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에르 반포' 가보니
포스코이앤씨 하이엔드 첫선
3800㎡ 꽉찬 대형 커뮤니티
후분양 단지로 7월 입주 예정"창덕궁 후원처럼 자연스러운 한국 정원의 아름다움을 단지 조경에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이은수 포스코이앤씨 조경부장은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오티에르 반포' 단지 내 정원에서 "기존 건축물 조경은 미국·일본 방식으로 만들어졌는데, 오티에르 반포의 경우 한국식 조경을 적용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티에르 반포는 2022년 포스코이앤씨가 출시한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오티에르'가 처음 적용된 단지다. 지하 4층~지상 20층, 2개 동, 총 251가구의 소규모로 이뤄졌다. 곳곳에 각종 나무와 휴게 공간이 위치해 단지 자체가 하나의 정원이라는 인상을 준다. 대로변인 신반포로와 맞닿은 곳에도 소파를 비롯한 휴게 공간이 있었지만, 외부 소음은 들리지 않았다. 두께가 48㎜에 달하는 삼중 유리벽으로 방음을 철저히 했기 때문이다.
단지 외관 고급화에도 신경을 썼다. 우선 단지의 얼굴인 문주엔 한강변의 물결을 나타내는 푸른 특화 색상을 적용했다. 또 인근 단지와 어울리는 뉴트럴 계열의 보조색을 활용했다. 두 동을 연결하는 15층 높이의 스카이브리지 하부에는 고보(Gobo) 조명등이 설치돼 색다른 야간 경관을 누릴 수 있다.
오티에르만의 차별성을 강조하기 위해 오티에르 향기와 음악까지 개발했다. 세계적인 향기 디자이너 레이먼드 매츠와 향기를, 정재일 음악감독과는 음악을 만들었다.
단지 엘리베이터로 연결된 지하 1층엔 3800㎡(약 1200평) 규모 커뮤니티센터가 위치했다. 호텔 로비처럼 길쭉한 공간 옆으로 스포츠·컬처·에듀·퍼블릭존이 펼쳐져 있다. 스마트팜을 통해서는 거주자들이 단지 내 농장을 이용할 수 있다. 미디어 라운지와 워크 라운지에서는 업무와 여가를 해결할 수 있다. 특히 커뮤니티 주요 공간마다 인공지능(AI) 음악 큐레이팅 시스템이 적용돼 시간과 날씨, 계절에 맞는 음악이 자동으로 나온다.
오티에르 반포는 후분양 단지로, 오는 7월 입주가 예정돼 있다.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13일 1순위 청약을 앞두고 있다. 총 8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59㎡가 20억원대, 전용 84㎡가 27억원대다.
[이용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