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지원금 특수 톡톡”…편의점 러브콜 받는 단지 내 상가 보니

조성신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robgud@mk.co.kr)

2026-06-16 11:16



올해 1~4월 편의점 4사 카드결제액
12조원 돌파, 4년 전比 25.9%↑
경산 아이파크 단지 내 상가
편의점 브랜드 임차의향서 접수



국내 주요 편의점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에 따른 소비 수혜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16일 데이터 조사기관 와이즈앱이 리테일의 신용·체크카드 결제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주요 편의점 4사(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의 올해 1~4월 합산 결제추정금액은 12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로, 4년 전 동기간(9조9800억 원)과 비교하면 25.9%나 상승한 금액이다. 연도별 국내 주요 편의점 4사 매출은 2023년 11조3900억원, 2024년 12조400억원, 2025년 12조1800억원 등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소비·상가업계는 이 같은 편의점 호황의 요인으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꼽는다. 지원금 사용이 가능한 대표적 근거리 채널로 편의점이 각광받으면서 먹거리부터 생필품까지 전반적인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실제 고유가 지원금 2차 지급이 시작된 지난달 18일을 기점으로 주요 편의점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며 ‘특수’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시장의 급성장으로 기존 오프라인 상권이 전반적인 침체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편의점은 접근성과 생활 밀착형 프로모션을 앞에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편의점 점포개발 관계자는 “다양한 할인 행사와 1인 가구 타겟 상품 개발 등으로 인해 ‘편의점은 비싸다’는 인식 대신 ‘편리하고 합리적이다’라는 인식이 자리 잡으면서 가맹점 개설 문의도 늘고 있는 추세”라면서 “대형 편의점 브랜드는 신규 점포 출점 시 배후세대와 유동인구, 주변 경쟁 점포 현황, 소비 패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뒤 입점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편의점 입점 상가는 상권이 어느정도 검증된 입지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여전히 낮은 예금금리 상황 속에서 유동자금이 편의점 임차 상가로 유입되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경북 경산시에 조성된 ‘경산 아이파크 단지 내 상가’가 대형 편의점 브랜드사의 입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 상가는 지하 1층~지상 1층, 총 33실(지하 1층 18개실·지상 1층 15개실), 연면적 약 2686㎡ 규모다. 입주를 마친 977가구를 고정수요로 확보할 수 있고 집객력·가시성이 좋은 ‘사거리 코너입지’에 영남대·신대부적 상권과 가깝다. 현재 GS25, 이마트24, 세븐일레븐 등 국내 대형 편의점 브랜드 3곳으로부터 임차의향서를 접수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상가 투자 시 가장 중요한 핵심은 입지와 공실 위험 최소화, 즉 임차의 지속성”이라며 “편의점의 경우 입점 전 본사 차원에서 철저한 유동인구 분석과 수익성 시뮬레이션을 거치기 때문에 리스크가 낮고, 나아가 편의점 입점 자체가 생활밀착형 핵심 앵커시설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많아 낙수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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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강·호수 등 조망 여부가 지역 리딩단지 판가름안방 창 설계 등 조망권 살리는 각종 특화설계 봇물 주택시장에서 조망권의 가치가 나날이 치솟고 있다. 쾌적한 주거 환경을 중시하는 수요자들이 늘면서 조망권 여부가 집값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바다 또는 강, 호수 등 탁 트인 물을 내려다볼 수 있는 ‘수(水)공간 조망’ 아파트에 대한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도 커지는 모습이다. 같은 단지 내에서도 조망 여부에 따라 수천만 원에서 많게는 수억 원까지 매매가 차이가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이 조망을 극대화하기 위한 각종 특화 설계를 경쟁적으로 쏟아내고 있다. 과거에는 거실 전면 창 크기를 키우는 데 그쳤지만, 최근에는 안방 등 침실에서도 파노라마 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안방 창 특화 설계’를 도입하거나 유리 난간을 적용하는 등 시야 간섭을 최소화하는 혁신 설계를 속속 적용하고 있다. 