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 운송료 4200원 인상 잠정합의

이윤식 기자(leeyunsik@mk.co.kr)

2026-06-14 23:09



15일 조합원 재투표 부쳐
빠르면 오후 운송 재개할듯




레미콘 제조사들과 전국레미콘운송노동조합(전운련) 측이 수도권 레미콘 운송료를 회당 4200원 올리기로 잠정 합의했다. 이 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통과될 경우 빠르면 15일 오후부터 레미콘 운송이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4일 수도권 레미콘 제조사들과 전운련은 운송료 재협상을 통해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운송료를 기존보다 4200원 인상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현재 운송료를 고려하면 약 8만원 수준(권역별로 다소 상이)이 된다. 이 인상폭은 지난 9일 양측이 잠정 합의한 뒤 전운련 투표에서 부결된 것과 같은 수준이다. 다만 이번 재협상에서는 인상액 적용 시점을 내년 2월 말까지로 한정해 내년 초에 추가 인상 논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당초 이번 재협상에서는 전운련 조합원 투표 절차 없이 양측의 협상안을 확정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협상 결과 이번에도 전운련 조합원 투표를 진행하기로 했다.

조합원 투표는 15일 오전부터 진행되고, 이날 가결된다면 당일 레미콘 운송도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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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조합원 재투표 부쳐빠르면 오후 운송 재개할듯 레미콘 제조사들과 전국레미콘운송노동조합(전운련) 측이 수도권 레미콘 운송료를 회당 4200원 올리기로 잠정 합의했다. 이 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통과될 경우 빠르면 15일 오후부터 레미콘 운송이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4일 수도권 레미콘 제조사들과 전운련은 운송료 재협상을 통해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운송료를 기존보다 4200원 인상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현재 운송료를 고려하면 약 8만원 수준(권역별로 다소 상이)이 된다. 이 인상폭은 지난 9일 양측이 잠정 합의한 뒤 전운련 투표에서 부결된 것과 같은 수준이다. 다만 이번 재협상에서는 인상액 적용 시점을 내년 2월 말까지로 한정해 내년 초에 추가 인상 논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당초 이번 재협상에서는 전운련 조합원 투표 절차 없이 양측의 협상안을 확정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협상 결과 이번에도 전운련 조합원 투표를 진행하기로 했다. 조합원 투표는 15일 오전부터 진행되고, 이날 가결된다면 당일 레미콘 운송도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윤식 기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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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2세 미만 자녀를 둔 가구는 민영주택 청약 때 혼인 기간과 관계없이 신생아특별공급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출산 가구 지원을 위해 민영주택 청약에 신생아특별공급을 별도로 신설하는 내용의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15일부터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민영주택 청약에서는 신혼부부·생애최초특별공급 물량 일부를 신생아 가구에 우선 배정했다. 그러나 신혼부부특별공급은 ‘혼인신고 후 7년 이내’ 요건을 충족해야 해 2세 미만 자녀가 있어도 혼인 기간이 길면 신생아 우선·일반공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앞으로는 민영주택에도 신생아특별공급 10%가 별도로 신설된다. 공공분양주택처럼 신혼부부·생애최초특별공급과 분리해 운영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혼인 기간과 관계없이 출산 가구의 청약 기회가 넓어진다. 