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AI 등 정부 정책 연계
청년 주거 대안 제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단순 관심에서 더 나아가 청년이 직접 문제 해결에 참여할 수 있는 ‘청년주택건축대전’을 개최한다.
18일 LH에 따르면 국내 최장·최대 규모의 주택공모전이다. 올해 3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출품작 전시회(30주년 아카이브 展), 국내 유명 건축가와 함께하는 건축 투어 및 필드 체험, 역대 수상자와 함께하는 홈커밍데이 등 30주년 기념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 설계 부문 공모 주제는 ‘Form Follows [ ] : 형태는 [ ]을/를 따른다.’다. 급변하는 기후 위기 시대에 생태와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청년 주거에 대한 창의적인 설계 대안을 제시하면 된다.
설계 부문 대상지는 생태 보존지역인 비오톱 1등급지가 인접한 서울 도심 내 역세권 부지다. 용적률 250%, 건폐율 50% 이내에서 거주 대상자부터 공간구성, 시나리오 등을 주제에 맞춰 자유롭게 제시하면 된다.
올해 총괄 코디네이터로는 박지영 인한대 건축학부 교수가 맡는다. 심사에는 건축 분야 외부 전문가 5인이 참여한다. 설계 부문은 서면 심사(1차)와 PT 심사(2차)를 거쳐 총 20개 작품을 선정하며, 아이디어 부문은 서면 심사(1·2차)를 통해 총 10개 작품을 선정한다.
공모전 상금은 총 2190만원(설계 부문 1900만원·아이디어 부문 290만원)이다. 설계 부문 대상·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해외 건축기행 참여 기회와 LH 입사 시 필기시험 가점,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우수상 수상자는 LH 입사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공모전 참가는 개인 또는 팀(설계 부문 2인 1팀·아이디어 부문 3인 1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다음달 3일까지 2주간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상조 LH 스마트건설안전본부장은 “올해 30주년을 맞은 ‘청년 주택건축대전’은 그간 청년들이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펼쳐내고, 경력을 쌓을 수 있는 발판이 되어왔다”면서 “기후에너지, AI 등 주거 분야의 다양한 사회 현안에 대한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