탁월한 조망을 갖춘 단지는 청약시장에서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충남 천안시 업성2구역 1블록에서 청약을 받은 ‘엘리프 성성호수공원 1블록’은 특별공급 제외 379가구 모집에 1순위 청약자 9956명이 몰리며 평균 26.3대 1(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업지 인근의 성성호수공원이 높은 청약경쟁률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영향이다. 일부 가구는 성성호수공원 조망도 누릴 수 있다. 같은달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서 분양한 ‘더샵 송도그란테르’도 1순위 청약에서 1036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만8288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17.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 역시 워터프론트 호수와 서해 바다 조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조망권 아파트의 가격 상승세도 가파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경기 수원시 영통구 소재의 광교 중흥S-클래스 전용 84㎡는 지난달 신고가인 18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올해 1월 거래인 16억7500만원보다 1억5500만원 오른 금액이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최근 주거 문화의 핵심으로 조망권이 자리 잡으면서 자연을 향해 탁 트인 시야가 열린 단지들의 희소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면서 “조망권이 확보된 아파트는 시장 침체기에도 탁월한 가격 방어력을 보이고 상승기에는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수요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달 자연 조망을 누릴 수 있는 신규 공급도 이어진다. 대표 사업장으로는 경남 거제시 장평동 ‘거제 푸르지오 마린피스’(지하 3층~지상 최고 36층, 4개동 전용 84~107㎡ 423가구), 인천 검단신도시에 6월 ‘더샵 검단레이크파크’(지하 3층~지상 29층, 26개동 전용 59~84㎡ 2857가구), 경남 김해시 내동 ‘트리븐 김해’(전용 84~217㎡ 398가구) 등이 있다. 먼저 ‘거제 푸르지오 마린피스’는 전 가구 거제바다 조망을 할 수 있다. 일부 가구에서는 거실뿐만 아니라 안방에서도 탁 트인 바다의 파노라마 뷰를 감상할 수 있다. ‘더샵 검단레이크파크’는 사업지 인근에 중앙호수공원 예정지와 나진포천이 있다. ‘트리븐 김해’는 김해 최대 호수공원인 연지공원은 물론, 내동 일대 도심 조망이 가능하다. 부산김해경전철 연지공원역도 가깝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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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균 회장 “복합 위기 AI 혁신으로 돌파해야”DGIS 지반 관리·피지컬 AI 현장 적용 등구체적 생존 전략·미래 비전 제시 “원자재·고금리·인력난 등 건설산업에 닥친 복합 위기를 AI 혁신으로 돌파해야 한다.” 김태균 건설주택포럼 회장은 16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AX(인공지능 전환·AI Transformation)가 바꾸는 건설산업의 패러다임’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건설·주택 산업 관계자, 학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태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우리 주택건설업계는 기존의 관행과 방식으로는 더 이상 생존을 담보할 수 없는 중대한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면서 “난국을 돌파하기 위한 해법은 결국 뼈를 깎는 혁신뿐이며, 인공지능을 필두로 한 첨단 기술의 융합(AX)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주제 발표에서는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나서 구체적인 AX 적용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김선주 경기대학교 교수는 ‘AX와 건설업의 구조적 전환’을 주제로, 기획부터 설계, 시공, 유지관리에 이르는 건설 전 주기에 걸친 AI 기반 밸류체인 혁신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김대경 삼성물산 프로는 ‘DGIS(디지털 지질 정보 시스템) 기반 지반 리스크 관리’를 주제로 데이터 기반의 정밀한 지반 예측을 통해 붕괴 사고 등의 치명적인 현장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공 원가를 절감하는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최현상 한국건설기술연구원 AI센터장은 로보틱스와 AI가 결합해 고위험·고강도 노동을 대체하고 근로자의 안전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미래 건설 현장의 모습을 제시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김정렬 전 국토교통부 차관의 주재로 김대용 한국개발연구원, 김재태 서울벤처대학원 교수, 박광동 한국법제연구원, 윤성원 한국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최민성 한양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하는 종합 토론이 이어졌다. 