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전년比 상반기 영업이익 2.8%↑… 연간 목표 55.3% 달성

백지연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gobaek@mk.co.kr)

2026-07-31 14:16




현대건설이 올해 상반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3조1236억원, 영업이익 4427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수주는 대규모 해외 프로젝트와 경쟁 우위 상품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4% 증가한 22조8230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전기로 제철소와 복정역세권 복합개발 사업 등 그룹 시너지 기반의 프로젝트와 고부가가치 사업 중심으로 수주 실적을 견인했다.

수주잔고는 창사 이래 최초로 100조원을 돌파했다. 전년 동기 대비 9.4% 늘어난 103조9831억원으로, 약 3.8년치 일감을 확보하며 중장기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매출은 13조12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8% 증가한 4427억원을 기록했다. 주택 부문의 원가율 개선과 적정 수익 중심 프로젝트의 비중 확대에 따라 영업이익이 회복세에 접어들었으며 연간 목표의 55.3%를 달성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3조8646억원이며 부채비율은 19.6%포인트 감소한 155.2%, 유동비율은 0.3%포인트 증가한 148.2%를 기록했다. 보유자산의 실질 가치를 반영하기 위한 자산 재평가를 통해 자본 확충 및 재무 건전성을 강화했다. 신용등급은 업계 최상위 수준인 AA-등급을 유지하며 사업 지속성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하반기에도 현대건설은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외환경 변수를 극복해나갈 전략 상품 및 수익성 중심의 프로젝트 수주를 이어가고, H-Road 기반의 미래 신성장동력 사업을 적극 발굴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한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대형원전과 SMR, 태양광을 비롯한 지속가능 에너지 분야에서 경쟁 우위를 공고히 하고, 데이터센터와 해상풍력 등 신성장 분야에서도 국내외 사업 기회를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분야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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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산관리 컨설팅 기업 인베이드투자자문이 해군본부에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은 “해군 장병들을 위문하고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베이드투자자문은 2019년 설립 이후 해군 부대를 중심으로 기부를 이어왔다. 회사에 따르면 지금까지 누적 기부액은 약 2억원이다. 이 회사는 그동안 해군 제1, 2함대사령부, 해군 군수사령부, 해군 제7기동전단(현 기동함대사령부), 해군사관학교, 해병대사령부, 해병대 연평부대 등에 기부를 이어왔으며, 이번 해군본부 기부로 대상을 더욱 넓혔다.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는 서울대에서 조선해양공학을 전공한 후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에서 전문연구요원으로 근무하며 병역 의무를 이행했다. 또 증권사에서 조선업 담당 애널리스트로도 오랜 기간 활동했다. 이 대표는 “국가로부터 많은 은혜를 받았다는 생각에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며 “조선공학을 공부하고 조선업 현장에서 배를 만들어온 사람으로서 해군에 대한 애정도 남다르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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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상반기 서울 외곽 9개 자치구9억 이하 아파트 거래 비율 68.3%2025년 상반기比 8.7%p↓“선호지·비선호지간 가격 상승 시차 뚜렷” 서울에서 내 집 마련을 계획 중인 서민들의 한숨이 깊이지고 있다. 서울 외곽지역에서도 9억원 이하 ‘중저가’ 국민평형(전용 59∼85㎡) 아파트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어서다. 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들어 6월까지 서울 외곽 9개 자치구(노원·도봉·강북·금천·관악·구로·성북·중랑·강서구)에서 국민평형 아파트 거래가 총 1만1300건 이뤄진 가운데, 9억원 이하 거래 비율이 68.3%(7718건)로 집계됐다. 9억원 이하 국민평형 거래 비율은 2025년 상반기(77.0%) 대비 8.7%포인트 줄었다.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나 30대 실수요층이 대출을 활용해 매수할 수 있었던 중저가 아파트의 하한선이 점차 올라가고 있는 것이다. 저렴한 전세 물건이 사라지자 이에 자극을 받은 중저가 아파트 매매수요가 서울 외곽 지역으로 몰리면서 집값이 뛰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특히 관악구·성북구 내 주택 상승률이 가팔랐다. 관악구에서 체결된 국민평형 아파트 거래 중 9억원 이하 비율은 48.2%로 1년 전 같은 기간(71.3%)보다 23%포인트 넘게 급감했다. 동기간 관악구 전체 국민평형 거래는 16.4%에 늘어나는데 그쳤다. 하지만, 9억원 초과 거래는 2배(110%) 넘게 폭증했다. 성북구 역시 국민평형 아파트 거래 가운데 9억원 이하 비율은 2025년 상반기 67.1%에서 올해 상반기 48.6%로 쪼그라 들었다. 