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6월까지 국토교통분야 집중안전점검 실시
“도심 해체공사, 시민 안전 직결…안전수칙 철저히 지켜야”
국토교통부는 김이탁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8일 오후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호텔 해체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밀레니엄 힐튼 호텔 서울은 지하 2층~지상 23층, 연면적 8만㎡ 규모의 건축물이다. 1983년 개관해 2022년까지 40여 년간 운영됐다. 현재는 지난해 9월부터 해체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점검은 국토부가 지난달 2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진행 중인 ‘2026년 국토교통분야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국토부와 소속·산하 기관은 건축물·도로·철도·항공 등 시설물 751개소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김 차관은 해체 공법, 작업 순서, 안전관리대책 등 공사가 해체계획서대로 이뤄지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공사 현황과 안전관리계획을 보고받고, 보행자와 인접 시설물에 대한 안전 조치 현황도 확인했다.
김 차관은 현장에서 “해체공사는 건물이 구조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에서 진행되는 고위험 작업인 만큼, 일반 건설공사보다 더욱 높은 수준의 안전관리가 요구된다”며 “특히 도심 공사는 작업자뿐 아니라 시민 안전까지 직결되는 만큼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안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면서 “해체 계획서를 철저히 준수하는 것은 물론, 예상치 못한 위험 요인까지 선제적으로 관리하여 단 한 건의 인명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김 차관은 “이번 집중안전점검 기간 동안 해체공사장을 비롯해 철도, 도로, 공항 등 전 분야의 안전 사각지대를 점검하고 제도 개선도 추진하겠다”며 의지를 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