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대형원전 속도”…현대건설-웨스팅하우스, 네덜란드서 원전 건설 심포지엄

백지연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gobaek@mk.co.kr)

2026-06-18 10:10




현대건설은 16, 17일(현지시간) 양일간 네덜란드의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암스테르담 에어포트 호텔에서 미국 원자력 기업인 웨스팅하우스와 함께 ‘네덜란드 서플라이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신규 원전 건설 참여를 위해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은 현대건설 NewEnergy사업부 신달원 상무와 웨스팅하우스 로만 로마노프스키(Roman Romanowski) 부사장을 비롯해 한·미·네덜란드 정부 인사, 현지 산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현대건설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주요 사업 분야는 물론 반세기 동안 축적해 온 독보적인 원전 실적, 보유 역량을 상세히 소개했다. 또한 구매 프로세스와 협력 업체 요건 등을 명확하게 제시해 우수한 현지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네덜란드 정부는 올해 2월 에너지 안보 강화와 2050년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주도할 국가 기구인 ‘네덜란드 원자력기구(NEO NL, Nuclear Energy Organisation Netherlands)’를 공식 설립했으며, 신규 원전 2기 건설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NEO NL 관계자들도 참석해 현대건설의 원전 사업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심포지엄에는 ‘B2B 매칭 세션’도 함께 마련돼 네덜란드 현지 기업들과의 직접적인 교류의 시간도 진행됐다. 이 세션에서는 참여 기업들의 기술력과 수행 능력을 면밀하게 검토하는 심층 논의가 이뤄져 향후 원전 프로젝트를 함께 이끌어갈 전략적 파트너 발굴의 기회가 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현지 기업들과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네덜란드 원전 공급망을 공고히 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현지 공급업체들이 현대건설의 원전사업 전략과 프로젝트 수행 기준을 충분히 이해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만큼, 향후 추진될 네덜란드 신규 원전 프로젝트 수주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분야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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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 업무와 연계된 혁신 과제 수행협업 부서 AI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최우수팀에 CES 2027 참관 기회 GS건설이 사내 인공지능 전환(AX·AI Transformation) 경진대회를 여는 등 업무 방식을 AI 기반으로 전환하기 위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GS건설은 전 임직원이 AI를 일상적인 업무 도구로 활용하고, 이를 실질적인 업무 개선 성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사내 AI 활용 경진대회인 ‘AX 레시피’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작년 1회 대회 때는 개인 위주로 참여했으나 올해는 현업 팀 단위로 참여하는 식으로 바꿨다. 또 올해는 기존 업무 일부를 AI가 수행하거나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구조를 설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참가팀은 AI·데이터 활용 도구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실제 업무와 연계된 혁신 과제를 수행한다. 단순 아이디어 제안에 그치지 않고 데이터 분석과 의사결정 지원, 업무 프로세스 개선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이번 대회는 AI·IT 전문 인력이 아닌 일반 현업 조직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현업 부서가 과제 발굴과 실행을 주도하고, AI·IT 전문 조직은 참가팀을 대상으로 교육과 코칭을 제공한다. GS건설은 오는 9월 우수 과제를 선정하고 검증된 과제는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최우수 과제로 선정된 팀의 대표에게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가전 전시회인 ‘CES 2027’ 참관 기회를 제공한다. 임직원들이 글로벌 AI·디지털 기술의 발전 방향을 체험하고 이를 회사의 사업과 업무에 접목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GS건설은 전 임직원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 체계도 고도화하고 있다. 지난해 전 임직원을 상대로 AI 기본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올해는 실무 중심의 AI 활용 능력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AI 아카데미’ 운영에 돌입했다. AI 아카데미는 기획·영업·연구개발 등 직무별 업무 과제를 AI로 해결하는 특화 과정과 데이터 분석·바이브 코딩 등 실무 생산성을 높이는 주제별 과정으로 구성됐다. AI·데이터 준전문가 양성 과정도 마련해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임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AI 기초·활용 과정을 매월 개설하고, AI 기술 동향과 업무 방식의 변화를 다루는 인사이트 특강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임원 대상 교육도 강화한다. 