성북구는 전체 국민평형 거래는 9.7% 줄었는데 9억원 초과 거래만 41% 늘었다. 이 같은 현상은 노원, 강북, 금천, 구로 등 다른 서울 내 중저가 아파트 시장에서도 나타났다. 노원구는 지난해 상반기 9억원 이하 국민평형 거래가 89.4%였는데 올해 상반기엔 80.5%로 떨어졌다. 강북구는 지난해만 해도 9억원 이하 국민평형 거래가 96.3%에 달했지만 올해는 이 비율이 81.6%로 줄었다. 금천구와 구로구 9억원 이하 국민평형 거래도 각각 84.2%→74.9%, 80.8%→74.8%로 줄었다. 한편 도봉구와 중랑구는 9억원 이하 거래가 90% 안팎을 나타내며 견고하게 가격을 방어하고 있다. 도봉구의 9억원 이하 국민평형 거래는 91.6%로 지난해(95.7%)보다 소폭 줄었다. 중랑구도 지난해 89.8%에서 올해 87.5%로 큰 변화를 나타내지 않았다. 정성진 어반에셋매니지먼트 대표는 “최근 같은 서울 안에서도 선호지, 비선호지간 가격 상승 시차가 뚜렷해지는 모습”이라며 “도봉구나 중랑구 등 외곽 지역의 경우 고가 거래를 이끌 신축 아파트가 상대적으로 적다보니 신축 아파트가 밀집된 경기도의 위성도시로의 매매 수요 분산도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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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남구 새 랜드마크 단지 대감 주말 동안 관심 고객 내방입지 여건·특화 설계 호평10일 특공 11일 1순위 청약 40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에도 ‘두산위브더제니스 대연’ 갤러리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 부산에서 보기 드문 평지 입지에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입소문 나며 단기간 완판(완전판매)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일 두산건설에 따르면 3일간 이어진 오픈 기간 동안 갤러리 앞에는 이른 아침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사전 예약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섰다. 내부 모형도와 유니트 입구 역시 안내원의 통제에 따라 줄을 서서 입장해야 할 만큼 붐볐다. 상담석은 청약 자격이나 조건, 분양가를 문의하는 방문객들로 채워졌다. 견본주택을 방문한 50대 직장인 이모 씨(부산 남구 대연동 거주)는 “대연동 쪽은 평소 살기 편해 눈여겨보던 곳인데, 지하철 역세권에 평지라는 점이 마음에 든다”며, “주변에 학교와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실거주하기에 이만한 자리가 없는 것 같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완공 이후 입주민은 부산지하철 2호선 못골역과 대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산지가 많은 부산 지역에서 희소성이 높은 ‘평지’ 입지도 장점으로 꼽힌다. 또 수영로와 유엔평화로를 통해 부산 주요 도심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남구청과 못골시장, 경성대 상권 등 행정·쇼핑시설과 성소병원, 고려병원 등 다양한 병원도 사업지 주변에 밀집해 있다. 가벼운 운동이나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우룡산공원, UN조각공원 등 풍부한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교육환경도 좋은 편이다. 도보통학거리에 대연초·중·고, 예문여고 등 학교와 남천동학원가, 남구 도서관, 부경대, 경성대 등 다수의 교육 인프라도 지근거리에 있다. 단지는 외관에 ‘위브더제니스’만의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한 디자인 요소와 커튼월룩 입면 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전용 59㎡는 4베이 설계와 드레스룸, 전용 84㎡A는 4베이 맞통풍 구조와 알파룸, 84㎡B는 대형팬트리를 각각 적용한다. 피트니스센터와 GX룸, 요가룸, 북카페, 경로당 등 다양한 입주민시설도 단지 안에 마련된다. 견본주택을 찾은 40대 주부 최모 씨(부산 남구 우암동)는 “위브더제니스라는 이름에 걸맞게 외관부터 마감재까지 고급스러운 느낌이 난다”며, “4베이 구조나 넉넉한 드레스룸, 팬트리 등 공간 활용도가 뛰어나고 수납공간이 여유로워 주부 입장에서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첨단 편의·안전시스템도 빼놓을 수 없다. 먼저 홈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스마트홈 시스템과 원패스시스템, 지문인식 디지털 도어록, 주차 관제·유도시스템, 무인택배 시스템을 구축해 주거 편의성을 높인다. 동체감지기와 지하주차장 비상벨, 범죄예방 CPTED 시스템, 고화질 CCTV 등도 단지 곳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2층, 2개동 총 258가구 중 전용 59~84㎡ 17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향후 일정은 오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12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9일, 정당계약은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체결한다. 