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신임 대표에 이강석

박재영 기자(jyp8909@mk.co.kr)

2026-08-06 18:17






대우건설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이강석 대외협력단장 부사장(사진)이 내정됐다. 김보현 현 대표이사 사장은 취임 1년8개월 만에 사의를 표명했다. 대우건설은 6일 김 대표의 후임으로 이 부사장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인천대를 졸업한 뒤 대우건설에서 총무팀장과 관리지원실장 등을 거쳤다. 중흥그룹이 대우건설을 인수할 당시에는 태스크포스(TF)를 이끌며 인수 실무를 담당했다. 경영지원과 조직관리 업무를 두루 경험한 데다 대주주와 회사 내부 사정에 모두 밝은 인사로 평가받는다.

김 대표는 최근 회사에 사표를 제출했다. 2024년 12월 대표이사 사장에 공식 취임한 지 약 1년8개월 만이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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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미건설 116위서 86위로시니어주택·해외사업 확대까뮤이앤씨 126위서 96위로반도체공장 수주로 실적 반등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기술 경쟁력과 특화 사업을 앞세워 시공능력평가 순위를 30계단 끌어올린 중견 건설사들이 주목받고 있다. 보미건설과 까뮤이앤씨는 각각 사업 다각화와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공법을 발판으로 올해 100위권에 진입했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보미건설은 2026년도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에서 전국 86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16위에서 30계단 상승했다. 시공능력평가는 최근 3년간 공사 실적과 경영 상태, 기술 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해 산정한다. 1988년 보미주택으로 출발한 보미건설은 주택뿐 아니라 업무시설과 물류센터, 시니어주택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왔다. 유한양행 100주년 기념관인 '윌로우하우스', 쿠팡 제천 물류센터, 아디다스 평택 물류센터, 신한라이프케어 하남 미사 시니어타운, KT 당산 임대주택 등을 준공했다. 최근에는 서울 종암동 개운산마을 가로주택정비사업에서 중목구조인 CLT 공법을 적용한 공동주택을 추진하고 있다. 김덕영 보미건설 회장은 "내실 경영과 기술·품질 경쟁력 강화 노력이 평가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해외 시장도 확대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BFC 오피스 개발사업을 마쳤고 현지 화학 연구개발센터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력하는 우르겐치 국제공항 사업에도 착수했다. 케냐 한국대사관과 라오스 공안부병원 공사도 수행 중이다. 까뮤이앤씨는 올해 96위에 올라 2012년 이후 14년 만에 100위권에 복귀했다. 지난해 126위에서 30계단 뛰었다. 2024년 연결 기준 영업손실 181억원, 당기순손실 220억원을 냈지만 지난해에는 매출 2975억원, 영업이익 238억원, 당기순이익 20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실적 반등은 PC 공법을 활용한 반도체·하이테크 시설 수주가 이끌었다. PC 공법은 공장에서 제작한 콘크리트 부재를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공사 기간과 인건비를 줄일 수 있다. 반도체 공장과 대형 물류센터 건설이 늘면서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1978년 설립된 까뮤이앤씨는 하이브리드 PC 기둥 공법 등 관련 신기술과 특허를 축적해 왔다. [손동우 기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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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으로집 못 파는 임대사업자 구제 정부가 정비사업 주택을 소유한 임대사업자의 양도세 혜택 기간을 이전고시일 이후 1년까지로 확대한다. 6일 정부 등에 따르면 재정경제부는 내년 1월 1일 기준 의무임대를 진행 중인 경우 신규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거나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면 의무임대 종료일과 지정공고일, 이전고시일 중 가장 늦은 기산일부터 1년까지 혜택을 유지하기로 했다. 예컨대 재건축 아파트가 완공되고 2034년 2월에 이전고시가 난다면 2035년 2월 전까지 주택을 팔아도 양도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이에 따라 서울 재건축·재개발 주택을 소유한 임대사업자도 양도세 혜택을 박탈당하지 않게 됐다. 앞서 정부는 2026년 세제개편안에서 임대사업자의 양도세 혜택 기간을 제한하기로 해 일부 임대사업자가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다. 재건축·재개발 주택을 임대 중인 임대사업자 일부가 당장 주택을 처분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해 있기 때문이다.