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주근접 수요 유입 기대감↑
‘헤이리 오베르원 배후주거지 관심
주택시장에서 대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단순한 산업 이슈를 넘어 지역 주거시장의 흐름을 바꾸는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대규모 고용 창출과 협력업체 유입, 인프라 확충이 동시에 이뤄지면서 주거 수요 유입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청주시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올해 3월 30일까지 1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지방 부동산 시장이 침체를 겪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으로, 산업단지 근로자와 협력업체 종사자들이 유입되며 안정적인 실수요 기반이 형성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는 LG디스플레이가 파주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키로 결정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LG디스플레이는 파주 LCD 일반산업단지에 지난 6월부터 내년 6월까지 약 7000억원의 OLED 신기술 준비와 인프라 투자를 추진한다. 파주공장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차세대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내려는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투자가 협력기업 성장, 고용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 경기북부 전반의 경제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향후 탄현과 운정 일원으로 직주근접을 선호하는 실수요 유입이 증가하며 배후수요 확대로 인한 주택시장 활성화가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파주 LCD 일반산업단지 직주근접 주거시설로 꼽히는 ‘헤이리 오베르원’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이 공급을 앞두고 있다. 경기 파주시 탄현면 일대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12개 동 전용 59·74㎡ 1122가구(예정) 규모로 조성된다.
탄현초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어린이집과 중학교도 가깝다. 도시자연공원구역과 헤이리 예술마을과 프로방스 마을 등 문화시설, 하나로마트·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이마트 파주점 등 대형 유통시설도 지근거리에 있다. 더욱이 대형종합병원 유치가 공모 중인 파주메디컬클러스터도 인접해 있다.
GTX A노선 운정중앙역을 통해 광역 교통망을 직접 이용할 수 있고 사업지 앞에 지방도 359호선 확장 공사가 예정돼 있어 운정신도시·금촌·문산 방면 이동이 수월해질 예정이다.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파주~김포 구간이 2027년 개통하면 광역 도로망의 진출입 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배치 설계가 적용됐다. 대단지로 피트니스와 사우나·골프연습장·스크린테니스·호텔식 조·중식서비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단지내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