청약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및 경상남도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이 경과하고,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을 충족한 경우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견본주택을 찾았고, 입지와 상품성에 대한 반응도 긍정적이었다”며 “방문객 다수가 상담을 진행하며 청약에 관심을 보였고, 브랜드 인지도에 따른 투자 문의도 이어진 만큼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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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북구 10.31% 뛰며 1위구로·강서·서대문도 급등강남3구는 2~5%대 ‘주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서울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자치구 상위 10곳이 모두 비강남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성동구 등 한강벨트 지역이 상승세를 이끌었던 것과 대조적이다. 정부의 다주택자를 겨냥한 대출·세제 규제 여파로 성북, 구로, 강서구 등 중저가 아파트 밀집 지역으로 실수요자들의 매수세가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7월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6.29% 올랐다. 자치구별로 성북구가 10.31% 올라 25개 자치구 가운데 누적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서울에서 유일한 두자릿수 상승률이다. 구로구가 8.8%로 뒤를 이었고, 강서구(8.78%), 서대문구(8.04%), 영등포구(8.02%) 등 순이었다. 관악구 7.98%, 동대문구 7.97%, 노원구 7.62%, 중구 7.6%, 광진구 7.3% 등 아파트값 누적 상승률 상위 10곳이 모두 비강남권이며 동북권과 서남권에 집중됐다. 작년에 이들 자치구 상당수가 상승률이 1% 안팎이었는데 올해 큰 폭으로 뛴 것이다. 성북구의 경우 작년 1~7월 아파트값 상승률이 1.49%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해와 사뭇 다른 흐름이다. 작년 같은 기간엔 송파구가 11.13% 뛰면서 서울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강남구 9.44%, 서초구 9.22% 등 서울 집값 상승 진원지로 지목돼 왔던 강남3구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올해는 7월 말까지 송파구의 아파트 매매 누적 상승률은 5.12%로 낮아졌고, 강남구와 서초구는 각각 2.02%, 3.05%에 그쳤다. 용산구도 지난해 같은 기간 6.42%에서 올해는 3.24%로 상승폭이 줄었다. 부동산 업계에선 정부의 대출·세제 규제와 높은 가격 부담으로 강남권 매수세가 주춤한 사이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고 대출이 잘 나오는 비강남권에서 ‘키맞추기’ 장세가 계속됐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동대문구, 성북구 등 신축 아파트가 많은 자치구에선 대출 한도 ‘6억원’ 에 따라 형성된 심리적 매매 가격선인 ‘15억원’을 돌파한 거래도 잇따르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작년 정부의 10·15대책 여파로 이미 지난 5월 말에 서울 모든 자치구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2년 전고점 가격을 넘어섰다. 비강남권 중심으로 전세값이 가파르게 오른 것도 매매 가격 상승을 부채질했다는 분석이 많다. 정부가 잇단 부동산 대책을 통해 주택 소유자의 실거주 의무를 강화하면서 전월세 품귀현상이 심화됐고 공급절벽 우려까지 덮치면서 매수 행렬에 가세하는 실수요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실제 성북구는 올들어 7월 말까지 전세값 누적 상승률이 10.10%로 매매와 더불어 가장 높았다. 집값이 많이 오른 구로구, 동대문구, 노원구, 광진구 등도 전세값이 강세였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집값이 낮았던 강북권에서도 신고가 거래가 속출하면서 정부의 세제 개편안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라며 “보유 주택 수 등에 따라 다르겠지만, 비강남도 더는 세제 개편의 무풍지대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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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고급주택 한남더힐 한 채를 매도해 약 82억 원의 시세차익을 거뒀다. 31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진은 지난 4월 6일 한남더힐 전용면적 235㎡를 127억 원에 매도했다. 이달 27일 잔금을 치르면서 소유권 이전이 완료됐다. 진은 2019년 7월 해당 가구를 44억 9000만 원에 매입했다. 단순 매매가 비교 시 약 7년 만에 82억 1000만 원의 차익을 얻었다. 매입 당시 근저당권이 설정되지 않아 전액 현금 거래로 추정되며, 1979년생 매수자 A씨 역시 별도의 근저당권을 설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진의 이번 매매계약은 5월 10일부터 시행된 조정대상지역 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재개 직전인 4월에 체결돼 눈길을 끈다. 앞서 진은 2019년 11월 전용 206㎡(42억 7000만 원), 지난해 3월 전용 243㎡(175억 원)를 추가 매입해 한남더힐만 총 3채를 보유해 왔다. 이번 매도로 한 채를 처분함에 따라 남은 2채를 보유하게 됐다. 한남더힐은 옛 단국대학교 부지에 조성돼 2011년 준공된 고급 주택 단지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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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지법 성남지원, DL이앤씨 가처분 인용DL이앤씨, 다시 상대원2구역 시공사로조합 내 갈등 지속...