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가구 모집에 1465명 몰려 다자녀·노부모 청약 열기
분상제 적용에 122㎡ 기준 10억 넘는 시세차익 기대
강북 첫 ‘르엘’ 브랜드…이촌동 리모델링 단지 공급
한가람·한강맨션 등 후속 정비사업에도 관심 쏠릴 듯
서울 용산구 이촌동 현대아파트를 리모델링해 공급하는 ‘이촌 르엘’이 특별공급 청약에서 14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한 이촌 르엘 10가구 특별공급에 1465명이 몰렸다. 8가구가 배정된 다자녀 가구 유형 신청자가 1391명, 2가구를 모집한 노부모 부양 유형 신청자가 74명이었다.
이날부터는 1순위 해당 지역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이후 13일 1순위 기타지역, 14일 2순위 청약을 받고 20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촌 르엘은 총 750가구 중 8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일반 분양 가구 수는 △100㎡ 22가구 △106㎡ 24가구 △117㎡ 13가구 △118㎡ 12가구 △122㎡ 17가구로 구성됐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시세차익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촌 르엘 전용 122㎡ 분양가는 33억원대로 인근 대표 단지인 래미안 첼리투스 전용 124㎡가 지난 1월 44억4998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10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이 예상된다.
‘르엘’은 롯데건설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로 반포·청담·잠실에 이어 강북권에서는 ‘이촌 르엘’로 처음 선보인다.
2023년 7월 이후 약 3년 만에 공급되는 용산 신축 물량이기도 하다. 이후 한가람(2036가구), 이촌강촌(1001가구), 이촌코오롱(834가구), 한강맨션(660가구), 신동아아파트(1326가구) 등도 리모델링 및 재건축 사업이 추진 중이다.
이촌 르엘의 사이버 견본주택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VR(가상현실) 형태로 운영 중이며, 입주는 2027년 3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