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역세권·학군 등 전통적 입지에 더해 강·호수·바다와 가까운 수변 입지가 부상하고 있다. 수변 입지 자체가 제한적이다보니 희소성이 더해지며 수요자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24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3.3㎡당 가장 높은 매매가를 형성한 아파트 단지는 서울에선 강남구 청담동 소재 ‘효성빌라 청담101 2차(2억550만원)’, 경기도에선 ‘백현마을 1단지 푸르지오 그랑블(8512만원)’, 인천시에서는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3차(4018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단지는 공통적으로 한강과 탄천, 센트럴파크 등 수변공원과 인접해 있다는 특징을 갖는다.
청약 시장에서도 수변 단지의 인기가 높았다. 지난해부터 이달 16일까지 경기·인천 지역에서 공급된 단지에서 청약 경쟁률 상위 15개 곳 중 10개가 호수공원이나 하천 등 수변을 품은 단지였다. 대표적으로 분당구의 ‘더샵 분당티에르원’과 인천시 서구 ‘검단호수공원역 파라곤(AA36)’ 등이 있다.
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호수와 강 등 수변과 가까운 단지는 우수한 조망과 함께 산책로, 자전거 도로 등 쾌적한 녹지환경을 갖춰 주거 선호도가 높다”며 “희소성이 높고 영구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어 향후 가치 상승 여력도 높게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포스코이앤씨는 이달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32번지 일원에 ‘더샵 송도그란테르(G5-1·3·4·5·6·11블록)’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6층, 총 15개 동, 전용 84~198㎡ 아파트 1544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96실 규모의 대단지로 송도국제도시에서도 핵심 지역으로 꼽히는 국제업무지구(IBD)에 공급되는 마지막 주거단지다.
단지 바로 앞으로 송도 워터프론트가 자리하여 수변조망이 가능하며 일부세대에는 오픈 발코니를 도입해 공원과 호수를 일상 속에서 더욱 가까이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 역세권 입지로 한 정거장 거리의 인천대입구역에는 GTX-B노선(예정)이 추진 중이다. 코스트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아트포레 등 대형 상업시설과 다양한 근린 상권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으로 예송초, 예송중,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등 다수의 학교가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