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못 사면 빌라라도? 요샌 만만찮아요”…뜀폭 보고 ‘화들짝’

조성신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robgud@mk.co.kr)

2026-08-19 10:08



2분기 빌라 매매거래량 1만1536건
직전 분기(1만324건)比 11.7% 늘어
거래금액(4조9346억원)도 12.1%↑
노도강·금천 등 중저가 단지 쏠림 심화
“시장 회복에도 가격 상승은 제한”



그동안 위축됐던 서울 비(非)아파트 매매시장이 거래량과 거래금액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가 8·13 주택 신속공급 대책을 통해 비아파트 건축 규제를 완화하고 금융 지원을 강화한 영향으로 보인다.

19일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 분석에 따르면, 지난 2분기(4∼6월) 서울 연립·다세대주택 매매거래량은 1만1536건으로 직전 분기(1만324건)보다 11.7% 증가했다. 이는 2021년 3분기(1만3652건)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거래금액도 직전 분기(4조4026억원) 대비 12.1% 오른 4조9346억원으로 2021년 2분기(5조1887억원) 이후 가장 높았다. 직전 분기 대비 거래량은 서울 자치구 25곳 가운데 21곳에서 늘었다. 특히 중저가 단지가 많은 노원구(236건·43.9%)와 강북구(483건·42.5%), 도봉구(393건·38.4%), 금천구(332건·35.5%), 구로구(368건·32.9%)의 상승폭이 컸다.

비아파트의 가격 상승세도 심상치 않다. 한국부동산원의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자료를 보면 서울의 연립·다세대 주택 매매가격은 올해 들어 7월까지 5.27% 올라 2008년(13.1%) 이후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하면 9.5% 올랐다. 이는 아파트 상승률(10.9%)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특히 연립·다세대 거래량이 많았던 지난 4월(4361건)에는 서울 연립주택 매매가격이 0.62% 올라 아파트 상승률(0.55%)을 웃돌기도 했다.

이같은 비아파트 시장 호황세는 아파트에 비해 규제 영향에 적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 빌라는 토지거래허가제가 적용되지 않아 실거주 의무가 없다. 대출 문턱도 낮다.

정성진 어반에셋매니지먼트 대표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전월세난까지 심화하면서 자금력이 부족한 젊은 실수요층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빌라 등 비아파트 매수 쪽으로 움직이고 있다”면서 “재개발 초기 단계 지역을 중심으로 투자 수요 유입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짚었다.

정부는 공급 속도가 빠른 비아파트를 주택 시장 안정을 위한 대안으로 내밀고 있다. 정부는 최근 8·13 대책에서 2030년까지 수도권 비아파트 13만가구 착공을 목표로 건축 규제를 완화하고 금융·세제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또 다세대·다가구 건축면적(바닥면적) 제한을 660㎡에서 1000㎡로 상향하고, 다가구 층수 규제도 3층에서 4층으로 완화한다. 건설자금 대출한도도 현재 가구당 7000만원에서 9000만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사업성을 높여 민간의 신축 공급을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비아파트 매입 촉진을 위한 금융 지원도 확대한다. 신축 일반주택을 매입하는 임대사업자의 담보인정비율(LTV)은 현재 0%에서 규제지역 30%, 비규제지역 60%로 완화한다. 4억원 이하 비아파트를 사는 청년에게 담보인정비율 80%를 적용하는 ‘청년미래보금자리론’도 출시하기로 했다.