신청 대상은 태아와 입양 자녀를 포함해 2세 미만 자녀가 있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다. 소득 또는 자산 기준도 충족해야 한다. 소득 기준은 생애최초특별공급과 동일하게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30~160%다. 공급은 우선공급 50%, 일반공급 20%, 추첨공급 30%로 나뉘어 운영된다. 지방 이전 기업 종사자 등에 대한 주택공급 제도 또한 개선된다. 기존에는 지방정부가 지역 시책 추진을 위해 기관 추천 특별공급을 할 수 있었지만 대상이 제한적이고 공급 기준이 고시로 정해져 탄력적 운영이 어려웠다. 앞으로는 지방정부가 기업 유치와 인구 유입을 위해 특별공급 대상을 추가하고 절차도 간소화할 수 있게 된다. 장우철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이번 규칙 개정으로 출산 가구의 청약 기회를 확대하고 지방 이전 기업 등의 정주 여건 개선 장치가 마련됐다”며 “혼인과 출산이 주택 청약에서 혜택이 되고 지방이 우대되도록 인센티브 구조를 재설계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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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③케어링스테이 의정부수목원점 노인인구 1100만명, 전체 인구 가운데 고령층 비율 21.6%.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늙고 있습니다. 기대수명은 점점 늘지만 건강수명은 최근 몇 년째 줄어 70세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노후 건강을 유지하려면 잘 먹고 꾸준한 운동해야 합니다. 75세 이후 후기 고령기로 접어들면 몸이 아팠을 때 제대로 돌봐줄 사람도 필요합니다. 나이와 몸 상태에 따라 맞춤형 생활공간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나이 들어 살만한 곳’을 끊임없이 탐구하고 있는 한의사이자 유튜브 채널 공빠TV 운영자 문성택 대표로부터 3번째 실버타운 탐방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전국의 실버타운을 다니다 보면 한 가지 빈틈이 보인다. 건강한 어르신이 독립적으로 생활하는 실버타운은 있다. 장기요양등급을 받고 집중 돌봄을 받는 요양원도 있다. 그런데 그사이가 문제다. 병원에 입원할 정도는 아니지만 혼자 식사를 챙기기 어렵다. 요양원에 갈 단계는 아니지만 밤에 화장실에 가다가 넘어질까 걱정된다. 자녀 집에 들어가 살기는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부모님을 혼자 집에 계시기에는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 실제 노년의 삶은 이 중간지대에서 가장 많이 흔들린다. 몸은 예전 같지 않고, 마음은 아직 독립적이다. 자녀에게 의지하고 싶지는 않지만, 혼자 견디기에는 하루가 버거울 때가 있다. 이 빈 곳을 채우기 위해 등장한 형태가 케어형 실버타운이다. 기존의 일반 실버타운이 주거와 커뮤니티에 중심을 두었다면, 케어형 실버타운은 여기에 식사, 돌봄, 안전관리, 재활, 프로그램, 가족 면회 공간을 더 촘촘하게 결합한 모델이다. 케어형 실버타운은 무엇이 다른가케어링스테이 김민수 대표는 바로 이 필요성을 인식하고 케어형 실버타운 모델을 만들어온 인물이다. 의정부 수목원점은 그 고민이 쌓여 만들어진 다섯 번째 현장이다. 2026년 하반기에는 3개 지점을 추가로 개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케어형 실버타운이 일시적인 실험을 넘어 본격적인 확장 단계에 들어서고 있음을 보여준다. 케어형 실버타운은 일반 실버타운보다 규모가 작다. 하지만 그만큼 생활은 더 가까워진다. 어르신이 어디에 앉아 있는지, 식사를 잘하셨는지, 오늘 표정이 어떤지, 밤에 화장실을 안전하게 다녀왔는지 살피기에 거리가 적당하다. 일반 실버타운에서는 “얼마나 넓고 쾌적한가”가 먼저 보인다. 케어형 실버타운에서는 “얼마나 세심한가”를 먼저 보아야 한다. 방 안 세면대, 화장실 낙상 센서, 휠체어가 들어가는 테이블, 층별 거실, 정원 산책로, 낮 프로그램의 동선 같은 것들이 평가 기준이 된다. 호텔같이 멋진 로비보다 그 속에서 지낼 어르신의 하루 동선을 살펴봐야 한다. 정원에서 바람을 쐬고, 카페에서 가족을 만나고, 프로그램실에서 몸을 움직이고, 방으로 돌아와 편히 쉬는 흐름이 자연스러운지가 중요하다. “큰 수술 뒤, 쉴 곳이 필요했다”현장에서 만난 60대 초반 여성 입주자의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 그녀는 큰 수술을 받은 뒤 회복할 곳을 찾지 못해 한동안 호텔을 전전했다고 했다. 병원에 계속 있기에는 답답했고, 집으로 바로 돌아가기에는 몸도 마음도 불안했다. 