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시장은 전월보다 거래량은 줄었지만, 거래금액은 오히려 늘었다. 300억원 이상 빌딩 거래가 전월보다 두 배 증가하며 전체 거래금액 확대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2일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지난 4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 거래량은 총 1142건으로 전월보다 10.6%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매매 거래금액은 3조343억원에서 3조1373억원으로 3.4% 늘었다.
전국 17개 시도별로 보면 12개 지역에서 거래량이 줄었다. 울산은 33건에서 14건으로 반 토막이 나 전국에서 거래량 감소폭이 가장 컸다.
매매 거래금액은 전국 9개 시도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가 272억원에서 102억원으로 감소폭이 가장 컸다. 같은 기간 대전과 세종, 광주, 인천 등 8곳은 거래금액이 늘었다. 전국적으로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300억원 이상 빌딩의 거래량 증가가 전체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금액을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4월 300억원 이상 빌딩 거래는 총 16건으로 전월(8건)보다 2배 늘었다. 100억원 이상 300억원 미만 빌딩의 거래 건수는 39건에서 27건으로 줄었다. 50억원 이상 100억원 미만과 10억원 미만 구간에서도 모두 빌딩 거래량은 감소했다.
[이용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