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2026년 6월 기준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25개 자치구별 전월세 수준을 분석한 ‘6월 다방여지도’를 발표했다.
‘다방여지도’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추출한 자치구별 평균 월세와 평균 전세 보증금을 서울 지역 평균과 비교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한 지도다. 서울 평균 시세를 기준(100%)으로 봤을 때, 100%보다 높으면 해당 자치구의 원룸 시세가 평균보다 높다는 의미다.
전월세 전환율을 반영한 보증금 1000만원 기준의 평균 월세와 평균 전세 보증금을 산출했으며, 평균 월세는 월세 보증금 1억원 미만의 거래를, 평균 전세 보증금은 전체 전세 거래를 기준으로 집계했다.
‘6월 다방여지도’에 따르면,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원룸의 6월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2197만원, 평균 월세는 64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각각 86만원(-0.4%), 6만원(-8.2%) 하락한 수치로, 특히 평균 월세는 올 상반기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이며 1~6월 중 가장 낮았다.
자치구별 평균 전세 보증금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초구로 나타났다. 서울 평균의 129% 수준으로, 전월 대비 2.7% 상승해 11개월 연속 서울에서 전세 보증금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집계됐다.
이어 중구 123%, 강남구 115%, 광진구∙용산구 109%, 종로구 106%, 송파구∙영등포구 103%, 마포구 101%, 동작구 100% 순으로 총 10개 지역의 평균 전세 보증금이 서울 평균보다 높았다.
특히 종로구는 25개 자치구 중 평균 전세보증금 상승폭이 가장 높았다. 전월 1억2175만원에서 2억3563만원으로 1억1388만원(93.5%) 급등했다. 이는 전세 보증금이 높은 신축 매물 거래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평균 월세는 강남구가 서울 평균의 158% 수준으로 가장 높았다. 전월 대비 5.1% 상승한 102만원으로 올해 3월 처음으로 100만원대를 기록한 이후 또 한 번 100만원을 넘어섰다. 강남구는 지난해 6월 이후 13개월 연속 서울 자치구 중 평균 월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성동구 134%, 용산구 130%, 동대문구∙서초구 116%, 광진구 111%, 마포구 106%, 양천구∙중구 102%, 성북구 101% 등 총 10개 지역의 평균 월세가 서울 평균보다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