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첫 ‘계약금 제로’ 혜택
수요자 자금 부담 낮춰
동·호수 선택 계약
중동전쟁으로 인한 국제유가 상승이 건설 원자잿값·인건비 급등과 맞물리며 건설공사비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다시 아파트 분양가에 고스란히 반영되는 양상이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지난 3월 기준 3.3㎡당 2018만원으로 전년동월(1888만원)보다 6.89%(130만원) 상승했다.
특히 수도권 지역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동기간 서울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5480만원으로 전년동월(4421만원) 대비 1059만원 뛰었다. 인천과 경기는 각각 6.71%(1862만원→1987만원), 10.16%(2214만원→2439만원) 올랐다.
업계 전문가들은 분양가 상승세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국제 유가가 10% 상승할 때 주택 건축 비용은 0.09% 증가한다는 전망을 내놨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대내외적 변수가 지속 발생하는 이상 신규 분양 아파트의 가격 상승과 공급 속도 조절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수도권의 경우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 사업과 택지지구 조성이 주요 공급 경로인데 공사비와 인건비, 분양가 급등까지 더해지면 신규 공급은 줄어들 수 밖에 없다”고 짚었다.
이런 가운데 문장건설이 경기 김포시 사우동 일원 일원에서 공급 중인 ‘사우역 지엔하임’의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김포시 사우동 사우4구역 공동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9개 동 38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사업장은 경기 김포시 최초로 ‘계약금 제로(0원)’ 혜택을 제공한다. 계약자에게 1차 계약금(500만원 정액제)과 동일한 500만원의 축하금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2차 계약금의 전액 무이자 대출도 가능하다.
또 실거주 의무와 재당첨 제한이 없고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도 6개월로 짧다. 선착순 계약을 진행하는 만큼, 동·호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사업지 인근에 김포골드라인 사우역이 있다. 김포시청과 홈플러스, 이마트트레이더스 등 생활편의시설과 단지 옆 초등학교·중학교(예정), 김포고, 사우고 등 교육시설도 가깝다. 최근 김포시와 인하대학교가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을 위한 부지 제공 협약을 체결, 대학병원 등 인프라 확충도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