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아파트 재건축 본격화 되며
2만6000가구 대규모 이주 예정
지자체 최초 대책 마련 연구용역
목동아파트 재건축 진행으로 대규모 이주 수요 집중이 예상되자 양천구청이 이에 대한 해결책 마련에 나섰다.
양천구청은 지난 16일 오전 구청 회의실에서 ‘목동아파트 재건축 이주계획 안정화 방안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난 3일 진행된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이기재 양천구청장의 ‘걱정 없는 안정적 주거 이전’을 지원하겠다는 핵심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진행됐다. 양천구는 지자체 주도로 대규모 도시정비사업 이주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목동아파트 1~14단지는 각 단지별로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주 대상이 총 2만6629가구에 달한다. 양천구는 철저한 사전 준비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용역을 통해 구는 단지별 가구 특성 등 거주 현황, 주변 주택시장 분석, 연도별 이주 예상 물량, 이주 집중에 따른 문제점 등을 면밀히 분석해 안정적 주거 이전을 위한 지원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목동아파트 재건축은 서울시 최대 규모의 도시정비사업인 만큼 이주 등 문제와 관련한 우려와 관심이 높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이주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안정적 지원 대책을 마련해 대규모 도시정비사업에서 모범적인 성공 사례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