시장과 전문가들은 비아파트 시장의 회복을 전망하고 있다. 남혁우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원은 “이번 공급대책에 비아파트 공급 활성화는 물론 수요도 살아나도록 하는 정책들이 다수 담겼다”면서 “재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중장기적으로는 비아파트 수요 진작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도 “아직 역전세 문제가 구조적으로 해결되지 않은 상태라 가격 상승은 제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야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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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정비법 국토위 통과 6개월째 계류”“내일 본회의 상정해야…필리버스터 땐 모순” 더불어민주당 신임 수석사무부총장에 임명된 문진석 의원이 국회에서 계류 중인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을 본회의에 조속히 상정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을 압박했다. 문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정부 9·7대책의 핵심 법안인 도시정비법 개정안이 국토위를 통과한 지 벌써 6개월이 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은 왜 공공사업만 혜택을 주냐며 반대하지만 법안을 보면 공공재개발은 용적률 상향, 민간 재개발은 최소 2~3년 인허가를 단축하도록 하고 있다”면서 “공공과 민간 모두가 혜택을 받는 법안”이라고 설명했다. 문 의원은 도시정비법 개정안이 통과되던 당일의 전체회의 회의록을 첨부하며 “특히 국민의힘 의원들은 말로는 ‘반대한다’하면서 정작 법안을 통과시킬 때는 모두 자리에 앉아 계셨다”며 “이재명 정부가 하는 것에 어깃장은 놓고 싶은데, 주택공급 활성화 법안에 반대표결은 부담스러우니 이런 모순적인 모습을 보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표결도 없었고 자리를 떠나지도 않으셨으니 사실상 여야 합의로 통과된 것이나 다름 없다”면서 “그런데도 6개월 넘게 이 법안을 붙들고 있는 것은 국민의힘이 부동산 정상화에 대한 의지가 없다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내일 반드시 도시정비법을 포함한 9.7대책 법안을 본회의에 상정해야 한다”면서 “만약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선택한다면 그들이 주장하는 민간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를 스스로 부정하는 모순에 빠지게 된다. 말만 앞세워 주거 안정을 훼방 놓는 세력이 누군지, 이제는 국민 앞에 낱낱이 보여드려야 한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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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평당 평균 분양가 1574만원→2140만원4년 사이에 36% ‘껑충’올해 1~7월 전용 84㎡ 환산 분양가 7억원대‘공사비 상승’ 영향에분양가 추가 인상 우려 서울에 이어 경기도 아파트 분양가까지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수도권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19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평균 3.3㎡당 분양가는 2022년 1574만원에서 올해(1~7월) 2140만원으로 4년 새 36%(566만원) 올랐다. 이를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공급면적 약 34평형)으로 환산하면 약 1억9244만원에 달한다. 2022년 5억3516만원으로 분양받을 수 있었던 아파트 가격이 올해 7억2760만원으로 뛴 셈이다. 구리시는 동기간 2428만원에서 3991만원으로 64.4% 뛰었다. 오산시는 62.5%, 성남시는 41.7%, 수원시는 36%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천시 역시 같은 기간 2126만원에서 2921만원으로 37.4% 오르며 경기도 평균 상승률을 웃돌았다. 상승세가 두드러진 지역에서는 수요자들이 체감하는 가격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구리시의 경우 3.3㎡당 평균 분양가가 작년 2868만원에서 올해 3991만원으로 39.2% 상승했다. 불과 1년 사이 9억7512만원이던 국평 아파트가 13억5694만원으로 무려 3억8182만원 치솟았다. 분양가 상승의 원인으로는 공사비 인상 영향이 꼽힌다. 지난 5월 건설공사비지수는 137.80(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 전월보다 0.50%, 지난해 같은 달보다 5.17%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도 지난 1월 1.90%에서 5월 5.17%로 확대되며 분양가 상승 압력을 키우고 있다. 