패널들은 현장의 규제 완화와 초기 투자 비용 지원, 건설 특화 AI 인재 양성의 필요성 등 AX 시대 진입을 위한 실질적인 과제들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태균 회장은 “이번 세미나가 우리 건설 산업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조망하는 뜻깊은 마중물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건설주택포럼은 앞으로도 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정책 대안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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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구 2.13% 최고 상승률성북·성동·광진·노원 등도 1% 넘게 올라월세가격지수도 0.74%→0.95% 상승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 주택 평균 매매 가격도 1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사상 처음이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의 월간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달 대비 1.15% 올랐다. 이는 2015년 4월(1.25%) 이후 11년 1개월만에 가장 큰 상승폭이다. 25개 자치구 가운데 송파구가 2.13%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성북 1.81%, 성동 1.61%, 광진 1.54%, 노원 1.5%, 강북 1.42%, 도봉 1.39% 등이 1% 이상 뛰었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가파른 서울 전세가격 상승 원인으로 전세 매물 급감을 지목한다. 지난 15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매물은 1만8935건(부동산 플랫폼 아실)으로, 작년 동월보다 24.9% 줄었다. 세 부담과 규제 영향으로 집주인들이 보유 주택을 매도하거나 실거주로 전환하는 사례가 늘면서 전세 매물이 줄어들고 있다. 기존 전세를 반전세나 월세로 돌리는 움직임도 확산하고 있다. 반면 전세 수요는 쉽게 줄지 않고 있다. 학군, 직주근접, 대단지, 역세권 등 선호 입지를 중심으로 임차 수요가 꾸준하다. 여기에 대출 규제 등으로 매매 시장에 진입하지 못한 수요가 전세 시장에 머물면서 가격 상승 압력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월세가격지수도 지난달(0.74%)보다 0.95% 오르며 상승폭을 키웠다. 한국부동산원이 월세 통계를 공표하기 시작한 2015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서울 주택 평균 매매 가격은 10억101만원으로 통계 집계 이래 처음으로 10억원을 넘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3억2980만 원, 단독주택 12억3124만 원, 연립주택 3억7609만 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달보다 1.06% 올랐다. 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시행 방침을 밝히기 전인 올해 1월(1.07%)과 비슷한 수준이다. 1월 이후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5월 10일)를 피하기 위해 호가보다 낮은 거래가 이뤄지며 집값 상승폭이 축소됐지만 매물이 소진되며 다시 확대된 것으로 해석된다. 구별로는 성북(1.67%), 강서(1.53%), 강북(1.43%), 송파(1.37%), 서대문(1.31%), 구로구(1.25%) 등 순으로, 송파구를 제외하고 15억 원 이하 아파트가 많은 지역의 상승세가 가팔랐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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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문화재단은 연세대학교와 협력해 언론홍보대학원 내에 ‘윤세영 저널리즘 전공’을 신설하는 협약을 지난 15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2027년 3월 개설을 목표로 하는 신설 전공은 디지털 시대에 맞춰 데이터분석 및 인공지능 활용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으며 수여 학위도 ‘디지털 저널리즘 석사’다. 연간 30명의 대학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를 선발해 기자와 시사교양 프로듀서 등 미래 저널리즘 현장을 이끌 인재를 교육할 예정이다. SBS문화재단의 지원으로 1학년 과정은 전액 장학금으로 운영되며, 2학년 1학기는 상위 50%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4학기, 총 30학점으로 운영되며 기자직과 시사교양 PD직을 중심으로 한 실무형 진로 설계를 포함한다. 필수·공통 과목으로는 ‘민주주의와 저널리즘’, ‘저널리즘 원칙과 취재윤리’, ‘미디어법 사례 분석’, ‘컴퓨테이셔널 저널리즘 실습Ⅰ·Ⅱ’ 등이 있다. 기자직 실무 과정은 기사 작성과 뉴스취재보도, 방송뉴스 제작, 탐사보도 실습 등으로 이뤄졌고, PD직 실무 과정에는 프로그램 기획, 방송편성 및 실무, 다큐멘터리 제작, 영상예술과 미학 등이 마련된다. 