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
목동6단지 재건축이 목동지구 재건축 단지 중 첫번째로 서울시 심의를 통과했다. 잠실우성아파트 재건축도 심의를 통과해 2646가구 수변친화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진행한 제10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목동6단지 재건축, 잠실우성아파트 재건축을 포함해 총 4건의 안건을 조건부 의결 처리하고 갈현1구역 재개발을 포함해 2건의 안건을 수정가결 처리했다고 29일 밝혔다.
목동6단지는 목동에서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14개 단지 중 처음으로 통합심의를 통과했다. 목동6단지는 1986년 준공된 뒤 40년이 지난 노후 단지다. 현재 15개동 1362가구에서 준공 후 18개 동 지상 49층 2170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이곳은 특히 안양천, 이대목동병원, 목동종합운동장과 가깝다. 대상지 서쪽 목동5단지와 동쪽 안양천을 연결하는 폭 15m의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해 안양천 접근성을 높인다. 통로변으로 개방형 주민시설을 배치해 가로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또 목동동로 변으로는 아케이드 상가를 계획해 보행친화적 상업가로를 조성하고 입체 녹화 등을 통한 특화 설계로 특색있는 가로 경관이 형성될 예정이다.
1981년 준공된 뒤 46년이 지난 잠실우성1·2·3차 아파트는 현재 15층 26개동 1842가구 규모의 단지에서 17개동 최고 49층 2646가구(공공임대 321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거듭난다. 잠실우성 단지 서쪽에 탄천과 맞닿아 있는데, 탄천과 단지가 어우러진 수변친화형 주거모델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아파트 단지와 함께 대상지 북측과 남측에 소공원과 어린이공원이 조성되어 지역 주민 뿐 아니라 인근 학교 학생들을 위한 휴식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단지 북쪽에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다양한 여가체육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말 착공을 시작한 갈현1구역은 이번 심의 통과로 현장의 공사와 행정 절차가 공백 없이 맞물리며 사업 속도에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당초 계획된 용적률 234%, 4140가구에서 용적률을 249%로 상향 조정해 327가구가 증가한 총 4467가구 규모의 대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는 은평구 최대 규모로 지하철 3·6호선과 GTX-A가 지나는 연신내역과 가까워 우수한 교통 여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앵봉산으로 연결되는 녹지축을 계획해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자연친화적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10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에서는 동작구 흑석2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강서구 방화5구역 단독주택 재건축, 강북5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안건도 통과됐다.
공공재개발로 추진되고 있는 흑석2구역은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는 최고 49층 1045가구(임대 278가구) 규모의 주거복합단지가 조성된다. 김포공항, 마곡지구와 가까운 방화5구역은 1665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오랜 기간 개발이 정체됐던 강북5구역은 이번 심의 통과로 68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으로 거듭나는데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