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군북산단, 1단계 36필지 공급…금속·기계·자동차업체 입주 가능

최승균 기자(choi.seunggyun@mk.co.kr)

2026-08-10 13:48



경남개발공사, 26일까지 접수
17만5259㎡ 규모 산업시설용지
최대 36개월 분할납부
전액 선납 시 최대 7.1% 할인



경남개발공사가 함안군 군북면 일원에 조성 중인 함안군북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1단계 36필지를 공급한다. 금속·기계·자동차·운송장비 제조업 등을 대상으로 하며 수용성 절삭유를 사용하는 금속가공업체도 관련 환경관리 기준을 충족하면 입주할 수 있다.

경남개발공사는 11일 함안군북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1단계 공급공고를 내고 26일까지 분양신청을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급 대상은 산업5·7·8·9블록 산업시설용지 36필지로 총 17만5259㎡(약 5만3016평)다. 전체 공급 예정금액은 약 838억원이다.

필지별 면적은 3397㎡(약 1027평)에서 9973㎡(약 3016평)까지다. 공급 예정가격은 필지에 따라 약 16억8000만원에서 47억10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공급가격은 산업단지 조성사업 완료 전 추정 조성원가를 바탕으로 필지별 위치와 형상, 특성 등을 반영해 차등 산정했다. 사업 준공 인가 이후에는 확정된 공급면적과 조성원가를 기준으로 최종 정산한다.

입주 가능 업종은 블록별로 나뉜다.산업5블록에는 1차 금속 제조업(C24), 금속가공제품 제조업(C25·기계 및 가구 제외),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C29)이 입주할 수 있다. 산업7·8·9블록은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C30),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C31)이 대상이다.

관리기본계획에는 식료품 제조업(C10), 펄프·종이 및 종이제품 제조업(C17), 창고 및 운송관련 서비스업(H52),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D35) 등도 입주 대상 업종으로 포함돼 있다.

수용성 절삭유를 사용하는 금속가공업체의 입주도 가능하다. 다만 특정수질유해물질을 전문 처리업체에 전량 위탁처리하고 유출방지벽 등 오염방지시설을 설치하는 등 관련 환경관리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폐수배출시설 허가 또는 신고 절차도 이행해야 한다.

분양대금 납부 조건은 기업의 자금 부담을 고려해 최대 36개월 분할납부 방식으로 운영된다.

계약 때 계약금 10%를 납부하고 6개월마다 중도금 15%씩 5회 납부한 뒤 계약일로부터 36개월째 잔금을 납부하는 방식이다. 중도금과 잔금을 약정일보다 15일 이상 앞서 납부하면 연 5%의 선납할인이 적용된다. 계약과 동시에 분양대금을 전액 납부하면 공급금액 기준 약 7.1%의 할인 효과를 받을 수 있다.

입지 여건도 제조업체의 공장용지 선택에서 고려할 요소다.

함안군북일반산업단지는 함안군 군북면 유현리와 법수면 강주리 일원에 총 82만5563㎡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산업시설용지는 48만1533㎡다.

남해고속도로 군북IC·장지IC·함안IC와 인접하고 지방도 1029호선과 연결된다. 창원국가산업단지, 함안칠서일반산업단지, 마산자유무역지역 등 경남 주요 제조업 거점과의 접근성이 확보돼 있다.

부산신항과 마산항을 통한 수출입 물류 이용도 가능하다. 원자재 조달과 제품 출하 등 제조업체의 물류 여건을 고려한 입지다.

용도지역은 일반공업지역으로 건폐율은 80% 이하, 용적률은 350% 이하가 적용된다.

