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주한아프리카외교단 ‘한-아프리카 기여상’

백지연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gobaek@mk.co.kr)

2026-05-22 09:49




대우건설은 지난 20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2026 아프리카 데이’ 행사에서 정원주 회장이 ‘한-아프리카 기여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2026 아프리카 데이’는 ㈜헤럴드와 한·아프리카재단, AGA가 ‘아프리카의 날’을 기념해 개최한 행사로, 조현 외교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 경제 단체장, 기업인, 주한 외교단 등 약 580여 명이 참석했다.

시상자로 나선 샤픽 하샤디 AGA 단장 겸 주한 모로코 대사는 “대우건설은 수십 년간 아프리카 전역에서 인프라 건설과 기술 협력을 통해 아프리카의 장기적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며 “정 회장과 대우건설이 앞으로도 아프리카의 미래 발전에 계속 이바지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향후 대우건설이 아프리카 국가들과 경제 협력은 물론 서로의 미래를 존중하며 함께 번영하는 관계를 만드는 데 이바지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이 상은 제 개인이 아니라, 공동 번영이란 목표를 향해 현장에서 묵묵히 달려온 임직원 모두에게 주어진 격려이자, 더 큰 역할을 주문해 주신 아프리카 국가들의 마음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프리카와 더 깊고 넓게 협력하며 서로의 미래를 존중하고 함께 번영하는 관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 1977년 수단 영빈관 공사를 수주하며 국내 건설사 중 선도적으로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1978년 리비아, 1983년 나이지리아를 비롯해 라이베리아, 보츠와나, 코트디부아르, 카메룬 등 11개국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현재까지 약 290건의 공사를 아프리카에서 수행해 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대우건설이 아프리카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쌓아온 사업 역량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통해 현지 사회와 구축한 신뢰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아프리카 주요 국가들의 경제 성장 및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인프라, 플랜트, 도시개발,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분야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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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봄보다 ‘라이프스타일’ 추구고령 자산가 “갈 곳 없어”실버타운 시장 규모 2023년 3조원→2030년 8조원대형건설사도 시장 진입 잰걸음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 이들의 보유 순자산 규모는 43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돌봄 이상의 라이프스타일을 원하는 시니어 자산가들을 위한 주거공간은 태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간한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금융자산 300억원 이상을 보유한 초고자산가는 1만1000명, 이들의 자산만 1411조원이다. 100억~300억원 사이의 고자산가는 3만2000명이다. 이들 두 그룹이 한국 부자 자산의 절반 이상을 쥐고 있는 셈이다. 이 가운데 상당 부분의 자산은 고령층이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국회미래연구원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2024년 기준 65세 이상 가구의 순자산은 전체 가구 평균을 최초로 상회했다. 같은 시기 12억 초과 고가주택 중 54.2%를 60세 이상 고령층이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 자산가의 선호주거 형태도 변화하는 모습이다. 건강 관리와 사회적 관계, 문화적 자극이 고령기 삶의 질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부상하면서 ‘돌봄’을 최우선으로 했던 기존 시니어시설보다는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는 공간으로 관심이 이동하고 있다. 시니어 레지던스 입주 대기자 수천명고령 자산가의 주거비 지불 능력에 비해 선호 주거공간 공급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7월 발표한 노인복지시설 현황을 보면 ‘시니어 타운’으로 불리는 노인복지주택은 전국 43개소로, 입소 정원은 9231명에 불과했다. 시니어 레지던스의 공급 부족에 따른 입주 경쟁도 치열하다. KB골든라이프케어가 공급한 ‘위례빌리지’의 경우 정원 125명에 대기자만 2500명에 이른다. 