같은 규모의 주택을 마련하는 데 필요한 금액이 몇 년 사이 억대 이상 증가하는 현상이 발생하면서 실수요자의 판단 기준도 변화하고 있다. ‘더 낮은 가격의 물량을 기다리는 것’이 주요 선택지였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현재 자금으로 접근 가능한 입지와 상품은 무엇인지’를 따져보는 수요자가 늘고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예비 청약자들 사이에서 청약시점을 늦춘다고 해서 가격 부담이 줄어드는 게 아니라는 인식이 커지면서 현재 조건에서 확보 가능한 입지와 상품성을 함께 비교하는 모습”이라며 “교통망과 생활 인프라, 규모 등을 갖춘 단지를 중심으로 검토하려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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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신혼부부 타겟 ‘핀셋 지원’LTV 80%·우대금리 등 혜택생애최초 인정 기준도 완화“내 집 마련은 미지수” 반응도 정부가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를 위한 핀셋 금융지원에 나섰지만 일각에서는 불만도 속속 제기되고 있다. 19일 부동산업계 및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가 최근 발표한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 종합대책’에는 보금자리론의 신혼부부 소득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현재는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인 신혼부부는 부부합산 연소득 8500만원 이하인 경우 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오는 10월부터 합산소득이 기준을 넘더라도 부부 중 한 명의 연소득이 7000만원 이하면 이용할 수 있다. 결혼으로 오히려 정책대출 대상에서 제외되는 이른바 ‘결혼페널티’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인정 기준도 완화한다. 미성년 당시 주택 지분을 상속받는 등 불가피하게 주택을 소유했던 경우 금융회사 여신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생애최초 담보인정비율(LTV)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예외를 인정하기로 한 것이다. 청년층의 대출한도 산정에는 장래소득 활용을 활성화한다. 현재도 무주택 청년 근로자는 주택구입 목적의 주담대를 받을 때 장래소득을 인정받을 수 있지만 금융회사 자율사항으로 운영돼 활용이 제한적이었다. 앞으로는 금융회사가 장래소득 적용 가능 여부와 이에 따른 대출한도 증가분을 의무적으로 안내한다. 청년의 주거 형태에 따른 ‘청년 주거 지원 3종 세트’도 마련했다. 만 39세 이하 청년이 4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 비아파트를 생애 최초로 구입할 경우 LTV를 최대 80%까지 적용하고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청년미래보금자리론’을 신설한다. 해당 상품을 이용하더라도 생애최초 LTV 우대혜택은 소진되지 않는다. 전세와 월세를 함께 이용하는 청년을 위해서는 ‘청년 전월세결합보증’을 신설했다. 기존에는 전세보증과 월세보증 중 하나만 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두 대출을 하나의 보증상품으로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만 34세 이하로 제한됐던 청년특례 전세대출보증 대상도 만 39세 이하로 넓힌다.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의 주택 구입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 대책이 다수 포함된 셈이다. 대책 발표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는 ‘결혼페널티’ 해소를 반기는 의견이 나오는 한편 높은 집값 등을 고려하면 실제 내 집 마련에는 한계가 있다는 반응 등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실제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 사이에서는 그동안 정책대출 자격을 유지하기 위해 혼인신고 시점을 고민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한 예비부부는 “둘이 벌면 소득기준을 넘는다는 이유로 혜택을 못 받는 게 이해되지 않았는데 이런 부분이 개선되는 건 긍정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SNS에서는 “결혼하면 오히려 손해를 보는 구조가 이상했는데 이제라도 바뀌어서 다행이다”, “맞벌이라는 이유로 정책대출에서 탈락하는 문제는 진작 고쳤어야 했다”는 취지의 반응이다. 다만 이번 대책 전반을 놓고 실제 내 집 마련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대출 문턱을 일부 낮추더라도 이미 크게 오른 집값을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것이다. 특히 청년미래보금자리론이 4억원 이하 비아파트로 한정된 점을 두고는 청년층의 주거 수요와 거리가 있다는 지적이 주를 이뤘다. 부동산 커뮤니티에서는 “이미 정책대출로 살 수 있는 집들은 다 폭등해버렸다”, “아파트를 살 수 없는 청년들에게 빌라나 오피스텔을 사라는 것 아니냐”는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대책의 방향성 자체에는 대체로 공감하면서도 실제 효과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비아파트 선호도가 낮은 것은 맞지만 아파트를 구입할 여력이 없는 청년들에게는 수요가 있을 것”이라며 “월세를 계속 내는 것과 저렴한 금리로 대출을 받아 내 집을 마련하는 것을 비교하면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짚었다. 