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문화·휴식 담은 복합 공간
상업시설 대세로 부상
대구·경북 최초 수변 문화복합몰
‘펜타힐즈 W스퀘어’ 6월 공급 예정
최근 쇼핑을 넘어 문화와 체험·여가까지 누릴 수 있는 ‘체류형’ 상업시설이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27일 상가업계에 따르면 최근 상업시설 시장에서는 단순 판매 중심의 근린상가보다 고객의 체류 시간을 늘릴 수 있는 복합문화형 공간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단순히 구매를 위한 공간이 아닌 머
온라인 소비 확대와 경기 침체 장기화 등 영향으로 일반 상업시설의 공실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고객이 오래 머물 수 있는 콘텐츠 경쟁력이 상권 활성화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체류형 상업시설은 쇼핑뿐만 아니라 식음(F&B)과 문화, 체험, 휴식 기능이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체험 콘텐츠를 함께 경험하면서 소비가 이어지는 구조다. 가족이나 친구, 연인 단위 방문객들이 한 공간에서 오랜 시간 머무를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스타필드와 롯데월드몰, 강남센트럴시티, 아이파크몰 등 대표 사례로 꼽힌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대형 서점과 전시·문화시설, 체험 콘텐츠, 맛집과 휴식 공간 등을 한곳에 집약하면서 단순 쇼핑몰을 넘어 ‘하루를 보내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최근 공급을 앞둔 신규 상업시설들도 체류형 공간 구성과 집객 콘텐츠 강화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오는 6월 경북 경산시 중산지구에서 문화복합 상업시설 ‘펜타힐즈 W스퀘어’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지하 2층~지상 1층, 총 490여개 점포 규모로 계획됐다. 대구·경북 지역 유일한 ‘수변 문화복합몰’로, 연면적은 9만3,000여㎡로 축구장 10개 면적을 합친 것보다 크다.
이 상업시설 앞에는 약 11만㎡ 규모의 중산호수공원이 있어 이와 연계한 워터프런트 라이프몰을 구현했다. 호수 조망이 가능한 F&B 중심의 ‘Lake Village’를 비롯해 스트리트형 상가 ‘Boulevard’, 이태리 베로나를 모티브로 한 ‘Romeo & Juliet Street’ 등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공간을 순환하며 머무를 수 있도록 유기적인 순환 동선 구조로 설계했다.
또한 대규모 키즈 테마파크를 비롯해 멀티플렉스 영화관, 대형 서점, SSM(기업형 슈퍼마켓) 등 방문객들이 원스톱으로 몰링을 즐길 수 있는 핵심 시설 입점도 추진 중이다. 축구 경기장 유사 규모의 중앙광장 ‘Fiesta Arena’에서는 연중 365일 야시장, 콘서트, 버스킹 등 풍성한 페스티벌이 호수공원의 음악 분수 및 레이저 쇼와 연계돼 펼쳐질 예정이다.
6만3000여 가구의 배후 수요와 인근 총 3443가구의 ‘펜타힐즈W’ 아파트 입주민을 고정 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향후 인근에 경산대임 공공주택지구 약 9724가구 개발도 예정돼 있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호수공원 수변 입지에 다채로운 체험·문화 인프라와 순환형 동선 설계가 결합한 대구·경북권 유일의 체류형 상업시설인 만큼,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거대 관광 상권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