연세대는 이번 신설 전공을 통해 국내 저널리즘 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국내 대표 저널리즘 교육기관으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다. 미국 컬럼비아대 저널리즘스쿨 등 해외 주요 저널리즘 교육기관이 법과 윤리, 역사와 철학, 데이터 저널리즘, 컴퓨테이셔널 저널리즘 등을 결합해 전문 언론인을 양성해 온 것처럼, 연세대학교 역시 한국 언론 환경에 맞는 실무 중심 학위과정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윤세영 SBS미디어그룹 창업회장은 “인공지능(AI)이 결코 대체할 수 없는 ‘진실을 검증하는 인간의 통찰’과 ‘공공성을 향한 책임감’을 두루 갖춘 언론인을 길러내는 것이 지금의 시대적 과제”라며 “새롭게 출범하는 이 과정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공론장을 이끌고 민주주의의 뿌리를 단단하게 내리는 참된 언론인의 산실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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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의 공간에서 사생활보호 각자 생활패턴 누려의료·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 최근 고급 주거시설의 기준이 변화하고 있다. ‘얼마나 넓은가’에서 ‘얼마나 나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가’로 이동하고 있는 것. 최근에는 액티브 시니어(경제력을 갖춘 중장년층)를 중심으로 독립적인 생활 공간에 대한 선호도가 커지는 모습이다. 주거 공간을 단순한 휴식의 장소를 넘어 취향과 건강, 자기계발까지 담아내는 생활의 중심으로 인식하면서 독립성과 유연성을 갖춘 공간 설계를 선호하는 추세다. 16일 건설·건축업계에 따르면 안방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드레스룸과 욕실을 또 다른 침실에도 적용한 ‘2마스터룸’ 설계가 고급 주거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하나의 공간 안에서도 사생활보호를 확보하고 각자의 생활 패턴을 존중할 수 있는 이른바 ‘듀얼 라이프(Dual Life)’ 설계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일례로 ‘에테르노 청담’, ‘브라이튼 여의도’, ‘워너 청담’ 등 고급 주거시설에는 멀티 마스터룸 설계를 적용, 사생활보호와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IPARK현대산업개발이 이달 공개하는 ‘파크로쉬 서울원’에도 거주자의 삶의 방식에 따라 공간을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는 ‘듀얼 라이프 설계’가 적용됐다. 서울시 노원구 월계도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9층, 2개동 전용 70~80㎡ 768가구로 조성된다. 수요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할 수 있도록 타입별 특화 요소를 가미, 선택의 폭을 넓혔다. IPARK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이 단지는 기존의 정형화된 아파트 구조에서 벗어나 거주자의 필요에 따라 공간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2마스터룸 설계를 적용했다. 단순히 침실을 하나 더 제공하는 개념을 넘어 두 개의 침실 모두 독립적인 생활 기능을 부여해 각자의 생활 패턴과 취향에 맞춰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입주자는 필요에 따라 두 개의 독립 침실로 사용할 수 있다.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하나의 침실을 대형 드레스룸 또는 서재, 홈오피스, 취미실 등으로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거실과 안방 사이에는 전면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해 문을 열었을 때 거실과 침실이 하나의 공간처럼 연결되는 개방감을 구현했다. 실내 전체를 ‘전실 무단차’로 설계해 액티브 시니어가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인테리어 설계에는 파크 하얏트 서울과 파크 하얏트 부산, 중국 레이크뷰 리조트 호텔, 일본 브릴리아 마레 아리아케 타워 등에 참여한 S.D.S 인터내셔널이 참여했다. 현관에는 벤치형 신발장을 설치해 외출 전후 편의성을 높였다. 욕실은 건식과 습식을 분리해 쾌적함을 강화했다. 현관 바닥과 욕실 벽면 등 주요 공간에는 외산 세라믹 타일로 마감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주방에는 넓은 조리 공간과 효율적인 동선을 확보할 수 있는 11자 대면형 구조를 도입한다. 난방시설과 맞춤형 수납장을 갖춘 다용 공간과 일부 타입에는 홈트레이닝이나 개인 서재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취미 공간도 제공한다. 