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수주 14.3조 ‘업계 1위’”…포스코이앤씨, 리모델링 절대강자 입지 굳힌다

백지연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gobaek@mk.co.kr)

2026-09-10 13:44




포스코이앤씨가 2014년 시장 진출 이래 누적 46개 단지, 약 14조3000억원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3년간 수주액만 5조4000억원에 달한다.

최근 1기 신도시 등 고용적률 노후 단지들 사이에서 리모델링은 재건축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재건축은 규제가 까다롭고 사업 기간이 긴 반면, 리모델링은 인허가 절차가 비교적 간소해 사업 속도가 훨씬 빠르다. 또한, 기존 건물의 뼈대를 살리기 때문에 건설 폐기물과 탄소 배출을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다.

포스코이앤씨의 리모델링 사업 핵심 경쟁력은 시공 경험과 기술력이다. 포스코이앤씨는 ‘개포 더샵 트리에’, 국내 최초 500가구 이상 대규모 단지 ‘더샵 둔촌포레’, 최초 3개 층 수직증축 단지 ‘잠실 더샵 루벤’ 등을 이미 성공적으로 준공했다. 현재 철거 및 공사가 진행 중인 곳만 분당 무지개마을 4단지, 느티마을 3·4단지 등 7개 단지에 달한다.

2014년부터 선제적으로 전담 조직을 꾸린 포스코이앤씨는 12건의 특허를 바탕으로 리모델링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 뼈대를 남기고 공사하는 특성상 정밀함이 생명인데, ‘3D 레이저 스캐닝’을 통해 1mm의 오차도 없는 3차원 도면(BIM)을 만들어낸다.

