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 코리아는 국내 라이프스타일 아이웨어 브랜드 블루엘리펀트(BLUE ELEPHANT)의 미국 첫 플래그십 스토어 출점 과정에서 현지 입지 검토와 임대차 관련 자문을 제공했다고 7일 밝혔다.
블루엘리펀트는 지난달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 노스 베벌리 드라이브에 약 650㎡(200평) 규모의 미국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관했다. 국내에서 축적한 제품 개발과 리테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에 이어 북미 시장에 진출했다. 향후 현지 소비자의 취향과 소비 특성을 파악하고 미국 내 고객 접점과 사업을 확대하는 핵심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근 K-브랜드의 해외 진출은 단순한 매장 개설을 넘어 현지 시장에서 브랜드 포지셔닝을 확립하고 중장기 성장을 뒷받침할 전략적 입지를 확보하는 방향으로 고도화되고 있다. 특히 미국 첫 플래그십은 향후 사업 확장의 기반이 되는 공간인 만큼 입지 선정 과정에서 고객 구성과 브랜드 적합성, 노출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블루엘리펀트가 매장을 연 노스 베벌리 드라이브는 글로벌 럭셔리 및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와 레스토랑 등이 밀집한 베벌리힐스 ‘골든 트라이앵글’의 주요 거점이다. CBRE 코리아 리테일 팀은 블루엘리펀트가 추진해 온 북미 시장 진출 및 리테일 전략을 토대로 현지 입지 검토와 임대차 자문을 지원했다.
CBRE 코리아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후보 입지의 특성과 인접 브랜드 구성, 접근성, 브랜드 노출 효과 등에 관한 현지 정보를 제공했다. 노스 베벌리 드라이브 내 입지를 검토하는 한편 현지 임대차 관행과 주요 계약 조건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고 협상을 지원했다.
CBRE 코리아는 앞서 올리브영의 LA 웨스트필드 센추리시티점 출점을 자문한 바 있다. 김용우 CBRE 코리아 리테일 총괄 상무는 “K-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해외 핵심 상권 진출을 위해서는 브랜드 전략에 부합하는 입지 선정과 임대인의 신뢰 확보, 현지 임대차 구조에 대한 전문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라며 “CBRE 코리아는 글로벌 네트워크와 데이터 기반 상권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리테일 브랜드의 해외 진출과 중장기 성장을 지원하는 전략 파트너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