도심형 시니어 레지던스 ‘더클래식500’은 보증금 10억원에 월 수백만원의 이용료에도 입주 대기가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 고급형 시니어 레지던스의 공급도 잇따른다. 서울 용산 한남동에서는 ‘소요한남 by 파르나스’가 공급 중이다. 지하 5층~지상 7층, 연면적 약 1만6000㎡ 111가구 규모다. 시공은 포스코이앤씨가 맡았다. 소요한남 by 파르나스 관계자는 “고자산가 시니어 세대의 수요는 분명히 존재하지만 이를 충족할 수 있는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살던 곳에서 편안하게 노후를 맞이하려는 ‘지역사회 계속거주(AIP, Aging in Place)를 실현하고자 하는 시니어 세대가 늘어나면서 한남동 내 시니어 레지던스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도심형 프라이빗 시니어 타운 ‘더 클래식 500’과 시니어 라이프케어 서비스 모델 개발·운영 협약을 맺고, 고급형 시니어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더 클래식 500은 프라이빗 시니어타운으로 도심형 복합문화 주거 공간과 호텔식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시니어 대상 주거·라이프케어 서비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노하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 시니어주택업계 관계자는 “국내 실버타운 시장 규모는 2023년 3조원에서 2030년 8조원으로 3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IPARK현대산업개발 ‘파크로쉬 서울원’, 롯데건설 ‘VL르웨스트’ 등 대형 건설·금융사들이 고급형 시니어 주거시장 진입하는 이유도 이와 무관지 않다”고 짚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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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건설은 지난 20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2026 아프리카 데이’ 행사에서 정원주 회장이 ‘한-아프리카 기여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2026 아프리카 데이’는 ㈜헤럴드와 한·아프리카재단, AGA가 ‘아프리카의 날’을 기념해 개최한 행사로, 조현 외교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 경제 단체장, 기업인, 주한 외교단 등 약 580여 명이 참석했다. 시상자로 나선 샤픽 하샤디 AGA 단장 겸 주한 모로코 대사는 “대우건설은 수십 년간 아프리카 전역에서 인프라 건설과 기술 협력을 통해 아프리카의 장기적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며 “정 회장과 대우건설이 앞으로도 아프리카의 미래 발전에 계속 이바지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향후 대우건설이 아프리카 국가들과 경제 협력은 물론 서로의 미래를 존중하며 함께 번영하는 관계를 만드는 데 이바지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이 상은 제 개인이 아니라, 공동 번영이란 목표를 향해 현장에서 묵묵히 달려온 임직원 모두에게 주어진 격려이자, 더 큰 역할을 주문해 주신 아프리카 국가들의 마음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프리카와 더 깊고 넓게 협력하며 서로의 미래를 존중하고 함께 번영하는 관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 1977년 수단 영빈관 공사를 수주하며 국내 건설사 중 선도적으로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1978년 리비아, 1983년 나이지리아를 비롯해 라이베리아, 보츠와나, 코트디부아르, 카메룬 등 11개국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현재까지 약 290건의 공사를 아프리카에서 수행해 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대우건설이 아프리카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쌓아온 사업 역량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통해 현지 사회와 구축한 신뢰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아프리카 주요 국가들의 경제 성장 및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인프라, 플랜트, 도시개발,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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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8년 준공 196가구 노후 단지여의도고 일조권 문제 해결단기간 동의서 징구 요건 충족 한국토지신탁이 지난 21일 영등포구청으로부터 여의도 장미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사업시행자 지정 받았다. 22일 한국토지신탁에 따르면 여의도 장미아파트는 1978년 준공된 196가구의 노후 단지다. 여의도고등학교 일조권 문제로 인해 기존 49층 계획이 8~16층으로 대폭 축소될 우려가 제기되면서 사업추진에 제동이 걸렸다. 이후 한국토지신탁은 일조권 해결을 통한 사업성 강화를 목표로 내부 전문인력을 활용, 자체적인 설계검토를 실시했다. 