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4층~지상 20층 231가구
지난 17일 총회서 시공사 선정
계열사 브랜드 통합 시너지 강화
극동건설이 공공참여형 사업에 대한 전략적 접근과 브랜드 통합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우량 사업장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극동건설은 지난 17일 열린 서울 금천구 시흥동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 시행자(공공참여형 정비사업)로 참여해 시흥동 일대 노후 주거지를 지하 4층~지상 20층, 4개동 231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공공참여형 정비사업은 LH 등 공공과 민간이 함께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LH는 조합설립인가, 설계분석 등 행정 컨설팅을 제공한다. 대규모 정비사업 대비 사업절차 간소화, 규제 완화 등의 장점으로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극동건설은 LH참여형 정비사업을 주요 공략 대상으로 삼아 사업 안정성을 높이고, 자사의 시공 역량과 브랜드 경쟁력을 더해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하고 있다.
계열사간 브랜드 통합에 따른 시너지도 본격화되고 있다. 최근 남광토건·금광기업과의 브랜드 통합을 바탕으로 인천 동아아파트와 극동강변 소규모재건축에 이어 시흥동 사업까지 확보하며 서울과 인천권에서 수주 기반을 넓히고 있다.
극동건설 관계자는 “내년 창사 80주년을 앞두고 이 같은 수주 실적을 토대로 수도권 정비사업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라며 “그동안 축적한 시공 경험과 통합 브랜드를 활용하고, 사업 추진 여건과 수익성을 고려한 선별 수주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