지난 3월 허윤홍 대표를 비롯한 임원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현장 피지컬 AI 도입을 주제로 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어 6월 말부터는 전체 임원을 대상으로 심화 AI 교육과정을 순차적으로 운영해, 경영진이 AI 기술의 발전 속도와 업무 변화를 직접 체감하고 AI 기반 업무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교육과 실습, 현업 적용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체계를 강화해 AI가 모든 임직원의 일상적인 업무 역량으로 자리 잡도록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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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들어 4월까지 주택취득자금 중 3.6조 증여·상속 통해 마련4개월 만에 작년 연간 자금 절반 넘어자산 이전 계층·비계층간 양극화 심화 대출 규제 강화로 부족해진 주택 매수액을 부모의 증여·상속자금이 채우는 모습이다. 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종양 의원(국민의힘)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금조달계획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4월까지 주택 취득자금 가운데 증여·상속을 통해 마련된 자금은 약 3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동기간 주식·채권 등 금융자산 처분을 통해 조달된 자금과 맞먹는 수준이다. 특히 지난해 전체 증여·상속 자금이 약 6조5000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는 불과 4개월 만에 지난해 연간 규모의 절반을 넘어섰다. 주택 마련에 쓰인 증여·상속 자금은 2022년 1조8000억원 수준까지 감소하다 2023년 정체국면을 거쳐 2024년부터 급증하기 시작했다. 증여·상속 자금규모는 2024년 약 3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데 이어 2025년에는 6조5000억원을 넘어섰다. 2년 만에 3.5배 이상 급증한 셈이다. 특히 서울의 상속·증여가 가파르게 늘었다. 서울의 상속·증여 자금은 2022년 8000억원 수준에서 2025년 약 4조4000억원까지 늘었다. 전국 대비 서울의 비율도 약 68%에 달한다. 증여·상속 자금의 상당부분이 수도권, 특히 핵심입지로 집중된 모습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같은 양상이 지역쏠림을 넘어 자산축적 구조의 변화를 의미한다고 분석한다. 고가주택이 밀집한 강남권을 중심으로 상속·증여 자금유입이 늘어나면서 주택구매의 전제조건이 ‘소득’이 아닌 ‘가족의 자산규모’로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주택 마련에 쓰인 증여·상속 자금 증가의 원인으로는 고강도 대출규제가 지목된다. 대출을 통한 주택자금 마련이 어려워지면서 부족한 자금을 메우기 위한 수단으로 상속·증여가 활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시장 양극화도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자산을 이전받을 수 있는 계층은 핵심입지에 진입하는 반면, 그렇지 못한 계층은 시장접근 자체가 어려워지는 구조가 고착화한다는 진단이다. 한 업계 전문가는 “주택 취득 변화가 자산 불평등을 더욱 심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부의 대물림 구조를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사회초년생·신혼부부·생애최초 주택구매 대출한도를 올리는 등의 대안이 필요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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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화성 동탄의 상승세가 인근 병점과 용인 수지 등 수도권 남부 전역으로 확산하는 흐름이다. 동탄의 가격 급등에 부담을 느낀 수요자들이 주변 저평가 지역으로 눈을 돌리면서 그간 잠잠했던 외곽 지역까지 매수 심리가 살아나는 모양새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6월 셋째 주(15일 기준)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27% 상승하며 전주의 가파른 흐름을 유지했다. 경기 지역이 0.21% 오른 가운데 화성 병점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43% 상승했다. 병점은 지난주 0.25%에 이어 일주일 새 상승 폭을 크게 키우며 경기 지역 평균 상승률을 두 배 이상 웃돌았다. 그동안 침체 흐름을 이어가던 오산시 아파트값도 지난주 -0.01% 하락세에서 이번 주 0.01% 상승으로 돌아서며 반전에 성공했다. 이번 움직임은 고소득 대기업 종사자가 주도하던 동탄 시장의 온기가 주변 배후 수요층으로 확산하는 양상으로 풀이된다. 화성 동탄구는 청계동과 영천동 역세권 위주로 이번 주 2.22% 급등하며 강세를 보였다. 이처럼 동탄 가격이 치솟자 상대적으로 소형 평형 비중이 높고 협력업체 등의 주거 수요가 탄탄한 병점과 오산 지역의 가격 메리트가 부각되는 분위기다. 여기에 용인 수지구 역시 이번 주 0.44% 상승했다. 서울은 지역별로 고른 흐름을 보였다. 강북권에서는 성북구(0.40%)가 종암·길음동 중소형 위주로, 도봉구(0.38%)가 창·방학동 대단지 위주로 강세를 보였다. 강남권에서는 구로구(0.39%)가 역세권 위주로, 강남구(0.31%)가 압구정·역삼동의 주요 재건축 추진 단지를 중심으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전세시장 역시 매물 부족 여파로 상승하는 흐름이다. 이번 주 서울 전세가격이 0.30% 오른 가운데, 동탄의 전세가격은 대단지 위주로 0.87% 상승했다. 화성 병점의 전세가격은 지난주 0.30%에서 이번 주 0.34%로 상승 폭이 커졌다. 오산시 전세가격도 이번 주 0.06% 오르며 전주(0.05%)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 용인 수지구 전세가격 역시 0.24% 올랐다. 시장 일각에서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가능성도 거론된다. 동탄은 행정구역 개편 이전 규제 지역 지정을 피한 이후 실거주 수요와 외지인 투자 수요가 동시에 유입되며 가격 상승 압력을 받아왔다. 다만 정부 차원의 즉각적인 핀셋 규제는 행정적 한계가 있다. 