그 결과, 교육환경영향평가의 일조권 기준을 충족하면서도 당초 목표했던 최고 층수 49층을 확보, 한강 조망권까지 활용할 수 있는 사업계획안 도출에 성공했다. 장미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는 “토지등소유자와의 투명한 정보 공유와 협력에 따라 단기간 동의서 징구 요건을 충족할 수 있었다”면서 “사업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380여 가구 한강변 아파트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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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영향평가 등 인허가 절차 진행전용 84~105㎡ 1010가구·올 12월 공급 예정 디벨로퍼 에이치엠그룹(HM그룹)이 경기 남양주 덕소뉴타운 내 ‘덕소1구역’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 HM그룹에 따르면 덕소1구역(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일원)은 개발을 통해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동 전용 84~105㎡ 1010가구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덕소1구역은 복잡한 이해관계와 사업 여건으로 장기간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HM그룹은 2024년 12월 해당 부지 매입을 시작으로 사업에 본격 착수, 지연되던 사업 구조를 재정비하고 개발을 정상 궤도에 올렸다. 작년 6월 시행자 지정 완료 후 3개월 만인 9월 실시계획 인가 신청도 마쳤다. 현재는 올 12월 분양을 목표로 환경영향평가 등 주요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HM그룹 관계자는 “자사 계열사인 에이치엠덕소를 통해 직접 사업을 추진중인 만큼, 시행 주체가 명확해 사업 추진 속도와 안정성이 높다”면서 “덕소 뉴타운 내 입주가 점차 마무리되고 GTX-B 노선과 서울지하철 8 · 9호선 연장 등 주변 교통망까지 향상되면, 지역 가치 상승 여력이 충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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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자 체류실태·고용조사’ 분석기숙사 거주 비율 12.7%에 그쳐민간임대 몰리며 전월세 부족 심화내국인 학생과 ‘역차별’ 논란도 외국인 유학생 10명 중 9명 이상이 전월세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빠르게 늘어나는 유학생 수에 비해 기숙사 공급이 부족하면서 대학가 주거 수요가 민간 임대시장으로 몰리고, 임대료 상승과 ‘역차별’ 논란까지 확산하는 모양새다. 22일 국가데이터처 홈페이지에 게재된 ‘2025년 이민자 체류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 체류자격별 외국인의 한국 생활’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 유학생의 전월세 거주 비율은 91.9%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외국인 평균(59.3%)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나머지 유학생 중 7.9%는 무상으로 거주, 0.5%는 자가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거처 형태에서도 유학생은 일반주택 거주 비율이 75.3%로 높았다. 기숙사 거주 비율은 12.7%에 그쳤다. 사회복지시설, 숙박업소, 고시원 등 기타 형태의 거주 비율이 7.3%, 아파트 거주 비율이 4.7% 등이다. 상당수 외국인 유학생이 기숙사 대신 일반주택 중심의 민간 임대시장에 거주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 유학생 수가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대학가 주거난이 심화하는 상황과 맞물렸다는 분석이다. 법무부에 따르면 작년 12월 기준 국내 체류 외국인 유학생은 약 30만8000명이다. 이 중 절반 이상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몰려 있다. 문제는 작년 10월 기준 전체 대학(408개)의 기숙사 수용률은 평균 22.2%, 특히 수도권 대학의 기숙사 수용률은 17.8%에 그쳤다는 점이다. 정부와 대학이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 정책을 추진하지만 정작 기숙사 공급은 수요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때문에 유학생들이 민간 임대시장으로 몰리면서 대학가 임대료 부담이 더 커지는 추세다. 여기에 한정된 주거 자원을 둘러싼 내국인 학생들과의 ‘역차별 논란’까지 더해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1월 초 전북대가 국책 사업 추진을 위해 가장 큰 기숙사를 외국인 유학생에게 우선 배정하겠다고 발표했다가, 내국인 학생의 반발로 이를 철회한 바 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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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부 속이면 최대 징역 2년외부 회계감사 매년 의무화 매달 고정적으로 지출되면서도 내역을 알기 어려웠던 ‘깜깜이 아파트 관리비’ 비리에 대한 형사처벌이 최대 징역 2년으로 무거워진다. 