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15 대책에 따라 규제가 강화한 수도권 지역의 주택 수요가 비규제지역으로 옮겨간 것으로 분석됐다. 비규제지역의 경우 대출·전매 요건이 상대적으로 여유롭고, 실거주 의무도 없어 여전히 갭투자(전세 끼고 매매)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1분기 기준 경기도 구리시의 아파트 거래량은 1384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314% 증가했다. 반면 지난해 규제지역으로 묶인 과천시의 아파트 거래량은 325건에서 50건으로 뚝 떨어졌다.
이처럼 비규제 지역으로 수요가 몰리는 이유는 규제 지역과 달리 대출 조건과 전매 요건이 상대적으로 느슨하기 때문이다. 대출 한도와 조건이 비교적 자유로워 자금 마련 부담이 덜한 데다, 실거주 의무가 없어 거주 제약도 적은 만큼 실수요와 투자 수요가 함께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업계에서는 비규제 지역에 대한 관심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 관계자는 “대출과 전매 등 규제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으로 수요가 이동하면서 분양시장에서도 비규제 단지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면서도 “다만 비규제 지역이라고 해서 모든 단지가 높은 인기를 보이는 것은 아닌 만큼, 입지와 상품성, 브랜드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 선별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 140-5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시흥더클래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7층, 5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43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서해선 시흥대야역이 직선거리 약 250m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여의도, 강남, 종로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용이하다. 단지 인근에는 롯데마트, 스타필드시티, CGV,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신천연합병원 등 다양한 쇼핑·여가·의료시설이 위치해 생활 편의성도 높다.
DL이앤씨는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소사동 48-21번지 일원에서 ‘e편한세상 부천 어반스퀘어’를 공급한다. 지하 3층~지상 38층, 13개 동, 총 1,649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이중 전용면적 59~84㎡, 89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 바로 앞에 1호선과 서해선 환승역인 소사역이 있는 더블 초역세권 단지이며, 이를 통해 마곡, G밸리, 여의도, 광화문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까지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