이어 “큰 대세는 아니지만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선택지를 넓혀주고 향후 아파트로 갈아타기 위한 주거 사다리이자 징검다리로 활용될 수 있다”며 “그런 점에서 긍정적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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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서울 지역 의원들이 정부의 8·13 부동산 세제 개편안과 용산어린이정원 주택 공급 방안을 강력히 규탄하며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를 통한 민간 주도의 주택 공급 확대를 촉구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서울시당은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막힌 공급·징벌적 과세 - 8·13 부동산 대책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긴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14일 오 시장이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의 부동산 정책 전환을 공개 요구한 지 5일 만이다.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은 “현재 부동산 시장은 매매·전세·월세가 함께 오르는 ‘트리플 강세’다. 이는 시장이 정부 정책을 전혀 신뢰하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포문을 열었다. 그는 “그럼에도 정부가 내놓은 해법은 확실한 공급 신호가 아닌 더 징벌적인 세금과 규제뿐”이라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특히 용산공원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해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집값을 잡지 못한 책임을 용산공원으로 덮으려 해서는 안 된다”며 “당장의 성과를 위해 미래세대가 누릴 자산을 훼손하는 것은 국정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는 일”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도심 정비사업 활성화를 제시했다. 그는 “국민이 고통받을 것을 알면서도 실패한 정책을 고집한다면 그것은 실수가 아닌 독선”이라며 “서울에는 이미 가장 확실하고 검증된 공급 대안인 재개발·재건축이 있다. 정비사업을 통한 도심 공급은 옥죄면서 녹지 자산에서 해법을 찾는 것은 명백한 자가당착”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현재 서울시가 계획 중인 정비사업만 정상적으로 진행돼도 2031년까지 31만 호를 착공할 수 있다”며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 및 민간 정비사업 용적률 규제 완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배현진 서울시당위원장은 정부의 세제 개편안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배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의 대출 규제, 세금 폭탄, 거래 규제라는 폐단이 다시 도래했다”며 “이번 개편안은 서울시민들에게 살 사다리를 붕괴시키고 ‘서울에서 나가라’고 등 떠미는 것과 진배없을 정도로 그 내용이 허술하고 교활하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김재섭 도봉갑 의원은 실생활의 어려움을 거론하며 비판에 가세했다. 김 의원은 “트리플 강세의 가장 큰 피해 지역 중 하나가 바로 도봉구”라며 “여러 겹의 규제로 재개발·재건축을 묶어놓고 이제 와서 용산 땅에 건물을 올린다는 것은 정답을 두고 엉뚱한 해답을 찾는 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는 방향이 달랐거나 무지했다고 볼 수 있지만 이재명 정부는 분명한 해답을 알면서도 거꾸로 가고 있다”며 날을 세웠다. 이 밖에도 조은희 구상찬 서울시당 수석부위원장은 “용산공원 재개발 금지법을 가장 앞장서 추진했던 분이 바로 노무현 전 대통령”이라며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용산공원은 반드시 보존되어야 한다”고 짚었다. 한편 오세훈 시장은 전날 권영세 의원과 만나 관련 현안을 논의한 데 이어 오는 20일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직접 서울시의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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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 선택하면 자동으로 보유세 계산단계적으로 변화하는 세법까지 반영2030년 보유세까지 시뮬레이션 세무법인 리치의 대표인 이장원 세무사가 최근 발표된 세제개편안을 바탕으로 향후 예상되는 보유세를 확인할 수 있는 무료 서비스(https://tax.rich-group.kr)를 출시했다. 2030년까지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를 예측할 수 있는 웹 기반 ‘보유세 계산기’다. 이 대표는 ‘두꺼비 세무사’라는 필명으로 유튜브 구독자 25만명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복잡해지는 부동산 보유세 제도 속에서 납세자가 단순히 내년도의 세금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향후 몇 년간 자신의 보유세가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는지를 직접 확인해 부동산 보유·처분 등 자산관리 의사결정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발됐다. 