가장 까다로운 ‘지하 주차장 신설’과 ‘구조 보강’에도 특화 기술을 적용한다. 좁은 공간에서도 튼튼하게 기초를 다지는 ‘소구경 파일’ 공법, 위에서 아래로 땅을 파내려 가며 흙의 무너짐을 막는 ‘탑다운(Top-down) 공법’을 통해 기존 건물의 안전성을 완벽히 유지하면서 지하 주차장을 대폭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과 시공역량을 바탕으로 현재 분당 느티마을 4단지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기존 16개 동 골조를 유지한 채 수평·별동 증축을 동시에 진행하며, 지하 4층 규모의 주차장을 신설해 주거 환경을 대폭 개선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의 초격차 기술력은 분양 시장에서도 증명되고 있다. 인접한 느티마을 3단지 ‘더샵 분당티에르원’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달에는 느티마을 4단지 ‘더샵 분당하이스트’가 143가구 일반분양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서울·수도권 핵심 입지 중심의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하반기 분당 한솔마을 6단지, 이수 신동아 4차 등 우량 사업지 수주에 나설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재건축 대비 빠르고 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있는 리모델링 사업에서 당사는 업계 최다 준공 경험과 압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조합원에게 최고의 주거 공간을 제공해 국내 리모델링 1위 브랜드 입지를 확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분야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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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경상남도 거제시 옥포동 일원에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는 경상남도 거제시 옥포동 1670번지 일원에 지하7층~최고 36층, 전용면적 84㎡~165㎡P, 총 196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138㎡-165㎡P 펜트하우스 6가구를 포함한 중대형 중심의 주택형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는 거제 최대 규모로 들어선다.(거제시 공동주택 사업승인 기준 2026년 7월 현재) 2000가구에 가까운 압도적인 규모에 힐스테이트 브랜드와 다채로운 커뮤니티, 교육특화 서비스를 결합해 거제의 주거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상징적인 단지로 선보일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가 들어서는 옥포동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과 인접한 대표적인 배후 주거지다. 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워 출퇴근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조선소와 협력업체 종사자들의 안정적인 실거주 수요가 기대되는 입지다.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에는 단지 규모에 걸맞은 고품격 커뮤니티도 조성된다. 날씨와 관계없이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을 비롯해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실내수영장과 사우나가 마련된다. 실내 인도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등 입주민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시설도 계획됐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라는 이름에는 거제의 주거 기준을 새롭게 세우고 오랜 시간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단지를 선보이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조선업 수주 성과가 중장기적으로 고용과 지역경제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규모와 브랜드는 물론 교육과 커뮤니티까지 차별화한 거제의 시그니처 단지로 조성하겠다”고 짚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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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9일 대전 유성구 소재 사회복지법인 ‘성재원’을 비롯해 전국 13개 지역에서 ‘2026 사회복지시설 후원금 전달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협회 중앙회와 13개 시·도회가 함께 참여했으며, 아동양육시설 및 장애인지원센터 등 전국 각지의 사회복지시설에 총 1억6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중앙회 행사에는 대한주택건설협회 김성은 회장을 비롯해 전문수 부회장, 김영곤 서울시회장, 김용관 대전·세종·충남도회장 등 협회 주요 임원진이 대전 성재원을 직접 방문했다. 협회 임원진은 성재원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윤여웅 (주)제일건설 회장을 만나 5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오랜 기간 지역 복지 발전에 힘써온 성재원의 활동을 함께 살피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김성은 회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우리 사회의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이 전해지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성재원과 같은 지역사회 복지시설 및 소외계층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다양한 지원과 나눔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공적단체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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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지난 9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법정단체 출범&창립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종호 회장은 “법정단체는 특권이 아닌 책임의 다른 이름인 만큼 회원의 권익 보호와 국민의 재산권 보호, 안전한 거래 질서 확립에 더욱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가운데)와 임원 및 대의원, 시·도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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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이앤씨가 2014년 시장 진출 이래 누적 46개 단지, 약 14조3000억원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3년간 수주액만 5조4000억원에 달한다. 최근 1기 신도시 등 고용적률 노후 단지들 사이에서 리모델링은 재건축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재건축은 규제가 까다롭고 사업 기간이 긴 반면, 리모델링은 인허가 절차가 비교적 간소해 사업 속도가 훨씬 빠르다. 또한, 기존 건물의 뼈대를 살리기 때문에 건설 폐기물과 탄소 배출을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다. 포스코이앤씨의 리모델링 사업 핵심 경쟁력은 시공 경험과 기술력이다. 포스코이앤씨는 ‘개포 더샵 트리에’, 국내 최초 500가구 이상 대규모 단지 ‘더샵 둔촌포레’, 최초 3개 층 수직증축 단지 ‘잠실 더샵 루벤’ 등을 이미 성공적으로 준공했다. 현재 철거 및 공사가 진행 중인 곳만 분당 무지개마을 4단지, 느티마을 3·4단지 등 7개 단지에 달한다. 2014년부터 선제적으로 전담 조직을 꾸린 포스코이앤씨는 12건의 특허를 바탕으로 리모델링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 뼈대를 남기고 공사하는 특성상 정밀함이 생명인데, ‘3D 레이저 스캐닝’을 통해 1mm의 오차도 없는 3차원 도면(BIM)을 만들어낸다. 