그러다 공빠TV 영상을 보고 이곳으로 왔다고 했다. 현재는 남편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남편은 낮에는 직장에 출근하고, 저녁에는 이곳으로 돌아와 함께 지낸다고 했다. 일반적인 실버타운에서는 조금 낯선 모습일 수 있다. 그러나 오히려 이런 모습이 케어형 실버타운의 필요성을 잘 나타낸다. 한 사람은 돌봄이 필요하고, 다른 한 사람은 사회생활을 이어가면서 저녁에는 함께 지내는 방식도 가능하다. 그는 “큰 병을 겪은 뒤 돌봄이 필요한 분들에게 좋은 곳”이라고 했다. 호텔이나 병원에서 지내는 것보다 훨씬 편안하다는 말도 덧붙였다. 케어형 실버타운은 나이가 많은 분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큰 수술이나 질병 이후 아직 일상으로 바로 복귀하기 어려운 분들에게도 의미 있는 선택지가 될 수 있다. ◆ 공빠의 실버타운 탐방기 “10억에 월 467만원, 특급호텔인 줄” … 건대 앞 초호화 실버타운의 세계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2049195 38년 세월, 낡음이 아닌 검증이다 … 韓 최초 실버타운 유당마을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2061171 기사 전문은 매일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재테크 콘텐츠 플랫폼 매경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아래 QR코드를 찍으면 연결됩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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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유입된 자금만 2.4조강남3구·용산구에 확 몰려 올해 4개월간 주식·채권을 처분해 마련한 자금 3조7000억원이 주택 시장으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65%인 2조4000억원이 서울 주택 매입에 쓰였는데, 특히 강남 3구와 용산구 등 고가 아파트 밀집 지역에 자금이 집중됐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종양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자금조달계획서 집계에 따르면 올해 1~4월 주식·채권 매각대금 3조7254억원이 주택 매입 자금으로 투입됐다. 주택 취득 자금조달계획서는 주택을 살 때 구입 자금의 출처를 밝히는 서류다. 규제지역(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내 모든 주택과 비규제지역 실거래가 6억원 이상 주택 매매 계약 시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제출해야 한다. 서울에 전체 주식·채권 매각대금의 65%인 2조4396억원이 흘러 들어갔다. 자치구별로 보면 강남구(3706억원)·송파구(3531억원)·서초구(2903억원)와 용산구(1838억원) 등 25억원 초과 아파트가 밀집된 지역에 자금이 가장 많이 몰렸다. 이에 따라 강남 3구와 용산구에서 주택 매매 시 주식·채권 매각대금 비중도 가장 높았다. 올해 들어 4월까지 서초구에서 계약된 아파트의 주식·채권 매각대금 비중은 12.9%로 집계됐다. 이어 강남구(12.8%), 용산구(12.7%), 송파구(9.8%) 순이었다. 강남 3구와 용산구는 주택담보대출로 자금을 조달하기 어려워 주식·채권 매각대금을 많이 활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들 자치구는 25억원 초과 아파트가 밀집돼 있는데, 지난해 10·15 부동산 대책에 따라 25억원 초과 아파트의 주담대 한도가 2억원으로 줄었기 때문이다. 통상 주식 시장과 부동산 시장은 상호 대체되는 자산 시장으로 간주됐지만, 최근에는 대출 규제 여파로 증시 상승으로 인한 투자 수익이 부동산 시장으로 넘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15억원 초과 주택 매입에서도 주식·채권 매각대금 비중이 커지고 있다. 15억원 초과 주택 매입에 활용된 주식·채권 매각대금 비중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5% 수준으로 유지되다가 올해 1월 9.3%로 높아지더니 4월엔 13.2%로 상승하며 처음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주담대 한도는 15억원 초과~25억원 이하 주택이 4억원으로 15억원 이하 주택의 6억원보다 적다. 연령대별로는 30대의 주식·채권 매각대금 유입 규모가 가장 컸다. 