정상화 시간 걸릴 듯 DL이앤씨가 상대원2구역 시공사 지위를 되찾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시공사 교체를 주도했던 전 조합장이 복귀한 상황이라 사업 정상화에는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31일 DL이앤씨가 제기한 상대원2구역 시공사 해임총회 결의 효력정지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상대원2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 5월 30일 임시총회를 열어 DL이앤씨 공사도급계약 해지의 건, 신임 시공사(GS건설) 선정 및 계약체결 위임의 건 등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DL이앤씨와 시공 계약을 해지하고 GS건설을 신규 시공사로 교체했다. DL이엔씨는 이에 반발하며 성남지원에 해임총회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신청했다. DL이앤씨 측은 조합이 총회를 개최하는 법적인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고, 25만원의 과도한 참석수당을 지급하며 조합원들의 의사결정 과정을 왜곡했다고 지적했다. 성남지원은 이러한 지적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성남지원은 판결문을 통해 “임시총회는 정관상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음에도 소집권한 없는 소수 조합원들에 의해 소집되었다”며 “임시총회에서 이루어진 결의는 절차상 하자 등이 있어 무효로 볼 여지가 크다”고 설명했다. 법원 판결을 통해 DL이앤씨가 다시 상대원2구역의 시공권을 되찾게 되었지만, 조합 내 갈등이 마무리되는데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DL이앤씨에서 GS건설로 시공사를 교체하는데 앞장섰던 조합장이 복귀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상대원2구역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5월 임시총회를 열어 조합장 A씨와 집행부 10인에 대한 해임안을 통과시켰지만, 지난 13일 성남지원은 조합장과 집행부가 제기한 임시총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이에 따라 조합장은 다시 자리를 되찾게 됐다. DL이앤씨는 지난 3월에도 한 차례 상대원2구역의 시공권을 잃었다가 법원 판결로 되찾은 바 있다. 비슷한 문제가 반복되며 조합원들 사이의 피로도가 높아지면서 사업이 정상화 되는데 까지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DL이앤씨 조합원들에게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 따라 DL이앤씨의 시공사 지위가 회복되었다”며 “그동안 지체되던 문제 해결과 신속한 착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상대원2구역 재개발은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일해에 4885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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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는 5-2 생활권 S1 블록 아파트 ‘글미마을9단지’ 676가구에 대한 공급 계획을 승인했다고 31일 밝혔다. S1 블록은 세종에스원피에프브이와 우미건설이 시행·시공하는 민영주택으로, 전용면적 45㎡와 59㎡, 84㎡ 등 3개 평형으로 구성된다. 특별공급 436가구와 일반공급 240가구 등으로 분양되며, 특별공급에는 기관추천·다자녀·신혼부부·노부모·생애최초·신생아 특별공급이 포함됐다. S1 블록은 5-2생활권에서 처음 공급되는 분양주택으로, 지역 민영주택 최초로 신생아 특별공급이 적용된다. 청약 일정은 이날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다음달 10일 특별공급, 11일 1순위, 12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8월 19일이며, 입주는 오는 2029년 3월 예정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실수요자의 주거 선택 폭을 넓히고 주택공급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계획된 공동주택 공급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이태희 기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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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설이 올해 상반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3조1236억원, 영업이익 4427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수주는 대규모 해외 프로젝트와 경쟁 우위 상품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4% 증가한 22조8230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전기로 제철소와 복정역세권 복합개발 사업 등 그룹 시너지 기반의 프로젝트와 고부가가치 사업 중심으로 수주 실적을 견인했다. 수주잔고는 창사 이래 최초로 100조원을 돌파했다. 전년 동기 대비 9.4% 늘어난 103조9831억원으로, 약 3.8년치 일감을 확보하며 중장기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매출은 13조12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8% 증가한 4427억원을 기록했다. 주택 부문의 원가율 개선과 적정 수익 중심 프로젝트의 비중 확대에 따라 영업이익이 회복세에 접어들었으며 연간 목표의 55.3%를 달성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3조8646억원이며 부채비율은 19.6%포인트 감소한 155.2%, 유동비율은 0.3%포인트 증가한 148.2%를 기록했다. 