가장 까다로운 ‘지하 주차장 신설’과 ‘구조 보강’에도 특화 기술을 적용한다. 좁은 공간에서도 튼튼하게 기초를 다지는 ‘소구경 파일’ 공법, 위에서 아래로 땅을 파내려 가며 흙의 무너짐을 막는 ‘탑다운(Top-down) 공법’을 통해 기존 건물의 안전성을 완벽히 유지하면서 지하 주차장을 대폭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과 시공역량을 바탕으로 현재 분당 느티마을 4단지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기존 16개 동 골조를 유지한 채 수평·별동 증축을 동시에 진행하며, 지하 4층 규모의 주차장을 신설해 주거 환경을 대폭 개선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의 초격차 기술력은 분양 시장에서도 증명되고 있다. 인접한 느티마을 3단지 ‘더샵 분당티에르원’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달에는 느티마을 4단지 ‘더샵 분당하이스트’가 143가구 일반분양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서울·수도권 핵심 입지 중심의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하반기 분당 한솔마을 6단지, 이수 신동아 4차 등 우량 사업지 수주에 나설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재건축 대비 빠르고 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있는 리모델링 사업에서 당사는 업계 최다 준공 경험과 압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조합원에게 최고의 주거 공간을 제공해 국내 리모델링 1위 브랜드 입지를 확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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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건설은 최근 킨텍스 주차복합빌딩 건립사업과 장지차고지 입체화사업, 삼성전자 플랙트 한국공장 신축공사 등을 잇달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월 31일 최종 낙찰자로 선정된 ‘킨텍스 주차복합빌딩 건립사업’은 금호건설의 건축 부문 수주 경쟁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에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의 주차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약 563억원(VAT 포함)이다. 금호건설은 60%의 지분으로 주관사를 맡아 사업을 수행한다. 가격과 기술이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종합평가낙찰제 방식으로 진행된 가운데, 금호건설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2026년 9월 착공해 2028년 11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금호건설은 기존에 강점을 가진 주거·공공 분야의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도심 입체복합개발 분야에서도 수주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도심의 한정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주택과 생활SOC를 함께 공급하는 입체복합개발이 새로운 주택공급 방식으로 떠오르면서 관련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7월 수주한 ‘장지차고지 입체화사업’이 대표적이다.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발주한 총 공사비 약 3506억원(VAT 포함) 규모의 사업으로, 금호건설은 50%의 지분을 보유한 주관사로 사업을 이끈다. 이 사업은 기존 장지버스공영차고지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공공주택 658가구와 생활SOC, 녹지 등을 함께 조성한다. 교통시설과 주거·생활 기능을 하나의 공간에 결합해 도심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반도체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미래 건설시장에 대비한 전략적인 행보도 이어가고 있다. 금호건설은 지난 8월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플랙트 한국공장 신축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가 인수한 독일 플랙트그룹의 국내 핵심 생산시설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이번 수주를 통해 금호건설은 첨단 산업시설 분야로 건축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삼성전자 플랙트 한국공장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 일원에 지상 1층, 연면적 2만3588㎡ 규모로 조성된다. HVAC(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 메인공장을 비롯해 사무공간과 창고, 실험실, 휴게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금호건설은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첨단 산업시설 분야의 사업 수행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건축 분야에서 수주 성과를 이어가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며 “기존 주력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첨단 산업시설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건축사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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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광수 광수네복덕방 대표유튜브 출연해 집값 폭등 경고 지난 8년 간 한국 집값 하락을 온 이광수 광수네복덕방 대표가 돌연 부동산 폭등이 올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유동성이 풍부한 시장 상황에서 집값을 억누르려면 단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1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최근 유튜브 채널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해 “지금 대한민국이 이대로 가면 부동산 폭등이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018년 집값 하락을 전망한 저서 출간 이후 8년간 집값 하락을 주장한 대표적인 하락론자다. 지난 7월 부동산 대토론회에선 이재명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이 대표의 영상을 많이 본다며 발언권을 직접 주기도 했다. 서울 집값 잡기를 목표로 세운 정부가 이 대표의 의견을 정책에 참고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표는 지난 1일엔 더불어민주당 초청으로 민주당 의원 20여명을 상대로 부동산 강연도 진행했다. 그런데 이 대표는 최근 방송에서 “이 상태로 가면 집값이 계속 올라서 부동산 시장이 혼란스러워지고, 그게 (여권의) 몸통을 잡을 것”이라고 부동산 정책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냈다. 이 대표는 부동산 폭등 조짐의 근거로 M2(광의통화) 보유 현황을 제시했다. 그는 한국은행 자료를 근거로 “돈이 증가하니까 돈의 가격은 떨어지고 물건의 가격은 올라 올라갈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이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X(옛 트위터)를 통해 고금리로 인해 집값이 급락할 것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굉장히 안이한 생각”이라고 반박했다. 