경남개발공사 관계자는 “금속·기계·자동차·운송장비 등 다양한 제조업체의 입주가 가능하고 교통 및 물류 여건도 갖추고 있다”며 “수용성 절삭유 사용기업도 관련 환경관리 기준을 충족하면 입주할 수 있어 관련 기업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분양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남개발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급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사업관리처 분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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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자신이 제안한 이른바 ‘버스-하우스’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결국 공식 사과입장을 밝혔다. 청년 주거 문제의 단기 대안으로 제시한 아이디어였지만, 주말 사이 온라인에서 ‘폐버스 청년주택’으로 불리며 각종 밈으로까지 확산하는 등 거센 비판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황 의원은 10일 자신의 SNS 계정에 “버스-하우스 제안에 대해 청년세대와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당초 이날 오후 예정했던 기자회견은 취소하고 페이스북을 통해 입장을 내놨다. 황 의원은 “최근 신속한 주거공간 마련 방안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아이디어 차원으로 제안했던 청년 단기 주거 프로그램”이라며 “본 의도와 달리 청년세대와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운을 뗐다. 황 의원은 “해당 제안은 정부 주도 주택공급의 시차를 보완하고, 저소득층 청년들의 극심한 임시주거비 부담을 단기적으로 조금이라도 덜어보고자 하는 고민에서 출발한 아이디어였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지난 주말 제안이 알려진 뒤 청년 주거 문제에 대한 현실 인식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졌다. 특히 온라인에서는 ‘폐버스 청년주택’이라는 표현이 등장했고, 주말 사이 각종 패러디와 밈으로 번지면서 논란이 더욱 커졌다. 온라인에서는 고가 아파트 이름을 패러디한 ‘한남 더 휠’, ‘반포터 자이’, ‘아크로 리버스 파크’ 등의 표현까지 등장했다. 버스를 활용한 주거 공간을 고급 아파트 브랜드처럼 비튼 표현으로, 황 의원의 아이디어가 청년층의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는 점을 풍자한 것이다. 논란이 단순한 정책 아이디어에 대한 찬반을 넘어 온라인 밈으로 확산하자 황 의원은 결국 직접 사과에 나선 것. 황 의원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청년들이 현장에서 직면한 주거 문제의 엄중함을 깊이 헤아리지 못했다”며 “주거 당사자인 청년들의 마음을 세심히 살피지 못해 상처와 실망감을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했다. 황 의원은 이번 논란을 계기로 청년들의 현실적인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보다 실질적이고 완성도 높은 주거 혁신 방안을 마련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며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과 청년세대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재차 강조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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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 전국 아파트 분양가 3개월 연속 상승서울 ㎡당 2422만원·경기 1141만원나란히 전월 대비 상승 전국 민간 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가 3개월 연속 상승하며 청약수요자의 부담이 갈수록 가중되는 모습이다. 10일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7월 전국 민간 아파트 전용면적 기준 평균 분양가는 ㎡당 864만원(12개월 이동평균)으로, 이는 전월(858만원)과 전년 동월(788만원) 대비 각각 0.72%, 9.59% 상승한 수준이다. 전국 ㎡당 평균 분양가는 지난 4월 이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4월 845만원에서 5월 855만원, 6월 858만원으로 오른 데 이어 7월에는 864만원까지 뛰었다. 3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2021년 조사 이래 가장 높은 금액에 도달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과 경기가 상승을 이끌었다. 서울이 ㎡당 2422만원으로 전월 대비 3.09% 올랐고, 경기는 1141만원으로 1.05%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서울 24.16%, 경기 18.57% 올랐다. 지방에서는 충남이 ㎡당 583만원으로 전월 대비 2.12% 오르며 상승폭이 컸다. 강원은 623만원으로 0.91%, 경남은 700만원으로 0.52% 올랐다. 면적별로는 전용 59㎡가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 상승률을 뛰어넘었다. 전국 전용 59㎡ 평균 분양가는 5억3072만원으로 전월과 같은 수준(0.01% 상승)을 유지한데 비해, 전년 동월(4억8835만원) 대비로는 8.68% 올랐다. 같은 기간 전용 84㎡ 상승률(7.25%)을 웃도는 수치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5억6257만원으로 전월 대비 3.90% 오르며 상승폭이 가장 컸다. 전국 평균 약 3배 수준이다. 서울에 이어 경기도 6억7683만원으로 0.11% 상승했다. 지난달 전용 84㎡의 평균 분양가는 7억1820만원으로 조사됐다. 전월 대비 0.41% 하락했지만, 전년 동월(6억6962만원) 대비로는 7.25% 뛴 금액이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5억794만원으로 전월 대비 3.65% 오르며 상승폭이 컸다. 경기(9억5025만원)와 경남(5억9481만원)도 각각 1.30%, 0.72% 올랐다. 반면 부산은 전월 대비 ㎡당·전용 59㎡·84㎡ 모두 분양가가 하락했다. 전용 84㎡ 평균 분양가는 8억2875만원으로 전월 대비 9.99% 낮아졌고, ㎡당 분양가는 1064만원으로 3.32% 내렸다. 김선아 리얼하우스 분양분석팀장은 “서울 국민평형 분양가가 19억원대까지 오른 상황에서 이달 세제개편안을 통해 실거주 여부에 따라 보유세 부담을 차등하는 방향으로 개편했다”며 “분양을 받는 수요자는 분양가 자체뿐 아니라 입주 이후 보유 단계의 비용까지 함께 따져야 하는 만큼, 청약 판단에서 실거주 계획이 이전보다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한편 7월 전국에서 신규 공급된 민간 아파트는 24개 단지, 총 1만3059가구로 집계됐다. 전월(1만5182가구) 대비 14.0% 줄었지만 두 달 연속 1만 가구를 넘어섰다. 경기 6779가구와 경남 2869가구를 합친 물량이 9648가구로, 전국 공급의 73.9%를 차지했다. 울은 207가구 공급에 그쳤다. 6월 2857가구를 공급했던 인천은 신규 분양이 없었다. 이어 충남(1,070가구), 부산(820가구), 세종(676가구), 강원(564가구) 순이었다. 관련기사

  10. 10

    전용 44~59㎡ 176가구 일반 분양18일 특공 19일 해당지역 1순위 청약 한국토지신탁이 오는 14일 ‘써밋 클라비온’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신길10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총 812가구 중 전용 44~59㎡ 176가구가 일반분양물량이다.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신안산선(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2호선 대림역, 신림선 보라매역,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 남부순환로 등도 가깝다. 대길초와 대영초·중·고, 영신고 등 교육시설과 신길근린공원, 라온소공원, 보라매공원, 영등포제1스포츠센터 등 교육·여가체육시설도 지근거리에 있다. 아울러 영등포타임스퀘어와 더현대 서울, 여의도 IFC몰,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 쇼핑·문화시설과 보라매병원,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고려대 구로병원 등 의료시설도 인접하다. 청약일정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해당지역 1순위, 20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8일, 계약은 다음달 8~10일 체결한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신길뉴타운의 마지막 자리에 들어서는 희소성과 여의도·강남을 아우르는 교통망을 갖춘 단지”라면서 “예비청약자의 관심이 큰 만큼 주거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명품 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