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청,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속터미널 가까운 알짜입지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마지막 대규모 재건축 단지인 반포미도2차아파트가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서초구청은 9일 '반포미도2차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재공람·공고했다.
서초구 반포동 60-5에 위치한 반포미도2차는 1989년 준공된 단지로, 현재 총 435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으로 법적 상한 용적률 299%를 적용해 최고 46층, 4개 동, 559가구(공공주택 87가구) 규모 신축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반포미도2차는 지하철 3·7·9호선 트리플 역세권인 고속터미널역 바로 남측에 위치해 있고 가톨릭대 성모병원과 가까워 서초·강남구 안에서도 입지가 매우 우수한 곳으로 평가된다. 바로 옆인 반포미도1차아파트도 기존 15층, 1260가구였던 단지를 최고 49층, 1739가구로 재건축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어서 연계 개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반포미도2차는 올해 1월 재건축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동의서 징구를 시작한 지 8시간 만에 법정 기준인 50%를 달성하고, 한 달 만인 2월에 서초구청에서 추진위 구성 승인을 받았다.
단지 주민들의 사업 진행에 대한 의지가 매우 높아 인허가 절차도 빠르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후 조합 설립 등 재건축을 위한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창호 기자]