보유세 계산기는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전문가가 사용하는 복잡한 세금 계산 프로그램보다는 일반 주택 보유자가 자신의 정보를 입력하고 결과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서비스는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도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용자는 지도상에서 보유하고 있는 주택을 찾아 기본 정보만 입력하면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의 예상액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주택 보유자는 단순히 현재 부담하고 있는 세금뿐만 아니라 향후 세부담의 변화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계속 보유할 것인지, 증여 또는 양도를 검토할 것인지, 공동명의 등 보유구조를 점검할 것인지 등 자산관리 의사결정의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세무법인 리치는 프로그램 공개 이후에도 실제 이용 과정에서 확인되는 사항과 세법 개정 내용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계산의 정확성과 편의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 대표는 세제개편안에 따른 변화가 여러 연도에 걸쳐 단계적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단순히 올해의 보유세만 계산해서는 향후 세부담 변화를 충분히 파악하기 어렵다는 문제의식에서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세무법인 리치 관계자는 “주택은 거래금액 자체가 큰 자산인 만큼 향후 세부담을 제대로 예측하지 못하면 실제보다 과도한 불안감을 느끼거나 반대로 세부담 증가 가능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채 중요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며 “국민들이 본인의 보유세 변화를 보다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는 공익적 취지에서 계산기를 무료로 제작했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계산기의 결과는 어디까지나 향후 세부담을 판단하기 위한 예상치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2027년 이후의 계산 결과는 2026년 세제개편안 정부안을 기준으로 산출한 예측값이다. 현재 정부안은 국회의 입법 과정에서 내용이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실제 시행되는 제도와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프로그램에서는 향후 공시가격 변화를 일정한 전제에 따라 계산하고 있다. 현재 기본 계산에서는 공시가격이 매년 15% 상승하는 것을 전제로 향후 세액을 예측하고 있으므로 실제 공시가격의 상승·하락 정도에 따라 실제 세부담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계산 결과는 미래의 세액을 확정적으로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공개된 제도와 일정한 가정을 토대로 향후 보유세의 흐름을 가늠하기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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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매출 370억·영업이익 33억PC모듈러 가동률 25%→40% 상승 모듈러 1호 상장사 엔알비(NRB)가 올 상반기 영업이익을 두 배 이상 끌어올렸다. 정부가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 모듈러 공공주택 발주를 대폭 확대하기로 한 가운데 공장 가동률을 높이며 양산체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엔알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3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6억원보다 108.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70억원으로 62.5% 늘었다. 매출 증가율보다 영업이익 증가 폭이 커지며 영업이익률도 7.0%에서 9.0%로 높아졌다. 수익성 개선과 함께 사업 구조도 제조 중심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 상반기 제조사업 매출은 245억원으로 전년 동기 36억원보다 약 6.7배 늘었고,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5.9%에서 66.1%로 뛰었다. 엔알비는 기존 임대사업 중심에서 아파트·기숙사·군 관사 등 장기간 사용하는 건축물을 공장에서 제작하는 제조사업 비중을 높이고 있다. 생산시설 가동률도 높아지고 있다. 동일 기준으로 산정한 엔알비의 PC모듈러 공장 가동률은 올 1분기 25.3%에서 2분기 40.5%로 상승했다. 현재 연환산 생산능력은 약 4600모듈로, 자동화 설비 확충 등을 통해 추가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정부가 모듈러 주택을 신속 공급 수단으로 본격 확대하기로 하면서 업계의 생산능력 확충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진나 13일 발표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에서 2027~2030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의 모듈러 공공주택 발주 물량을 기존 1만2000가구에서 2만가구로 67% 늘리기로 했다. 연평균 발주 물량도 3000가구에서 5000가구로 확대한다. 정부는 이와 함께 일반 공법보다 높은 모듈러 공사비의 일부를 재정으로 지원하고 20층 이상 고층 모듈러 주택 실증도 확대한다. 모듈러는 주요 구조체를 공장에서 제작하는 동안 현장 공사를 동시에 진행할수 있어 일반 건설방식보다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엔알비는 고층 모듈러 시범사업인 LH 의왕초평 A-4블록(22층·381가구)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GH가 추진하는 하남교산 A-1블록(25층·400가구) 사업에도 참여를 준비 중이다. 