이 대표는 “금리를 올려도 물가가 더 많이 오르기 때문에 실질 금리는 마이너스”라며 “금리 올라가는 건 아무런 영향을 못 미치고 지금이라도 대출을 받아서 집을 사게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이런 상황이 2028년까지 계속될 것”이라며 “아무것도 안 하면 시장이 이 상황에 그냥 노출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현재 유동성이 풍부한 시장 상황에서 주택 공급만으로는 집값 폭등을 막을 수 없다며 규제를 통해 이를 억눌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 단기에 뭔가를 해야 하는 게 있는데 민주당이나 정부의 자세가 굉장히 안이하다”며 “서울 갭투자 비율이 50%에 육박하는데, 이 수요를 줄여야 상대적으로 집값이 안정된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지난해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 전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갭투자가 이미 어려워졌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이런 얘기를 백날해도 아무런 반응이 없다”며 “제가 너무 힘들다. 아프다. 그냥 반도체 주가 오르는 주가만 얘기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지난 1일 민주당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도 2026년도 세제개편안이 후퇴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당시 그는 “조금이라도 훼손되면 세제의 축은 무너지고 악순환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세제 개혁의 강도를 낮춰서는 안 된다고 언급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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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에 주거·일자리·커뮤니티 공간 등을 결합한 ‘청년미래타운’이 권역별로 지어진다. 청년 지원정책을 공간적으로 집약해 청년 창업자 육성 등 정책 효과가 커질 전망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0일 시청 다목적홀에서 민선 9기 최상위 전략인 ‘G3 서울플랜’을 확정하고 본격 실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5년 전 ‘서울비전 2030’ 수립 이후 가속화된 인공지능(AI) 전환과 기후위기, 인구구조 변화, 글로벌 인재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새 시정 전략이다. 건강안전도시와 동행성장도시, 주거안정도시, 기회활력도시, 공간혁신도시 등 5대 미래상과 20대 전략목표, 100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공간혁신도시는 주거·일자리·배움·문화를 서울 전역에 고르게 배치하고 대중교통과 자율주행으로 연결하는 전략인데, 권역별 청년미래타운 조성이 첫 번째 과제로 담겼다. 주거공간과 일자리, 쉼터 등을 한 곳에 결합한다는 개념이다. 청년 중심의 주거와 취·창업, 양육지원 등 청년 지원정책의 공간적 집약으로 정책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미래타운의 선도사업지로는 은평구 녹번역 인근 국립보건원 부지가 정해졌다. 이곳은 산학연 연계 미래성장 복합거점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중랑구 신내차량기지를 활용해서는 패션·뷰티 산업 육성되는데, 인근 구리·왕숙 산업단지와의 연계도 추진된다. 은평구 수색차량기지는 상암 디지털미디어 산업과 함께 광역거점으로 거듭난다. 강남구의 탄천물재생센터는 양재 AI·수서 로봇 산업과 연계한 첨단산업 특화거점으로 다시 태어난다. 청년미래타운 조성과 별개로 서울 도심권 다핵화도 추진된다. 기존 강남권역과 여의도권역, 도심권역에 더해 상암·수색(디지털미디어), 가산·구로(IoT), 창동·상계(디지털·바이오), 고덕·강일(AI·지식산업)을 4광역도심으로 육성한다. 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노력도 계속한다. ‘신속통합기획 2.0’을 통해 2031년까지 주택 31만가구 착공을 추진한다. 모아주택도 2031년까지 4만가구 착공을 목표로, 146개 사업지를 단계별로 관리한다. 공공임대 주택 공급에도 힘쓴다. 2031년까지 건설형 공공임대 2만3000가구와 매입임대 7만가구를 포함해 공공주택 13만가구를 공급한다. 분양가 부담을 낮춘 서울형 공공분양주택 ‘바로내집’ 6500가구는 토지임대형과 잔금 80%를 20년간 나눠 내는 할부형으로 공급해 분양가 부담을 낮추고 선택권을 넓힌다. 청년·신혼부부·어르신 등 생애주기에 맞는 보금자리도 확대한다. 어르신안심주택과 풀서비스형 노인복지주택을 늘리고, 무주택 중장년 가구에는 월세 지원과 자산형성 매칭통장을 제공한다.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계약 전 위험분석, 계약 당일 주거안심매니저 동행, 계약 후 반환보증료 지원으로 이어지는 3단계 안심 방어막도 가동한다. 오 시장은 “글로벌 톱3는 단순히 세계도시 순위를 높이는 것이 아니라 서울의 경쟁력을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더 나은 삶으로 바꾸는 전략”이라며 “앞으로 4년간 서울을 세계인이 찾고 싶고 시민이 평생 살고 싶은 글로벌 톱 도시이자 ‘삶의 질 특별시’로 만들어, 서울의 해법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는 표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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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공 후 미분양 2만 9000가구 중 85% 지방 집중LTV·DSR 차등 적용·세제 지원 등 해법 쏟아져 미분양 주택의 85% 이상이 비수도권에 집중된 가운데 지방 주택시장의 침체 악순환을 끊기 위해 수도권과 차별화된 세제 및 대출 규제 적용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9월 발표된 주택산업연구원의 아파트 분양전망지수에 따르면 비수도권 지수는 전달 94.2에서 86.8로 7.4포인트 떨어져 수도권의 하락폭(4.5포인트)을 크게 웃돌았다. 지수가 100 아래로 내려가면 시장을 부정적으로 보는 사업자가 더 많다는 의미다. 주산연은 미분양 적체와 수요 위축에 금리 상승 부담까지 겹치면서 특히 도(道) 지역을 중심으로 전망이 나빠졌다고 분석했다. 지난 7월 기준 전국 준공 후 미분양 주택 약 2만9000가구 가운데 약 85%가 비수도권에 몰려 있다는 점도 이런 부담을 뒷받침한다. 세제 지원 확대·금융 규제 완화 잇따라 제안이와 관련해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과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미분양 늪에 빠진 지방 부동산, 해법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성권 의원은 “지방의 거래절벽이 지방정부의 취득세 수입 감소와 건설경기 악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수도권 중심의 규제 기조를 비판했다. 강정규 동아대 부동산대학원장은 “지방에는 주택을 살 사람도, 살 돈도 부족하다”며 개별 건설사의 유동성 위기가 협력업체와 계열사로 옮겨붙어 지역 건설 생태계 전체의 자금난으로 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지방의 다주택자 규제 및 LTV·DSR을 수도권과 차등 적용하고 지방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매입임대사업자 등록 허용 및 세제 지원을 주장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지방 주택 수요를 되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세제 지원 확대와 금융 규제 완화가 잇따라 제안됐다. 일각에서는 세제 혜택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지방 내에서도 지역별 양극화가 심각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임미화 전주대 부동산국토정보학과 교수는 “같은 광역권 내에서도 전주는 청약이 양호한 반면 군산·익산은 미분양이 심각하다”며 지방을 하나의 시장으로 묶어 보는 시각을 탈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공공 부문의 역할 확대에 대해서는 선별적 접근을 주문했다. 지역 위기 관리를 위해 선매입 등을 활용할 필요는 있지만 수요가 전혀 없는 외곽 사업장까지 공공이 무차별적으로 떠안아서는 안 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정책의 일관성도 강조했다. 규제나 혜택이 자주 바뀌면 정책을 믿고 투자한 사업자들의 불안이 커질 수 있는 만큼 복잡한 세제를 단순화하고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관련기사