보유자산의 실질 가치를 반영하기 위한 자산 재평가를 통해 자본 확충 및 재무 건전성을 강화했다. 신용등급은 업계 최상위 수준인 AA-등급을 유지하며 사업 지속성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하반기에도 현대건설은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외환경 변수를 극복해나갈 전략 상품 및 수익성 중심의 프로젝트 수주를 이어가고, H-Road 기반의 미래 신성장동력 사업을 적극 발굴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한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대형원전과 SMR, 태양광을 비롯한 지속가능 에너지 분야에서 경쟁 우위를 공고히 하고, 데이터센터와 해상풍력 등 신성장 분야에서도 국내외 사업 기회를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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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건설은 지난 29일 연천군 인근에서 플로깅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11월 연천군과 ‘지역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간 지속 가능한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는 연천군의 지역 소비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한편, 대우건설의 ESG 경영 실천과 사회적 가치 창출, 임직원 복지 향상을 함께 도모했다. 이후 양측은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협력 관계를 이어왔으며, 이러한 노력은 같은 해 12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방살리기 자매결연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지역 상생 모델로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플로깅 활동은 협약 체결 이후 추진되는 후속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대우건설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사회적 가치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활동 역시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ESG 실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날 대우건설 임직원은 연천군에 위치한 경원선 폐철도 기후대응 도시숲 인근을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연천의 우수한 자연생태와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하는 동시에 지역의 자연환경 보전에 힘을 보태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특히 폐철도 인근의 생태환경을 보호하고 깨끗한 지역 이미지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친환경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ESG 활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연천군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회공헌과 환경보전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행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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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주거시장을 중심으로 실적을 확대해 온 이탈리아 원목마루 브랜드 리스토네 조르다노(Listone Giordano)가 일반 소비자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공개 행사에 나선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리스토네 조르다노는 에테르노 청담과 나인원 한남, 래미안 원베일리, 파르크 한남, 갤러리아 포레, 최근 청담 르엘까지 국내 대표 주거단지에 원목마루를 공급하며 입지를 확대해 왔다. 일반 소비자 대상 마케팅보다는 건축가와 디자이너, 시행사, VIP 고객을 중심으로 브랜드를 알려온 것이 특징이다. 조르다노는 오는 8월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코리아빌드위크’에 참가한다. 국내 건축 전문 박람회 참가는 14년 만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4월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공개한 신규 컬렉션을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대표 전시작은 이탈리아 디자이너 피에트로 올리오소(Pietro Olioso)가 참여한 ‘내추럴 지니어스(Natural Genius)’ 라인의 신제품 ‘슈퍼노바(Supernova)’다.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협업해 원목마루를 단순한 건축 마감재를 넘어 디자인 작품으로 확장해 온 브랜드 철학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국내 공식 수입사인 ㈜하농 관계자는 “그동안 하이엔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브랜드를 알려왔다면 이번 전시에서는 일반 관람객과 건축·인테리어 업계가 조르다노의 디자인과 소재, 기술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공개한 최신 컬렉션도 국내에서 처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