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 캠퍼스공원 일대 개발 본격 착수
청년 정주여건·상권 활성화 함께 추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세종시 집현동 공동캠퍼스 인근을 청년 주거와 상업·문화 기능을 갖춘 복합거점으로 조성한다. 올해 마스터플랜 수립에 착수해 2027년 토지 공급과 설계를 진행하고, 2031년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행복청은 집현동 캠퍼스공원구역(특별계획구역42) 마스터플랜 수립을 총괄할 전문위원(MA)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특화계획 마련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지는 공동캠퍼스 인근 문화공원과 상업·업무용지, 주차장용지 등을 포함한 5만3507㎡ 규모다. 행복청은 교육·연구 지원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문화·여가·생활편의시설과 청년 주거 기능을 함께 도입해 대학과 도시가 연결되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공동캠퍼스와 복합캠퍼스, 삼성천을 잇는 보행 중심 공공공간도 함께 조성한다. 행복청은 배지윤 호남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를 마스터플랜 수립을 총괄하는 전문위원(MA)으로 선정했다. 배 교수는 건축·조경·도시계획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주변 지역 연계와 수공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마스터플랜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상권 활성화를 위해 건축 규제를 재검토하는 등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도 함께 검토한다. 행복청은 공동캠퍼스 학생과 교직원 등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2027년 상반기까지 특화계획을 확정하고, 같은 해 하반기 토지 공급과 조경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전체 사업은 2031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최형욱 행복청 차장은 “캠퍼스공원구역은 공동캠퍼스와 함께 행복도시의 새로운 도시 활력 거점이 될 중요한 공간”이라며 “향후 다양한 의견수렴 등을 통해 마스터플랜의 완성도를 높여 대학생과 청년이 모이는 대학가 대표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