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아이파크시티 웨스트애비뉴’ 핫플 부상
주말 나들이객 발길 이어져
유동인구 증가 속 임대율 80%↑
산책로와 공원, 수변공간 등 나들이 명소를 품은 상업시설이 지역 내 신흥 핫플레이스로 부상하고 있다. 물건 구매하는 공간을 넘어 산책과 휴식, 외식과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진화하면서 자연스레 유동인구를 끌어들이고 있어서다.
15일 소상공인상권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수원 아이파크시티11·12단지 반경 300m 이내 일일 유동인구는 1만5010명으로, 이는 1년 전 대비 3% 증가한 수치다. 반면 동기간 해당 상업시설이 위치한 권선2동과 수원시 전체 일일 유동인구는 각각 8%, 4% 감소했다.
상가업계에서는 이같은 유동인구 차이 배경으로 장다리천 산책로를 품은 입지적 여건을 꼽는다. 수원 아이파크시티 웨스트애비뉴는 상가 바로 앞에 장다리천 산책로가 있어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산책과 여가를 즐기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들의 유입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유입 고객층이 자연스럽게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일원에 조성된 수원 아이파크시티 웨스트애비뉴(11·12단지 내 상가)는 공급자가 직접 운영 중이다. 활성화 전략을 통해 사용승인 11개월 만에 임대율 80%를 돌파,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장다리천 산책로를 따라 유입되는 방문객을 실제 소비로 연결하기 위해 차별화된 MD 전략과 상권 운영 방식을 도입했다”면서 “‘김성민커피’을 입점시키는 등 지역민들에게 친밀도가 높은 로컬 대표 브랜드를 앵커테넌트로 삼아 상권의 신뢰도와 독자적인 집객력을 단숨에 끌어올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수원웰니스내과와 에스유신경의학과, 팀터틀렛, 아틀란티스 키즈카페 등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밀착형 서비스 업종도 균형 있게 배치하고, 샤브야키와 고미베이커, 꿈에그린 그로서란트 등 F&B(식음료) 브랜드도 입점 시켜 안정적인 상권을 구축해 가고 있다.
인사이트그룹(임대대행사) 관계자는 “최근 상업시설은 단순히 쇼핑이나 소비를 위한 공간을 넘어 산책과 여가, 외식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장다리천 산책로를 찾는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상가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업종과 브랜드를 구성한 만큼,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나들이 명소이자 활성 상권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 아이파크시티 웨스트애비뉴는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3만7000여㎡, 총 176실(11단지 85실·12단지 91실) 규모로 조성된다. 약 380m 길이의 스트리트형 설계가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