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클러스터 동일하이빌 8월 분양
SK하이닉스 600조 생산라인 배후단지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배후단지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오는 8월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안에서 첫 아파트 분양이 이뤄질 예정이다.
동일토건은 경기 용인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D1-1블록에 공급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동일하이빌 파크밸리’를 8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1250가구 가운데 이번에는 1단지 589가구가 분양한다. 동일토건 측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내 처음 공급되는 공동주택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원삼면 일대에 416만㎡ 규모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조성 중이다. 여기에 최첨단 반도체 생산라인(팹·Fab) 4기를 건설한다. 총투자액은 당초 120조원 규모에서 600조원으로 확대됐다. 삼성전자도 이동·남사읍 일대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에 시스템 반도체 생산라인 6기를 짓는다. 단지 규모가 777만㎡에 달한다.
반도체 생산시설과 협력기업이 본격 입주하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동일하이빌 파크밸리’는 산업단지 배후의 직주근접 주거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산업단지에는 넥스틴, 주성엔지니어링, 테스, 케이씨텍, 파크시스템스, 피에스케이, 램테크놀러지, 솔브레인 등 다수의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입주를 추진하고 있다.
교통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현재 남용인 나들목(IC)을 통해서 서울세종고속도로 접근이 가능하다. 향후 반도체 고속도로와 철도망이 구축되면 광역 접근성도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화성과 용인, 안성을 연결하는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