현행법상 국토교통부가 지정하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은 2개 이상의 시·도에 걸치거나 광역지방자치단체 단위로만 지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토부 장관에게 특정 동·구 단위의 지정 권한을 부여하는 법 개정안은 여전히 국회에 계류 중이어서, 동탄만을 겨냥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권한은 경기도지사에게 있다. 새 도지사 취임 이후 규제 여부를 둘러싼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나, 규제 도입 시 수요가 병점, 오산 등 인근 비규제 지역으로 다시 밀려나는 풍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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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값 동향서울 아파트값, 전주와 같은 상승폭 유지동탄 2.22% 급등…경기 상승세 견인 서울 아파트값이 전주와 같은 상승폭을 유지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간 듯 보였지만, 주요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 거래가 이어지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 영향권 지역까지 온기가 확산되면서 수도권 전반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6월 셋째 주(15일 기준) 서울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27%로 전주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 기간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도 0.10% 오르며 비슷한 흐름을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0.20%→0.20%), 지방(0.00%→0.00%) 등이다. 부동산원 측은 “일부 단지에서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도 “역세권·대단지와 재건축 추진 단지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지속되며 상승 계약아 체결되는 등 서울 전체가 올랐다”고 설명했다. 자치구별로 강남구(0.31%)는 압구정·역삼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송파구(0.28%)는 잠실·방이동 위주로 상승세가 포착됐다. 강북구의 경우 북구(0.40%)는 종암·길음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도봉구(0.38%)는 창·방학동 대단지 위주로, 은평구(0.37%)는 응암·수색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강북 14개구가 0.29% 상승했다. 특히 경기(0.21%)는 직전 주(0.20%)에 이어 큰 폭의 상승세를 지속했다. 화성 동탄구(2.22%)는 청계·영천동 역세권 위주로, 성남 분당구(0.49%)는 야탑·정자동 주요 단지 위주로, 성남 중원구(0.46%)는 은행·금광동 위주의 오름세가 이어졌다. 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 영향권에 있는 배후 주거지역이 전반적으로 견조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일례로 화성시 동탄구 송동 ‘동탄2신도시하우스 디더레이크’ 59㎡는 지난 13일 9억4500만원에 손바뀜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동탄구 청계동 ‘동탄역 센트럴푸르지오’ 84㎡ 또한 같은날 12억3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쓰는 등 동탄구 전체에 상승세가 뚜렷했다. 이 기간 지방에서는 광주(-0.09%→-0.09%), 대구(0.01%→-0.02%) 등으로 5대 광역시가 0.01% 하락했다. 한편 전국 전세가는 0.11% 상승하며 전주와 비교해 소폭 주춤했다. 이 기간 서울 전세가 또한 0.30% 오르며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 부동산원 측은 “임차 문의가 증가하고 전세가격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학군지·역세권·대단지 등 정주 여건이 양호한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 계약이 발생하며 서울 전체가 올랐다”고 짚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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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전세 실거래가 한 달새 1.14% ↑매매 상승률은 0.08% 그쳐임대차 거래 월세 비중 49% 서울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격이 1년 새 10.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셋값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올들어 서울에서 이뤄진 아파트 임대차 거래 2건 중 1건은 월세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한국부동산원이 최근 발표한 ‘4월 아파트 실거래가격지수 동향’을 분석한 결과 서울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격은 지난해 4월보다 10.53%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3월과 비교하면 1.14% 상승했다. 같은달 매매 실거래가격 상승률은 전월 대비 0.08%에 그쳤다. 최근 서울 아파트 전세의 가격 상승 압력이 매매보다 훨씬 큰 셈이다. 서울 모든 권역에서 전셋값 상승세가 나타났다. 지난 4월 도심권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 상승률이 전월대비 3.32%로 가장 높았다. 동남권은 1.76%, 서남권은 1.53% 올랐다. 동북권과 서북권도 각각 0.36%, 0.16% 상승했다. 전월세 거래량은 줄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량은 7741건으로 전월(8797건)보다 12% 감소했다. 월세 거래량도 7429건으로 직전 달(8830건)보다 15.9% 줄었다. 서울시는 전월세 거래량이 매년 1~3월 늘어난 뒤 여름철 감소하는 계절적 특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전월세 물건이 줄고 있다는 점에서 거래량 감소를 계절적 요인만으로만 보기 어렵다는 해석이 나온다.