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 쌍문역 서측과 연신내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지구에 대한 보상 절차에 들어갔다. 두 지구에서 총 1796가구를 공급할 예정으로, LH는 연내 이주 절차를 본격화한다.
26일 LH에 따르면 쌍문역 서측(조감도)과 연신내 지구는 지난 23일 협의보상을 시작했다. 쌍문역 서측에는 1404가구, 연신내에는 392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두 곳 모두 2021년 도심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LH는 보상과 이주를 거쳐 2028년 착공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진행한다. 쌍문역 서측은 지하철 4호선, 연신내는 3·6호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다.
LH가 서울에서 도심복합사업을 추진 중인 6곳, 7755가구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방학역 지구는 지난달 철거에 들어갔고, 쌍문역 동측은 보상을 마쳤다. 쌍문역 서측과 연신내가 보상 단계에 진입하며 1차 후보지 중 절반 이상이 보상을 마쳤거나 보상 절차에 들어선 셈이다.
[박소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