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사진)가 서울시 총괄기획가를 맡는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기존 총괄건축가를 총괄기획가 체제로 개편하고, 이 교수를 신임 총괄기획가로 내정했다.
기존 총괄건축가가 건축과 공공 공간 자문에 초점을 맞췄다면, 총괄기획가는 도시계획과 주택, 교통, 산업 기능까지 아우르는 공간 전략을 다루게 될 전망이다. 이 교수는 국내 손꼽히는 도시공학·도시계획 전문가다.
이 교수는 최근 출범한 'G3 서울 기획위원회' 공동위원장도 맡고 있다. 이 교수는 공동위원장인 김병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함께 'G3 서울플랜'의 비전과 전략, 실행 계획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조정한다. 민선 9기 핵심 도시 정책과 서울시 공간 대개조 사업 간 정책 연계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건축 분야의 연속성도 유지한다. 강병근 현 총괄건축가는 퇴임 후에도 '총괄건축가 파트너스' 형태로 서울시 공간 환경 사업에 대한 자문을 이어갈 예정이다.
[임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