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와 월세 물건은 연초보다 각각 15.3%, 21.3% 줄었다. 지난달 아파트 전세 거래 비중은 51%였다. 서울시 관계자는 “아파트 전세 거래 비중은 작년 10·15대책 발표 직후인 11월 55.4%에서 12월 50%로 급감했다”며 “지난해 12월 이후 월세 비중이 50%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업계에선 이런 전월세 매물 감소와 전세의 월세화는 정부의 부동산 대출·세금 규제와 실거주 의무를 강화한 정책 등이 작용했기 때문이란 분석이 적지 않다. 기존 계약을 연장하는 비중도 커졌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53.6%로, 지난해 같은 달 43.0%보다 높았다. 다만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0.2%로, 지난해 같은 달 57.5%보다 낮아졌다. 전셋값 추가 상승을 우려한 세입자가 갱신권을 바로 쓰기보다 집주인과 보증금·월세 조건을 다시 정해 계약을 이어간 사례가 늘었을 가능성이 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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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업계에서 선도적으로 인공지능(AI) 활용 확대를 추진해 온 GS건설이 전사 AI 내재화와 업무 방식 혁신에 속도를 낸다고 18일 밝혔다. 교육을 통해 임직원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사내 경진대회를 통해 현업 과제를 발굴, 수행한 뒤 우수 결과물을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전사적인 AI 기반 업무 문화를 확산한다는 전략이다. GS건설은 전 임직원이 AI를 일상적인 업무 도구로 활용하고, 이를 실질적인 업무 개선 성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사내 AI 활용 경진대회인 ‘AX 레시피’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AX 레시피’는 임직원이 직접 AI를 활용해 업무상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업무 방식을 발굴하는 GS건설 사내 AI 활용 경진대회다. 지난해 처음 도입했으며 올해는 개인 중심의 참여 방식에서 현업 조직 중심의 팀 단위 방식으로 개편했다. 특히 올해는 AI 에이전트(AI Agent) 개념을 적용해, 기존에 직원이 수행하던 업무 일부를 AI가 수행하거나 지원할 수 있는 구조를 설계하는데 중점을 뒀다. 참가팀은 AI·데이터 활용 도구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실제 업무와 연계된 혁신과제를 수행한다. 단순한 아이디어 제안에 그치지 않고, 데이터 분석, 의사결정 지원, 업무 프로세스 개선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대회는 AI·IT 전문 인력이 아닌 일반 현업 조직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현업 부서가 과제 발굴과 실행을 주도하고, AI·IT 전문 조직은 참가팀을 대상으로 교육과 코칭을 제공한다. GS건설은 오는 9월 우수 과제를 선정하고, 검증된 과제는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최우수 과제로 선정된 팀의 대표에게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가전 전시회인 ‘CES 2027’ 참관 기회를 제공한다. 임직원들이 글로벌 AI·디지털 기술의 발전 방향을 체험하고, 이를 회사의 사업과 업무에 접목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GS건설은 ‘AX 레시피’와 함께 전 임직원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 체계도 고도화하고 있다. 지난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기본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올해는 실무 중심의 AI 활용 능력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AI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AI 아카데미는 기획·영업·연구개발 등 직무별 업무 과제를 AI로 해결하는 특화 과정과 데이터 분석·바이브 코딩 등 실무 생산성을 높이는 주제별 과정으로 구성됐다. AI·데이터 준전문가 양성 과정도 마련해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임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AI 기초·활용 과정을 매월 개설하고, AI 기술 동향과 업무 방식의 변화를 다루는 인사이트 특강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경영진이 전사적 AI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임원 대상 교육도 강화한다. 지난 3월 허윤홍 대표를 비롯한 임원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현장 피지컬 AI 도입을 주제로 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어 6월 말부터는 전체 임원을 대상으로 심화 AI 교육과정을 순차적으로 운영해, 경영진이 AI 기술의 발전 속도와 업무 변화를 직접 체감하고 AI 기반 업무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GS건설은 이를 통해 직급과 근무지, AI 활용 숙련도에 관계없이 모든 임직원이 지속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개방형 AI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AI 내재화는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임직원 모두가 기존의 업무 방식을 재설계하고 더 나은 성과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교육과 실습, 현업 적용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체계를 강화해 AI가 모든 임직원의 일상적인 업무 역량으로 자리 잡도록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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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건설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 적용 초역세권 최중심 입지에 하이엔드 결합“수요자 기대감 고조” 최근 청약시장에서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뛰어난 입지에 공급되는 희소성에 차별화된 상품성이 더해지면서 수요자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4월초까지 공급된 전국 하이엔드 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이 평균 28대1로, 이는 동기간 일반아파트 청약경쟁률(5.8대1)보다 약 5배 높은 수준이다. 