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등 반발에 속도조절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사진)이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 대상 확정 시점을 오는 10~11월로 제시했다.
김 장관은 2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공공기관 2차 이전 추진 현황을 묻는 질의에 "공론화 과정이 필요해 10~11월께 (대상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재 준비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당초 관가에서는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이전 논의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으나, 공공기관 노조의 강력한 반발과 수도권 지지율 추이 등을 고려해 정부가 속도 조절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2차 공공기관 이전 검토 대상 기관을 약 350개로 보고 있다. 다만 김 장관은 "여러 이유로 전부 가지는 못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지난 14일 기자간담회에서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진영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