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분양가 대출 규제에 중소형 주택 관심
특례 적용 강원 강릉서
‘강릉 성보 필리오 더센트럴힐즈’ 공급
정부의 다주택·고가주택에 대한 규제로 부동산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지방의 ‘세컨드홈 특례’ 수혜 지역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도권 1주택자의 지방 유입을 유도하는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집값 상승 움직임이 감지된다.
7일 주택 업계에 따름녀 기획재정부는 지난 ‘2025년 세제개편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통해 세컨드홈 제도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세컨드홈 특례는 1세대 1주택자가 인구감소지역 또는 인구감소관심지역에 주택을 추가로 취득할 경우 기존 주택에 대해 1주택자로 간주해 세제 혜택을 유지해주는 제도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에서 공시가격 9억원 이하 주택을 매입할 경우 특례가 적용된다. 이번 개정으로 새롭게 포함된 인구감소관심지역에서는 공시가격 4억원 이하 주택까지 혜택 대상이 확대됐다.
강원도 지역은 춘천과 원주를 제외한 전 지역이 혜택 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수혜 일부지역에서는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보면 강원 고성군 토성면 ‘고성봉포코아루오션비치’ 전용 63㎡는 올해 1월 2억55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1년 전보다 약 13% 오른 가격이다. 동해시 ‘e편한세상 동해’ 전용 84㎡도 지난 3월 전년 대비 37% 오른 3억7000만원에 손바뀜했다.
강원 일대 청약시장에도 특례 혜택에 따른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성보건설산업이 강원 강릉시에서 ‘강릉 성보 필리오 더 센트럴힐즈’의 공급을 앞두고 있다.
강원도 강릉시 홍제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6층 총 297가구 중 148가구(전용 59㎡A 13가구·59㎡B 52가구·74㎡ 49가구·84㎡ 3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입주 예정은 2028년 7월이다.
사업지가 강릉시청 앞에 위치해 있고, 강릉 주요 버스 노선이 인근을 경유해 도심 내 이동이 편하다. KTX 강릉역과 강릉IC, 시외·고속버스터미널 등 교통망도 가깝다.
또 강릉시청과 강릉소방서, 강릉교동우체국, 강릉시보건소, 강원강릉경찰서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홈플러스 강릉점과 강릉중앙시장, 롯데시네마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지근거리에 있다. 교동초와 강릉중·고 등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성보건설산업 관계자는 “이번 사업장을 통해 ‘라이프 스타일의 새로운 흐름이 되다’라는 의미를 담은 ‘PHILIO’ 브랜드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교통과 행정 중심지에 위치해 정주여건이 좋고 단지 내 특화조경, 넓은 주차장 등 특화 설계로 입주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