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부동산이 단순한 매물 정보 전달뿐 아니라 주거 생활 서비스까지 선보이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7일 부동산업계와 금융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페이 부동산은 매물 단지정보에 ‘인테리어’ 항목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관심 있는 아파트의 평형별 실제 인테리어 시공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따로 인테리어 업체 블로그 등을 찾지 않아도, 아파트 매물을 보면서 미래 인테리어 예상도까지 그려볼 수 있게 됐다.
분양 정보 제공도 접근성을 높였다. 기존에는 네이버페이 부동산의 ‘분양 메뉴’를 따로 눌러 분양 정보를 확인해야 했는데, 이제는 사용자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매물 지도에서 분양 단지도 함께 볼 수 있다. 관심 있는 지역의 기존 아파트 시세와 신규 분양단지의 분양가까지 한 눈에 확인 가능해진 셈이다.
현장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사용자를 위한 ‘부동산 VR(가상현실) 매물·단지투어’ 가능 단지도 확대하고 있다. 2024년 8월 이 서비스가 시작되고, 지금까지 VR투어가 가능한 단지는 280여개에 달한다. 네이버페이는 연말까지 투어 가능 단지를 60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부동산 VR 매물·단지투어는 3D로 현실감 있게 복제된 아파트 단지와 매물의 내부를 온라인으로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는 서비스다. 단지 내 동별 위치계절·시간대별 정확한 일조량이나 아파트 인테리어, 내부 곳곳의 상세 치수를 측정할 수 있는 등 실제 현장을 방문해야만 얻을 수 있었던 구체적인 정보를 사용자의 모바일과 PC로 확인 가능토록 한다.
매물 검색 기능도 강화한다. 하반기 중 네이버의 생성형 AI(인공지능) 기반 대화형 검색 서비스인 ‘AI탭’에 부동산 탐색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집을 알아보고 선택하는 것부터 실제 주거 생활에 필요한 준비까지, 사용자의 의사결정 여정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컨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부동산을 가장 잘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