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서울에선 재건축의 경우 조합설립인가 이후, 재개발은 관리처분계획인가 이후 원칙적으로 조합원 지위 양도가 금지된다. 10년 보유·5년 실거주·1주택이라는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만 조합원 지위를 양도할 수 있다. 이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상태로 주택을 처분하면 새 아파트를 받지 못하고 청산당한다. 임대사업자가 임대 중인 정비사업 주택들은 통상 이 조건을 만족하지 못해 집을 팔 수 없는 처지에 놓여 있다. 임대사업자의 양도세 혜택은 단계적으로 줄어든다. [이용안 기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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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건설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이강석 대외협력단장 부사장(사진)이 내정됐다. 김보현 현 대표이사 사장은 취임 1년8개월 만에 사의를 표명했다. 대우건설은 6일 김 대표의 후임으로 이 부사장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인천대를 졸업한 뒤 대우건설에서 총무팀장과 관리지원실장 등을 거쳤다. 중흥그룹이 대우건설을 인수할 당시에는 태스크포스(TF)를 이끌며 인수 실무를 담당했다. 경영지원과 조직관리 업무를 두루 경험한 데다 대주주와 회사 내부 사정에 모두 밝은 인사로 평가받는다. 김 대표는 최근 회사에 사표를 제출했다. 2024년 12월 대표이사 사장에 공식 취임한 지 약 1년8개월 만이다. [박재영 기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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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정비사업 속도전구로주공·도화우성 등 재건축기존 5918가구서 8588가구로용적률 완화·사업성 보정하자공급물량 2670가구 확 늘어 서울 주요 재건축·재개발 사업지 5곳이 한꺼번에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정부가 부동산 세제개편안을 발표한 뒤 시장에서 주택 공급 확대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서울시가 정비사업을 통한 도심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시는 가용택지가 부족한 서울에서 재건축·재개발이 가장 현실적인 주택 공급 수단이라고 강조해 왔다. 서울시는 지난 5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구로주공과 개포우성 1·2차, 번동주공 1단지, 도화우성, 신월5동 72 일대 등 5개 정비사업 정비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사업지 5곳에서 총 9237가구의 주택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신규 정비사업 5개 안건은 모두 처음 상정됐는데 한 차례 심의에서 동시에 통과한 것은 드문 일이다. ◆ 사업성 보강해 9237가구 공급 계획안에 따르면 준공업지역에 있는 구로주공은 준공된 지 40년이 지났지만 사업성 부족으로 재건축이 지지부진했다. 서울시가 지난해 9월 개정한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준공업지역 용적률을 최대 400%까지 완화하고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하면서 재건축에 탄력이 붙었다. 기존 2126가구에서 공공임대주택 334가구를 포함한 최고 49층 3289가구로 재탄생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3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공급과 함께 구로차량기지 일대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서남권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고품질 주택 공급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남권에선 선경·미도와 더불어 '우선미'로 불리며 대치동 재건축 대장주로 꼽히는 개포우성1·2차가 양재천 경관을 살린 최고 49층 1603가구로 탈바꿈한다. 작년 10월 신속통합기획 자문을 시작한 지 약 10개월 만에 재건축 밑그림인 정비계획안이 마련됐다. 재건축을 통해 기존보다 463가구가 늘어난다. 공공주택 258가구 가운데 절반은 장기전세주택(미리내집)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강북권에선 강북구 번동주공 1단지가 재건축으로 최고 42층 2084가구의 대규모 주거단지로 바뀐다. 번동 택지개발지구에서 추진되는 첫 재건축이다. 공공임대주택 119가구도 함께 공급된다. 마포구 도화우성아파트는 기존 1222가구에서 공공주택 160가구를 포함해 최고 35층 이하 1612가구로 재건축된다. ◆ 재건축 4곳 주택 45% 순증 노후한 단독·다세대주택이 밀집해 있는 양천구 신월5동 72 일대는 재개발을 거쳐 최고 14층, 649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가 지난 2월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6개월 만에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마쳤다. 