정부가 공공 발주량을 늘리는만큼 향후 대규모 물량을 소화하기 위한 업계의 양산·자동화 역량 확보가 모듈러 주택 공급 확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엔알비 관계자는 “2026년 상반기는 제조 중심의 체질 개선이 실제 매출 구조와 가동률에서 확인된 시기”라며 “정부가 모듈러 공공주택 발주 확대와 고층 실증을 추진하는만큼 자동화 시설과 스마트 공장, 고층 PC모듈러 기술을 기반으로 반복생산과 표준화 역량을 높여 더 빠르고 안정적인 주택공급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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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건설(글로벌세아그룹)이 오는 8월 21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일원에 들어서는 ‘쌍용 더 플래티넘 서대문’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3개 동, 총 17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84㎡ 62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9㎡A 3세대 △84㎡A 53세대 △84㎡B 6세대다. ‘쌍용 더 플래티넘 서대문’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우수한 교육환경이 꼽힌다. 단지 인근에 명지초, 충암초, 홍연초를 비롯해 명지중, 연희중, 명지고, 충암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으며 명지대학교도 인접해 있다. 여기에 주변 학원가 이용도 수월해 자녀 교육을 중시하는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쾌적한 자연환경 역시 눈길을 끈다. 백련산, 홍제천, 안산, 안산도시자연공원 등이 가까워 산책과 운동 등 여가생활을 즐기기에 용이하다. 특히 홍제천과 주변 녹지축을 통해 도심 속에서도 사계절의 자연을 가까이 누릴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단지 설계 면에서는 채광과 통풍, 공간 활용도를 한층 높인 4베이(Bay) 판상형 구조가 적용된다. 팬트리, 파우더룸, 드레스룸 등 다채로운 수납공간을 갖췄으며 전 가구에 개별 창고를 제공해 수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주차 공간은 가구당 약 1.63대로 넉넉하게 확보했다. 서울 도심 정비사업 아파트에서 여유로운 주차 공간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거주 편의성을 대폭 끌어올린 차별점으로 평가받는다. 아울러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 GX룸, 북카페, 골프연습장 등이 조성돼 입주민의 여가와 건강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쌍용 더 플래티넘 서대문은 서울 도심에서 보기 드문 신규 공급 단지로 우수한 교육환경과 풍부한 녹지 및 수변공간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높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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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정비사업 절차 개선해구역지정 전 조합설립 병행 처리2031년 31만호 착공 공약 가속화 서울시가 주택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정비구역 지정 전에도 조합설립 절차를 병행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한다. 조합설립에 소요되는 기간이 기존 1년에서 4개월로 8개월 이상 줄일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19일 ‘조합설립 공정촉진 절차 개선방안’을 지난 1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최근 법률 개정과 규제철폐 142호 시행으로 구역지정 전에도 추진위원회 조기 구성을 가능하게 했다. 이에 따라 현장에서 빠른 사업 추진을 바라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시는 이에 부응하는 조합설립 개선안을 마련했다. 정비사업 진행을 위해 필요한 재개발·재건축 조합은 일반적으로 조합설립추진위원회 단계에서 요건을 갖춘 뒤 조합설립인가를 받아야 한다. 이번 개선안으로 조합설립 동의요건인 동의율 75% 이상을 추진위 단계에서 충족한 지역이라면 구역지정 이전이라도 정관 작성, 임원 선정 등 조합설립에 필요한 업무를 병행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또 구역지정 후 60일 이상 걸리던 추정분담금 통지와 이의신청 기간을 주민공람과 동일한 30일로 줄이고 창립총회와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 구역지정 이후 조합설립까지 걸리던 표준처리기한이 업무일수 기준 365일에서 120일 수준으로 8개월 이상 대폭 줄일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개선안을 지난 18일부터 전 자치구에 전파해 현장에 바로 적용하고 있다. 