올해 1~4월 30대가 활용한 주식·채권 매각대금은 1조259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40대(1조186억원), 50대(8022억원), 60대 이상(4893억원), 20대(659억원), 20대 미만(1억원) 순이었다. [이용안 기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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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지 중앙엔 50층 주상복합알뜰한 중소형 중심 대단지10가구 중 9가구 85㎡ 이하GTX-C 개통땐 삼성역까지 9분동부간선도로 지하화도 진행광운대 역세권 개발호재까지재건축 기대감에 전고점 바짝59㎡ 실거래가 10억5천만원 월계삼호3차와 월계미륭, 월계미성 아파트를 합친 '미미삼'이 최고 50층, 6000여 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단지로 변신하는 재건축에 시동을 걸고 있다. 서울 노원구가 최근 주민 공람을 마친 '월계시영고층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에 따르면 이 단지는 6103가구로 다시 지어진다. 현재(3930가구)보다 2173가구가 늘어난다. 일반분양 여력은 1700가구 안팎으로 추산된다. ◆ 단지 중앙엔 최고 50층 주상복합 주목할 만한 건 단지가 아파트뿐 아니라 주거와 상업 기능을 합친 주상복합시설(주상복합)로 구성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단지 중앙 2만7386㎡가량을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하는 내용이 계획안에 담겼다. 지도상 월계미성 아파트 북측 일부가 해당할 전망이다. 단지 중앙에 50층(170m 이하) 높이로 주상복합을 넣고, 나머지 주거 용지는 최고 40층(120m 이하) 아파트를 짓는 밑그림을 그린 것이다. 서울 강남권처럼 대형 면적 고급 단지가 아니라 '알뜰한' 중소형 중심 대단지로 개발 노선을 정했다. 전체 6103가구 중 전용면적 85㎡ 이하가 90.3%로 계획됐다. 전용 85㎡ 초과는 594가구(9.7%)에 그친다. 이마저도 전용 99.98㎡다. 가장 많은 전용 84.98㎡는 1692가구(27.7%)다. 전용 59.98㎡도 1654가구로 전체의 27.1%를 차지한다. 사업성을 보강하는 장치도 들어갔다. 계획안은 사업성 보정계수 최대치인 2를 적용했다. 주로 땅값이 상대적으로 낮은 강북 노후 정비사업 단지에 활용되는 인센티브 제도를 반영해 미미삼은 허용 용적률을 210%에서 25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다양한 생활 인프라스트럭처도 생길 예정이다. 계획안에는 5100.9㎡ 규모 근린공원을 포함해 경춘선 숲길 조성과 연계한 소규모 공원(2200㎡ 규모)이 신설된다. 또 폭 10m 이상의 공공보행통로가 단지 남북을 관통하는 형태로 조성되며, 광운대역 육교와 중랑천 연결 구간에도 설치될 예정이다. ◆ 광운대 역세권·GTX 등 개발 호재 풍부 미미삼의 또 다른 강점은 단지의 미래 가치를 높여주는 개발 호재다. IPARK현대산업개발이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 물류 용지 일대 15만㎡를 복합 개발하는 광운대역세권 조성사업 '서울원'이 대표적이다. 아파트뿐만 아니라 오피스, 상업시설, 5성급 호텔 등을 함께 짓는다. 미미삼은 단지 앞 광운대역세권에 들어서는 다양한 프리미엄 시설을 온전히 누릴 수 있게 된다. 게다가 광운대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의 정차역으로 계획돼 있다. 예정대로 개통되면 광운대역에서 삼성역까지 9분이면 닿을 수 있다. 2029년 준공을 목표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공사도 진행 중이다. 공사가 끝나면 월계나들목(IC)에서 대치나들목 구간 통행에 걸리는 시간이 50분대에서 10분대로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교통망이 확충되면 미미삼은 '노원 아파트'라는 입지의 한계를 극복하고 강남 출퇴근·생활권 단지로 재평가받을 전망이다. 중랑천도 미미삼의 절대적인 장점이다. 서울시가 중랑천 일대에서 수변 활력 거점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랑천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을 통해 상부에 여의도공원 10배 규모의 수변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재건축 기대감에 미미삼 가격은 전고점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미미삼에서 가장 큰 전용 59㎡는 지난 5월 10억4800만원에 실거래됐다. 최근 매도 호가는 12억원까지 올라왔다. 실수요자가 대출 요건을 갖췄다면 매수를 위한 자금 계획을 짜볼 만한 가격대인 셈이다. 재건축은 시간과의 싸움인데, 미미삼도 마찬가지다. 