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택 공급의 핵심 축으로 꼽히는 3기 신도시 분양이 본격 재개됐다.
7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2분기 고양 창릉과 남양주 왕숙2, 인천 계양 등 3기 신도시 주요 지구에서 총 567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5월에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물량이 집중된다. 고양 창릉지구 S-1블록에서는 ‘고양 창릉 우미린 그레니티’ 총 49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남양주 왕숙2지구 A1블록에서는 ‘왕숙 아테라’ 총 812가구가 공급된다. 이 밖에도 5월에는 왕숙2 A3블록 686가구, 인천 계양 A9블록 317가구 등 추가 공급이 계획돼 있다.
6월은 고양 창릉지구 중심으로 공급이 확대된다. △S4블록(1024가구), △S2블록(1057가구) △S-3블록(1282가구)이 분양되며 이중 S2·S3 블록은 이익공유형(나눔형) 형태로 공급된다. 이 유형은 분양가를 주변 시세 대비 70% 이하로 낮추는 대신 향후 매각 시 발생하는 시세차익 일부를 공공과 공유하는 구조다.
3기 신도시는 교통 인프라 확충을 기반으로 입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양 창릉지구는 서울 은평·마포와 인접해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GTX-A 창릉역 개통도 예정됐다. 남양주 왕숙2지구는 9호선 연장 사업이 추진 중이다.
앞서 지난해 5월 분양한 3기 신도시 ‘교산 푸르지오 더퍼스트’는 평균 경쟁률 263.3대 1 기록한 바 있다. 당시 일반공급 청약에서 201가구 모집에 5만2920명이 신청했다. 부천대장에서는 △A7블록이 121대 1 △A8블록이 137.3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남양주 왕숙2 B17블록도 평균 경쟁률 109.6대 1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