또 올해 1~5월(부동산 R114 조사) 서울 분양단지 중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 상위 3곳 모두 ‘하이엔드’ 현장으로 나타났다. 서울 서초구에서 공급한 ‘아크로 드 서초’가 1099대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서초구 ‘오티에르 반포 (710대1)’와 용산구 ‘이촌 르엘 (135대1)’ 순으로 조사됐다. ‘아크로 드 서초’는 계약시작 6일만에 100% 완판(완전판매)됐고, 4월에 청약접수를 진행한 ‘오티에르 반포’도 5월 초에 일반분양 전 가구 계약을 마무리하는 등 높은 인기는 실계약으로 이어졌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하이엔드 아파트는 최초 입지선정부터 상품성 확보까지 철저하게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계획된다”며 “각 지역 시세를 리딩하는 단지를 선택하려면 브랜드 단지의 청약 기회를 노리는 것이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한국토지신탁(시행)은 이달 서울 신길뉴타운에서 첫 하이엔드 브랜드를 도입한 ‘써밋 클라비온’을 공급한다. 특화된 외관설계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커뮤니티, 스카이라운지 등이 도입될 예정이다. 신길10재정비촉진구역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 44~84㎡ 총 812가구 중 전용 44~59㎡ 17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 단지명 ‘써밋 클라비온’은 라틴어 열쇠와 핵심을 뜻하는 ‘CLAVIS’와 무게감을 강조하는 ‘ON’의 합성어로, 도시의 연결을 여는 상징적인 열쇠라는 의미가 담겼다. 다겼담가다. 라틴어 열쇠와 핵심을 뜻하는 ‘CLAVIS’와 무게감을 강조하는 ‘ON’의 합성어다. 사업지 인근에 대길초, 대영초·중·고, 영신고 등 교육시설과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영등포 타임스퀘어, 더 현대 서울, 여의도 IFC몰, 보라매병원,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고려대 구로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있다. 또 지하철7호선 신풍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향후 신안산선 개통도 계획돼 있다. 남부순환로와 서부간선도로, 경인로, 올림픽대로 등 도로망도 가깝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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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약 시장에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단지가 인기다. 빈 땅에 새 아파트만 들어서는 단지보다 기존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순위 청약 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가운데 7곳이 정비사업 아파트로 이들 단지의 경쟁률은 평균 305.55대 1에 달했다. 지난해 전국에서 분양한 240개 단지 중 45곳이 정비사업을 통해 지어진 단지였는데, 이곳의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은 29.5대 1이었다. 같은 기간 비정비사업 단지(평균 3.9대 1) 대비 7배 이상 높았다. 올해도 청약 시장에서 정비사업 단지의 인기는 여전했다. 올해 1~5월 전국에서 정비사업으로 공급된 29개 단지의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은 21.95대 1로 비정비사업 단지(평균 3.38대 1)를 크게 웃돌았다. 단지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는 서울 서초구의 신동아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크로 드 서초(△1단지 평균 859.5대 1 △2단지 평균 1,135.96대 1)’, 지방에서는 대구 수성구 광명아파트를 재건축한 ‘범어역 파크드림 디아르(평균 101.48대 1)’ 등의 경쟁률이 특히 높았다. 정비사업 단지는 기존 생활 인프라에 신축 프리미엄까지 더해져 수요가 꾸준하다는 분석이다. 인근으로 학교, 교통, 공원, 상업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이미 형성돼 있어 입주 후 주거 편의성이 뛰어나다. 더불어 인근에 구축 아파트가 있으면 대비 효과로 인해 가격이 더 비싸지는 경우도 있다. 이에 따라 분양권에 웃돈이 붙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대구 수성구 우방범어타운2차를 재건축한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의 경우 전용면적 84㎡C 분양권이 지난 2월 13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분양 당시 가격보다 2억3000만원 이상 비싼 가격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신공영은 7월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2동 일원 회원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창원 한신더휴 메가센텀’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21개 동, 전용면적 38~136㎡ 총 2,016세대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 중 113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노후 주택 비율이 높은 마산회원구에서 4년 만에 신규 분양하는 단지이자 20년 만에 조성되는 2000가구 이상 대단지다. 