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원2구역 재개발 시공사 지위 복귀…한숨 돌린 DL이앤씨

조성신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robgud@mk.co.kr)

2026-04-29 19:36



法, 도급계약 해제 통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인용
오는 30일 조합장 해임 총회 금지 가처분은 기각



DL이앤씨의 상대원2구역 재개발 시공사 지위가 유지됐다. 법원이 경기 성남시 상대원2구역 재개발조합을 상대로 제기한 공사 도급계약 해제 통지 등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DL이앤씨는 조합의 공사 도급계약 해지 결정에 대해 시공사 지위 확인 등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상대원2구역은 상대원동 3910번지 일대를 재개발해 최고 29층, 총 43개 동 4885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를 조성하는 정비사업이다.

앞서 DL이앤씨는 2015년 사업을 수주하고 2021년 조합과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과 그에 따른 공사비 증액을 놓고 조합과 견해차가 발생했고, 조합이 DL이앤씨의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를 재개발 단지에 적용해달라고 요구했으나 DL이앤씨가 난색을 보이는 등 갈등이 불거졌다.

조합은 지난달 대의원회의를 열어 GS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는 안건을 의결하며 시공사 교체를 추진했고, DL이앤씨는 절차가 위법했다며 결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을 법원에 신청했다.

다만, 법원은 상대원2구역 조합이 신청한 조합장 해임 총회 개최금지에 대해서는 기각 판정을 내렸다.

상대원2구역 비상대책위원회 측은 오는 30일 조합장 해임 총회를 열 예정이었다. 이번 기각 판정으로 해임 총회는 정상적으로 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조합은 다음달 1일 GS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는 총회를 열 예정이었다. 이번 법원의 판단으로 총회 개최 여부는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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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O스코어, 주소지 분석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삼성전자 노태문·네이버 최수연 셀트리온 서진석 등 11명 거주나인원한남·래미안퍼스티지 순서울 밖 경기권 상위 단지는 판교푸르지오그랑블이 유일 국내 500대 기업 대표이사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단지는 삼성전자와 네이버, SK, 한화솔루션 등 국내 주요 기업 대표 11명의 주소지로 등록돼 있다. 29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법인등기부등본에 기재된 국내 500대 기업 대표이사 640명의 주소지를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올해 4월 기준 대표들이 가장 많이 사는 공동주택 단지는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였다.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과 박상현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서진석 셀트리온 대표, 최수연 네이버 사장, 장용호 SK 사장, 이석희 SK온 사장,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 남정운 한화솔루션 대표, 김병규 넷마블 대표, 김민태 코오롱인더스트리 부사장, 김대일 코리아세븐 대표 등 총 11명이 이곳에 거주 중이다. 이어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에는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과 김창수 F&F 회장, 강대현 넥슨코리아 대표, 최성원 광동제약 회장, 현지호 화승코퍼레이션 부회장, 조정호 대창 사장, 박주환 TKG태광 회장, 반 홀 코닝정밀소재 대표 등 8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에는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과 정현 가온전선 부사장, 이창황 효성티앤씨 부사장,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 구찬우 대방건설 사장, 장세준 코리아써키트 부회장 등 7명이 거주 중이다.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에는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 구동휘 LS MnM 사장, 김광일 홈플러스 대표, 이우성 SGC에너지 사장, 유상철 HJ중공업 대표 등 5명이 살고 있다. 경기 지역에서는 분당구 백현동 ‘판교푸르지오그랑블’에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부회장, 심상필 세메스 대표, 최경 코스맥스 부회장, 원유현 대동 부회장 등 4명이 거주하고 있다. 상위권 단지 가운데 경기 지역에 위치한 곳은 이곳이 유일했다. 외국인 대표의 경우 호텔에 거주하는 사례가 다수였다. 무뇨스 바르셀로 호세 안토니오 현대자동차 사장은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호텔에 거주 중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야마사키 유지 노무라금융투자 대표는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저우유 오비맥주 대표는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을 거주지로 등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대표가 586명(91.6%)으로 압도적이었다. 