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사업소 확장 이전에 예약시스템도 운영
11월 예정됐던 보상 착수 4개월 앞당겨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의 보상 절차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연말까지 협의 절차를 마친 뒤 2027년 말 착공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속행한다는 방침이다.
LH는 지난 9일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내 토지 및 지장물 소유자를 대상으로 협의보상 안내문을 발송했다. 당초 11월로 예정됐던 보상 착수 시기를 약 4개월 앞당긴 것이다.
앞서 LH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인력과 조직을 확충했다. 보상접수 대상자가 약 1만3000명에 달하는만큼, 원활한 처리를 위해 LH 광명시흥 보상사업소를 신설 이전하기도 했다.
협의 절차는 이번달 31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진행된다. 토지·지장물·영업권에 대한 일괄 보상 형태로 진행된다. LH는 연내 보상금을 신속하게 집행하고, 이주대책과 생활대책 등 후속 절차에 나서 오는 2027년 말 착공을 속행한다는 방침이다.
주민 편의 제고 및 신속한 업무 처리를 위해 협의절차 제시일로부터 한 달간 예약시스템도 운영한다. ‘광명시흥 손실보상 방문예약’ 홈페이지에 접속해 지구 및 예약일시를 선택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는 수도권 서남부 미래 성장축을 조성하는 국가 핵심사업”이라며 “지역 주민 불편 해소와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차질 없이 진행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는 약 1271만㎡ 규모에 6만7000호를 공급하는 3기 신도시 최대 규모의 공공주택사업이다. 서울 경계와 맞닿아 여의도, 구로·가산디지털단지 등 주요 업무지구의 접근이 용이한 중심 입지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