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KTX·SRT 통합
구포역 경유 수서행 노선 신설
서울~부산 운임 인하·마일리지 적립 등
철도 이용 혜택 다각화
수혜 지역서 ‘두산위브 트리니뷰 구명역’ 공급
다음달 1일부터 KTX와 SRT로 분리 운영되던 고속철도가 하나로 통합되면서 부산 북구 일대의 철도 이용 편의성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통합으로 구포역을 경유하는 수서행 노선이 신설됨에 따라 인근 주거 단지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이어지는 모습이다.
6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고속철도를 KTX 브랜드로 통합 운영한다. 기존 SRT 수서역의 좌석난 해소를 위해 대형 KTX 차량(편성당 955석)이 투입되며, 서대전과 구포역을 경유하는 수서~부산 노선이 새롭게 신설된다.
과거 구포역 이용객이 강남권으로 가려면 서울역에 내려 지하철이나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으로 다시 환승해야 했다. 하지만 다음달부터는 수서행 직통 노선이 신설돼 환승에 소요되던 30~40분 이상의 이동 시간과 대기 절차를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수서역은 지하철 3호선과 수인분당선은 물론 GTX A노선까지 연결되는 강남권 교통 거점인 만큼, 수도권 동남부 접근성이 비약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KTX 운임도 SRT 기준에 맞춰 평균 10% 인하돼 서울~부산 구간 운임은 기존 5만9800원에서 5만4400원으로 낮아진다. 5% 마일리지 적립, 환승 할인 등 실질적인 혜택도 늘어난다.
구포역의 강남권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구포역 주변 단지들도 주목을 받고 있다.
두산건설은 ‘두산위브 트리니뷰 구명역’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6층, 8개동 전용 74·84㎡ 839가구 규모다. 부산지하철 2호선 구명역이 사업지 앞에 있고 KTX·지하철3호선 구포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구포대교와 강변대로가 인접하고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대심도)를 통해 동부산권 주요 거점으로의 이동도 편하다. 경사지가 많은 부산에서도 선호도 높은 평지에 들어선다는 점도 강점이다. 가람중이 단지와 맞닿아 있고 구포초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뉴코아아울렛, 덕천동 중심상업지역, 구포 재래시장 등 쇼핑·문화시설도 인근에 밀집해 있다.
향후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 구포역 신축 개발과 구포역~가야차량기지창 구간 철도 지하화 사업을 비롯해 구포터널(가칭) 신설, 구포대교 보조 교량 도입, 경부선 복합개발, ‘서부산 AI 테마 밸리’ 조성 등 다양한 지역 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단지 외벽에는 위브 패턴을 반영한 시그니처 월을 적용하고, 전 가구에 조망권 확보를 위한 유리난간을 설치한다. 단지 안 입주민 시설은 피트니스센터와 스크린 골프연습장, 독서실, 작은도서관 등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구포역 수서행 KTX 신설로 부산 북구에서 강남권으로의 이동 편의성이 좋아진 데다 KTX 운임 인하 등 실질적인 혜택도 늘었다”면서 “구포역 이용이 용이하고 지하철 2호선 구명역과 인접한 평지 단지라는 점에서 지역 내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