이 중 서울이 429명(67.0%)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 152명(23.8%), 인천 5명(0.8%)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 내에서는 강남구에 거주하는 대표가 107명(24.9%)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초구 73명(17%), 용산구 56명(13.1%), 송파구 36명(8.4%) 순으로 조사됐다. 비수도권에 거주하는 대표는 54명(8.4%)이었다. 부산이 11명(1.7%)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남과 울산이 각각 7명(1.1%), 전남과 전북이 각각 5명(0.8%), 경북과 대구가 각각 4명(0.6%) 등이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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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法, 도급계약 해제 통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인용오는 30일 조합장 해임 총회 금지 가처분은 기각 DL이앤씨의 상대원2구역 재개발 시공사 지위가 유지됐다. 법원이 경기 성남시 상대원2구역 재개발조합을 상대로 제기한 공사 도급계약 해제 통지 등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DL이앤씨는 조합의 공사 도급계약 해지 결정에 대해 시공사 지위 확인 등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상대원2구역은 상대원동 3910번지 일대를 재개발해 최고 29층, 총 43개 동 4885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를 조성하는 정비사업이다. 앞서 DL이앤씨는 2015년 사업을 수주하고 2021년 조합과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과 그에 따른 공사비 증액을 놓고 조합과 견해차가 발생했고, 조합이 DL이앤씨의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를 재개발 단지에 적용해달라고 요구했으나 DL이앤씨가 난색을 보이는 등 갈등이 불거졌다. 조합은 지난달 대의원회의를 열어 GS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는 안건을 의결하며 시공사 교체를 추진했고, DL이앤씨는 절차가 위법했다며 결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을 법원에 신청했다. 다만, 법원은 상대원2구역 조합이 신청한 조합장 해임 총회 개최금지에 대해서는 기각 판정을 내렸다. 상대원2구역 비상대책위원회 측은 오는 30일 조합장 해임 총회를 열 예정이었다. 이번 기각 판정으로 해임 총회는 정상적으로 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조합은 다음달 1일 GS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는 총회를 열 예정이었다. 이번 법원의 판단으로 총회 개최 여부는 불투명해졌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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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시가 이의신청 5년來 최다25% 오른 강남3구 가장 많아마용성까지 포함하면 6503건서울 전체 이의제기의 64%보유세 개편안 7월말 공개내년엔 올해보다 더 오를듯 #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면적 84㎡는 보유세가 지난해 1829만원에서 올해 2855만원으로 1026만원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 엘스 전용 84㎡도 지난해 582만원이던 보유세가 올해 859만원으로 277만원 증가할 전망이다. 보유세 부담이 커지는 것은 공시가격 상승 영향이 크다.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전국 평균 9.13% 올랐고, 서울은 18.60% 급등했다. 특히 고가 주택의 공시가격이 더 큰 폭으로 오르면서 종합부동산세 대상도 늘어나 재산세보다 종부세 증가율이 더 높게 추산됐다. 공시가격에 대한 의견 제출이 5년 만에 최다를 기록한 것도 이 같은 흐름과 맞닿아 있다. 공시가격 상승으로 세 부담 확대가 예상되자 불만이 커진 것이다. 실제 공시가격을 내려달라는 하향 요구는 1만1606건으로 전체의 79.70%를 차지했다. 공시가격이 크게 오른 지역일수록 의견 제출도 많았다. 서울에서는 강남권과 한강벨트에 조정 요구가 집중되며 지역별 편차가 뚜렷했다. 공시가격이 25.83% 오른 강남구는 2797건으로 서울 자치구 가운데 의견 제출이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송파구(1189건), 서초구(887건)가 이었고, 서울에서 공시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성동구에서도 639건이 접수됐다. 강남3구와 한강벨트인 마포·용산·성동구에서 접수된 공시가격 조정 요구는 6503건으로, 서울 전체 1만166건의 64.0%에 달했다. 다만 이들 지역에서도 제출된 의견이 실제 공시가격 조정으로 이어진 비율은 강남구(20.6%)를 제외하면 대체로 4~10% 수준에 그쳤다. 문제는 앞으로 보유세와 관련된 세제 변화가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집값 안정을 명분으로 부동산 세제 전반의 정비를 지시하면서 오는 7월 세법 개정안에는 양도소득세를 비롯해 보유세, 법인세 등 가계와 기업을 아우르는 부동산 세제 개편안이 포함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 대통령은 "세금으로 집값을 잡는 것은 최후의 수단"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6·3 지방선거 이후 2년간 큰 선거 일정이 없는 만큼 시장 흐름에 따라 정부가 세제 카드를 꺼낼 가능성은 남아 있다. 단기적으로는 법 개정 없이 시행령 개정만으로 조정할 수 있는 공정시장가액비율이 현실적인 수단으로 꼽힌다. 주택 보유세는 시세와 공시가격 현실화율, 공정시장가액비율, 세율을 반영해 산정된다. 공정시장가액비율을 높이면 그만큼 세 부담도 커진다. 이 비율은 2009년 도입된 뒤 2018년까지 80% 수준을 유지하다가 2021년 95%로 올랐고, 윤석열 정부 들어 60%로 낮아진 상태다. 