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도시계획위원회 개최 결과
1988년 준공된 상계동 노후 단지
총 4483가구 대단지로 탈바꿈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보람아파트가 448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6일 진행한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 정비사업 특별분과위원회’에서 상계보람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 처리했다고 7일 밝혔다.
상계보람아파트는 1988년 준공된 뒤 38년이 경과한 노후 아파트 단지다. 현재 3315가구 규모의 단지에서 재건축 이후 4483가구(공공주택 323가구)의 대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번 정비계획은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른 허용용적률 완화와 사업성 보정계수(1.8)를 적용해 사업성을 높였다. 용적률 300% 이하, 최고층수 45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며 4483가구의 단지는 단일 단지 기준 노원구 상계동 일대 최대 규모다.
이곳은 지하철 7호선 마들역과 가깝고 7호선·4호선 환승역인 노원역, 4호선 상계역을 모두 도보권으로 이동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다. 또 동부간선도로, 동일로 등 주요 간선도로망 이용도 편리해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특히 단지 북측 수락산 조망이 가능한 위치에 사회복지시설을 조성하고 데이케어센터, 요앙실, 치료실 등 복지공간을 마련해 초고령화 돌봄 수요에 대응하고 어르신 복지 향상에 기여한다. 또 아파트 구역 안에 위치하고 있던 상계9동 주민센터는 재건축 후 증가하는 주민서비스 수요를 고려해 대지면적을 약 1500㎡ 넓혀 새롭게 짓는다.
서울시는 상계보람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으로 인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대규모 주택 공급을 통한 주변 주택시장 안정과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6차 도계위에서는 명일우성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 계획 결정·경관심의(안), 광진구 자양3동 227-147 일대 주택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변경, 경관심의(안), 미아130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도 수정가결 처리됐다.
계획에 따라 강동구 명일우성아파트는 기존 572가구 단지에서 최고 49층 이하 997가구(공공주택 130가구)의 단지로 탈바꿈한다. 2028년 개통 예쩡인 지하철 9호선 고덕역과 연계되는 보행동선을 함께 확보할 예정이다.
자양3동 227-147 일대는 재개발을 통해 최고 49층 총 1030가구(임대 204가구)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한강변과 인접한 특성을 살리기 위해 열린 통경축과 인접주거지와 조화를 이루는 도시경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미아동 130 일대는 최대 25m에 이르는 고처자와 협소한 일방통행 도로로 주거환경 정비가 시급한 지역이었다. 서울시는 이곳의 허용용적률을 기존 209%에서 245%로 완화하며 사업성을 높였다. 계획에 따라 최고 35층, 총 1730가구(공공주택 261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