국토교통부는 21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 9차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주택 관리비 제도 개선 방안을 보고했다. 방안에 따르면 앞으로 관리동이나 입주자대표회의가 장부를 안 쓰거나 허위로 작성하면 처벌이 현행 ‘징역 1년 또는 벌금 1000만원 이하’에서 ‘징역 2년 또는 벌금 2000만원 이하’로 무거워진다. 주민이 장부 열람을 요구했을 때 거부하기만 해도 기존 ‘과태료 500만원 이하’에서 ‘징역 1년 또는 벌금 1000만원 이하’의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관리비 내역 제공 의무를 위반했을 때 물어야 하는 과태료도 현재 500만원 이하에서 1000만원 이하로 두 배 오른다. 면제받기도 했던 외부 회계감사 역시 앞으로는 서면 동의 예외 조항을 삭제해 예외 없이 매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주민 동의 없는 ‘꼼수 계약’과 일감 몰아주기 담합도 차단된다. 그동안 청소나 경비, 각종 공사 계약을 맺을 때 관리동에서 임의로 수의계약을 맺는 일이 잦았지만 앞으로는 보험·공산품 등을 수의계약 대상에서 제외하고 천재지변 같은 긴급 상황이나 특정 기술이 필요한 경우로만 한정해 무조건 경쟁 입찰을 붙여야 한다. 특히 특허나 신기술이 필요한 공사라는 이유로 경쟁 업체를 제한하려면 반드시 입주민들의 사전 동의를 거치도록 요건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고의나 중대한 과실로 아파트에 손해를 끼치거나 뒷돈을 받다 적발된 주택관리사는 기존 자격 정지 처분에 그치지 않고 즉시 자격이 취소된다. 이날 회의에서 김이탁 국토교통부 1차관은 “국민의 70% 이상이 거주하는 공동주택의 관리비는 미세한 등락조차 서민 가계에는 곧바로 부담이 된다”며 “현장에서 보이지 않게 새어 나가는 가계의 부담을 선제적으로 막는 것은 정부의 당연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보고드린 제도 개선 방안들은 단순한 규제 강화가 아니라 국민의 소중한 재산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집행되도록 하는 민생 안전망의 구축”이라며 “국민들께서 내가 내는 관리비가 단 1원도 헛되이 쓰이지 않는다는 확신을 가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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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뮤니티·주차 확대 등 영향에공사비 인상분 반영 부담 커져84㎡ →84㎡ 때도 3.2억 내야 재건축 사업을 추진 중인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의 조합원이 앞으로 새 아파트를 분양받을 때 추가로 내야 할 금액이 1년도 안 돼 2억~3억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상승 추세인 공사비 등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재건축 사업성을 나타내는 비례율 추정치도 조금 낮아졌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은마아파트 조합은 이날 사업시행계획 인가 신청을 앞두고 조합원 추정 분담금을 다시 계산해 공개했다. 지난해 9월 조사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이번 공지에선 전용 76㎡(31평) 보유 조합원이 앞으로 조합원 분양에서 같은 평형대로 신청하면 추정 분담금은 4억2000만원 수준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사전 조사 당시 분담금을 2억3000만원 정도로 추정했는데, 1억9000만원가량 늘어난 것이다. 전용 84㎡(34평) 조합원이 같은 평형대로 신청할 경우 추정 분담금은 3억2000만원 정도로 추산됐다. 지난해 조사 때(1억8000만원)와 비교하면 1억4000만원 정도 더 많은 금액이다. 은마아파트는 현재 전용 76㎡와 84㎡ 두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큰 평형으로 갈아탈 경우 부담은 더 커진다. 전용 76㎡ 조합원이 재건축 후 전용 109㎡를 분양받으려면 분담금이 15억4000만원인 것으로 추정됐다. 전용 84㎡ 소유주가 전용 143㎡를 신청할 경우 부담해야 할 금액은 64억4000만원이다. 작년 추정치인 34억5000만원과 비교하면 29억9000만원 늘었다. 조합은 추정 분담금이 늘어난 이유에 대해 주민공용시설(커뮤니티)과 주차대수 확대, 공사비 인상분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분담금 심의 과정에서 3.3㎡당 900만원이었던 공사비는 930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공시가격이 오른 점도 영향을 끼쳤다. 이 아파트의 올해 공시가격은 30% 안팎 올랐다. 재건축 아파트의 비례율을 추정하는 과정에서 기준이 되는 종전자산의 경우 감정평가 과정에서 공시가격 인상분이 일정 부분 반영된다. 문제는 공사비가 앞으로도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정비사업의 평균 3.3㎡당 공사비는 2021년 480만원, 2022년 518만원, 2023년 606만원, 2024년 770만원, 2025년 808만원으로 수직 상승 중이다. 서울 주요 정비사업지에서는 3.3㎡당 공사비가 이미 1000만원을 넘어선 곳도 적지 않다. 강남구 압구정4구역은 1250만원, 성수1지구는 1132만원 수준이다. 