세율 자체를 직접 손볼 가능성도 있다. 시장에서는 다주택자와 고가 1주택자, 비거주 1주택자 등을 겨냥한 세율 개편 가능성이 거론된다. 종부세 가격 구간을 더 촘촘하게 나누고 구간별 세율을 높이는 방안도 검토 대상이 될 수 있다. 69%까지 낮아진 공시가격 현실화율 역시 공정시장가액비율과 함께 상향 조정 카드로 거론된다. 양도세 장기보유특별공제 개편 논의와 맞물려 종부세의 고령자·장기 보유 세액공제도 손질 대상에 오를 수 있다. 양도세 장특공제와 달리 종부세 공제에는 실거주 요건이 없어 '거주 여부와 무관한 세제 혜택'이라는 문제의식과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이 보유한 비업무용 부동산에 매겨지는 종부세도 과세표준 구간 재설정과 세율 인상 가능성이 거론된다. 강남권뿐 아니라 서울 외곽 아파트값도 상승세를 보이는 점은 내년 공시가격과 보유세 부담을 더 키울 변수다. [손동우 기자 / 박소은 기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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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가 서울 주택에 집중후속 가격조정 13% 그쳐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대한 불만 접수가 5년 만에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시가격이 두 자릿수 상승한 서울 지역의 접수 비중이 70%에 육박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과 관련해 총 1만4561건에 달하는 의견이 접수됐다고 29일 밝혔다. 전년(4132건)보다 약 3.5배 늘어난 셈이다. 2021년에 4만9601건이 접수된 이후로 5년 만에 가장 많았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는 매년 1만건 미만에 머물렀다. 접수된 의견 가운데는 공시가격 하향 조정을 요구하는 내용이 1만1606건(79.7%)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상향 조정 요구는 2955건(20.3%)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만166건(69.8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3277건, 부산 257건 순이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만1887건으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다세대 2281건, 연립주택 393건 순으로 집계됐다. 다만 제출된 의견이 실제 공시가격 조정으로 이어진 비율은 13.1%로 전년(26.1%) 대비 절반 수준에 그쳤다. 서울의 조정 비율은 14.6%로 전국 평균보다 소폭 높았다. 한편 서울 자치구별 공시가격 변동률을 보면 성동구가 28.98%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강남구, 송파구, 양천구, 용산구 순이다. [박소은 기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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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태문·최수연 등 11명 거주2위는 용산 한남동 나인원한남 국내 500대 기업 대표이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단지는 삼성전자와 네이버, SK, 한화솔루션 등 국내 주요 기업 대표 11명의 주소지로 등록돼 있다. 29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법인등기부등본에 기재된 국내 500대 기업 대표이사 640명의 주소지를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올해 4월 기준 대표가 가장 많이 사는 공동주택 단지는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였다.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과 박상현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서진석 셀트리온 대표, 최수연 네이버 사장, 장용호 SK 사장, 이석희 SK온 사장,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 남정운 한화솔루션 대표, 김병규 넷마블 대표, 김민태 코오롱인더스트리 부사장, 김대일 코리아세븐 대표 등 총 11명이 이곳에 거주 중이다. 이어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에는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과 김창수 F&F 회장, 강대현 넥슨코리아 대표, 최성원 광동제약 회장, 현지호 화승코퍼레이션 부회장, 조정호 대창 사장, 박주환 TKG태광 회장, 반 홀 코닝정밀소재 대표 등 8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에는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과 정현 가온전선 부사장, 이창황 효성티앤씨 부사장,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 구찬우 대방건설 사장, 장세준 코리아써키트 부회장 등 7명이 거주 중이다.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에는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과 구동휘 LS MnM 사장, 김광일 홈플러스 대표, 이우성 SGC에너지 사장, 유상철 HJ중공업 대표 등 5명이 살고 있다. 경기 지역에서는 분당구 백현동 판교푸르지오그랑블에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부회장과 심상필 세메스 대표, 최경 코스맥스 부회장, 원유현 대동 부회장 등 4명이 거주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대표가 586명(91.6%)으로 압도적이었다. 