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 2개 구역·송촌 1개 구역
3만 800가구 중 7797가구 선정
대전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선도지구로 둔산동 크로바·목련아파트 등 3개 구역이 선정됐다.
대전시는 둔산지구 2개 구역(5252가구)과 송촌지구 1개 구역(2545가구) 등 총 3개 구역 7797가구를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둔산지구에선 13구역(목련·크로바)과 14구역(한가람·공작한양)이 선도지구로 지정됐다. 송촌지구에선 6구역(삼익소월·보람)이 대상이다.
선도지구로 선정되면 특별정비계획을 가장 먼저 수립할 수 있으며, 용적률 상향과 높이 제한 완화, 안전진단 완화 등 특별법상 각종 특례를 적용받는다.
대전시는 선도지구로 선정된 구역을 대상으로 특별정비계획 수립·지정, 사업시행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대전시는 지난 3월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10개 구역(약 3만 800가구)에 대한 선도지구 공모 신청서를 받았다.
공모 평가는 주민동의 여부 70점, 정주환경 개선 시급성 10점,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 10점, 정비사업 추진에 따른 파급효과 10점 등을 반영했다.
이후 평가를 거쳐 둔산지구 13·14구역은 평균 동의율 96.2%에 평균 평가점수 87.7점, 송촌지구 6구역은 동의율 72.8%에 평가점수 62.7점을 기록해 선정했다고 대전시는 설명했다.
시는 다음 달부터 ‘노후계획도시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는 선도지구 주민을 대상으로 향후 행정절차와 사업 시행 방식, 분담금 산정 방식 등 정비사업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신청 구역이 평가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대표자가 정보공개를 청구할 경우 평가항목별 점수 등 관련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다만 다른 신청 구역의 평가 결과나 심사·업무수행에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정보는 비공개한다.
최종수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앞으로도 주민과 적극 소통하며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환경 개선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대전 이태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