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정자동 푸르지오 후속
단지도 높은 가격대 형성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 1056실 분양 완료
청약시장에서 먼저 공급된 단지의 성공 마감이 뒤이어 나오는 단지의 신뢰로 이어지고 있다. 같은 자리에 같은 브랜드로 공급되는 후속 단지에 수요자들의 기대가 먼저 쌓이는 모습이다.
실제 앞 단지의 성적을 이어받은 후속 단지가 지역 최고가 자리에 오른 사례가 속속 관측되고 있다.
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수원 장안구에서 전용 84㎡ 기준 최고가 거래 아파트는 2021년 입주한 ‘화서역파크푸르지오’(15억원)로 나타났다. 2023년 입주한 ‘화서역푸르지오브리시엘’(15억3000만원)가 뒤를 이으며 푸르지오 단지가 나란히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먼저 공급된 단지의 분양 성과에 동일 브랜드의 후속 공급이 더해지면 개별 단지를 넘어 브랜드타운 자체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수요자 입장에서는 앞선 단지의 청약·계약 성적과 상품 등을 통해 해당 지역의 주거 수요를 미리 가늠할 수 있다.
한 청약업계 관계자는 “앞 단지의 완판은 수요자들이 청약통장과 계약금으로 그 입지에 내린 평가인 만큼 신뢰도가 높다”며 “후속 단지는 이미 검증을 마친 물량으로 받아들여져 관망세 속에서도 대기 수요가 가장 먼저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인천 청라국제업무단지에서도 먼저 공급된 단지의 완판(완전 판매)에 이어 후속 단지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보면 작년 7월 B1블록에서 청약에 나선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는 1056실 모집에 2518건이 접수돼 평균 2.38대 1로 전 타입이 마감됐다. 이후 진행된 잔여 물량 모집에서도 전 타입 마감을 기록하며 1056실 모두 주인을 찾아갔다.
‘청라 아크원 푸르지오’는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B1블록)와 같은 청라국제업무단지 내 M5블록에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전용 84·103㎡ 아파트 868가구와 전용 105·121·136㎡ 오피스텔 987실 등 총 1855가구(실) 규모로 조성된다. 시행과 시공은 각각 청라스마트시티와 대우건설이 맡는다.
아크원 공급이 완료되면 인접한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 1056실과 함께 총 2911가구(실) 규모의 푸르지오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는 다양한 콘텐츠 마케팅의 일환으로 ‘청라 피크투어’ 영상을 선보였다. 방송인 김구라가 청라국제도시 일대를 직접 둘러보는 영상이 담겼다. 유튜브 쇼츠와 인스타그램 릴스로 응모하는 ‘우리집 발코니 라이프 챌린지’ 숏폼 영상 공모전과 커피차 이벤트 등도 진행했다.
청라스마트시티 관계자는 “청라 아크원 푸르지오 역시 김구라가 출연해 청라국제도시와 단지를 소개하는 유튜브 영상 공개를 앞두고 있다”면서 “영상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