이 중 서울이 429명(67.0%)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 152명(23.8%), 인천 5명(0.8%) 순으로 나타났다. [박재영 기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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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 주택공급규칙 개정안부양가족 인정기준 1년→3년이혜훈 부정청약 논란 후속조치 정부가 청약 가점을 높이기 위한 위장전입 등 부정청약 꼼수를 차단하기 위해 부양가족 인정요건을 강화한다. 만 30세 이상 자녀를 부양가족으로 인정받기 위한 거주 요건을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상향하는 것이 핵심이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령안을 30일부터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29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만 30세 이상 미혼 자녀가 부양가족으로 인정받으려면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부모와 3년 이상 주민등록등본상 함께 등재돼 있어야 한다. 이는 직계존속 부양 시 적용되던 기준과 동일한 수준으로 상향된 것이다. 정부가 제도 개선에 나선 것은 청약 가점에서 비중이 가장 큰 부양가족 점수를 노린 꼼수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청약 가점은 무주택 기간 32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7점, 부양가족 수 35점으로 구성된다. 부양가족은 본인 5점에서 시작해 1명당 5점씩 가산돼 당락을 결정짓는 큰 변수로 작용해 갖은 수를 동원해 부양가족을 늘리려는 시도가 이어져왔다. 이혜훈 전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가족은 2024년 7월 서울 서초구 래미안원펜타스 청약 당시 부양가족 4명을 포함해 당첨선 74점을 확보했지만 함께 사는 것으로 신고한 장남이 실제로는 결혼 후 타지에 거주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었다. 장남이 결혼 직전 다른 지역에서 전세계약을 맺었음에도 주소지만 부모 집으로 유지해 부양가족 가점을 챙겼다는 의혹이다. 만약 장남이 제외됐다면 점수가 5점 깎여 낙첨됐을 가능성이 컸다. 국토부는 논란 당시 '부정청약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하기로 했는데, 이번 조치와 조사를 강화하는 내용으로 갈음할 것으로 보인다. [홍혜진 기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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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시가 이의신청 5년來 최다25% 오른 강남3구 가장 많아마용성까지 포함하면 6503건서울 전체 이의제기의 64%보유세 개편안 7월말 공개내년엔 올해보다 더 오를듯 올해 국회예산정책처가 작성한 '2026년 주택분 보유세수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주택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수입은 8조7803억원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추계액(7조6132억원)보다 15.3%(1조1671억원)나 많다. 재산세가 13.4% 늘어난 7조2814억원이고, 종부세는 25.9% 증가한 1조4990억원으로 전망됐다. 보유세가 큰 폭으로 늘어난다고 전망된 이유는 공시가격이 많이 오른 영향이다. 올해 아파트 등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전국 평균 9.13% 올랐고 서울은 18.60% 급등했다. 특히 비싼 주택의 공시가격이 큰 폭으로 뛰고 종부세 대상도 늘어나면서 재산세보다 종부세 증가율이 훨씬 높게 추산됐다. 올해 아파트 등 공시가격에 대한 불만 의견 접수가 5년 만에 최대를 기록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공시가격이 급등해 세금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자 불만이 쏟아졌다는 뜻이다. 실제로 공시가격을 내려달라는 요구가 1만1606건(79.70%)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공시가격이 크게 뛴 지역일수록 반발하는 의견 제출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강남권과 한강벨트에서 의견 제출이 집중되며 지역 간 편차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공시가격이 25.83% 오른 강남구는 2797건으로 서울 자치구 중 의견 제출이 가장 많았다. 송파구(1189건)와 서초구(887건)가 뒤를 이었고, 올해 서울에서 공시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성동구도 639건이 접수됐다. 강남 3구와 한강벨트(마포·용산·성동)에서 쏟아진 공시가격 조정 요구만 6503건으로, 서울 전체(1만166건)의 64.0%에 달했다. 다만 이들 지역에서 제출된 의견이 실제 공시가격 조정으로 이어진 비율은 강남구(20.6%)를 제외하면 4~10%에 그쳤다. 문제는 앞으로 보유세와 관련한 세제 변화가 더 커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집값 안정을 명분으로 부동산 세제 전반의 정비를 연이어 지시하면서 오는 7월 발표될 세법 개정안에는 양도소득세를 비롯해 보유세, 법인세까지 가계와 기업을 아우르는 부동산 세제 개편안이 대거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통령이 "세금으로 집값을 잡는 것은 최후의 수단"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6·3 지방선거 이후 2년간 큰 선거 일정이 없어 시장 흐름에 따라 정부가 세제 카드를 전면에 꺼낼 공산은 충분하다. 단기적으로는 법 개정 없이 시행령 손질만으로 처리 가능한 공정시장가액비율 조정이 가장 현실적 수단으로 거론된다. 우리나라 주택 보유세는 시세와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율), 공시가율 그리고 세율을 곱해서 산정한다. 공시가율을 끌어올리면 그만큼 세금 부담이 커진다는 얘기다. 이 비율은 2009년 처음 도입된 뒤 2018년까지 80% 선을 유지하다 2021년 95%까지 올라갔고 윤석열 정부 들어 60%로 다시 내려갔다. 