이제 주민 공람을 마쳐 재건축 출발선에 섰다. 하반기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비구역 지정과 정비계획 결정이 확정돼야 한다. 이후 통합심의,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 등 절차를 밟아나가야 한다. 입주까지 최소 10년을 기다려야 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비사업 속도전을 약속했고 강북을 강남처럼 발전시키겠다는 '강북전성시대' 정책에도 강한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전망되며 더욱 주목된다. 부동산 시장을 종합적으로 조망하는 '부동산 심머니'와 시장의 변화를 먼저 읽어낸 사람들을 만나는 '달인열전' 전문은 프리미엄 재테크 플랫폼 매경플러스에서 확인하세요. [임영신 기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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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건축 일타강사' 한형기 대표 "재건축은 속도가 생명이다." '재건축의 신'으로 불리는 한형기 HK미래주택연구원 대표(사진)는 서울 반포의 대장 아파트를 두 차례 바꿔놓은 인물이다. 2011년 신반포1차 조합장으로 나서 17년간 멈춰 있던 사업을 풀었고, 아크로리버파크로 재탄생해 반포 대장주가 됐다. 이후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통합 재건축에도 참여해 래미안 원베일리 인허가를 2년여 만에 끌어냈다. 매경플러스 달인열전은 한 분야에 몸을 묻은 재테크 달인에게서 시장을 읽는 법을 듣는 코너다. 첫 번째 달인으로 만난 한 대표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두 시간 넘게 마주 앉아 재건축 투자에서 수익을 내려면 속도와 숫자, 그리고 서울시와의 파트너십을 봐야 한다고 했다. 한 대표가 재건축 투자에서 첫손에 꼽은 변수는 조합장이었다. 그는 "조합장 한 명이 잘못 들어오면 1년, 2년이 그냥 간다"고 말했다. 투자자도 단지를 고를 때 입지만 볼 게 아니라 조합장이 정보를 제대로 공개하는지, 숫자로 설득하는지 함께 봐야 한다는 얘기다. 조합장이 조합원을 움직이는 무기도 결국 숫자다. 한 대표는 "분담금이 얼마 줄고 환급금이 얼마 늘고 분양 수익이 얼마 들어오는지, 본인 통장에 얼마나 들어오는지 보이면 조합원은 움직인다"고 말했다. 숫자가 조합원을 움직인다면 속도는 수익률을 가른다. 사업 기간이 길어질수록 공사비 부담은 커지고 규제 변수도 늘어난다. 그래서 한 대표는 서울시와 싸우기보다 시가 받아들일 수 있는 그림을 먼저 만들라고 했다. 원베일리 설계사에게 던진 주문도 한 줄이었다. "서울시가 좋아하는 그림으로 그려달라." 단지가 행정 절차를 얼마나 빨리 통과할 수 있는지 봐야 한다는 의미다. 시공사와 종종 불거지는 공사비 갈등도 숫자로 풀어야 한다고 했다. 한 대표는 "나는 시공사를 직접 대면하지 않고 건설사업관리(CM)사를 먼저 거치게 한다"며 "건축, 설비, 전기, 토목, 조경, 소방 분야별 전문가가 상주하면서 시공사 자료를 다 검증한다"고 밝혔다. 원베일리가 코로나19 대유행과 원자재 가격 급등기를 거치고도 공사비 인상폭을 낮은 수준에서 막은 배경이다. 재건축 자체의 사업성을 높이려면 통합도 중요하다고 그는 조언했다. 한 대표는 "서울시는 통합을 좋아한다. 개별로 다섯 개를 하면 다 끝날 때까지 민원에 시달리지만 통합하면 민원이 없다"고 말했다. 여러 단지가 따로 움직이는 것보다 하나로 묶일 때 인허가와 사업성이 모두 좋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조합장이 사업을 제대로 끌고 가는지 확인하려면 조합원도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조언도 내놨다. 그는 "젊은 사람이 단톡방이나 네이버 카페를 만들어 조합원 80~90%를 한 방에 모아야 한다"며 "거기서 리더를 하면 조합장에게 끌려다니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으로 자본이 적은 청년 투자자에게는 한강벨트 초기 재개발 지구를 보라고 그는 조언했다. 한 대표는 "3억원, 4억원으로 강남 어디에도 들어갈 수 없다"며 "자본이 적으면 외곽 말고 한강벨트 초기 재개발에 들어가 묵혀 놓으면 3배, 4배는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부동산 공부를 해야 한다. 