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7일 국민의힘을 겨냥해 “말로만 공급을 외치지 말고 정부와 민주당이 추진하는 주택 공급 법안 처리에나 협조하라”고 직격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대안 없는 묻지마식 비판으로는 서민 주거 안정과 부동산 정상화에 단 한 걸음도 나아갈 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 당시 주택 착공 건수가 현저히 줄어들었고 3기 신도시 건설도 미적거리며 주택 공급을 미뤄온 것은 모두 잊었나”라며 “오세훈 서울시장 또한 마찬가지다. 지난 2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와 재지정으로 시장의 혼란을 부추긴 장본인이 이제 와 정부를 공격하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정애 정책위의장도 “서울의 주택 공급 절벽 현상은 오세훈 시장이 만들어낸 결과물이기도 하다”고 오 시장을 직격했다.
그는 “서울시의 아파트와 빌라 착공 물량은 2023년부터 3분의 1 토막이 났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세훈 시장의 발언을 보면 향후 서울 시내 유휴 부지나 그린벨트와 녹지 등을 통한 공급에 있어서는 정부와의 엇박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용기 원내소통수석부대표도 “서울시 주택 공급 절벽의 원인은 알고 보면 오세훈 시장”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