로 매출 4조2000억원, 영업이익 99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150억원, 230억원 늘었으나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5030억원, 영업이익은 430억 원 감소했다. 패션부문은 매출 498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530억원, 80억원 증가했다. 리조트부문 역시 단체급식과 식자재 유통 등 식음 사업 확대로 매출 1조1150억원, 영업이익 85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4개 부문 외 나머지 영업이익은 연결 자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바이오부문이 뒷받침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국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부문별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의 고른 성과를 바탕으로 안정적 성장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9. 9

    라온건설이 다음 달 서울 중랑구 중화동에서 ‘중화역 라온프라이빗 센트로’를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중화3 재정비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며 지하 3층~지상 26층 3개 동 규모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45~126㎡ 총 176가구 가운데 113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오피스텔은 전용 20~59㎡ 74실이 공급될 예정이다. 최상층 일부 세대는 복층 펜트하우스로 구성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중화역에서 도보 약 3분 거리에 위치한다. 7호선을 이용하면 강남구청역과 논현역, 고속터미널역, 이수역 등으로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 7호선과 경의중앙선, 경춘선 등이 지나는 상봉역도 인접해 있다. 상봉역에는 GTX-B 노선이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어 향후 광역교통 여건이 추가로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 차량 이용 여건으로는 동일로와 망우로를 통해 동부간선도로와 북부간선도로에 접근할 수 있다. 동부간선도로는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지하화 사업이 진행 중이며, 중랑천 생태공원 조성 사업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단지 평면은 전용 45·58·59㎡ 소형부터 70·84㎡ 중소형까지 구성된다. 오피스텔 역시 원룸형과 1.5룸형, 투룸형 등으로 계획됐다. 단지 내에는 영어도서관도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중화동 일대에서는 재건축과 모아타운 등 다수의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중화동 일대 정비사업 규모는 약 7000가구이며 인접한 상봉동 재정비촉진구역까지 포함하면 향후 약 1만4000가구 규모의 주거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교육시설로는 묵동초와 장안중, 중랑중, 중화고 등이 인근에 위치한다. 대중교통으로 중계동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는 중랑천과 중화체육공원, 봉수대공원, 봉화산 옹기테마공원, 봉화산 둘레길 등 녹지와 여가시설이 자리한다. 생활 인프라로는 이마트와 코스트코, 재래시장, CGV 등이 있으며 경희의료원과 서울의료원, 삼육서울병원 등 의료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중화2동주민센터와 중화119안전센터, 중랑구청 등 공공기관도 인근에 있다. 중화역 라온프라이빗 센트로 견본주택은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일원에 마련됐다. 관련기사

  10. 10

    경기 아파트 매매가 5분위 배율 6.3배9월 이어 역대 최고치 또다시 경신 국평 화성 동탄 16억·김포 풍무 2.85억일자리·기반시설 차이가 가격 차이로 화성 동탄 등 경기 남부 주요 지역의 집값이 강세를 보이는 데 비해, 김포·파주 등 일부 지역은 더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기 김포 아파트 6채를 팔아야 화성 동탄 아파트 1채를 살 수 있을 만큼 지역별 집값 차이가 급격히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고가 아파트와 저가 아파트 간 가격 격차가 올해 들어 축소하고 있는 서울 주택시장과는 다른 모습이다. 28일 KB부동산 통계 자료에 따르면 10월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 5분위 배율은 6.3배로, 9월에 이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3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5분위 배율은 가격 상위 20%(5분위) 아파트 평균 가격을 하위 20%(1분위) 평균 가격으로 나눈 값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고가 아파트와 저가 아파트 간 가격 격차가 크다는 의미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 5분위 배율은 올해 6월 6.0배를 기록한 뒤 줄곧 6.0배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 실거래가 차이를 보면 동탄역과 인접한 동탄역 예미지 시그너스 전용 84㎡는 이달 19일 16억원에 매매 거래됐다. 올해 1월 거래가인 11억원보다 5억원 상승한 금액이다. 이에 비해 김포 풍무동 신안 아파트 전용 84㎡는 이달 13일 2억8500만원에 손바뀜했다. 동탄역 예미지 시그너스의 거래가격과 비교하면 약 6분의 1 수준이다. 올해 1월 거래가인 2억7000만원과 비교해도 상승폭은 1500만 원에 그쳤다. 파주 운정신도시 아이파크 전용 84㎡는 이달 15일 7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2021년 7월 기록한 역대 최고가(9억7000만원)보다 2억5000만원 낮은 수준이다. 이 같은 경기 내 가격 격차가 벌어지는 원인으로는 지역별 일자리와 생활기반시설 차이가 꼽힌다. 삼성전자 등 반도체 산업 관련 일자리가 집중된 경기 남부 주요 지역에 매수 수요가 몰리는 반면, 일부 외곽 지역은 상대적으로 상승세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정성진 어반에셋매니지먼트 대표는 “동탄 등 경기 남부권 집값 상승에 따른 온기가 외곽까지 확산하지는 않았다”면서 “일자리, 젊은 인구, 직주근접 등 여건이 주택 가격 형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짚었다. 한편, 경기도와 달리 서울 주택시장에서 가격 양극화는 올해 들어 완화된 모습이다. 이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5분위 배율은 6.2배로, 올해 2월 6.9배를 기록한 뒤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울에서는 강남권 고가 아파트의 가격 상승세가 둔화한 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강남권에는 젋은 주택수요가 대거 유입되며 아파트값이 오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