시는 사업성 보강을 위해 제1종·제2종(7층) 일반주거지역에서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했다. 서쪽에서 추진 중인 공공재개발(1241가구)과 합치면 1890가구의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실제로 이번에 통과된 재건축 단지 4곳은 기존 5918가구에서 8588가구로 2670가구(45.1%)가 늘어난다. 기존 주민이 재입주하고도 2600가구가 넘는 주택이 추가로 공급되는 것이다. 공공임대와 장기전세주택 등 공공주택 871가구가 추가돼 공급주택 유형도 다양해진다. 김지엽 성균관대 건축학과 교수는 "재건축·재개발 과정에서 용적률을 높이고 용도지역을 변경하면 기존 주택보다 더 많은 집을 지을 수 있다"며 "최근 정비사업의 가구 수 증가율은 재건축이 40%대, 재개발도 20%대에 이른다"고 말했다. 다만 정비사업 공급 효과를 놓고 정부와 서울시의 시각차가 크다. 이 때문에 정부는 공공 주도의 도심복합사업과 국유지 활용, 그린벨트 해제 등 공공의 역할에 무게를 둔 주택 공급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정비사업은 사업 과정에서 기존 주택 멸실과 이주 수요가 발생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임영신 기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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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훈 신임 사장 기자간담회논현동 사옥 복합개발 추진부채 늘어도 공급속도 안 늦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준공된 지 52년 된 서울 강남구 서울지역본부 사옥을 청년 주거공간으로 전환한다. 정부의 도심 유휴용지 활용 기조에 맞춰 LH가 자체 보유 자산에서 추가 주택 공급 물량을 확보하려는 것이다. 이성훈 LH 사장(사진)은 6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오찬간담회에서 "정부는 더 많은 물량을 빠르게 공급하라고 주문하고 있다"며 "주택 공급 실행 기관인 LH도 강남에 있는 서울지역본부를 국민과 청년을 위한 주거공간으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지역본부는 강남구 논현동 강남구청역과 선정릉역 인근에 있는 지하 2층~지상 5층, 연면적 8601㎡ 규모의 사옥이다. 1973년 사용승인을 받았으며 용지 면적은 2000평이다. 이 용지는 2020년 정부가 발표한 8·4 주택 공급 대책에서도 고밀도 복합개발을 통해 약 200가구를 공급하는 후보지로 제시됐다. 이번 활용 방안도 당시 계획을 토대로 공급 규모와 개발 방식이 구체화될 가능성이 있다. 이 사장은 LH 보유 자산 중 추가 공급 용지를 발굴하는 동시에 기존 공공주택 사업 기간도 최대한 단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직과 인사, 재무·회계, 보직·승진, 성과 관리 등 경영 관리의 중심을 공급 속도를 높이는 데 맞추겠다는 것이다. 그는 "최근 몇 년간 착공 물량이 적었던 만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공공택지 착공을 크게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존에는 보상과 인허가, 설계 절차가 순차적으로 진행됐다면 앞으로는 가능한 절차를 동시에 진행하는 방식으로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LH는 특히 토지 보상을 주택 착공을 늦추는 주요 병목으로 본다. 보상 물량 증가에 대응해 관련 인력을 대폭 늘리고, 보상 업무 경험자와 전문가를 중심으로 임시 인력도 채용할 계획이다. 신속한 인력 확보를 위해 필요하면 임시직 보수를 정규직보다 높게 책정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공급 확대 과정에서 부채가 단기적으로 늘더라도 재무 부담을 이유로 사업 속도를 늦추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사장은 "토지를 매각하지 않고 임대주택을 짓거나 주택을 분양하면 자금 회수 시점이 늦어진다"며 "올해와 내년은 부채 비율과 관계없이 자금 조달이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기업 경영평가 체계가 공급 확대를 제약할 수 있다는 문제도 제기했다. 이 사장은 "공급 속도를 높이고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부분은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박소은 기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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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아파트값 78주째 상승공시가격 20억이하 몰린 마포집값 일주일새 0.39%나 올라강남·서초 상승률 4주째 둔화 서울 아파트값이 78주 연속 상승했다. 초고가 아파트의 세 부담을 높이는 세제개편안 발표를 앞두고 강남권 상승세는 둔화한 반면 세 부담이 상대적으로 작은 '마용성'과 강북권으로 매수세가 옮겨 가는 흐름이 뚜렷해졌다. 이번 가격 조사는 세제개편안이 공개되기 전에 이뤄져 정책 효과를 직접 반영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다만 정부가 초고가 주택에 대한 보유세 강화 방침을 거듭 예고해 온 데다 개편안 발표 이후에도 실거주 중고가 주택이 증세를 비껴갈 것으로 분석되면서 이 같은 수요 이동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첫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주보다 0.26% 올랐다. 