의료·컨시어지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파크하얏트 서울과 안다즈 강남 등 5성급 호텔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컨시어지 서비스와 고메드 갤러리아의 호텔식 식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프리미엄 피트니스 멤버십인 ‘초이스바이반트’를 통해 헬스, 수영, 골프 등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와 자산관리·상속·증여 등 전문가의 맞춤형 금융 컨설팅도 지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IPARK현대산업개발는 최근 입주민의 진료, 응급 상황 대응 등 지원을 위해 서울아산병원, 노원을지대학교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단지 안에서 혈압과 신체 균형 등 다양한 건강 지표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전문가 상담까지 받을 수 있는 헬스케어 시스템도 구축할 정이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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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동 일대 건축규제 대폭 완화전통 유지하며 도시활력 높여글로벌 문화관광 거점으로 육성 서울시의 규제 완화로 한옥 밀집 지역인 인사동에서 한옥을 신축하거나 수리하는 일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한옥 신축과 개보수, 환경 정비를 어렵게 했던 건축기준과 개발 규제 개선 내용을 담은 ‘인사동 지구단위계획 변경(재정비)안’을 고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종로구 경운동 90-18번지 일대 12만4068㎡ 규모다. 이번 변경안은 2009년 이후 16년만에 이뤄지는 개편으로 인사동의 역사·문화적 정체성은 지키면서 인사동 일대 상업환경과 현대적 한옥 수요를 반영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우선 8개로 나뉘어 복잡했던 최대개발규모 기준을 3개 유형으로 단순화했다. 인사동 내부(330㎡), 완충부(660㎡), 간선가로변(1500㎡) 3개 유형이다. 그동안 지나치게 세분화되고 경직된 기준으로 현실적인 건축계획을 수립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개편으로 보다 유연한 개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용적률 기준도 완화한다. 현재 일반상업지역 기준용적률은 600%인데, 개방형 녹지 조성, 공동 개발, 지역특화 목조건축, 권장용도 도입 등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660%까지 완화된다. 상한용적률도 기준용적률의 2배 이내까지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건폐율 규제도 대폭 완화된다. 기존에 층수와 연계해 70~80%까지 완화 적용이 가능했는데, 앞으로는 전통문화 보존, 활용 기준 등을 충족하면 최대 90%의 건폐율을 적용할 수 있고 1개 층을 추가로 건축할 수 있게 된다. 가장 큰 변화는 한옥 건축규제 완화다. 한옥으로 인정받게 되면 주차장 도입 등 건축 조건에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규제 완화 이전에는 ‘인사동 한옥’으로 인정받으려면 건축면적의 70% 이상을 한옥으로 조성해야 했는데, 앞으로는 거리에 맞닿아 있는 부분이 한옥경관을 유지하면 50% 이상만 한옥으로 건축해도 인정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옥 건축 기준도 개선된다. 지금까지는 지상부를 전통 목구조로만 지어야 했는데, 앞으로는 주요 요소의 50% 이하 범위에서 ‘최대 15개 이하 구조’를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서울시는 골동품점, 표구점, 팔방 등 전통문화 업종이나 가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업종을 도입할 경우 건축물 최대 높이를 4m에서 10m까지 완화하는 맞춤형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으로 복잡한 규제로 인한 불편은 줄이고 전통 경관 보존과 민간 개발 활성화를 함께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재정비는 인사동의 역사문화 자산을 보존하면서도 변화하는 도시 환경에 맞춰 건축과 개발의 유연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며 “전통문화와 도시 활력이 공존하는 인사동의 가치를 높여 글로벌 문화관광 거점으로 육성해 가겠다”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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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1~4월 편의점 4사 카드결제액 12조원 돌파, 4년 전比 25.9%↑경산 아이파크 단지 내 상가 편의점 브랜드 임차의향서 접수 국내 주요 편의점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에 따른 소비 수혜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16일 데이터 조사기관 와이즈앱이 리테일의 신용·체크카드 결제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주요 편의점 4사(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의 올해 1~4월 합산 결제추정금액은 12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로, 4년 전 동기간(9조9800억 원)과 비교하면 25.9%나 상승한 금액이다. 