은마아파트 조합 관계자는 “사업시행계획 인가 절차가 끝나는 대로 커뮤니티 규모, 주차 계획 등에 대해 조합원 설문조사를 진행해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라며 “사업성을 높이고 분담금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은마아파트는 지난해 정비계획 변경안이 확정돼 최고 49층 5893가구 규모로 새로 짓는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역세권 용적률 특례를 적용해 민간 정비사업 가운데 처음으로 공공분양 주택도 일부 추가됐다. 조합 측은 올해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마치고 내년 관리처분계획 인가, 2030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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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 관리비 제도 개선안허위 장부 작성 시 처벌 강화외부 회계감사 매년 의무화 매달 고정적으로 지출되면서도 내역을 알기 어려웠던 '깜깜이 아파트 관리비' 비리에 대한 형사처벌이 최대 징역 2년으로 무거워진다. 국토교통부는 21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 9차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주택 관리비 제도 개선 방안을 보고했다. 방안에 따르면 앞으로 관리동이나 입주자대표회의가 장부를 안 쓰거나 허위로 작성하면 처벌이 현행 '징역 1년 또는 벌금 1000만원 이하'에서 '징역 2년 또는 벌금 2000만원 이하'로 무거워진다. 주민이 장부 열람을 요구했을 때 거부하기만 해도 기존 '과태료 500만원 이하'에서 '징역 1년 또는 벌금 1000만원 이하'의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관리비 내역 제공 의무를 위반했을 때 물어야 하는 과태료도 현재 500만원 이하에서 1000만원 이하로 두 배 오른다. 면제받기도 했던 외부 회계감사 역시 앞으로는 서면 동의 예외 조항을 삭제해 예외 없이 매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주민 동의 없는 일감 몰아주기 담합도 차단된다. 그동안 청소나 경비, 각종 공사 계약을 맺을 때 관리동에서 임의로 수의계약을 맺는 일이 잦았지만 앞으로는 경쟁 입찰을 붙여야 한다. [홍혜진 기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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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헌 사장, 덴마크·네덜란드재생에너지 디벨로퍼와 협력 호반그룹이 대한전선을 앞세워 유럽 전력망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호반그룹은 김대헌 기획총괄사장이 지난 16일부터 일주일 일정으로 덴마크와 네덜란드를 방문해 대한전선 유럽본부와 주요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글로벌 재생에너지 디벨로퍼 및 전력 인프라스트럭처 기업 관계자들과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사장은 먼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글로벌 재생에너지 전문 디벨로퍼 경영진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사장은 2027년 준공 예정인 대한전선의 당진 해저케이블 2공장 건설 현황과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프로젝트 협업 가능성 및 정보 교류 확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네덜란드 암스텔베인에 위치한 대한전선 유럽본부도 찾아 현지 사업 전략을 점검했다. 대한전선은 현재 유럽본부를 중심으로 덴마크·스웨덴·영국 등 총 5개 지사와 1개 법인을 운영하며 유럽 주요 국가에서 초고압 전력망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박소은 기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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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금리와 공사비 폭증, 각종 규제 여파로 '단순 임대'만으로는 수익을 내기 어려워진 가운데, 공실 문제와 수익성 악화로 위기에 처한 건물주들을 위한 자산 가치 재설계 세미나가 열린다. 매경부동산사업단은 부동산 자산 가치를 근본적으로 전환하는 '죽은 건물 살리기 릴레이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첫 세미나는 '공실 건물을 달러 버는 호스텔로 바꾸는 방법'을 주제로 다음달 20일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에서 문을 연다. 최근 급증하는 외국인 관광 수요를 선점해 기존의 원화 임대 수익 구조를 달러 기반의 고수익 사업 모델로 전환하는 '운영형 부동산'의 실전 노하우를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김윤희 매경부동산사업단 부대표(부동산학 박사)가 고금리 시대의 해답으로 '외국인 타깃' 수익률 분석을 강의하며, 이어 한승재 건축사가 외국인 특화 호스텔 설계와 인허가 전략 등을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손동우 기자]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