전주 상승률 0.25%보다 오름폭이 소폭 확대됐다. 강남권은 매수세 둔화가 이어졌다. 서초구는 0.02%, 강남구는 0.01%, 송파구는 0.15% 상승했다. 강남 3구의 상승폭은 지난달 이후 4주 연속 줄었다. 초고가 주택에 대한 보유세 강화 가능성이 커지면서 매수자들이 일단 시장을 지켜보는 관망세가 짙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중고가 아파트 보유세 감소 전망 반면 마포·용산·성동구 등 한강벨트는 주춤했던 상승폭이 다시 확대됐다. 마포구의 주간 상승률은 7월 셋째 주 0.31%에서 0.33%, 0.39%로 높아졌다. 용산구도 같은 기간 0.17%에서 0.13%로 낮아졌다가 0.18%로 반등했다. 성동구 역시 0.22%에서 0.14%로 둔화된 뒤 이번 주 0.16%로 상승폭을 키웠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아파트가 많은 강북권도 강세를 보였다. 중구가 0.54% 올라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중랑구가 0.52%로 뒤를 이었고 성북구 0.49%, 노원구 0.46%, 서대문구 0.43% 순이었다. ◆매수세 이동 가능성 시장에서는 초고가 주택에 집중된 세 부담이 강남권 수요를 마용성과 강북권 중고가 아파트로 밀어내는 '풍선효과'를 낳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 3일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2026년 세제개편안에 따르면 실거주 1주택자는 종합부동산세 기본공제가 확대돼 공시가격 20억원 미만 주택을 중심으로 내년 보유세가 오히려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김소연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컨설팅부 수석연구원의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공시가격이 16억2400만원인 마포구 현석동 래미안마포웰스트림 전용면적 84㎡의 보유세는 올해 417만원에서 내년 402만원으로 15만원 줄어들 전망이다. 매매 수요가 중고가 지역으로 이동하는 가운데 고가 지역에서는 전세 공급이 위축될 조짐도 나타났다. 통상 아파트 매물은 주말 이후 월요일에 줄었다가 화요일과 수요일에 새 매물이 등록되며 다시 늘어난다. 그러나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인 지난 4~5일 서울 등 고가 지역에서는 전세 매물의 회복세가 크게 꺾였다. 부동산 데이터 서비스 콕집이 전국 아파트 매매·전세·월세 매물 178만여 건을 분석한 결과 지난 4~5일 3.3㎡당 가격 상위 20% 지역의 전세 신규 매물은 직전 3주 같은 요일 평균보다 48% 감소했다. 서울 전역과 경기 성남시 분당구 등 수도권 주요 지역이 이 가격대에 포함됐다. [진영화 기자 / 박재영 기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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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건설이 김보현 대표이사의 용퇴와 함께 이강석 상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후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하며 리더십 전환에 나선다. 대우건설은 6일 김보현 대표이사가 임기 만료를 앞두고 스스로 사의를 표명했으며, 회사가 이를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후임으로는 현 대외협력단장인 이강석 부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추천할 예정이다. 김 대표이사는 2021년 인수단장으로 대우건설 인수 과정을 총괄한 이래 온화한 리더십과 발로 뛰는 경영으로 조직의 안정과 성장을 이끌어왔다. 회사 측은 “김 대표이사가 맡은 소임을 충실히 완수했다는 판단과 함께,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격변하는 대외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사임 배경을 설명했다. 김 대표이사는 취임 이후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 기조로 회사 체질 개선에 매진해 왔다. 특히 잠재 리스크를 과감히 반영하는 경영 판단으로 재무 건전성 확보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2026년 1·2분기 연속,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익성 회복을 이끌어 냈다. 김 대표이사는 비상경영체제를 종료하면서 회사가 정상 궤도에 안착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현시점이 새로운 리더십으로 미래 성장을 준비할 적기라고 판단, 이제는 젊고 새로운 리더십 체제로 더 큰 도약을 이끄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회사는 경영의 연속성과 하반기 주요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신속한 리더십 전환을 추진하기로 했다. 하반기에는 국내외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와 미래 성장사업 추진 등 주요 경영 현안이 예정되어 있다. 