단지는 바로 앞으로 지역 명문학군인 회원초와 마산동중이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교방초, 마산여중, 마산무학여자중·고도 가깝다. 또 단지 앞 하나로마트를 비롯해 반경 2km 이내에 북마산중앙시장, 산호시장, 마산어시장 등 전통시장과 신세계백화점(마산점), 롯데마트(양덕점) 등이 있어 차량을 통해 약 10분 내로 이동이 가능하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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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 개최 결과 화곡역 북측 노후 주거지가 2146가구 규모의 장기전세주택을 포함한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개최한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화곡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처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곳은 화곡동 1033 일대로 현재 도로 등 기반시설이 부족한 노후 주거지로 남아있는 상태다. 9만3458㎡의 면적이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며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 운영기준에 따라 공동주택과 장기전세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계획에 따라 공동주택 획지 6만4837㎡에 아파트 25개 동 지하 3층~지상 최고 18층 총 2146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319가구는 장기전세주택, 227가구는 재개발 의무임대 주택으로 지어진다. 서울시는 화곡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공급으로 청년, 신혼부부,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제10차 도계위에서는 금호동2가 421-1 일대 신금호2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도 수정가결 처리됐다.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 남측에 1만237㎡ 규모의 정비구역을 새롭게 지정하고 아파트 4개 동, 지하 6층~지상 최고 21층의 385가구(장기전세 76가구, 재개발 임대 47가구)의 주거단지를 짓는다. 장기전세주택 중 50%는 신혼부부를 위한 미리내집으로 향후 공급된다. 특히 구릉지에 위치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구릉지 순응형 대지조성계획을 수립했다. 주번 아파트 단지를 고려한 높이 계획으로 주변 지역과 조화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웠다. 특히 대상지는 5호선 신금호역과 가까워 광화문, 종로 등 서울 도심지역과 여의도로의 접근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제10차 도계위에서는 모아타운 후보지로 선정될 지역의 도로를 대상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신규로 지정했다. 후보지 발표 전후로 발생할 수 있는 투기 수요 유입을 차단하기 위함이다. 서초구 양재동 77, 용산구 신창동 76-1, 동작구 노량진동 84-24 일대 사업구역 내의 도로가 이번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됐다. 이외에 6곳의 후보지 중에서도 모아타운으로 선정된 구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추가 지정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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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첫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수혜광역 교통개발 호재·교육 생활편의시설 갖춰29일 특공·30일 1순위 청약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오는 19일 ‘에코델타시티 중흥S-클래스 리버시티’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일정에 들어간다. 18일 중흥토건에 따르면 부산 에코델타시티 공동 2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6개동 전용 59㎡ 50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9년 5월 예정이다. 사업부지가 있는 에코델타시티는 국내 첫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개발될 부산 강서구 일대 총 11.7㎢에 인구 약 7만6000명을 수용하게 된다. 자율주행차와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관련된 기술·서비스가 도시에 적용된다. 단지 옆에서 흐르는 서낙동강을 따라 조성되는 수변공원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에코델타시티 내 계획된 중앙공원도 까깝다. 또 단지 인근에는 부산 부전역에서 창원 마산역까지 연결되는 ‘부전-마산 복선전철’ 노선이 2027년 상반기 부분 개통(2028년 전구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에코델타시티역도 신설될 예정이다. 부산도시철도 3호선 대저역부터 에코델타시티, 명지국제신도시 등을 잇는 ‘강서선 트램’과 ‘하단-녹산선(계획)’, ‘가덕도 신공항(2035년 개항 목표)’ 등도 계획돼 있다. 사업지 인근에 유치원을 비롯한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 예정 부지가 마련돼 있고, 에코델타시티 주거타운 내 최대 근린상업용지도 인접해 있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배치 설계가 적용됐다. 단지 안에는 피트니스클럽과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맘스스테이션,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독서실, 스터디룸, 작은도서관, 경로당 등 다양한 입주민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내달 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7일, 정당계약은 20~22일 체결한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