연도별 국내 주요 편의점 4사 매출은 2023년 11조3900억원, 2024년 12조400억원, 2025년 12조1800억원 등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소비·상가업계는 이 같은 편의점 호황의 요인으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꼽는다. 지원금 사용이 가능한 대표적 근거리 채널로 편의점이 각광받으면서 먹거리부터 생필품까지 전반적인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실제 고유가 지원금 2차 지급이 시작된 지난달 18일을 기점으로 주요 편의점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며 ‘특수’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시장의 급성장으로 기존 오프라인 상권이 전반적인 침체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편의점은 접근성과 생활 밀착형 프로모션을 앞에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편의점 점포개발 관계자는 “다양한 할인 행사와 1인 가구 타겟 상품 개발 등으로 인해 ‘편의점은 비싸다’는 인식 대신 ‘편리하고 합리적이다’라는 인식이 자리 잡으면서 가맹점 개설 문의도 늘고 있는 추세”라면서 “대형 편의점 브랜드는 신규 점포 출점 시 배후세대와 유동인구, 주변 경쟁 점포 현황, 소비 패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뒤 입점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편의점 입점 상가는 상권이 어느정도 검증된 입지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여전히 낮은 예금금리 상황 속에서 유동자금이 편의점 임차 상가로 유입되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경북 경산시에 조성된 ‘경산 아이파크 단지 내 상가’가 대형 편의점 브랜드사의 입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 상가는 지하 1층~지상 1층, 총 33실(지하 1층 18개실·지상 1층 15개실), 연면적 약 2686㎡ 규모다. 입주를 마친 977가구를 고정수요로 확보할 수 있고 집객력·가시성이 좋은 ‘사거리 코너입지’에 영남대·신대부적 상권과 가깝다. 현재 GS25, 이마트24, 세븐일레븐 등 국내 대형 편의점 브랜드 3곳으로부터 임차의향서를 접수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상가 투자 시 가장 중요한 핵심은 입지와 공실 위험 최소화, 즉 임차의 지속성”이라며 “편의점의 경우 입점 전 본사 차원에서 철저한 유동인구 분석과 수익성 시뮬레이션을 거치기 때문에 리스크가 낮고, 나아가 편의점 입점 자체가 생활밀착형 핵심 앵커시설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많아 낙수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8. 8

    수도권 남부 주거 시장에서 평택 고덕국제신도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자족형 신도시 구조를 갖춘 가운데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산업 배후 수요가 도시 성장 속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16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올해 고덕국제신도시에는 연간 9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고덕국제신도시는 경기도 평택시 고덕동·고덕면 일원에 조성 중인 공공택지지구로 주거와 업무·교육·상업시설을 함께 배치한 계획도시다. 실제 거주와 소비가 이뤄지는 생활권 형성에 초점을 맞추면서 정주 여건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다. 현재 고덕국제신도시는 1단계 생활권을 중심으로 상권과 기반 시설이 자리를 잡은 상태다. 로데오상권을 비롯해 교육·행정·생활편의 시설 이용이 가능해졌고,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와의 접근성도 실거주 경쟁력이 높다. 업계에서는 3단계 신규 단지들이 준공될 시점이면 1단계 아파트는 준공 10년 차, 2단계는 6~7년 차에 접어든다며, 올해 분양하는 3단계 아파트들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신축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점할 수 있다는 점을 경쟁력으로 꼽는다. 이 가운데 올해 고덕신도시는 예년보다 공급이 집중되는 시기다. 상반기에는 고덕신도시 아테라, 고덕국제신도시 수자인 풍경채 1단지 등을 중심으로 약 6000여가구가 순차 공급됐으며 일부 단지는 공급을 앞두고 있다. 하반기에도 약 3000여가구가 추가로 계획돼 있어 연간 공급 물량은 9032가구에 달한다. 민간과 공공 공급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선택 폭도 넓어지는 모습이다. 6~7월 분양을 앞둔 단지로는 고덕국제신도시 Aab-13블록 ‘엘리프 고덕 센트럴하이’, Abc-67블록 ‘고덕국제신도시 수자인 하우스디’, Aab-36블록 ‘평택 고덕 푸르지오 트레시티’, a31·34·35블록 ‘힐스테이트 고덕엘리스트’ 등이 있다. 이달 분양 예정인 계룡건설 컨소시엄(계룡건설·중흥건설·호반건설)의 엘리프 고덕 센트럴하이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의 직주근접이 가능하고 1단계 생활권인 서정리역 일대의 기존 생활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어 현재의 정주 여건과 향후 확장되는 생활권 가치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입지로 평가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9개 동, 총 99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 59·84㎡로 공급된다. 관련기사

