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서울 땅값이 1.10% 상승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서울 강남구는 전국 252개 시군구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 1분기 전국 지가는 평균 0.59% 상승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서울의 상승률은 1.10%로 전국 평균의 약 2배에 달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에서는 강남구가 1.50%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용산구(1.31%), 서초구(1.26%), 영등포구(1.20%), 성동구(1.19%), 동작구(1.16%), 송파구·마포구(1.13%), 중구(1.06%), 동대문구(1.04%), 서대문구·종로구(1.01%) 등이 1%를 웃도는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외에 광진구(0.99%), 양천구(0.93%), 성북구(0.87%), 관악구(0.85%), 강동구(0.84%), 은평구·강서구(0.75%), 구로구(0.66%), 금천구(0.59%), 중랑구(0.52%), 도봉구·노원구(0.50%), 강북구(0.42%) 순으로 뒤를 이었다.
서울 외 지역을 보면 경기(0.55%)가 서울 다음으로 상승폭이 컸다. 인천은 0.32% 상승했으며 수도권 전체로는 0.81% 올랐다. 반면 제주는 0.22% 하락하며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땅값이 떨어졌다.
용도 지역별로 보면 상업 지역이 0.72%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주거(0.69%), 공업(0.50%), 녹지(0.37%), 관리(0.28%), 농림(0.19%), 자연환경보전(0.01%) 순으로 나타났다. 이용 상황별로는 상업용(0.69%), 주거용(0.66%), 공업용(0.47%) 순으로 땅값 상승이 두드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