  9. 9

    유휴부지·주차장 상부 등에 한시 설치 후 이전 가능청년→신혼→고령자주택 등 수요 따라 용도 전환도 모듈러 건축기업 엔알비(NRB)가 도시 내 유휴공간을 한시적으로 활용하고 필요에 따라 건축물을 다른 곳으로 옮겨 재사용하는 ‘이축형 모듈러’ 활용 모델을 선보였다. 엔알비는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6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 참가해 모듈러 건축의 이축·재사용과 장수명 활용 기술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도시의 모순’을 주제로 공간 부족과 유휴부지 공존, 지역별 주거수요 변화 등에 대응하는 모듈러 활용방안을 제시한다. 엔알비의 핵심 모델은 토지 사용기간과 건축물 사용기간을 분리하는 방식이다. 주차장 상부나 공원, 향후 개발 예정지 등 장기간 활용되지 않는 공간에 모듈러 건축물을 설치해 주거·공공시설로 사용한 뒤 본격적인 개발 수요가 발생하면 다른 부지로 옮겨 재사용하는 구조다. 기존 건축은 건물과 토지가 사실상 한 장소에 고정되지만, 이축이 가능한 모듈러는 토지를 필요한 기간만 사용한 뒤 건축물은 다른 장소에서 계속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유휴부지를 장기간 방치하지 않고 수요에 따라 용도를 바꿔 쓰는 도시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역별 인구와 주거수요 변화에 맞춰 건축물의 용도도 바꿀 수 있다. 청년층이 많은 지역에서는 청년주택으로 사용하다가, 주거수요가 달라지면 모듈을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거나 공간을 재구성해 신혼주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후 다시 고령자주택 등으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엔알비는 건축물을 특정 장소와 용도에 고정하지 않고 수요 변화에 맞춰 장기간 활용하는 모델을 강조하고 있다. 앞서 엔알비는 이축형 모듈러 사업을 학교 등의 사업지에서 운영해왔다. 지난 6월 국내 최고층인 22층 모듈러 공동주택 ‘LH 의왕초평 A-4BL’ 전체 단지에 모듈러주택 최초로 장수명주택 우수등급 인증을 취득했다. 엔알비는 이축 성능과 장수명 성능을 결합해 건축물의 활용기간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공사기간 단축에 따른 경제성도 강조했다. 엔알비는 공장 제작과 현장 설치를 병행하는 모듈러 공법을 적용하면 준공 시점을 앞당길 뿐 아니라 토지를 조기에 본래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고 봤다. 공사기간 동안 누적되는 금융비융과 각종 간접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엔알비 관계자는 “도시에는 공간이 부족하면서도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땅이 존재하고, 사람과 수요는 이동하지만 건축물은 한자리에 고정돼있다”며 “이축성과 장수명 성능을 결합해 필요한 곳에서 필요한 기간만큼 사용하고, 수요가 바뀌면 옮겨 다시 쓰는 방식으로 도시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10. 10

    누적 수주액 3500억원 돌파 신동아건설이 부산 범천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3500억원을 넘어섰다. 1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신동아건설은 지난 6일 열린 부산 부산진구 범천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원 총회에서 90%가 넘는 찬성률로 시공사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부산진구 범천동 737-7 일대에 지하 5층~지상 42층, 3개 동, 499가구와 오피스텔 76실을 짓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약 2500억원이다. 신동아건설은 올해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중심으로 정비사업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 경기 안양시 비산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을 503억원에 수주한 데 이어 최근 서울 송파구 풍납동 가로주택정비사업도 540억원에 따냈다. 범천1구역까지 포함하면 올해 정비사업 수주액은 3500억원을 웃돈다.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서울·수도권 가로주택정비사업뿐 아니라 사업성이 높은 지방 도심 정비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입지와 사업성을 따져 수주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