대우건설은 이를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 대표이사 선임 시기를 예년보다 앞당기기로 했으며, 신임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조직개편과 후속 인사도 신속히 진행해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고 조직 안정화와 경영 연속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신임 대표이사 예정자인 이강석 부사장은 1996년 대우건설에 입사한 이래 영업과 대외협력 분야를 두루 거치며 성장해 온 정통 ‘대우맨’이다. 국내외 수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정부·발주처·협력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협업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환경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젊고 역동적인 리더십으로 세대교체를 이루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젊은 감각과 실행력을 갖춘 이강석 부사장이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후보를 확정한 뒤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이어지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리더십 전환을 통해 경영 안정성과 성장 모멘텀을 동시에 확보하고, 하반기 주요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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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의 세제개편안 발표와 대출 규제가 맞물리면서 서울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가 가팔라지고 있다. 강남권 초고가 주택 시장은 세 부담 증가와 거래 절벽 속에서 관망세가 짙어진 반면 자금 부담을 느낀 실수요자들이 서울 외곽의 소형·중소형 아파트 매매로 대거 이동하고 있다. 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에서 거래된 전용 85㎡ 이하 중소형 및 소형 아파트 매매량은 총 3만5998건으로 전체 거래량(4만2186건)의 85.3%를 차지했다. 특히 전용 21~40㎡ 소형 거래는 3103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급증하며 2021년 이후 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대출 한도 안에서 집을 구하려는 30대와 신혼부부가 면적을 줄이더라도 서울 잔류를 선택한 결과다. 수요가 쏠리면서 가격 상승세도 소형이 주도하고 있다. KB부동산 집계 결과 지난달 서울 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0억4715만원으로 1년 전보다 36.9% 올랐다. 중소형(32.6%) 상승률 역시 중대형(28.0%)과 초대형(26.8%)을 크게 웃돌았다. 현금 여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전월세 매물마저 자취를 감추자 정책대출을 활용한 소형 매수세가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경매 시장 역시 소형 평형이 견인하고 있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7월 서울 아파트 평균 낙찰가율은 101%로 4개월 연속 100%를 상회했다. 상위 낙찰가율 10건 중 7건이 전용 60㎡ 이하로 송파구 문정동 문정시영 전용 46㎡는 감정가(8억원)를 훨씬 웃도는 13억 1200만원(낙찰가율 164%)에 낙찰됐다. 경매 주택은 토지거래허가 대상에서 제외돼 실거주 의무가 없는데다 시세 대비 낮은 감정가가 유인책으로 작용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중소형 쏠림과 전세난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부의 세제개편안 여파로 집주인들의 실거주 전환이 잇따르면서 전세 시장의 매물 가뭄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비거주 1주택자와 다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부담이 대폭 늘자 절세를 위해 기존 세입자를 내보내고 직접 입주를 선택하는 집주인이 늘고 있는 영향이다. 여기에 세 부담 증가분이 전월세 가격으로 전가되는 구조적 문제와 더불어 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마저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세난과 임대료 상승 압력은 한층 거세질 전망이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이번 세제개편으로 실거주 요건과 세 부담이 강화되면서 고가주택 시장은 거래 위축과 관망세가 짙어지는 반면 대기수요가 풍부한 상대적 중저가·소형 주택 구간으로 매수세가 쏠리고 있다”며 “대출 및 공제 한도 내에서 감당 가능한 ‘똘똘한 한 채’를 찾으려는 움직임이 해당 구간의 가격 상승과 전세난을 동시에 부추기는 모양새”라고 분석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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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훈 신임 사장 기자간담회서논현동 사옥 복합개발 추진밝혀보상·인허가·설계 절차 병렬 진행“부채 늘어도 공급 속도 안 늦출것”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준공된 지 52년 된 서울 강남구 서울지역본부 사옥을 청년 주거공간으로 전환한다. 