기본은 재건축이고 재건축은 영원하다"고 강조했다. [김규식 기자 / 황순민 기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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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제지역 비거주 1주택자전세대출 규모 4조9000억고강도 핀셋 규제 예고 정부가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검토하는 가운데 규제지역에 주택을 보유한 비거주 1주택자의 전세대출 잔액이 약 4조9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다음 달 전세대출 규제를 포함한 부동산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련 차주들이 주요 규제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국내 은행권의 1주택자 전세대출 잔액은 13조2000억원, 대출 건수는 8만9000건으로 집계됐다. 주택 소재지별로는 경기 지역이 5조원(3만3000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3조2000억원(2만건), 인천 1조원(7000건)이 뒤를 이었다. 특히 서울 25개 구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 등 규제지역 소재 아파트를 보유한 차주의 전세대출 잔액은 4조9000억원에 달했다. 금융당국은 최근 전세대출 제도가 주택시장 유동성을 키우고 집값 상승을 부추긴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에 따라 규제지역에 주택을 보유한 채 본인은 다른 곳에서 전세로 거주하는 비거주 1주택자가 규제 대상이 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시장에서는 갭투자 형태로 주택을 보유한 비거주 차주에 대한 전세대출 보증 제한이 유력한 방안으로 거론된다. 규제지역의 집값 상승세가 상대적으로 가파른 데다 실거주 목적이 아닌 경우가 많아 투기 수요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이 같은 기조는 전세대출이 과도하게 확대되면서 부동산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해 왔다는 정부의 인식과도 맞닿아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8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대한민국처럼 부동산 담보대출이 많은 나라가 없다”며 “신용대출과 담보대출 규모를 줄여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세 제도는 대한민국에만 존재하는 일종의 사금융”이라며 “전세대출을 과도하게 허용한 결과 집값 상승과 전세사기 문제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현재 은행권 전세대출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SGI서울보증 등 공적 보증기관의 보증서를 담보로 취급된다. 당국은 이들 기관의 전세대출 보증 비율을 현행 80% 수준에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증 비율이 축소되면 은행이 부담해야 할 위험이 커져 전세대출 심사가 강화되는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 유력한 시나리오로는 규제지역 내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해 신규 전세대출 보증을 제한하고 기존 대출의 만기 연장을 허용하지 않는 방안이 거론된다. 이 경우 차주들은 보유 주택에 직접 거주하거나 매각을 검토해야 할 수 있다. 다만 부모 봉양, 직장 이동, 지역 간 발령, 질병 치료 등 실거주가 어려운 불가피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예외를 인정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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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덕 우미린 프레스티지삼전 평택캠퍼스 배후수요 14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5~19일 전국 10곳에서 총 3910가구가 청약을 접수한다. 수도권에서는 최근 이른바 '반세권'으로 살아나고 있는 경기 평택 고덕신도시에서 신축 분양이 나온다. 고덕국제화신도시 Abc-36블록에 지어지는 '평택 고덕 우미린 프레스티지'(투시도)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11개동, 전용면적 84~111㎡ 총 74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SRT 평택지제역과 수도권 전철 1호선(서정리역·평택지제역), 평택고덕IC를 통해 서울 접근이 용이하다. 고덕신도시 내에는 최근 증설 공사가 재개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있어 배후 수요도 탄탄하다. 평택 고덕 우미린 프레스티지는 공공택지에 조성되는 만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전용 84㎡ 분양가는 5억8000만원대다. 한편 경기 성남 분당에서는 임의공급 5가구 청약이 예정돼 있다. 무지개마을4단지를 리모델링해 짓는 '더샵 분당센트로'다. 만 19세 이상이라면 거주 지역과 무관하게 청약이 가능하다. 전용 73㎡ 1가구, 78㎡ 2가구, 84㎡ 2가구다. 분양가는 18억3000만~21억6000만원대다. [이석희 기자] 관련기사