  9. 9

    서울 종로구청장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소속 유찬종 당선인은 최근 종로구 세운4구역 인가를 담당하는 도시개발과에 절차를 전면 중단하라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 관계자는 16일 “당선인은 서울시와 중앙 정부의 입장이 첨예하게 갈리는 만큼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취임 전인 6월에 성급하게 결정하지 말라는 의견을 담당 부서에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유 당선인은 자신의 임기가 시작하기 전 세운4구역 사업을 인가하면 담당 공무원에 대한 감사와 책임 추궁을 검토할 수 있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애초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 정문헌 구청장이 낙선하자 세운4구역 재개발 사업에 대한 정책 변화가 예상된 바 있다. 세운4구역은 사업성 부족으로 재개발이 지지부진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세운4구역’ 재개발 사업에 들어설 건물의 최고 높이를 기존 71.9m에서 141.9m로, 무려 두 배나 높인 사업 계획을 고시하면서 경관 훼손 이슈가 커진 상태다. 세운4구역에 들어설 고층 건물이 종묘에서 바라보는 경관을 훼손할 우려가 있단 이유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사업에 반대하며 세계유산영향평가를 선행하라고 주장하며 반대했다. 서울시는 세운4구역이 종묘 경계로부터 180m가량 떨어져 있어 시 조례상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기준인 100m 이내에 해당하지 않아 영향평가를 받을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현재 서울시는 이달 5일 건축물 안전영향평가 확정 심의를 열어 세운4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에 대한 건축물 안전영향평가를 의결했고, 행정 절차로는 종로구의 사업시행계획 변경 인가만 남겨둔 상태다. 관련기사

  10. 10

    영화관·키즈파크·대형서점 등 엔터 테넌트 유치 추진“체류형 복합몰 구현” 상업시설 시장에서 유명 식음료(F&B) 브랜드 유치 여부가 상권의 흥행을 좌우하던 과거와 달리 방문객들이 오래 머물 수 있는 ‘엔터테넌트(엔터테인먼트·앵커 테넌트)’ 확보가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16일 상가업계에 따르면 최근 백화점과 대형 복합쇼핑몰들은 기존 판매 중심의 MD구성에서 벗어나 영화관, 키즈 콘텐츠, 체험형 공간,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요소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 더현대 서울을 비롯해 타임빌라스 수원, 스타필드몰, 롯데몰 등 대형 복합쇼핑몰은 쇼핑뿐만 아니라 문화·여가·체험 콘텐츠를 한데 모으며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어모으고 있다. 쇼핑 목적 달성한 이후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 상권 활성화와 매출 증대 모두를 잡으려는 복안이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앞으로 상업시설 경쟁력은 단순 입지나 규모를 넘어 얼마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면서 “소비자들이 ‘무언가를 사러 가는 곳’이 아니라 ‘시간을 보내기 위해 찾는 곳’으로 변화하면서, 상업시설 역시 오감을 만족시키는 복합 문화공간인지 아닌지에 따라 발길을 끌어모을 수밖에 없다”고 짚었다. 이런 가운데 아이에스동서(IS동서)가 이달 대구·경북권에서 엔터테넌트 수변문화복합몰 ‘펜타힐즈 W스퀘어’을 공급한다. 연면적 9만3000여㎡ 규모의 이 상업시설은 중산호수공원과 연계된 설계에 대규모 키즈 테마파크와 멀티플렉스 영화관, 대형 서점, SSM(기업형 슈퍼마켓) 등 다양한 앵커테넌트 유치를 추진 중이다. 이달 분양을 앞두고 열린 ‘펜타힐즈 W스퀘어’의 1차 사업설명회에는 적잖은 예비 창업자·투자자가 참석했다. 쓰리에스씨앤에프(임대전문기업) 측에 따르면 부스에는 상품성과 MD 구성, 향후 일정 등을 확인하려는 문의가 이어졌으며, 좋은 입지의 점포를 선점하기 위해 벌써 구체적인 분양 조건을 확인하는 대기 수요가 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쓰리에스씨앤에프 관계자는 “펜타힐즈 더블유스퀘어는 기존의 정형화된 상가 구성을 탈피하고 소비자의 체류 시간을 극대화할 수 있는 MD 구성에 공을 들였다”면서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상권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말했다. 한편, 해당 상업시설은 총 490여 개 점포를 갖춘 연면적 9만3000여㎡ 규모로 조성된다. 이탈리아 베로나를 모티브로 한 설계가 적용됐으며, 대구와 이어진 달구벌대로와 대구지하철 2호선 사월역이 가깝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