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이 사업을 대행하는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제6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 지난달 21일 서울시 통합심의에서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됐다. 이로써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릴 발판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이번 통합심의에서 북가좌6구역은 우수디자인으로도 뽑히면서 발코니를 100% 확장할 수 있는 혜택까지 챙겼다. 특별건축구역은 건축법이 규정한 제도로, 독창적인 도시 경관을 만들고 건축물의 안전성과 기능을 높이기 위해 각종 규제를 풀어주는 특례 적용 구역을 말한다. 용적률이나 높이 제한 등에서 완화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동 간 거리, 층수, 배치 계획 등에서 설계의 폭이 넓어진다. 단지 전체의 공간 활용도를 끌어올리는 동시에 품질까지 함께 높일 수 있다. 이번 지정으로 북가좌6구역은 사업성 면에서 한발 앞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수디자인 선정과 맞물린 발코니 100% 확장 인센티브 역시 조합원 실익과 직결된다. 발코니를 제한 없이 넓힐 수 있게 되면 실제 쓰는 면적이 커지고, 개방감은 물론 채광과 환기 같은 주거 쾌적성도 한층 나아진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특별건축구역 지정은 단순한 규제 완화를 넘어 북가좌6구역의 단지 사업성과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계기”라며, “조합과 긴밀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후속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가좌6구역 조합과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4월 27일 개최된 정기총회를 통해 사업시행계획안 승인의 건을 포함한 모든 안건을 가결한 데 이어 사업시행계획인가 신청을 마무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