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의 신축 아파트 공급이 줄어들며 신축 아파트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향후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큰 만큼 신축 아파트의 인기는 당분간 식지 않을 전망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4년 1분기부터 올 1분기까지 경기도 신축 아파트(준공 1~5년 이내)의 가격 상승률은 10.7%로 집계됐다. 인천 신축 아파트의 경우 12.7% 올랐다.
반면 같은 기간 준공 10년이 넘은 경기도 구축 아파트의 가격 상승률은 7.8%였다. 인천은 1.8%에 그쳤다. 이에 따라 경기도 신축·구축 아파트간 가격 차이는 2024년 1분기 5030만원에서 올 1분기 7094만원으로 확대됐다.
실제로 2021년 지어진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 전용면적 84㎡는 지난 4월 13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월 9억7000만원 대비 3억8000만원 상승한 수준이다. 반면 준공 20년차인 인근 ‘동문굿모닝힐 1차’ 동일 면적은 같은 기간 7억6300만원에서 8억2500만원으로 6200만원 상승하는 데 그쳤다.
공급 부족으로 인해 신축이 점점 귀해져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수도권 아파트 분양 물량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16만2904가구였는데, 2021년부터 2025년까지는 연평균 12만 1439가구로 약 25.5% 감소했다.
앞으로도 공급 감소가 예정된 가운데 신축과 구축 아파트의 가격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 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신축 아파트는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다양한 요소를 갖추고 있어 수요가 집중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공급 감소까지 맞물리면서 신축과 구축 간 가격 양극화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포스코이앤씨는 이달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32번지 일원에 ‘더샵 송도그란테르(G5-1·3·4·5·6·11블록)’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6층, 6개 단지 총 15개 동, 전용 84~198㎡ 아파트 1544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96실 규모로 구성됐다.
송도국제도시에서도 핵심 지역으로 꼽히는 국제업무지구(IBD)에 공급되는 마지막 주거단지다. 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 역세권 입지로 한 정거장 거리의 인천대입구역에는 GTX-B노선(예정)이 추진 중이다. 해당 노선 개통 시 20분 대에 서울 진입이 가능해지며,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