  9. 9

    3기 신도시 청약이 본격화되면서 청약 대기자들의 관심과 고민이 동시에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주 매부리TV에서는 3기 신도시의 선배 격인 2기 신도시들 집값이 입주 후 현재까지 얼마나 상승했는지를 분석했습니다. 위례·판교·광교·동탄·검단·김포한강·고덕·양주 등 주요 2기 신도시 대표 단지들의 분양가 대비 현재 실거래가와 상승률 데이터를 한눈에 비교 분석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분양가 대비 무려 4배 가깝게 폭등하며 압도적 상승률을 기록한 단지가 있는가 하면, 입지와 인프라스트럭처 확충 속도에 따라 1.5배 내외의 완만한 상승에 그친 곳도 존재합니다. 신도시별로 그리고 신도시 내에서도 뚜렷한 편차가 확인됐습니다. 교통망의 허브이자 대장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위례, 판교, 광교의 핵심 단지 시세 흐름은 물론이고 최근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오는 동탄 2신도시와 대규모 입주 속에서도 선방 중인 검단신도시 등의 생생한 실거래가 평균 데이터를 직관적인 그래픽 자료와 함께 총망라했습니다. 최적의 신도시가 어디인지 힌트를 얻고 싶다면 이번주 n억집을 꼭 시청하세요. [이석희 기자] 관련기사

  10. 10

    삼성물산, 6538억에 수주단지명 '래미안 르페리움'41층 스카이 커뮤니티 조성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서초구 '방배신삼호 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방배신삼호 재건축 조합은 지난 1월 28일 삼성물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데 이어, 지난 13일 개최한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1983년 준공된 방배신삼호 아파트는 6개 동, 481가구 규모로 지어졌다. 이번 재건축 사업을 통해 4만4106㎡ 용지에 지하 5층~지상 41층, 7개 동, 928가구에 근린생활시설을 갖춘 아파트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공사비는 약 6538억원이다. 사업지는 사평대로와 서초대로를 통해 강남권 전역으로 연결된 우수한 교통환경을 갖췄다. 서래초·반포초·세화고 등 명문 학군과도 인접해 있다. 또 반포천, 서리풀공원, 몽마르뜨공원 등 풍부한 자연 인프라스트럭처를 누릴 수 있어 뛰어난 주거환경 입지로 평가받는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르페리움(RAEMIAN REPERIUM)'을 제안했다. 프랑스어로 랜드마크를 뜻하는 르페르(REPERE)와 권위를 뜻하는 라틴어 임페리움(IMPERIUM)을 결합한 명칭이다. 대한민국 대표 부촌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는 동시에 차별화된 품격과 미래 지향적 비전을 바탕으로 명품 주거의 권위를 다시 세우는 최고의 랜드마크라는 의미를 담았다. 삼성물산은 백색 월계관과 찬란한 왕관을 모티브로 한 상징적 외관 디자인을 제안했다. 월계관의 유려한 곡선 및 왕관의 수직적 조형미를 반영한 입면 디자인은 한강의 물결, 우면산의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며 방배를 대표하는 새로운 도시경관을 구현할 예정이다. 최고 높이 41층에 조성되는 스카이 커뮤니티에서는 우면산과 서리풀공원은 물론이고 한강과 남산타워까지 아우르는 조망을 누릴 수 있다. 또 기존 정비계획안의 주동 배치를 개선해 조성되는 7600㎡(약 2300평) 규모의 중앙광장은 왕실 정원을 연상시키는 특별한 공간으로 계획했다. 단지 조경과 조화를 이루는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골프클럽·수영장 등을 포함한 총 55개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입주민에게 수준 높은 여가와 문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안 기자]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