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체류 외국인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안정적인 국내 생활을 위한 월세(임대료) 및 관리비 카드결제 서비스가 국내에서 처음 도입돼 주목받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종합 관리 핀테크 기업 홈스페이는 코나아이와의 제휴를 통해 외국인 임차인을 위한 월세(임대료) 및 관리비 카드결제 서비스를 오는 6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서비스는 코나아이 외국인 무기명 선불카드와 연계해 운영되며 외국인이 생활 결제와 월세(임대료)와 관리비를 카드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게 특징이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장기체류자 증가로 외국인 임대차 시장은 빠르게 커지고 있다.
지자체별로 외국인 주거 복지 및 금융 포용 정책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으나 외국인의 경우 주거 비용 결제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다. 신용카드 발급 제한과 계좌 개설 문제, 또 현금 중심의 월세(임대료) 납부 구조 등의 가로막혀서다.
홈스페이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불카드 기반 결제’, ‘임대인 계좌 송금’, ‘생활 결제 연계 구조’를 결합한 서비스를 구축했다.
또한 이번 서비스를 위해 외국인 무기명 선불카드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 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편의점 결제, 일반 가맹점 사용, ATM 이용 등 국내 생활 전반에 사용 가능하다. 이와 관련 홈스페이 측은 “외국인 무기명 선불카드를 이용하면 주거생활에 필요한 임대료와 관리비도 결제 할 수 있어 국내 체류하는 외국인들에게 ‘생활형 결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홈스페이는 기존 월세(임대료) 및 관리비의 단순 결제 서비스를 넘어 △외국인 특화 결제 구조 △생활형 선불카드 기반 서비스 △월세(임대료) 및 관리비 통합 결제 △정책 및 소상공인 연합회 연계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는 등 부동산 종합 관리 금융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이건영 홈스페이 대표는 “외국인 임차인의 월세(임대료) 문제는 단순 결제 문제가 아니라 국내 정착과 생활 안정과 직결된 문제”라며 “소상공인 임대료 카드 수수료 지원사업과 함께 외국인의 생활 결제와 주거 결제를 연결하는 새로운 서비스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