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매매가 1위 대연동 대규모 정비사업 통해
1만2000가구 신흥 주거타운 탈바꿈
평지·2중 역세권 최고 42층 설계
전용 59~84㎡ 총 258가구 중 176가구 분양
부산 남구 대연동이 해운대구, 수영구와 함께 부산의 전통 부촌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연동은 센텀시티와 마린시티, 광안리로 이어지는 해안축과의 접근성이 좋은 데다가 다양한 학군, 남천동 학원가 이용 등이 쉬워 지역 내 선호도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부산을 대표하는 신흥 주거 타운으로의 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부동산R114 랩스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6월 달 기준 남구 대연동 아파트의 평균 3.3㎡당 가격은 1841만원으로, 이는 남구 평균(1460만원)을 아득히 넘어선 수준이다. 남구 내 법정동 중에서도 가장 높은 가격이다.
아파트 분양권 시장에서도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부산 남구 대연동 대연 디아이엘 전용 84㎡ 분양권(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은 초기 분양가 대비 1억원 가량 높은 9억원대에 거래가 이뤄졌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대연동은 우수한 정주 여건과 함께 대규모 정비사업을 통해 주거 환경이 개선되고 있는 부산의 부촌”이라며 “입지적 희소성과 높은 프리미엄 형성에 대한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실거주 목적의 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규 공급도 활발하다. 두산건설은 부산 남구 대연동 일원에 ‘두산위브더제니스 대연’의 공급을 앞두고 있다. 이 사업장은 지하 5층~지상 최고 42층, 2개동 총 258가구 중 전용 59~84㎡ 17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부산지하철 2호선 못골역과 대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경사지가 많은 부산 지역에서 보기드문 평지에 들어서 보행 편의성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영로, 번영로 등을 통한 부산지역 내 이동도 편하다.
도보통학거리에 대연초·중·고, 예문여고 등이 있고 남천동 학원가와 남구도서관, 부경대·경성대 등 교육시설도 가깝다. 남구청과 못골시장, 성소병원, 고려병원 등 행정·의료·쇼핑 인프라도 지근거리에 있고, 우룡산공원과 UN조각공원, 평화공원, 대연수목원 등 휴식·녹지시설도 풍부하다.
단지는 지상 최고 42층 높이로 조성돼 탁 트인 스카이라인을 연출할 전망이다. 특화 디자인과 커튼월룩 입면을 적용한 차별화된 외관도 선보인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대연동과 우암동 일대는 다수의 정비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어 개발 완료 시 약 1만2000가구 규모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라며 “금융 중심지인 문현동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와 인접해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들의 풍부한 직주근접 배후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