정부의 도심 유휴부지 활용 기조에 맞춰 자체 보유 자산에서 추가 공급 물량을 확보하려는 것이다. 강남구청역과 선정릉역 인근 약 2000평 규모 부지로, 과거 8·4 대책 당시에도 약 200가구 공급 계획이 제시됐다. 이성훈 LH 사장은 6일 서울시 종로구 일대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오찬간담회에서 “정부는 빠른 속도로 더 많은 물량을 공급하라고 주문하고 있다”며 “주택 공급 실행기관인 LH도 강남에 있는 LH 서울지역본부를 국민과 청년의 주거공간으로 제공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지역본부는 강남구 논현동 일대에 들어선 지하 2층~지상 5층, 연면적 8601㎡ 규모의 사옥으로 1973년 사용승인을 받았다. 앞선 2020년 8·4 주택공급 대책 당시에도 해당 부지는 고밀도 복합개발을 통해 200가구를 공급하는 후보지로 제시됐다. 이번 활용 방안 역시 당시 계획을 토대로 구체화될 가능성이 있다. 이 사장은 LH가 보유한 자산에서 추가 공급 부지를 발굴하는 동시에 기존 공공주택 사업의 기간도 최대한 단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조직과 인사, 재무·회계, 보직·승진, 성과관리, 기술과 업무 프로세스까지 경영관리의 핵심을 공급 속도를 높이는 데 두고 있다”며 “최근 몇 년간 착공이 적었던만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공공택지 착공을 크게 늘리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기존에는 보상·인허가·설계 등의 절차 중 A단계가 끝나야 B단계로 넘어갔다면, 이제는 A·B·C를 병렬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보상을 위한 감정평가도 앞선 절차가 끝나기 전에 할 수 있다면 최대한 먼저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말했다. 특히 LH는 토지 보상을 착공을 늦추는 주요 병목으로 보고 있다. 늘어난 보상 물량을 처리하기 위해 보상 인력을 대폭 증원하고 보상 업무 경험자와 전문가를 중심으로 임시 인력도 채용할 계획이다. 신속한 인력 확보를 위해 필요할 경우 임시직의 보수를 정규직보다 높게 책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공급 확대에 따라 단기적으로 부채가 늘어날 가능성에 대해서는 재무 부담을 이유로 공급 속도를 늦추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사장은 “땅을 팔지 않으니 수익이 바로 들어오지 않는 측면이 있다. 추후 임대료를 받거나 집을 분양했을 때 들어오니 자금 회수가 늦어서”라면서 “금년도와 내년도는 부채비율과 관계없이 자금 조달은 원활히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공기업 경영평가가 공급 확대를 제약할 수 있다는 문제도 제기했다. 그는 “공기업은 경영평가에 민감하게 움직이는 조직”이라면서 “국민들이 원하는대로 공급 속도를 높이는데 평가를 받지 못하는 이런 부분들은 바뀌도록 정부부처와 잘 협의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10. 10

    정부가 정비사업 주택을 소유한 임대사업자의 양도세 혜택 기간을 이전고시일 이후 1년까지로 확대한다. 6일 정부 등에 따르면 재정경제부는 내년 1월 1일 기준 의무임대를 진행 중인 경우 신규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거나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면, 의무임대종료일과 지정 공고일, 이전고시일 중 가장 늦은 기산일부터 1년까지 혜택을 유지하기로 했다. 예컨대 재건축 아파트가 완공 되고 2034년 2월에 이전고시가 난다면 2035년 2월 전까지 주택을 팔아도 양도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이에 따라 서울 재건축·재개발 주택을 소유한 임대사업자도 양도세 혜택을 박탈당하지 않게 됐다. 앞서 정부는 2026년 세제개편안에서 임대사업자의 양도세 혜택 기간을 제한하기로 해 일부 임대사업자가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다. 재건축·재개발 주택을 임대 중인 임대사업자 일부가 당장 주택을 처분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기 있었기 때문이다.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서울에선 재건축의 경우 조합설립인가 이후, 재개발은 관리처분계획 인가 이후 원칙적으로 조합원 지위 양도가 금지된다. 10년 보유·5년 실거주·1주택이라는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만 조합원 지위를 양도할 수 있다. 그렇지 않고 주택을 처분하면 새 아파트를 받지 못하고, 청산 당한다. 임대사업자가 임대 중인 정비사업 주택들은 통상 이 조건을 만족하지 못해 집을 팔 수 없는 처지에 놓여 있다. 한편 임대사업자의 양도세 혜택은 단계적으로 줄어든다. 내년까지는 양도세를 매길 때 장기보유특별공제 우대(50%)와 양도세 중과 배제 등 현행 혜택이 유지된다. 하지만 2028년엔 장특공제 우대가 30%로 축소되고, 다주택자의 경우 양도세도 50% 중과된다. 2029년엔 장특공제 우대가 사라지고, 양도세가 그대로 중과된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