세율 자체를 직접 손볼 가능성도 있다. 부동산 시장에선 다주택자와 고가 1주택, 비거주 1주택자 등을 타깃으로 한 세율 개편이 이뤄질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종부세 가격 구간을 더 촘촘하게 만들고 구간별로 세율을 지금보다 더 올리는 방식도 거론된다. 69%까지 낮아진 현실화율 역시 공시가율과 비슷한 방식으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이 검토 대상에 올라 있다. 최근 개편 가능성이 거론되는 양도세 장기보유특별공제와 비슷한 취지로 종부세의 고령자·장기보유 세액공제도 손질 대상에 오를 수 있다. 장특공제와 달리 종부세 공제는 실거주 요건이 따로 없어 '거주 여부와 무관한 세제 혜택'이라는 대통령의 문제의식과 곧바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손동우 기자 / 박소은 기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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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은·지멘스파이낸셜서비스 등4개 글로벌 금융사와 약정체결 현대엔지니어링이 미국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단순 시공(EPC)을 넘어 사업 발굴부터 금융 조달까지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투자 개발형 사업자로의 변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한국산업은행 등 국내외 4개 금융기관과 3억1000만달러(약 46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약정으로 확보한 재원으로 '힐즈버러 태양광 발전소'(위치도) 사업을 올해 상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대주단으로 참여한 곳은 산은과 크레디아그리콜 CIB(프랑스), OCBC은행(싱가포르), 지멘스파이낸셜서비스(독일) 등이다. 힐즈버러 태양광 발전소는 미국 텍사스주 힐 카운티에 조성된다. 발전용량 200메가와트(㎿) 규모로, 2027년 말 상업운전이 목표다. 완공 시 연간 약 476기가와트시(GWh)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손동우 기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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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 거장 노먼 포스터와 협업저층가구에 15m 필로티 적용가구당 6.5평 커뮤니티도 조성 서울 강남구 압구정4구역 재건축 수주에 나선 삼성물산이 '270도 파노라마 한강 뷰'를 앞세운 특화 설계안을 제안했다. 세계적 건축가 노먼 포스터가 이끄는 포스터앤드파트너스, 조경가 피터 워커의 PWP와 협업해 압구정4구역을 글로벌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삼성물산은 조합원 전 가구에 '끊김 없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특화 설계를 제안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포스터앤드파트너스의 조망 분석 솔루션을 활용해 최적의 주동 배치를 도출했다. 저층 가구도 한강을 바라볼 수 있도록 최고 15m 높이 필로티를 적용한다. 여기에 거실 기둥을 두지 않고 프레임이 없는 광폭 창호를 적용해 '라운드 코너 아이맥스 윈도'를 구현한다. 가구당 평균 20.5m에 달하는 270도 파노라마 한강 뷰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조합 설계안에서 7개 가구에만 계획됐던 테라스도 조합원 전 가구로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가구당 13.7㎡(약 4.15평)의 테라스 면적을 포함해 평균 72.2㎡(약 21.83평)의 서비스 면적을 추가로 제공한다. 커뮤니티 시설도 대폭 강화한다. 가구당 21.5㎡(약 6.5평) 규모로 국내 재건축 최대 규모다. [임영신 기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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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X하우시스가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 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상한 제품은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하이막스 테라조’로, 독창적인 디자인과 리사이클 원료를 적용한 친환경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 테라조는 시멘트에 잘게 깬 대리석이나 자갈 조각을 섞어 풍부한 입자감을 표현하는 이탈리아 전통 방식의 무늬를 말한다. 하이막스 테라조는 이 전통 테라조 무늬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생동감 있는 패턴을 구현했다. 하이막스 테라조는 인조대리석을 생산·가공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투리 자재를 분쇄해 다시 원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재활용 원료 함량 비중이 최대 25%에 달한다. 이번 수상으로 LX하우시스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15건,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38건,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9건 등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62건의 수상작을 배출하게 됐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제품의 심미성과 기능성, 자연순환까지 고려하는 LX하우시스의 디자인 철학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성까지 확보한 인테리어 제품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