행정절차에 소요되는 기간이 대폭 줄어든 만큼 사업 추진의지가 강해 주민 동의율이 높은 지역은 신속한 주택공급을 기대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개선으로 구역지정 이후 조합설립까지 걸리던 기간이 최대 365일에서 120일 수준으로 줄어든다”며 “주민 동의율이 높은 구역은 행정 절차를 과감히 단축해 사업을 앞당겨 2031년까지 31만가구 공급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내겠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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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건설이 경기 남양주 왕숙2지구에서 분양한 ‘왕숙 아테라’가 전 가구 계약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날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진행된 정당계약에 이어 예비 당첨자 계약까지 진행한 결과, 계약 시작 7일 만에 총 812가구의 계약을 모두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왕숙 아테라는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2지구에서 공급되는 첫 본청약 단지이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전용면적 59·74·84㎡, 총 81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9년 2월 예정이다. 왕숙2지구는 경기도 남양주시 일패동·이패동 일원에 약 1만6000호 규모로 조성되는 3기 신도시다. 서울과 가까운데다 다산신도시, 왕숙1지구, 양정역세권 등 대규모 개발지와 인접해 향후 수도권 동북부의 새로운 주거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한 교통 여건도 강점이다. 단지 반경 1km 이내에는 강동하남남양주선(9호선 연장)과 경의중앙선이 지나는 946역(가칭·예정)이 신설될 예정으로, 향후 서울 강남권을 비롯한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서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북부간선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왕숙2-다산 연결도로도 예정돼 있어 향후 다산신도시와의 생활권 연계성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교육과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단지 앞 도보권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계획 용지가 있으며, 지구 내 중심상업지구도 가깝다. 이미 생활 인프라가 갖춰진 다산신도시와 인접해 기존 생활편의 시설을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왕숙 아테라가 높은 청약 경쟁률에 이어 계약 시작 7일 만에 완판되면서 입지와 상품성은 물론 아테라 브랜드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며 아테라의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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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똘똘한 한 채 현상이 심화하며 입지뿐 아니라 건설사별 특화 상품까지 따져보며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실수요자들이 늘어나서다. 1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가 이달 부산시 남구 문형동 일대에 공급한 ‘더샵 트리센트’는 1순위 청약 68가구 모집에 1244명이 몰리며 평균 1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전용면적 75㎡ 이상 평형에 알파룸과 청정환기 시스템, 스마트홈 기술을 적용한다. 지방에서도 똘똘한 한 채만 찾는 이들이 늘며 건설사들이 경쟁적으로 특화 상품을 내걸고 있다. 실수요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선 이제 입지만으로는 부족하다는 판단에서다. 층간소음 저감과 단열, 커뮤니티 시설을 넘어 첨단 시스템까지 등장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미세먼지 저감 및 환기 특화 시스템인 ‘포레나 블루 에어 시스템’을 단지에 적용했다. 자체 개발한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 ‘EV 에어스테이션’도 설치해 더욱 스마트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구죽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모바일 로봇 ‘모베드(MobED)’와 포터로봇을 활용한 세대 앞 비대면 배송 시스템을 선보였다. 또 SPOT 안전 서비스 로봇과 무인소방로봇을 통한 화재·이상 상황 실시간 감지 및 진압 안전망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탄탄한 브랜드 프리미엄과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들은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화 건설부문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경상남도 진주시 이현동 일원에 조성하는 ‘포레나힐스테이트 진주’의 견본주택을 지난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8개 동, 전용 59~110㎡ 총 103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4Bay 판상형 중심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타입에 따라 여닫이형 붙박이장, 현관 창고, 로봇청소기 전용 수납장 등 입주민의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옵션을 마련했다. 지하 2층~지상 1층까지 총 3개 층 규모로 조성되는 커뮤니티 시설에는 게스트하우스, 사우나, 키즈카페를 비롯해 스크린골프, 피트니스클럽 등이 마련될 계획이다. 또 단지는 주차 공간을 100% 지하화해 지상에 차 없는 쾌적한 단지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